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28일(수)에는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한경닷컴 '올해의 칼럼니스트'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며 활발한 활동으로 열심히 지식 품앗이를 했던 분들의 공로를 기억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도 지난 주부터 한경닷컴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하게 시작하였기 때문에 포부도 말씀드릴 겸 인사도 드릴겸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또한 이날은 '직장인의 성공 다이어리'라는 책의 출간기념식도 겸하는 자리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칼럼니스트분들께서 기고했던 글을 엄선하여 다듬거나 새롭게 작성해주신 글을 모아서 직장인의 성공 코드를 정리해보자는 것이 이 책의 기획의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흠흠. 내년에 속편이 기획된다면 저도 꼭 글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책 얘기를 해보죠. 20명의 칼럼니스트들이 29개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이 책의 핵심 주제는 '직장에서 성공하기'입니다. 편집자가 꽤 고심이 많았을 듯 한데 29편의 글들이 직장 내에서 성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쳐놓은 무지개가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일관된 맥을 잡지 않으면 두서없이 산만한 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유가 조금 더 있었다면 직장인의 성공체계(만약 그런 것을 정립할 수만 있다면)에 따라 한 depth 정도 더 카테고리를 나누어 글들을 정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튼 직장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장마인드도 갖춰야 하고, 재테크도 잘 해야 하고, 건강도 챙겨야 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키워야 하고, 창의력도 높여야 하고, 글로벌한 마인드도 키워야 하고 무엇보다 직장 이후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공저자들의 주문입니다. 가슴이 답답해지시겠지만 코끼리를 먹기 위해서도 한입부터 시작하듯이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장악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2005.01.02) 인상깊은 구절 : 사원은 회사를 자기 것이 아니라 사장이나 경영진의 것으로 여기고 자신은 시키는 일만 하면 된다는 소극적인 직업관을 가진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사장감은 달력을 봐도 일할 수 있는 검은색 날짜, 즉 평일을 더 기다리고 사원감은 쉴 수 있는 파란 날짜나 빨간 날짜를 더 기다린다고 하는 말이 있는 것이다. 리더십은 하찮고 작은 자리에서도 스스로가 리더라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발휘하려고 노력할 때 길러지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러면 어떤 문제이든 내가 책임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그를 바탕으로 고객과 주변의 동료들도 내가 챙겨야 한다는 사장의 몸가짐을 갖도록 노력해 보자. 이런 것들이 남들에게도 그대로 느껴질 정도가 되면 그의 앞길에는 큰 길이 열리는 것이다. (권영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