| 정희는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사왔다. 집에 돌아오자 엄마의 얼굴은 달라져 있었다. 나는 왜 정희 엄마가 병아리를 싫어하는지 알 것 같다. 지난 번 정희네 엄마는 아기를 낳았는데 그 아기가 죽었기 때문에 생명체를 키우다가도 그 생명체가 죽으면 큰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 약한 병아리는 다행히 엄마,아빠의 정성 덕분에 첫 날밤은 무사히 넘겼다. 병아리를 산다는 것은 그렇게 돈 낭비는 아닌 것 같다. 정희네 식구들은 병아리 이름을 달개비라고 지었다. 나도 그 이름이 좋은 것 같다. 개비는 벌레나 지렁이를 잡아먹으며 멋진 수탁이 되었다. 그리고 암탁과 결혼하여 병아리들을 낳았다. 병아리에서 수탁까지. 이 책은 생명을 기르려면 힘든 일을 많이 겪어야 한다는 교훈을 가지고 있다. 정희 네도 한 번은 개비의 울음 소리 때문에 아파트에서 쫓겨날 뻔 했다. 그리고 개비와 지내는 첫 날밤 항생제를 먹여 겨우 개비가 살아났다. 강력한 의지로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 했다면 병아리는 살아 날 수 없었을 것이다. |
| 정희는 매년 병아리를 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매년 그 다짐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또 병아리를 산 정희.. 이 병아리도 하루를 넘기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아빠의 도움으로 살아난 이 병아리에게 '달개비'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개비는 무럭무럭 자란다. 개비는 정희네 가족에게 희망을 주었다. 또, 죽은 동생의 자리를 매꿔 주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작고 하찮은 생명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도중 마음에 안들면 길에 내다 버린다. 아무리 동물이라도, 한 가족처럼 지내왔을 것이다. 애완동물 뿐만 아니라 아기들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나는 어떻게 그런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는 그 동물에 대한 책임이 있다. 그런데도 중간에 키우다가 쓰레기처럼 내다 버리는 것은 아주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파트에서 병아리를 닭으로까지 키운 게 정말 신기하고, 개비를 키우면서 정희네 가족이 겪었던 일이 스릴있었다. 정말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
| " 아름다운 수탉 "이라는 책을 읽었다. 나도 병아리를 좋아한다. 아주...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마법의 병아리들은 나의 마음을 언제나 이끈다. 그래서 나도 이 책에서 나오는 정희란 아이처럼 나도 2학년 때 어느봄날, 울면서 아버지를 졸라 간신히 2마리의 병아리를 살수 있었다. 암컷과 수컷이 었는데, 시골에 갔다놓은 암컷은 다 커서 죽었고, 수컷은 잡아 먹었단다. 하두 말썽을 부려서 말이다. 이 책은 아이북랜드에서 왔는데, 책의 제목부터가 나의 마음을 끌었다. 책을 읽는 도중 나의 마음을 울리고, 웃기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물들인 핑크색 병아리가 죽어가는 모습이나..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병아리. 그리고, 병원에서의 대소동... 정희를 엄마로 아는 달개비... 아! 이 병아리의 이름이 달개비다. 이러한 책들은 병아리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 그리고, 봄만 되면 찾아오는 병아리 파는 아주머니대한 나의 생각...또, 나는 앞으로는 필요없는 수컷 병아리가 아니라 필요가 있어서 이런곳으로 병아리가 이리저리 팔려다니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그 병아리들의 입장이 되어 본다면.... 정말 동물을 기른다는 것은 그것은 사람으로서 할짓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불쌍한 동물들이 못된 주인을 만나 더 고생을 한다면 그것은 더 더욱 못할 짓이다. 우리에게도 지금은 부모가 필요하고, 그 동물들도 마찬가지 이다. 나는 그래서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병아리들의 울음 소리가 더욱더 애처롭게 들린다. 난 나와 이세상 모든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동물도 하나의 중요한 생명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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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리집에서 닭(병아리), 개(강아지), 토끼, 오리 등 동물들을 키우고 싶어. 그런데 달개비를 키우며 보살피는 정희를 자신감이 없어지네. 엄마가 아기를 돌보듯 병아리 달개비를온 가족들이 매달려 돌보는 것을 보며 왜 그리 할일이 많은지, 그리고 달개비는 왜 또 그리 말썽을 피우는지 달개비는 소문난 말썽꾼이자 싸운꾼이었다. 사건의 시작은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정희가 사오면서였다. 매년 봄 학교 앞에서는 병아리를 파는 아줌마의 등장이 있다. 올해는 아직 안왔는데 작년 봄 나도 학교 앞에서 한 마리에 천원하는 병아리를 구경했고, 돈이 없어 엄마를 부르러 갔는데 그 사이 아줌마는 이미 떠나 버려서 사지 못했다.
그때 아이들이 가지고있는 병아리가 무척이나 부러웠는데, 하루 이틀 지나고 그때 사간 병아리들이 죽었다는 소리가 들려왔고 한달쯤 지났을때는 벌써 거의 모든 병아리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개중에 정말 운이 좋은 병아리만 살아남았을테지. 내가 다니는 공부방에도 아이들은 여러가지 동물들을 데리고 온다. 모든 생명은 귀중하며 소중하게 다뤄줘야만 한다. 병아리가 아이들의 장난감처럼 다뤄지는 것을 보며 그 병아리가 가여웠고, 얼마뒤에 귀찮다는 이유로 방치되고 죽었다는 소리를 들었을때는 슬펐다. 정희는 엄마와 아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병아리를 키우기로 하지만 이미 병에 걸려있던 병아리는 첫날부터 비실거리며 위기의식을 느끼게 한다. 과연 정희네 가족은 병아리를 살려낼수 있을까?
가족들의 사랑과 정성 속에서 병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살아난 병아리, 가족들은 병아리에게 달개비란 이름을 붙여주었고 애완동물이 아닌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엄마는 정희에게 동생을 낳아주고 싶어하지만 계속 일어나는 유산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약해져 있는 상태, 병아리 달개비가 집으로 들어오면서 가족들이 새 가족과 잘 살아가기위해 여러가지로 마음을 쓰면서 엄마의 몸은 더욱 약해져만 간다. 다른 사람과 싸우는 주인을 도와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달개비, 또 정희를 따라 학교에 갔다 고양이의 공격을 받지만 지혜롭게 위기를 모면하는 달개비를 보면서 보통의 닭들과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모습에 반해버렸다. 나도 달개비 같은 멋진 닭을 키우고 싶어@@
"용감하기도 하지만, 이 녀석은 제법 머리를 쓴답니다. 그래서 살았지요." (p.135) 수채구멍으로 몸을 피해 살아남은 달개비를 구출하며 아빠가 한 말이다. 머리를 써서 살아남은 달개비를 보면 이제 머리 나쁜 사람에게 닭대가리라고 놀리면 안되겠다. 병아리였던 닭개비가 어느새 자란 멋진 수탉이 되었다. 마당 한쪽없는 연립주택에서 달개비의 시끄러운 울음소리는 주변에 민폐를 끼쳤고 이제 더이상 달개비를 집안에서 키울수없게 되버렸다. 정희네 가족은 이제 달개비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달개비는 어디로가게 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정희네가 우리처럼 단독주택을 사서 이사하는 것인데 그것은 힘들다고 하니 이제 달개비가 어디를 가든 잘 살수있는 곳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참! 우리집도 봄을 맞아 도서관을 찾아올 아이들을 위해 작은 동물농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곳에는 강아지, 병아리, 토끼 등 작은 동물들이 입주하여 아이들과 친밀하게 놀면서 살아갈 것이다. 어서 동물 친구들이 입주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러기위해서는 우선 집부터 튼튼하게 지어놔야겠지? 지금 그것을 위해 엄마와 할아버지가 고생을 하고 계신다. 난 그져 장날 시장에 나가 내 마음에 드는 동물들을 고르면 되는 일만 하면된다. 하지만 그후로 동물들은 내가 관리하고 청소하고 밥도 줘야 한다는데 나 잘할수 있겠지? 아니 잘해야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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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하교하는 교문주위가 가끔 시끌벅적해질 때가 있다. 모두의 이목을 끄는 장난감으로 유혹하는 상인들 먹거리들 그리고 이맘때에 등장하는 병아리, 메추리를 파는 이들. 단순히 보이는 귀여움과 호기심만으로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 잡아서 봉투에 담겨져 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씁쓸한 것이 사실이다. 생명의 소중함 대신 흥미로운 하나의 장난감처럼 취급하는 어른들이나 아이들의 자세를 탓해본다.
정희도 그러한 단순한 경험을 몇번 했음에도 다시 병아리를 사 들고 들어온다. 늘상 잘 자랄 수 있다는 신념을 품었듯이 말이다. 허나 그 실상을 알고 있는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달갑지만 않다. 어쩌다 간혹 성공하기는 한다해도 마당이 있는 그런 곳이 아닌 곳에서 동물을 키운다는 것이 여간 곤욕스럽지 않음을, 그 이후의 처리문제까지 고려한다면.......
우여곡절 끝에 정희네서 살게된 달개비는 그야말로 천둥벌거숭이나 다름없다. 말귀를 알아 듣지 못하는 병아리 때문에 모두가 고생스러워 하면서도 차츰 정이 들어간다. 동네에서도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자라나면서 생겨나는 문제들. 삶의 둥지를 튼 이후에 생겨나는 실질적인 문제가 아닐런지.......
엄마의 입원으로 해서 알게된 사과볼 언니가 사는 무수골에 달개비가 안정적인 삶의 둥지를 틀게 되어 다행이지만 떠나 보내는 정희는 얼마나 아쉬웠을까. 하지만 새로운 식구를 얻게 되고, 입양으로 얻게 된 남동생이 있으니 더 행복하 지 않았을까. 아마도 멋진 수탉이 된 달개비가 가져다 준 행운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건이 허락치 않아 동물과의 교감을 느껴 보기 어려운 아이들은 늘상 갈구하는 바가 많다. 그리고 어렵사리 얻게된 기회를 누리기 보다는 그것을 키워 가면서 생겨나는 곤란함 앞에서는 뒷걸음치기 십상인 경우가 허다하다. 생명을 소중히 다루어야 하는 이유 이전에 그저 소유적인 의미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쉽게 싫증내고 방치하는 문제가 생겨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러한 중요성을 더욱 먼저 알려 주어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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