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에서 광고를 보고는 똑똑한여행책이 친절한여행책의 후속편이라 생각을했다. 예스에 들어와보니 똑똑한여행책과 친절한여행책이 나란히 베스트셀러에 있네? 사실 두권중 어느 책을 살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두 권을 모두 사게 되었다. 비쥬얼하기는 똑똑한여행책이 훨씬 비쥬얼하다. 일단 사진이 시원시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은 많이 다르다. 친절한여행책이 실제 여행에 참고 내지는 그대로 따라 할만한 실용서라면 똑똑한여행책은 좋은 사진과 감상문으로 그 곳에 가고싶게 만드는 책이다. 적당히 똑똑한것 같다. 이곳이 이렇게 좋아..라며 적당한 설득을 하고 있고 기타여행정보도 자세하진 않지만 대충 도움이 될만하다. 아주 똑똑한여행책이면 좋았으련만. 조금 유감이다. 똑똑한여행책의 52개 여행지도 친절한여행책처럼 일정구성을 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고 아쉬운마음이들었다. 요즘의 식상한 여행책들보다 알차다는 생각은 들지만 친절한여행책은 여행지가 적고 똑똑한여행책은 다른 여행책들보다 조금더 정보가좋지만 부족하다. 도움이 되려면 많이 되면 좋을텐데. 이것만들고 여행가기는 힘들다. 준비하는데 시간이 또 많이 필요하겠다. 여행작가님들! 더열심히 뛰시고 글쓰셔서 눈에 보기좋은 여행책보다 실제 도움 많이 되는 여행책 만들어주세요. 하는 일 때문에 연중 외국에 나가 있는 날이 많은 나에게 있어 외국에서 만나는 지역의 자세한 여행안내서들은 꼭 여행의 목적이 아닌 단순 체류할 때에조차도 큰 힘이 되곤 하는데, 우리나라처럼 책의 비쥬얼을 강조하는 나라가 많지 않다. 사진도 몇 장 없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저자의 모든것을 다 모아주려는듯 빽빽한 경우가 많다. 비쥬얼해야 책이 먼저 선택받겠지만 그것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여행책이 많이 나오고 그런 책이 선택받는 독자들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
|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생긴 여가시간을 우리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지침서라고나 할까? 작가의 글도 맛깔스러웠지만 각 여행지마다 삽입된 절경의 사진은 절로 감탄이 나오게 한다. 작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대표 여행지 선정이라지만 어느 지역에 편중됨이 없이 숙박지와 여정, 대표 음식까지 소개된 자세한 안내를 접하노라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그 여행지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적절히 선정해서 본연의 아름다움을 만끼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자의 배려는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나름대로 여행을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 나온 숨은 명소는 없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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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에 한 번. 아니, 한 달에 한 번 여행 가는 것 조차 싶지 않은 세상이다.
일상에 지쳐 주말에 집을 떠나 여행을 즐기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주말까지 집을 떠나 고생하게 된다면 항상 피곤과 스트레스에 찌들려 살게 될꺼 같다.
여행에서 이런 스트레스나 피곤을 떨쳐 버리고 올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준비를 잘 해서 계획한 것만 하고 가고자 했던 곳만 다녀 오면 된다. 더 많이 혹은 적지도 않게..
이 책은 적당한 계획을 부여해준다. 일주일에 한 곳씩.
사실 어렵겠지만 만약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런 계절엔 이곳을 다녀오는게 어떻겠냐고 나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 가는 방법과 거기서 어떤 곳을 보고 오면 되고 어떨 때 보면 되는지 등등 내가 힘들게 계획하지 않아도 책을 읽게 되면 머릿속에 이미 밑바탕이 그려지게 된다.
주말에 여행 갈 때, 스트레스와 피로를 떨쳐 버리고 싶다면 혹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갔다 오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고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