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카메라(이하 디카)가 보급되던 초창기의 책들에서부터 비교적 최근에 출판된 책들에 이르기까지, 조금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에서 디카 그리고 사진과 관련된 많은 책들을 접해왔다. 초창기 출판된 책들은 대개 디카를 처음 접한 사람들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었기에 내용 면에 있어서도 기초적인 것들을 다루고 있는 편이었다. 본인이 디카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접했던 책인 2002년 출판된 <디지털 카메라 新입문> 의 경우, 난해하다 여겨질 수 있는 용어들을 과감히 삭제한 체 많은 사진들을 수록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피사체의 종류에 의해 테마를 단순히 분리하였고, 무엇보다도 내용 면에 있어서 너무도 가벼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2년의 기준에서 본다면, 당시 200만화소대의, 수동모드는 전혀 탑재되어 있지 않은 디카를 사용하던 나에게 이 책은 그럭저럭 활용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이미 디카가 보급화되었고, 500만화소대 이상의 모델이 각광받는 오늘날, 디카와 관련된 책 역시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실제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 등 특정 피사체 촬영법만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는 책들을 비롯하여, 디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자제한 체 사진과 그에 대한 메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책들도 다수 출판되었다. 수록된 사진들 역시 이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이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선 좋은 사진을 많이 보는 것도 한 방법이기에, 적지 않은 부분 좋은 사진을 엿보기 위해 나는 사진과 관련된 책을 구입해 보곤 했었다. ''사진 잘 찍는 책''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어떠할까? 부록으로 무료 인화권이 2장이나 들어 있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안타깝게도 그 내용 면에서 특별한 부분을 찾기는 힘들었다. 물론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빛 그리고 앵글 등 사진 촬영은 카메라라는 기기에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은 동일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특별한 무언가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 수도 있다. 사진과 관련된 책을 너무도 많이 보았기 때문일까? 최근 출판되는 책들이 그러하듯 특정한 상황하에서의 사진 촬영에 대해, 각기 사진과 그 촬영정보를 제공하면서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록된 사진들이 여타 다른 책들에 비해 평범하게 느껴졌으니, 아마도 나의 기대감이 너무도 컸기 때문인 듯 싶다. inside P.H.O.T.O 라는 소제목하에 일종의 촬영팁도 제공해주었으나, 그 내용 역시 ''안정된 자세가 좋은 사진을 만든다'' 등의 너무도 기본적인 것이거나, ''화이트 밸런스 메뉴의 프리셋 모드 설정하기'' 등 디카 매뉴얼을 통해서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좋은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좀더 나은 사진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DSLR 로 옮겨온 요즘, 200만화소대의 디카를 사용하던 시절 찍은 사진들을 통해 나는 카메라 성능의 차이를 느낀다. 하지만 새로운 카메라가 나올 때마다 거금을 들여 카메라를 장만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대신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갖추는 것이 어떨까 한다. 사진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시각에 의해 세상을 재탄생시키는 것이니 말이다.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 그리고 나만의 시각을 갖추기 위해 사진과 관련된 책들을 거듭 보았건만, 이 책은 그런 나의 의도와는 다소 어긋났던 것 같다. 물론 과거 출판된 책들에 비해서 그 내용은 풍부하다고 할 수 있으나, 어느 정도 사진 촬영에 익숙해진 이들이 이 책에 만족하긴 다소 힘들지 않을까 한다. |
| 초보에겐 가장 무난한 평범함이 낫다. 초보의 자세로 디카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유용하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지식부터 초보가 조작 가능한 범위에 한하여 응용 기술까지 쉽게 잘 설명되어 있다. 덧붙여서 간단하게 포토샵 팁까지 있어서 괜찮다. 일단 책만 읽어봤는데, 굳이 읽으면서 디카를 조작하는 실습이 없어도 그 글자만으로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예시 사진도 많이 수록되어 있고(뭐 대단히 멋진 사진들은 아니지만) 구성도 깔끔해서 쉽게 곁에 둘 수 있는 책이다. 처음엔 욕심을 버리고 이런 책들로 차근히 배우는 게 낫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 이것을 잘 활용하고 있고, 불만??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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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제목이 눈에 띄어서 빌려와서 읽고는 카트에 넣어 놓은 책입니다. 초보딱지를 뗄 때까지는 두고 두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사진의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구도 등등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의 응용편에서는 다양한 촬영의 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주 찍는 예를 잘 기억해두고 있다가 따라해보면 좋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내용도 알차서 추천합니다!!! ※중급, 상급 사용자는 말고 초보자용입니다
참... 표지랑 옆면 디자인은 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