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미덕은, 이른바 디지털 혁명이라 불리는 기술 발전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가를 나름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기술이 가져온 편리가 우리의 행동과 사고 방식, 관계와 소통 방식을 변화시키고, 가치와 부의 생산 분배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의 모습들을 저자는 33가지 키워드로 짚어보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트렌드 책이라는 제목을 달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이 띈다. 우선, 대부분의 글들이 그동안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접했던 내용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미 많이 들어본 얘기들이 단순나열식으로 밋밋하게 연결되고 있는 느낌이다. 상세한 사례도 부족하고, 같은 내용이 반복되기도 한다. 또한, 현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는 저자의 날카로운 안목, 독창적인 통찰력을 발견하기 힘들다.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분석을 기대했던 이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듯 싶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저자가 책을 쓰면서 참고했던 많은 자료들이 있었을텐데, 그것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다. 인용된 내용이나 참고자료의 목록을 첨부하는 것은 관심있는 독자들의 심화 독서를 위한 기본적 배려라는 생각이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2010년 대한민국 트렌드>와 비교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걸 어쩔 수 없다. |
| 이 책의 표지가 주는 메시지는 강렬하다. 10년 후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디지털 키워드라는 문구가 빨간색으로 좌측을 차지하고 있고, 또 표지에서 주는 강력한 메시지는 이 디지털을 따라 잡지 못하면 도태되고 말 것이라는 경고이다. 그래서 성공을 원한다면 디지털 인간으로 변화하라는 것이 요약적인 이 책의 권면이다. 디지털 시대를 사는 나는 디지털화 시기에 태어나지 않았지만 열심히 따라잡은 디지털 이미그런트쪽이다. 컴퓨터가 처음에 나올 때부터 컴퓨터 개론과 활용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였고, 지금까지 변화하는 속도를 따라잡느라 힘이 들게 따라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디지털 격차가 문화적 차이, 가치관의 차이뿐 아니라 생활에서의 적응과 사회활동 등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동의한다. 도시에 살다가 지금은 농촌에 사는 나는 인터넷에 날마다 접속하여 내게 유익한 정보를 찾고, 활용하고, 그것을 통해 재생산하고, 블로그를 통해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며, 알릴 것은 알리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간다. 그렇지만 읍에서도 5분 정도 떨어진 우리 마을엔 디지털 지체자와 탈디지털주의자가 많이 있다. 그래서 이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 고민이다. 이 격차를 줄이지 못한다면 10년 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과 이곳 농촌에서 자란 아이들의 격차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커질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가 가져올 여러 변화들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긍정적인 면은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고, 부정적인 면은 미리 예상하여 그 부작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가장 인상적인 주제는 ‘스몰시스터’이다. 개똥녀사건과 김일병 사건을 그냥 개별적으로 알고 있는 수준이었는데, 그것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이 책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들에 대해 조목 조목 잘 설명해 주고 있고, 그것의 장점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작가나름대로 의 대안도 제시하고 있어서 좋다. 디지털시대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나는 “평생학습자”로 살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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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겪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이다. 세계를 상대로 제품을 팔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기업들을 떠 올려 보자.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공요인은 바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를 예측하고 빠르게 그에 맞추어 변화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과거와 현재에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혁명 뿐만 아니라 머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디지털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대학교의 교재로 쓰여도 좋을 정도로 내용이 알차고 공대생들도 읽어 보면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다.
공대생인 나에게 펼쳐진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생각
빌 게이츠나 워렌 버펫은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부자라는 말에는 미래를 예측했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주변을 한 번 둘러보자.
세계 최고의 기업이나 부자들은 우리와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들과 그들을 가르는... 평범함과 비범함을 가르는 요소는 단 한가지, ‘미래에 대해 얼마나 고심해서 생각하고 그것을 예측했으며 행동에 옮겼는가’ 라고 생각한다.
디지털은 아직도 블루오션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디지털도 아는만큼 미래에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정보 기술에서 주도권을 잡은 지금 노력에 노력을 가해 우리나라가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기술강국이 될 그 날을 위해서....
우리 모두 디지털리스트가 되자!!! [인상깊은구절] p185 디지털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내 의식주 전반의 변화를 가져온다. 스스로 환경에 맞추는 스마트코트는 심장의 박동, 몸의 통증까지 모니터링 한다.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하잍테크 식품도 등장할 것이다. 이미 홈오토메이션이 구현된 인텔리전트 아파트는 의식주의 디지털화가 가장 먼저 이뤄지고 있는 분야다. |
| 디지털 시대의 명암을 파헤진 보기 드문 수작(秀作) 21세기는 디지털 시대다. 누가 뭐라 해도 디지털은 한국사회를 넘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그 중심에 디지털 한국이 선두에 서 있다. IT분야에서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은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전 세계 이목의 집중을 받는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현재 디지털 세상에서 일어나고 일어날 일들을 섬세하게 정리해 놓았다. 총 33개의 주제를 갖고 저자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힘은 강력하다. 이력에서 보듯이 저자는 디지털 한국의 모든 것을 섭렵하고 있는 것 같다. 문장 하나하나 써내려가는 폼이 긴박하면서도 재미있다. 한권을 읽는 데 하루면 충분하겠다. 특히 인터넷에서 일어난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그 이면에 도사리고 한국사회의 명암을 보여주는 솜씨는 탁월하다. 디지털이 한국에는 희망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의 제목은 다소 무겁다. ‘대한민국 디지털 트렌드’라는 말로 함축하기에는 내용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10년 후 한국사회를 지배할 디지털 키워드”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것은 이 책 속에 있는 키워드는 한때의 유행어(?)이지, 한국사회를 지배할 키워드는 아니라는 말이다. 그 이유는 이 키워드를 대신할 말들이 몇 달 혹은 몇 년 후에 다른 말로 대치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책은 한번 읽어볼 만하다. 현재의 대한민국 자화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디지털 시대를 살아야 하는지 넌지시 알려주기 때문이다. |
| 이 책은 웹을 쓸고 간 유행의 보고서에 미래 전망을 덧붙인 정도의 칼럼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트렌드를 짚어주고 싶었다면 출간을 미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웹 트렌드의 변환속도가 빠르기도 하지만 연말의 줄기세포논란이 일어나버린 이유로 이 책의 권력이동 트렌드라는 장에서 서술한 내용들은 빛을 잃었다. 몇년 전과는 다르게 단순하게 디지털과 아날로그라는 이분법로 세대를 구분할 수 없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디지털세대와 아날로그 세대를 구분하여 각자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디지털 세대에게는 민족주의나 국수주의가 힘을 잃을 것으로 예상하신 저자는 너무 먼 미래를 보신 듯. 실제로 뒷 장에 가서 대한민국이 디지털에 강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나열하면서 대대로 하이테크에 강한 민족으로 태어났다는 서술을 하셔서 디지털 세대라도 그런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다. 역시 바쁜데 거기다 다작의 저서를 쓴다는 행위의 한계를 종종 엿볼 수 있다. 읽으면서 저자가 과연 어떤 계층을 독자로 상정하고 썼는지 매우 궁금한 책이었다. 그냥 정보 자체를 정리한 부분(세대변화 트렌드, 화려한 디지털의 어두운 이면 등)은 읽을 만 했으나 넷에서 정보 잘 얻고 잘 노는 네티즌들이라면 이 책은 건너뛰는 쪽이 좋겠다. 그러나 정말 디지털이고 웹이고 요즘 애들이 어떻게 노는 지 전혀 모르겠다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볼 만도 하다. |
| 대한민국에서 얼굴 생긴 것으로 치면 하위 20%에서 결코 빠지지 않을만큼 우거지 똥인상을 가지고 있는 네티즌들이 익명성이라는 매력적인 특성을 자랑하는 인터넷 환경에서라도 다른 사용자들에게 주목을 받기 위하여 가상의 대리인인 아바타를 멋지게 꾸미고자 생돈을 들여가며 돈지랄을 하는 것을 보며 오방은 참 할 일 더럽게 없구나하고 비웃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자 한다...아바타에 멋진 공작 깃털이 아름답게 장식된 모자와...최고 명품 선그라스를 씌우고도 성이 차지 않아...망토며 바지며 구두에 목걸이,귀걸이까지 치렁치렁 걸어놓고 희희락락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려는 생각은 결코 하지 않은 채...저런 썩은 돈 있으면 고이 모아 놓았다가 연말에 등장하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넣어야 하는 것 아니나며 괜히 혼자 얼굴을 붉혀 호통을 친 사실이 있다는 사실 역시 말나온 김에 고백하도록 하마...자칭 서태지와 동년배인 X세대 출신임을 자부하는 디지털 신인류인 오방은 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가상의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아바타를 꾸미기 위해 돈을 쓰는 네티즌들과...그걸 또 애써 팔아먹으려고 시도때도 없이 장삿속을 드러내는 여러 웹 사이트 운영자들을 싸잡아 비웃었다는 뜻이다...그러나 이젠 네티즌들이 생돈이나 다름없는 사이버 머니를 모아 몸치장을 하는 것을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결정적 도구로 여기는 사고방식은 결코 미친 짓이나 골때린 녀석으로 치부되지 않는 소위 ''트렌드''가 되어버린 셈이다...거스를 수 없이 밀려오는 파도...트렌드...이제는 그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버티는 넘이 도태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아뿔싸 ㅋㅋ 비록 아직도 오방은 대한민국 국민중 1600만명이 가입했다는 초유의 대박 히트상품 싸이질을 경험하지 못한 디지털 문맹인이긴 하지만...가끔 집사람이 그 좋다는 싸이질을 하고 앉았는 것을 보면 참 경이롭고 때론 신기하기도 하다...미니홈피에 들어가면 모든 몸치장 하나하나가 다 도토리다...유행하는 최신 음악을 틀어놓는데도 돈이 들고...배경 이미지나 내 방을 꾸미는 것 역시 모두 돈을 열심히 발라야 조금이나마 보기 좋은 홈피를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1촌을 맺은 친구들의 홈피를 돌아다니다 보니 돈 한 푼 들이지 않은 자신의 홈피는 그야말로 초라함을 넘어 촌스럽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오방의 아내는 큰 용기를 내어 배경 이미지를 충동구매하게 되는데...오 마이 갓...그것 또한 1주일이 지나게 되면 다시 예전의 구리구리한 기본 이미지로 돌아가게 되는 물건이었던 것이다...도대체 이해할 재간이 없다...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홈피를 들어갈 때마다 배경음악과 이미지를 바꾸어 가면 몸치장에 여념이 없는 싸이 폐인들은 과연 어떤 두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었다...정답은 생각보다 간단했다...이런 싸이질 역시 디지털 사회의 최첨단을 걷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일종의 트렌드인 것이다...혼자 싸이질하면 미친 짓이 되어버리겠지만...1600만명이 집단 싸이질을 하게 되면 이는 대세가 된다...갑자기 비참해 지기 시작한다...오방도 싸이질 좀 해봐야 하는 것일까...ㅋㅋ 오방의 뒷북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인터넷이 봇물처럼 그 사회적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던 구십년대 후반이 되서야 e-mail이 모하는 물건인지 몰랐던 오방은 그제서야 부랴부랴 나우누리 멍텅구리 화면을 통해 챗팅에 심취하곤 했으며...동창 모임의 붐이 아홉시 뉴스에까지 나올 정도로 무르익었을 즈음 비로소 알럽스쿨에 가입해서 하나둘 떠나가기 시작한 동창들을 찾았던 천하의 뒷북맨 아니신가...대뇌의 회전속도가 남들보다 그리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항상 뒷북만 쳤던 결정적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큰 걱정은 하지 마시라...오방과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잠시 실망과 좌절(OTL)에 빠져 있는 독자들 있다면 이 책읕 통해 적지 않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이 책은 전세계 어떤 국가들보다 빨리 하루가 다르게 그 모양새를 바꾸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트렌드에 관한 적나라한 보고서다...저자는 오방과 같은 뒷북들을 향해 준엄한 꾸짖음으로 서두를 연다...번갯불에 콩 구워 먹을 빛의 속도로 변해가는 디지털 사회에서는 최소한 앞서가지는 못하더라도 도저히 따라갈 엄두조차 내지 못해 도태되는 상황을 직면해서는 안된다는 저자의 엄포는 초장부터 뒷북에 익숙해진 독자들을 바짝 긴장시켜 책의 내용에 다분히 집중하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톡톡쏘는 재미와 동시에 한 줄 놓치는 것이 아까운 짭짤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읽는 내내 집중력 유지에 힘써준 저자의 배려에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를 전하고자 하노라... 서구열강들에 비해 근대화 과정을 뒤늦게 시작하였으며...일제 강점기와 민족 상잔의 비극적 전쟁까지 겪은 대한민국이지만...디지털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초고속으로 달리고 있는 세계적 선두주자임을 인정받고 있다...다른 여타의 문화들이야 서구의 것을 미리 익혀 벤치마크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곤 했지만...디지털은 오히려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물건이야말로 전세계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자랑스럽다...이런 사실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디지털 트렌드야말로 조만간 전세계에 널리 퍼져 지구촌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물건중의 물건인 것이지...디지털 신문화에 흠뻑 빠져 있는 얼리어답터들에게는 지나온 과거와 현재를 뒤돌아 보면 새롭게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살며시 상상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돼지털이라면 겁부터 잔뜩 먹고 껌뻑 죽는 오방과 같은 디지털 문맹인들에게는 대애충 이라도 최신 정보를 어깨너머로 주워들으며 분위기를 파악해 볼수 있는 보람찬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민족의 영웅에서 천하의 시종잡배로 일순간에 전락해버린 황우석 박사역시 한마디 거들어 말하지 않았던가...젓가락중에서도 으뜸인 쇠젓가락을 사용하는 한국인들이야말로 왕중의 왕이 될 재목이라고 말이다...대한민국의 표준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디지털 세상에서 부끄럽지 않은 코리안으로서의 기본덕목을 갖추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책...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될 그날이 기대되지 않는가...개봉박두...총알보다 빠른 디지털 트렌드의 변화무쌍함 덕분에 조만간 퇴물이 되어버릴지 모르니 얼른 일독을 권하노라.바이. |
| 이책은, 디지털 강국인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잘 그려내고 있긴 하지만 책 중간 중간에는 반복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다. 앞장의 이야기가 또 나오고 뒤에 다시나오고... 할 이야기가 없으면 페이지수를 줄이면 되지 않을 런지... 디지털과 함께 자라온 디지털 세대라면 모르겠지만 40대 후반 되시는 분들이 이책을 이해하시기는 다소 어려울 듯 싶다. 따라서 디지털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들이 전반부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책은 굉장히 잘 쓰여진 책이며 그 중에서 약간의 단점을 지적한 것 뿐이다. 특히 내용 중반부에 나오는 빅 브라더라던지 블루오션 등은 경제적 요소와 연결지어 디지털을 잘 표현한 듯 싶다.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대한민국 디지털 트렌드" 는 디지털시대에 우리가 살아 남기위한 필수교양서적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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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디지털 문화에 관한 저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저자가 분류한 33개의 디지털 트렌드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기에 앞에서부터 읽을 필요없이 읽고 싶은 부분부터 골라 읽어도 좋은 구성을 띠고 있다는 것이 웬지 디지털 트렌드라는 책 제목과도 일치하는 듯한 느낌이었고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
저자는 컴퓨터로 대표되는 디지털 문화에서 흔히 회자되는 유비쿼터스라든가 블로그라든가 수많은 디지털 트렌드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 가면서 또한 그런 트렌드가 내포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에 책을 읽어가며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도 있었지만, 내 견해는 다른데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있었던 개똥녀 사건이 그러했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었고, 현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디지털 문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적을 이기기 위해선 적을 알아야 하듯이, 디지털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렌드를 이해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인상깊은구절] 디지털 트렌드 속에는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는 길이 숨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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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 사회를 지배할 디지털 키워드'라는 부제나 '성공을 원한다면 디지털 인간으로 변신하라!'라는 띠지의 문안들은 조금은 과장되고 책의 내용과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런 '미래 예측'적인 성격보다는 현상을 진단하고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것이 더욱 정확한 이 책의 의도일 것이다. 비교적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트렌드'와 '디지털 키워드' 들은 평상시 신문의 IT 면이나 경제면으로 흔히 보던 내용을 정리한 정도인데 더 심도 있는 분석을 원한다면 실망스러울 수 있겠으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디지털 생활을 한눈에 파악하기엔 적당하다. 무엇보다 '빅브라더'나 '스몰시스터'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데 상당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디지털 지상주의, 만능주의로 흐르는 세태에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런 문제점이 잘 지적되어야 할 듯하다. 하지만 상세한 예가 부족하고, 평이하며, 다소 중복되는 내용이 나타나는 점은 아쉽다. 특히 '대한민국이 디지털에 강할 수밖에 없는 8가지 이유'는 '디지털 시대에 맞지 않는 아날로그적인 이유'로 억지스러워서 실소가 나왔다. 역시 트렌드 읽기, 예측, 대안 제시는 쉬운 작업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게 하는 책인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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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라는 빠르게 성장해가는 기술분야를 다루는 책이 얼마나 많은 트렌드를 다룰수 있을까하는 기대로 접하게 된 책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훌륭했다.
5개의 큰 챕터에 33개의 디지털 트렌드의 장단을 모두 담으려 한부분에서 인용된 수많은 정보의 출처가 밝혀져 있지 않은 점과 마지막 챕터의 디지털 트렌드의 어두운 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 정보의 범람, 정보 접근성에 대한 양극화, 저작권등만을 다루고 있는 부분엔 아쉬움이 남는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경험이 중시되느 사회에서 지식이 중시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고, 이변화를 드라이브하는 큰 힘은 세계화라는 사실을 배경설명에 첨언했으면 어떻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디지털 원어민과 이민세대간의 차이가 설명되는 세대변화 트렌드에서, 재미있어야 뜬다라는 ''퍼놀로지'', 유행이 다소지나버린듯한 네티즌들의 합성, 플래시몹에대한 소개, 홈페이지의 새로운 형태인 싸이에서 블로그까지의 변확 그리고 주목받기를 원하는 디지털 원어민들의 욕구가 만들어낸 우리만의 독특한 펌문화에 대한 내용을 책의 시작부분에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컨버젼스라로 나타나는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국내기업들의 경쟁력강화부분은 사람대 사람이 아닌 디지털기기의 활용으로 인간적인 면이 없어지는 면을 부각하면서도 원천기술이 아닌 응용기술이 갖는 한계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 것은 아쉽다. 낮아지는 진입장벽을 설명하는 부분은 짧지만, 저자가 많은 정보를 수집했음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모든 정보가 집중화 되면서 권력이 집중과 동시에 분산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설명하는 권력이동 트렌드에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사라지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고, 1인 미디어의 혁명과 포털싸이트는 챕터1에의 마지막 트렌드인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또다른 설명이 되었다.
프리에이전트 즉, 1인 기업가의 등장과 생산자가 소비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생산자를 통제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슈머의 등장은 맞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요즘 트렌드가 되고 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두번째 챕터에서 정보접근 활용의 양극화를 다시한번 경고하고 있는데, 이로인한 세대차이또한 극복할 문제로 사회가 고민해야 할 문제인것 만은 분명하다.
주간지나 경제전문기관에서 다루는 한해의 트렌드들을 단행본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33개의 트렌드중 10년 아니 5년정도에도 트렌드라고 인정할 수 있는게 뭐가 될까? 확인하고 싶다면 읽기고 서고에 보관해두길 추천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지난 천 년은 남성의 숫자인 1로 시작했다. 그것은 음경을 상징하고 권위적이고 직접적이며 서열적이고 외톨이다. 그렇지만 앞으로의 천년은 여성의 숫자인 2로 시작된다. 숫자 2는 관계 지향적이고 연계적이며 측면적이고 공유적인 여성의 특징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