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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 노예상태의 지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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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회에 대한 물음 가운데 하나는 아니도 노예제가 어떻게 지속되었나 하는 문제일 것이다. 노예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유지되었으며 노예들이 실제로 어떻게 통제되었는가 하는 것은 또한 이 책의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당시 노예는 법적으로 소유주에게 철저하게 예속된 무력한 존재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노예소유주들은 당근과 채찍을 통해 노예들을 통제하지 않을
"로마시대 노예상태의 지속성" 내용보기
로마사회에 대한 물음 가운데 하나는 아니도 노예제가 어떻게 지속되었나 하는 문제일 것이다. 노예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유지되었으며 노예들이 실제로 어떻게 통제되었는가 하는 것은 또한 이 책의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당시 노예는 법적으로 소유주에게 철저하게 예속된 무력한 존재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노예소유주들은 당근과 채찍을 통해 노예들을 통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사료를 검토하면서 저자는 노예와 주인간에는 본질적으로 긴장이 존재했으며, 주인이 노예들의 복종을 이끌어내기 위해 아양한 형태의 관대함과 처벌을 이용하지 아노을 수 없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노예들의 가족생활과, 노예해방 등 노예소유주들이 노예들에게 보인 인자한 양상들에 대한 논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일견하면 이 책이 노예제의 부벙적 측면보다 인도주의적인 면을 강조하는 듯한 인상도 줄 수도 있지만, 저자는 이런 요소들이 사실은 로마제국의 노예제를 유지시킨 지주였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기존의 로마역사서와는 달리 그리 어렵지 않은 문체로 되어 있고 내용도 평이하다. 로마시대의 노예제를 단지 제도적인 면이 아닌 그들의 일상생활과 노예가족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봄으로써 좀더 다른 색른 면을 느낄 수 있다. 그들도 인간이었고, 고대인으로써 역사에 무언가를 남기려 했던 존재였다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그때 그 노예는 해방되었지만, 그 후 그는 가서 먹고 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아첨할 사람, 숙식을 제공해줄 누군가를 찾는다. 그 다음, 그는 매춘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가장 저속한 일들을 감내하며, 만약 그가 한 관리인을 발견하여 그의 집에서 기식할 수 있다면 그는 전보다 훨신 더 가혹한 노예상태에 빠질 것이다; 혹은 심지어 그가 부자가 된다 하더라도 그는 비천하여 어린 계집애와 사람에 빨질 것이며, 비참해져 한탄하고, 자신의 노예상태를 다시 동경할 것이다. "도대체, 내게 무엇이 잘못되었나? 누군가 나에게 의복과 신발을 주었고, 음식을 주었으며, 내가 아플때는 나를 간호해 주었다; 나는 단지 몇 가지 일에서만 그에게 봉사하면 되었다. 그러나 이제 한 사람의 노예 대신 여러 사람의 노예인 비참한 나의 고통이 어떠한가!
e*****4 2001.04.16.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