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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내용을 들었을 때는 뭐 이런 황당한 얘기가 다 있나 싶었다. 석가와 예수가 나오고 드래곤하트가 나오고...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난, 세계가 극찬해마지 않는 해리포터도 별로 재미가 없으니, 환타지 소설은 영 내 취향이 아닌가 싶었다. 근데, 서점 가서 이 책 저 책 뒤적거리다 이 책 작가의 말을 읽게 되었고, 그 길로 이 책을 사서 며칠만에 다 읽어버렸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밤새워서 읽었을 테지만, 난 그야말로 바쁜 직장맘이다.) "오랫동안 고민해 온 바가 있었는데, 나로서는 결코 정답에 접근할 수 없었던 그 질문들은 이런 것 들이다.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그는 유일신인가? 각 민족과 수많은 종파의 교인들이 찬양하는 그 모든 신들이 혹시, 같은 신은 아닌가? 인간은 창조되었는가, 진화의 길을 걸어 왔는가? 석가모니는 무엇을 깨달았으며, 어떤 이유로 예수 그리스도는 희생될 수밖에 없었던가? 만약 예수가 베드로의 배신을 예언했다면 지금의 나의 삶 또한 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나의 자잘한 사고들마저 이미 나의 운명과 함께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닌가? ..." 작가의 물음은 지금은 일상에 묻혀져 가는 젊은 날의 나의 고민과 같았다. 재미있으니 책을 읽는 내내 딴생각이 안들었다. 출퇴근버스에서 읽는 매일 정류장을 지나칠 뻔 했다. 작가가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 놀랐다. 책 한권을 쓰기 위해서 이렇게 많이 알아야 하나 싶을 만큼 종교, 무술, 무기 등에 대한 많은 사실들이 나온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책이라서 그런지 오자가 곳곳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재미에 비하면 애교로 눈감아줄 정도이다. 대박예감이 들 정도로 정말 재밌다. 2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오랫동안 고민해 온 바가 있었는데, 나로서는 결코 정답에 접근할 수 없었던 그 질문들은 이런 것 들이다.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그는 유일신인가? 각 민족과 수많은 종파의 교인들이 찬양하는 그 모든 신들이 혹시, 같은 신은 아닌가? 인간은 창조되었는가, 진화의 길을 걸어 왔는가? 석가모니는 무엇을 깨달았으며, 어떤 이유로 예수 그리스도는 희생될 수밖에 없었던가? 만약 예수가 베드로의 배신을 예언했다면 지금의 나의 삶 또한 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나의 자잘한 사고들마저 이미 나의 운명과 함께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닌가? |
| 여러가지 잡다한 책들을 즐겨읽는 나였지만... 최근 여가 시간이 줄어들면서 언제부턴가 책을 선정하는 기준이 지나치케 단순해졌습니다. 첫번째, 주변 지인의 추천도서 주변에 다/정독 하시는 분이 많다는 건, 분명 저로선 행운입니다. ^^ 두번째, Yes24의 판매량 및 독자리뷰 제 경험상 판매량과 독자리뷰의 공집합을 취하면 분명 돈이 아까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세번째, 수상작품 이따금 제 수준에 넘 난해한 책을 고른적도... 읽는 도중에 포기의 유혹을 수없이 느꼈던 책들도 많았지만... 분명한 건 이러한 책들이 아무 이유없이 수상을 하진 않았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 좋은 책들이었습니다. 솔직히 나름데로 다독(?)을 한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Yes24 리뷰란에 글을 남기기는 처음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리뷰글을 접한 후에 남기는 글이라 더욱 더... 하지만 리뷰란에 감히 글을 남기는 이유는, 단지 "미르신화전기"라는 책이 너무너무 재미있고 가능한 빨리 2권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때문입니다. 예전에 퇴마록과 같이 인물의 성격, 사건의 전개 등에 있어서 가끔 무리수가 있어 보이는 점... 인정하지만서도... 이 정도 재미있는 글을 읽는데 있어 그 정도는 방해가 될 뿐입니다. 권순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말 오랜만에 "몰입"이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준 이 책의 2권이 정말 기대됩니다. |
| 표지에 추천사가 많아서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마땅히 다른 거 볼 것도 없어서 골랐는데 디게 재밌네요. 추천사가 어느 정도 맞아요. 2권 언제 나오나 하는 생각이 나요ㅑ. 스케일도 크고.. 작가 경력이 좀 뻥같다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면 진짜 인 것도 같고... 아무튼 추천입니다. 옛날에 퇴마록 처음 봤을 때 생각이 나는 책인거 같아요. 어... 뭐야 이거ㅓ. 리뷰가 삼백자 넘겨서 써야 남겨지네? -.- 암튼 사건이 계속 일어나서 안지루해요. 대충보니 세계를 무대로 해서 이거 저거 참 많이 할 것 같은데요.. 작가분 경력이 다양하던데 별로 나와있는 곳이 없어서 어떤 사람안지 궁금해요. |
| 예수, 석가, 드래곤하트 등등... 귀에 익은 캐릭터들이 참 많다 싶기도 하지만 내용 연결고리가 워낙 튼튼해 생뚱맞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어줍은 용이 날아다니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환타지 영화보다 좀더 낫다. ^^ 추천글에서는 해리포터니 반지의 제왕같은 소설들과 비교했는데 그와는 다른 뭔가 특이한 매력을 지닌 환타지 소설이랄까... 또 뇌종양 투병중이라는 작가의 이력이 특이하다. 미르신화전기는 내용전개도 빠르고 흥미진진하다. 중간중간 초이의 시점에서 쓴 글이 내용 이해를 돕는다. 액자소설방식인가? 시리즈인듯 한데 몇권까지 나올 예정인지.. 2권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
| 환타지물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을 이렇게도 구체적으로 펼쳐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한번 읽기 시작하면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것 같은 박진감 넘치는 영상이 책장을 넘기기 무섭게 내 눈앞에 펼쳐진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폭넓은 세계관속에 탄탄하게 엮겨가는 이야기 구성의 치밀함이 돋보였다. 나약한 인간에 불과한 주인공이 위험에 처한 상황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과정이 책에서 눈을 못 떼게 한다. 도대체 작가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을 능가할 영화가 나온다면 그것은 미르신화전기를 자양분으로 하게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