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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페이지를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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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SNEAKY ART: And other ideas to build your sketchbook habit by Nishant Jain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 하지만 배운 적도, 해본 적도 없으니 당연히 못 그릴 거라는 생각과 그림은 잘 그려야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늘 있었다. 글 쓰는 것 역시 배운 적이 없지만 글은 쓰고 싶은대로 쓰고 싶은 만큼 쓴다. 그런데 왜 그림은 그러질 못하는 걸까? 글쓸 때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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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SNEAKY ART

: And other ideas to build your sketchbook habit by Nishant Jain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 하지만 배운 적도, 해본 적도 없으니 당연히 못 그릴 거라는 생각과 그림은 잘 그려야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늘 있었다. 글 쓰는 것 역시 배운 적이 없지만 글은 쓰고 싶은대로 쓰고 싶은 만큼 쓴다. 그런데 왜 그림은 그러질 못하는 걸까? 글쓸 때는 없는 백지의 두려움이 그림 그릴때만 있는 내게 《은밀한 예술》은 해결 방법을 알려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나만의 스타일이라는 것은 타인의 시선과 잘 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하고 싶은 마음만 담아서 편하게 툭. 툭. 툭. 일상에서 습관처럼 무의식적으로 하면서 즐길 때 생긴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지은이 나샨트 자인처럼 나만의 '비밀 스케치북'에 '그냥' 하는 마음이 내게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무척 많은 나인데 그것을 글로만 표현해왔다. 그 바탕에는 그림은 아무나 그리는 게 아니야 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이 내 고정관념을 깨주었다. 손으로 글씨를 쓸 수 있다면 그림도 그릴 수 있는 거라고 말이다. 저자는 글씨마다 고유한 필체가 있듯이 그림에도 각자의 선과 형태가 존재한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대단한 글과 미술 작품이 아니라 단순한 글씨 쓰기와 그림 그리기다. 연필과 펜으로 하는 글씨 쓰기와 그림 그리기는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다. 글씨를 쓸 수 있다면 누구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거라고 용기를 준다.


그리는 행위 자체를 즐기는 것은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뜻으로 읽혀서 좋았다. 스케치북에서 이것저것 실험해 봐, 마음껏 놀아봐, 라고 말하는듯 했다. 


저자가 알려주는 스케치 팁도 도움되지만 이 책의 강점은 빈 페이지를 마주할 용기를 준다는 것이다.

공원에 갔다가 나의 '호기심 소용돌이의 중심'이 되는 벤치를 발견했다. 1분도 안 걸린 스케치. 하지만 그 시공간에서 감각한 것이 기억으로 남았다. '이렇게 하면 되는 구나.'  감 잡았다. 

  이 책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건 비밀 스케치북 사용법, 은밀한 예술을 즐기는 법이다. 아직 빈 페이지가 두려워 선 하나 못 긋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서평단책 #은밀한예술 #나샨트자인 지음 #김가원옮김 #책장속BOOKS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6.08.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평범한 하루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법
"평범한 하루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법" 내용보기
[도서협찬] 카페에 혼자 앉아 작은 노트와 펜을 꺼냈다.이 책을 제대로 읽고 싶어서였다.예술은 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았다.재능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그림은 잘 그려야 의미가 있다고 믿었다.그런데 이 책은 그 생각을 가볍게 뒤집어 놓았다.‘은밀한 예술’이란 거창한 작품을 만드는 일이 아니다.버스 안에서, 카페 한구석에서, 길을 걷다 문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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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카페에 혼자 앉아 작은 노트와 펜을 꺼냈다.
이 책을 제대로 읽고 싶어서였다.



예술은 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았다.
재능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그림은 잘 그려야 의미가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생각을 가볍게 뒤집어 놓았다.




‘은밀한 예술’이란 거창한 작품을 만드는 일이 아니다.
버스 안에서, 카페 한구석에서, 길을 걷다 문득 마음을 붙잡는 풍경을 작은 스케치북에 담아보는 일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림이 아니라, 오롯이 나를 위한 그림.




책 속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은밀한 예술은 일상의 풍경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준다.”

세상에는 늘 아름다움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너무 바빠서 지나치기만 한다.
필요한 것은 잠깐 멈춰 바라보는 시선과 한 줄이라도 그려보려는 마음.

그것만으로도 평범했던 하루가 조금씩 특별해진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완벽함’보다 ‘완성’을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형편없는 그림이라도 끝까지 그려보면, 잘 그려냈다는 만족보다 끝냈다는 기쁨이 더 크게 남는다.
실수를 반복하며 나만의 선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예술이라는 말도 오래 마음에 남았다.



작가는 말한다.
호기심이 깨어나는 순간을 기다리라고.
그리고 그 순간이 오면 망설이지 말고 펜을 들라고.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세상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보는 일.


어쩌면 그것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장 인간답게 머무는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그림 한 장을 잘 그리는 것보다,
세상을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는 눈을 얻은 하루였다.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분

✔ 그림을 못 그려서 시작조차 못 했던 분

✔ 완벽해야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주 멈추는 분

✔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싶은 분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26.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은밀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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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밀한 예술✍🏻 니샨트 자인📚 책장속북스👉🏻'예술'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해 보이고 나의 삶과는 동떨어진 재능 있는 누군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삶 자체가 예술이다.아침에 눈을 떠서 듣는 새소리부터 바라보는 하늘... 자연은 말할 것도 없고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의 눈동자도 예술 아닌가?이 책은 그런 일상 속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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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밀한 예술

✍🏻 니샨트 자인

📚 책장속북스


👉🏻'예술'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해 보이고 나의 삶과는 동떨어진 재능 있는 누군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삶 자체가 예술이다.

아침에 눈을 떠서 듣는 새소리부터 바라보는 하늘... 자연은 말할 것도 없고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의 눈동자도 예술 아닌가?


이 책은 그런 일상 속의 예술을 순간포착해서 스케치하는  어반 스케치에 대해 그 기법과 이야기들을 이모저모 재미나게 써 내려가고 있다.


그런데 왜 '은밀한 예술'인가?

저자는 부끄러움과 가면 증후군까지 있어서, 호기심에 이끌리는 사물과 풍경을 몰래 그리기 시작했고, 또 그 안에서 찾은 숨겨진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했다. 그래서 스스로를 '은밀한 예술가'라고 한다.


'예술가'가 되는 데는 작은 스케치북과 펜 두어 자루면 충분하다. 은밀히 어디서나 그리고 싶으면 꺼내면 된다.

또 못 그려도 상관없다.

나만의 세계를 부담 없이 하얀 여백 위에 그리기만 하면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와 그림들을 통해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기법과 작은 팁들을 알려주어 누구나 용기를 내어, 따라해보기 쉽게 잘 이끌고 있다. 또한 이민자였던 작가가 극복해 낸 이야기 속에서 예술적 철학도 들어가 있다.

은밀하지만 다르지는 않은 함께 하는 삶의 아름다움.


삶 속에도 평범해 보이지만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이 있다. 이를 관찰하고 탐구해서 스케치북에 거침없이 그리다가 보면 수많은 실패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다. 

저자도 작가로 고민하다가 서른 넘어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기에 완벽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스케치북 한 권을 어디에서나 펼쳐서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자신만의 선을 긋기를 바란다. 그 선들이 모여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만들고 스타일이 된다.


'시도하고, 실패하고, 또 시도하고 다시 실패하면서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수많은 실패와 마주하더라도 영감을 좇아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분명히 손에 펜을 들고 무엇이든 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펜 하나로도 우리의 삶은 예술이니까... 


*** 이 글은 @bagseonju534 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은밀한예술

#니샨트자인

#책장속북스

m*****1 202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예술 스케치, 드로잉 에 대해 배울수있는책 전공자아니어도 괜찮아.
"예술 스케치, 드로잉 에 대해 배울수있는책 전공자아니어도 괜찮아." 내용보기
《은밀한 예술》 스케치로 내 삶에 예술을 드리는 법, ㅡ 나샨트 자인 지음. 김가원 옮김  일상에서 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작은 흔적으로 글과 그림으로 나타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책,  미술 드로잉하기를 좋아하는 나는 일상 속에서 많은 것들을 찾고, 그것들에 대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그리는 것을 즐기는데 은밀한 예술 또한 다양한 스케치에 대한 방법과 함
"예술 스케치, 드로잉 에 대해 배울수있는책 전공자아니어도 괜찮아." 내용보기

《은밀한 예술》 스케치로 내 삶에 예술을 드리는 법, ㅡ 나샨트 자인 지음. 김가원 옮김  일상에서 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작은 흔적으로 글과 그림으로 나타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책,  미술 드로잉하기를 좋아하는 나는 일상 속에서 많은 것들을 찾고, 그것들에 대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그리는 것을 즐기는데 은밀한 예술 또한 다양한 스케치에 대한 방법과 함께 그림을 즐기는 드로잉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책 말미에 지역의 어반 스케치 모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꼭 큰 모임이 아니더라도, 삼삼오오 모여서 드로잉을 즐길 수 있다면, 실력도 올릴 수 있고, 여러가지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만, 흥미로웠던 사실은 작가님이 이렇게 책을 낸 것 자체로 대단하지만, 최근 드로잉을하는 나 역시 비슷한 공감되는 내용의 야기가 정말 많았고, 예술적 철학 적인 부분이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비숫해서 놀랐다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사람도 아니고, 전공자도 아니라는 점이 놀랍다.  전공적인 재능과 관심이 늦게 발견되었을수도 있고, 또는 좋아하고 잘하지만 전공을 안했을 뿐인 사람도 있고, 요즘은 다방면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손재주가 많은 사람들 또한 많은 것같다.  펜드로잉 어반스케치 어반드로잉에 지속적인 관심이있고, 즐기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공감하면서 읽어볼 수 있는 에세이같으면서도 스케치로 삶에 예술을 들이는 법을 읽어보고 느껴볼 수 있다!! *어쩌면 나도 이런류의 책을 너무 내고싶었는데, 한발늦었다는 생각도하면서, 세상은 넓고 다양하고 좋은 책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해본다" @chaegjang_books

g*******7 2026.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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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의 감각으로 세상을 재발견하는 순간: 《은밀한 예술》을 읽고
"손끝의 감각으로 세상을 재발견하는 순간: 《은밀한 예술》을 읽고"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스마트폰 화면을 끄고, 펜 끝이 종이를 마찰하는 감촉에 집중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만년필을 잡고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문장을 받아 적을 때 느껴지는 사각거림,종이 위로 잉크가 번져나가며 완성되는 그 온전한 몰입의 시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이 책 《은밀한 예술》(니샨트 자인 저)은 마음 깊은 곳을 울리는 정겨운 초대장이다
"손끝의 감각으로 세상을 재발견하는 순간: 《은밀한 예술》을 읽고"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끄고, 펜 끝이 종이를 마찰하는 감촉에 집중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만년필을 잡고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문장을 받아 적을 때 느껴지는 사각거림,

종이 위로 잉크가 번져나가며 완성되는 그 온전한 몰입의 시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 책 《은밀한 예술》(니샨트 자인 저)은 마음 깊은 곳을 울리는 정겨운 초대장이다.


1. 필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주의력'과 '관찰'의 미학


만년필 필사는 단순히 글씨를 쓰는 작업이 아니다. 좋은 문장을 천천히 씹어 삼키며, 세상의 속도에서 잠시 벗어나 나만의 궤도를 찾는 정적인 '주의력 연습'이다.

저자 니샨트 자인 역시 뇌과학 연구와 소설 창작의 막다른 길에서 작은 수첩과 펜 한 자루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그가 말하는 ‘은밀한 예술(The Sneaky Art)’은 거창한 작업실이나 화려한 도구 없이, 카페나 버스 안 같은 일상의 공간에서 주변을 관찰하고 포착해 내는 행위다.

텍스트를 옮겨 적는 필사가 문장에 숨은 결을 찾아내는 일이라면, 그림을 그리는 스케치는 일상에 숨은 빛과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일이다.

책은 “그림 역시 문장을 적어 내려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필사로 단련된 우리의 정교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캔버스 위로 확장해 준다.



2. 빈 페이지의 두려움을 허물어주는 친절한 가이드


"그림을 그려보고 싶지만 잘 그릴 자신이 없다"는 주저함은, 하얀 여백을 마주할 때 느끼는 고요한 압박감과 닮아있다.

하지만 저자는 잘 그려야 한다는 완벽주의의 강박을 단칼에 내던지라고 말한다.

정확함보다는 자신의 '직감'과 '느낌'을 믿고, 펜 끝이 리듬을 타듯 자유롭게 선을 긋는 즐거움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특히 책에서 제시하는 ‘카페에서 작은 사람들 그리기 5단계 가이드’ 나

‘디테일의 3단계’ 같은 실천적인 팁은, 필사에 익숙한 이들에게 '손맛'의 또 다른 재미를 일깨워준다.

하루의 짧은 짬을 내어 일상의 찰나를 쓱쓱 기록해 나가는 과정은 훌륭한 '그림 일기'이자 또 다른 방식의 채우기가 된다.



3. 디지털 도파민의 시대, 나만의 비밀 스케치북을 펼치며


끊임없이 숏폼과 자극적인 정보가 쏟아지는 디지털 시대에, 만년필 필사와 은밀한 스케치는 모두 ‘지금, 여기’의 내 삶을 온전히 붙잡아 주는 강력한 무기다. 저자가 건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서랍 속에 넣어둔 펜을 꺼내 들고 싶어진다.


늘 문장을 옮겨 적던 당신의 만년필이 이번에는 눈앞에 지나가는 사람의 뒷모습을,

창가에 드리운 그림자를, 정갈하게 놓인 찻잔을 그려내기 시작할 것이다.



잉크가 종이에 스며드는 그 사각거리는 소리와 함께, 당신만의 '은밀하고 아름다운 예술'이 비로소 피어날 시간이다.

b********5 2026.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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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제목에 있는 은밀한 예술가라는 말이었습니다.저는 원래 그림을 정말 못 그립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서 평소에 그림을 그릴 생각 자체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스케치에 관한 책인가 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제목에 있는 은밀한 예술가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그림을 정말 못 그립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서 평소에 그림을 그릴 생각 자체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스케치에 관한 책인가 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안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예술은 무언가 대단한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꼭 잘 그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전문적인 도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눈앞에 있는 것을 바라보고, 그것을 손으로 조금씩 표현해 보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요즘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보내면서 잠깐 시간이 나면 습관처럼 휴대폰을 보고, 특별히 할 일이 없어도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는 휴대폰을 얼마나 많이 보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있었지만, 그것을 다른 무언가로 대신해 볼 생각은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더라도 펜 하나를 들고 주변을 천천히 바라보는 시간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은밀한 예술’이라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창한 예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년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책을 읽으며 은근히 재미있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자는 스케치를 할 때 라미 사파리를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책을 읽다 보니 괜히 저도 제 만년필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장인은 장비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펜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직접 펜을 들고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것이겠죠.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오늘 본 것 하나를 그려보고, 마음에 드는 문장 하나를 필사해보고, 그렇게 하루에 잠깐이라도 휴대폰 대신 펜을 잡아보는 것.


어쩌면 제가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것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 아니라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예술을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는 예술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특별한 사람들의 영역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은밀한 예술》을 읽고 나니 예술이란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i 2026.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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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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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그림을 그리게 된지 몇년이 되었다. 아쉽게도 최근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그림을 한동안 그리지 못했다. 하지만 한번 그림을 그리는 기쁨을 맛본 이후로는 여전히 마음 속으로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만큼 예술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의 가치를 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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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림을 그리게 된지 몇년이 되었다. 아쉽게도 최근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그림을 한동안 그리지 못했다. 하지만 한번 그림을 그리는 기쁨을 맛본 이후로는 여전히 마음 속으로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만큼 예술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의 가치를 깨우고 더 나은 삶을 꿈꾸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래서 전공자가 아님에도 난 예술을 사랑하며 예술가라는 정체성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다. 


오랜만에 예술적인 영감을 자극하는 책을 만났다. 제목은 '은밀한 예술'

왜 제목이 은밀한 예술인지 생각해보았다. 원제는 make sneaky art

몰래하는, 은밀한 예술하기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거창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서 틈틈히 예술을 감상하고 그 순간을 예술로 표현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예술을 즐기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저자는 니샨트 자인이라는 인도 콜카타 출신의 공학도이다. 그는 신경과학 박사 과정을 중도에 포기하고 작가의 꿈을 좇아 글을 쓰기 시작했고 어느 날 앉아있는게 괴로워 거리로 나서서 눈에 들어오는 장소와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한게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예술가의 삶을 살고 있다. 


처음에는 이 책이 그림을 알려주는 입문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보다는 어떻게 하면 일상의 예술가로 살아갈 것인지를 알려주는 예술입문서, 예술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저자가 처음으로 예술을 접하게 되고 실제로 자신이 크리에이터가 되어 사람과 세상을 관찰하며 이를 예술로 표현하게 되는 그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큰 도전이 되었다. 또한 중간중간에 나오는 그의 그림체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따로 배운 것 같지는 않은데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이 오히려 기존의 작품들과는 차별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눈길이 갔다. 


내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도 단순히 그림을 그려서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물론 그것도 하나의 계기일 수 있지만)보다는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나는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더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술은 자신을 발견하게 해주고 자신과 마주하게 하는 힘이 있다. 


책 속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주 단순하다. 세상에 흩어진 아름다움을 조금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마음이 서로 멀어진 세상 속에서 혼란스러운 머릿속과 우울한 얼굴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스케치북을 펼치는 짧은 순간을 통해 잠시나마 내면의 평화를 되찾는 것.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사는 이 세상에 조금 더 따뜻한 색을 더하는 것이다." 


너무나 공감가는 구절이자 나의 목표와도 비슷한 대목이다. 나도 예술을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 더 나아가 한번밖에 없는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싶다. 그래서 순간순간 내게 주어진 삶을 소중히 여기며 그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타인과 공유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 특히 무료하고 지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예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누구든지 자신만의 그림(혹은 다른 예술)을 그릴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삶을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누릴 수 있음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작지만 의미있는 책이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길 기대한다. 

u*****1 2026.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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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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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은 아니고, 꽤 오래 전에 누군가의 얼굴을 정성껏 그렸던 적이 있네요. 원래 선물하려고 그린 건데 그냥 혼자만의 즐거움으로 간직하고 말았네요. 이 책을 보다가 문득 그때의 마음이 떠오르면서 무척 설렜네요.《은밀한 예술》은 니샨트 자인의 그림 에세이네요.저자는 자신을 '은밀한 예술가'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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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지금은 아니고, 꽤 오래 전에 누군가의 얼굴을 정성껏 그렸던 적이 있네요. 원래 선물하려고 그린 건데 그냥 혼자만의 즐거움으로 간직하고 말았네요. 이 책을 보다가 문득 그때의 마음이 떠오르면서 무척 설렜네요.

《은밀한 예술》은 니샨트 자인의 그림 에세이네요.

저자는 자신을 '은밀한 예술가'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 공과대학에 들어가 생체역학으로 석사과정을 이어갔고, 신경과학 박사 과정 연구원으로 살던 저자의 삶이 하루아침에 달라졌네요. 그동안 하던 공부를 그만두고 본래 꿈꾸던 작가의 길을 걷기로 마음 먹은 거예요. 글을 구상하려고 밖으로 나와 거리를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장소와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것이 은밀한 예술의 여정이 된 거죠. 정말 신기하네요. 꿈과 운명 그리고 예술... 빙 둘러서 오느라 조금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았으니 말이에요. 이 책 속 그림들은 은밀한 예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요근래에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미술 작법에 관한 책들을 들춰보게 되었는데 그림을 그리는 법보다 더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깨닫게 됐네요.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 치유가 되었다는 얘길 종종 들었지만 직접 체험해 본 적이 없으니 막연하게 짐작만 하고 있었네요. 마음대로 그린다는 것이 제게는 뭔가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어쩌면 그린다는 자체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잘 그려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나봐요. 남의 시선 때문에 정작 나의 자유를 억누르고 있었던 거죠. 

저자는 작은 스케치북 하나와 연필 한 자루로 내 삶에 예술을 들이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그 예술이 제겐 '자유로움'으로 느껴졌어요. 가장 나답게,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자유! 스케치북 위에 그려진 그림들은 오직 나만을 위한 것, 세상을 나만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네요. 꾸준히 그리면 그릴수록 그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이 더 커진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은밀하게' 은밀한 예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5분 스케치로 은밀한 나만의 시간을 가져봐야겠네요.


"'은밀한 예술'은 '예술가'인 내가 '은밀하게' 그림 그리기 시작하면서 비롯됐다. 그때는 항상 남의 시선을 의식했고, 필요 이상으로 부끄러움을 짊어진 채 살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몰래 하는 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됐다. 가장 평범한 날, 가장 평범한 장소에도 눈길을 끄는 무언가가 늘 존재했다. ··· 예술 자체도 은밀한 것이었다! 그렇게 '은밀한 예술'의 두 번째 의미를 발견했다. 은밀한 예술이란 세상에 늘 존재하지만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아름다움이다. 그것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누군가 발견해 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필요한 건 오직 잠깐의 시간과 그리려는 마음, 그리고 주의 깊게 바라보는 눈뿐이지만 그 대가로 얻게 되는 것은 훨씬 더 아름다운 세상이다. 은밀한 예술의 진짜 대단한 점은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재미있게 느낄 수 있고, 어떤 장소든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언제나 세상 탐험 중'이다. 별것 아닌 듯한 이 작은 습관이 내게 건네는 보상은 언제나 기대 이상이다." 

   (28p)




#은밀한예술#니샨트자인#책장속북스#책장속북스출판사#스케치로내삶에예술을들이는법#그림에세이#에세이

YES마니아 : 로얄 a*****7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은밀한 예술> / 니샨트 자인 지음 / 김가원 옮김 / 책장속북스 펴냄
"<은밀한 예술> / 니샨트 자인 지음 / 김가원 옮김 / 책장속북스 펴냄" 내용보기
<은밀한 예술> / 니샨트 자인 지음 / 김가원 옮김 / 책장속북스 펴냄<은밀한 예술>은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이 아니라, ‘계속’ 그리게 만드는 책이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미술 교본이라기보다 마음을 다루는 안내서에 가깝다. 나는 어반스케치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늘 “나는 못 그려”라는 생각 앞에서 펜을 내려놓곤 했다. 스케치북을 펼치기도 전에 이미 실패한 기분이 들
"<은밀한 예술> / 니샨트 자인 지음 / 김가원 옮김 / 책장속북스 펴냄" 내용보기

<은밀한 예술> / 니샨트 자인 지음 / 김가원 옮김 / 책장속북스 펴냄



<은밀한 예술>은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이 아니라, ‘계속’ 그리게 만드는 책이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미술 교본이라기보다 마음을 다루는 안내서에 가깝다. 나는 어반스케치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늘 “나는 못 그려”라는 생각 앞에서 펜을 내려놓곤 했다. 스케치북을 펼치기도 전에 이미 실패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문장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나를 다시 앉히는 손짓처럼 느껴졌다.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스케치북은 초능력을 주었다”라는 문장이었다. 이 문장은 묘하게 오래 남았다.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어도 되는 용기’를 준다는 말이 특히 그랬다. 어쩌면 내가 그동안 부족했던 것은 기술이 아니라, 머물러도 된다는 허락이었는지도 모른다. 스케치북을 들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낯선 장소에서도 자연스럽게 존재할 수 있다는 감각,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말하는 진짜 능력이다.

또 하나 깊이 공감했던 부분은 ‘일주일에 백 명 그리기’ 챌린지였다. 처음에는 무모하게 느껴졌지만, 곱씹을수록 설득력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완성도가 아니라 반복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이라도 쌓이면, 결국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는 사실. 이는 그림뿐 아니라 삶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였다. 잘하려고 멈추는 대신, 못해도 계속하는 것. 이 단순한 태도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더 크게 다가왔다.

특히 ‘하루 5분 그리기’는 내가 바로 실천해보고 싶은 방법이다. 5분이라는 시간은 부담이 없지만, 동시에 핑계를 허락하지 않는 시간이다. 잘 그리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그저 손이 가는 대로 그리는 경험. 나는 그동안 결과에만 집착하며 시작조차 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이제는 완벽한 한 장이 아니라, 서툰 여러 장을 쌓아보려 한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분명하다. 그림을 좋아하지만 시작을 미루는 사람, 혹은 한때 좋아했지만 스스로의 기준에 눌려 멈춘 사람들이다. 또 ‘잘해야만 의미 있다’는 생각에 갇혀 있는 모든 이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예술을 특별한 재능의 영역에서 끌어내려, 누구나 손에 쥘 수 있는 일상의 감각으로 되돌려 놓는다.

<은밀한 예술>을 덮고 나니,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보다 먼저 ‘그려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작은 변화가 어쩌면 가장 큰 시작일지도 모른다. 이제 나는 스케치북을 다시 펼쳐보려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문장을, 내 손으로 한 장씩 써 내려가듯 그려보고 싶다.


@chaegjang_books #은밀한예술#책장속북스

i*****3 202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은밀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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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를 한다. 새로 산 옷 중에서 몇 개를 골라 미리 캐리어에 담는다. 산악 지역과 호수는 추울 수도 있다고 하여 플리스와 바람막이도 챙겼다. 아침에 러닝을 해야 하니 바람막이는 넉넉하게 두세 개 정도. 셔츠도 한두 개 챙길까 하는데 그러면 짐이 너무 많아질듯하니 마지막까지 좀 더 고민해 보는 걸로 하고 가벼운 재질의 티셔츠와 테이퍼드 팬츠는 추가로 주말에 구매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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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 준비를 한다. 새로 산 옷 중에서 몇 개를 골라 미리 캐리어에 담는다. 산악 지역과 호수는 추울 수도 있다고 하여 플리스와 바람막이도 챙겼다. 아침에 러닝을 해야 하니 바람막이는 넉넉하게 두세 개 정도. 셔츠도 한두 개 챙길까 하는데 그러면 짐이 너무 많아질듯하니 마지막까지 좀 더 고민해 보는 걸로 하고 가벼운 재질의 티셔츠와 테이퍼드 팬츠는 추가로 주말에 구매해 볼까 싶다. 

  2. 이번에 받은 『은밀한 예술』은 그림을 배운다기보다는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또 스마트폰에 잠식된 현대인들의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주변을 관찰하고, 손으로 기록하는 즐거움을 일깨운다. 예술을 특별한 재능이 아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습관으로 풀어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는데 드로잉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디지털 디톡스와 마음 챙김, 창의성 회복 등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보인다. 

  3. 예전에 서울 사대문 안 곳곳을 구경하며 우리나라 근현대 유산에 대한 스케치와 사유를 담은 책을 여러 번 읽었던 기억이 난다. 사진으로만 기억될 공간을 직접 그림으로 남기는 행위는 또 다른 느낌을 주겠다 싶었는데 이 책 역시 비슷한 느낌을 준다. 

  4. 그 대신 이 책은 그 공간을 전 세계로 확장시키면서 여행을 스케치로 남겨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구도를 잡고 인물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말이다. 뛰어난 솜씨가 아니라도 괜찮다. 저자 역시 간단하지만 계속해서 그려 나가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책 속에 담긴 저자의 그림들을 보면서 검은 펜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도시의 특색을 잘 나타낼 수도 있구나를 깨닫게 될 것이다. 

  5. 생각해 보니 나도 예전에 구매한 모나미 스케치용 펜 세트가 있었던 것 같다. 책도 읽었으니 이번 여행에는 나도 스케치를 한번 해볼까 한다. 이 책을 읽는 다른 독자들도 여행을 가서 또 주말에 여유 있는 카페에서 펜과 노트를 꺼내 들고 한번 시도해 봐도 좋지 않을까.

k****1 2026.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