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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삶과 죽음, 사랑과 후회, 헌신과 한숨이 교차하는 요양원에서 마주한 가슴 뭉크한 순간들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
저자 정효정, 임정재 부부가 함께 인천 남동노인요양센터(요양원)을 개원하여 운영중이다.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은 정효정, 임정재 부부 저자가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만나게 된 어르신과 가족들 곁에서 삶과 죽음, 사랑과 후회들을 느낀 것들을 담아낸 책이다.
삶은 유한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건강한 상태에서는 그 사실을 잊으며 살아간다. 하루하루 일상 생활을 성실히 살아가다, 가족 및 친적, 지인 등 혹은 본인이 아프거나 죽음에 가까워지는 순간 우리는 그때서야 이 삶에 감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지만 늘 놓치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렇지만 저자 부부는 요양원을 운영하며 수백 명의 어르신과 가족들을 만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삶과 죽음, 사랑과 후회라는 주제에 자주 접할 수 없게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 정거장일지도 모를 요양원에서 부부는 요양원에 있는 어르신 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글에서 느껴졌다. p.36 꿈속의 아내에게 하룻밤 사이에 지는 꽃이 천 조각인데 산비둘기와 어미 제비가 지붕을 맴도네 외로운 나그네 돌아간다는 말 못하나 언제나 침실에서 아름다운 인연 맺을까나 그리워 말자, 그리워 말자 슬프고 서글픈 표정의, 꿈속에서 본 아내 얼굴을
p.109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들떴던 기분은 인천공항에 발을 딛는 순간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p.174 보호자에게 항의를 받거나 이런 일이 벌어지면 가장 먼저 어르신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그 후에 보호자 입장에서 헤아려본 뒤 마지막에야 직원의 입장이 되어 해명도 하고, 변명도 한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지만 곁에 있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마음을 다해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 속에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한다면 인생의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 인생에서 사람과의 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은 독자, 노년의 삶을 계획하고 있는 독자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살아있는동안사랑하지않으면 #정효정 #임정재 #끌레마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한국에세이 #노년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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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효정,임정재 작가님의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서평입니다. 저자 부부는 노인요양센터를 18년간 운영하며 겪어온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 냈다고 해요. 책에는 총 13가지의 에피소드가 실려있고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야기가 아닌 실제 그대로의 이야기라 더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특별하고 거창한 사랑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놓치는 작음 마음과 관계에 대한것. 곁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소홀해지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사랑을 표현하지 않았던 순간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부모님에게 안부 전화를 드리는 것,자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배우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 이런 사소한 말과 행동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지켜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늘 곁에 있던 내 사람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평범했던 하루 하루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지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삶이 아닌가.
책을 다 읽고 제목을 다시 보니 처음에 느꼈던 감정보다 훨씬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그동안 너무 익숙해서 소중함을 잊고 지낸 사람은 없는지, 고맙다는 말을 미뤄둔 사람은 없는지, 사랑한다는 표현을 아껴두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랑할 시간이 있을 때 사랑하고,함께할 수 있을 때 사랑을 표현하는 것.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1분 1초를 의미있게 살아가라는 메세지를 주는 책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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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를 뽑는다면, 단연코 사랑 아닐까. 그 단어가 제아무리 흔하고 식상하게 여겨지더라도 결국 인생은 사랑으로 시작되고 귀결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은 요양원을 운영하는 부부가 인생의 마지막 정거장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은 책이다. 마지막 정거장을 거쳐 떠나는 어르신들을 지켜보며 마음에 새겨진 것,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고 그 사랑은 책 전체를 관통한다. 살아 있을 때 사랑을 전하지 않으면 영영 전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이곳에서 배웠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 책은 사랑을 주제로 요양원에서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결코 포장하거나 아름답게만 그리지 않는다. 사랑에는 슬픔과 후회, 분노와 안타까움 등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이러한 모든 감정을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그래서 더 공감되고, 더 생생하다. 그리고 살아 있다는 그 자체가 어마어마한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 또한 죽음을 조명하고 있는 것 같지만 현재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슬픔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그 과정에서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실감하게 된다. 오늘 하루를 보내며 괴로웠던 문제들이 생각보다 견딜만한 것으로 바뀌고 짜증과 불평 대신 가족, 혹은 지인에게 마음을 담은 연락을 해볼까 생각하게 했다. 시간은 흘러가면 돌이킬 수 없고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오늘이 지나기 전에 전할 수 있는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살아 있을 때 사랑하십시오. 당신의 마지막이,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이 따뜻하기를 빕니다.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 2년 전 이맘때쯤, 존경했던 분이 암으로 돌아가셨다. 수술을 하신 후, 암이 호전된 듯 보였고 다 나이면 꼭 보자는 통화를 마지막으로 결국 만나지 못했다. 돌아가시기 몇 달 전, 상태가 호전되어 잠시 퇴원하셨을 때, 그때 만났어야 했는데. 계절이 바뀌어 따뜻해지면 찾아뵙고자 했던 마음은 결국 닿지 못했고, 갑자기 나빠지신 그분은 병원에 재입원을 하셨다. 그렇게 장례식장에서야 다시 만난 그때를, 두고두고 후회한다. 왜 진작 사랑한다고 하지 못했을까.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 사람의 생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그 생에 사랑의 미련을 남기기엔 너무 아깝다. 그 어떤 것보다 그에 대한 미련이 가장 크기에, 매일매일 마음을 남기지 말고 전하며 살아야겠다.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 죽음의 문턱을 넘을 때 수많은 미련들이 마음을 찌를 테니 말이다. 오늘, 당신과 나 모두가 후회 없이 사랑했으면 좋겠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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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업체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정효정과 이정재 부부가 요양원에서 근무하며 어르신들의 마지막을 보면서 느낀 점을 쓴 책이에요. 그래서인지 책 속 이야기들이 더 진솔하게 느껴졌어요. 단순히 젊을 때 만난 사람들의 화려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가장 끝에서 만난 사람들의 감정과 후회, 그리고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네요. 책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해요. 각자 사연은 다르지만 결국 모두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위로받고 성장하게 돼요. 이 책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히 연인 간의 사랑뿐 아니라 가족에 대한 사랑, 친구에 대한 사랑,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자기 자신을 향한 사랑이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몇몇 사람들이 생각나요. 당연하게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보고 싶은 사람들, 안부와 교류를 충분히 하지 못했던 사람들.. 언젠가는 기회가 있겠지 하고 미루다 보면 그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언젠가 찾아올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지금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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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 목차 내용 이 책은 인천 남동노인요양센테를 개원한 이래 수백 명의 어르신과 가족들을 가까이에서 만나온 두 저자(정효정, 임정재)가 요양원이라는 공간에서 겪은 생생한 기록들을 엮어낸 책입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정현종 시인 이 책은 요양원을 단순히 노년의 마감하는 곳이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바라봅니다. 안타까웠던 일, 화가 났었던 일, 그리고 우리의 실수와 후회까지 가감 없이 담아내어 어르신들의 삶을 진정으로 존중하고자 했습니다. 총 13가지의 깊이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이면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요양원 현장에서 겪는 인간적 고뇌와 안타까운 사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자식들 교육과 신앙에만 전념하느라 남편과 남남처럼 지내야 했던 아내. 나이가 들어 모든 것이 허무해진 남편은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의 고마움을 뒤늦게 깨닫고 진심으로 사랑하려 마음먹지만, 안타깝게도 아내는 이미 누워 지내게 된 후였습니다. "왜 진작 더 다정하게 다가가지 못했을까"라는 속죄의 마음은 살아있을 때 표현하지 않으면 모두 부질없는 후회로 남는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해외 유학 중인 딸의 대학 졸업식 참석을 위해 오랜만에 길을 떠났던 달콤한 여행 끝에 마주한 가족의 사고 소식, 그리고 요양원 어르신이 잠시 눈을 뗀 사이에 실종되어 온 동네를 샅샅이 뒤지며 피를 말리던 긴박한 순간들까지... 저자들은 요양원 운영이라는 거창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가슴이 내려앉는 고통과 책임의 무게를 털어놨습니다. 직원들과의 갈등이나 보호자의 민원으로 인해 사표를 받거나 마음 아픈 이별을 겪어야 하는 현실 속에서도, 저자는 결국 사람을 오래 겪다 보면 상대방의 표정만으로도 그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된다고 말합니다. 상처를 주고받으면서도 결국 사람을 향한 애정과 존중을 놓지 않으려는 태도가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 살아있을 때 사랑을 표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마지막이 얼마나 다른지, 이 책은 묵직한 울림으로 전해줍니다. 후회하기 전에,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미안하다는 사랑의 표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살아 있을 때 사랑하십시오. 당신의 마지막이,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이 따뜻하기를 빕니다." #살아있는동안사랑하지않으면 #정효정 #임정재 #끌레마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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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제 인류는 그 어느때보다 오래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수가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건강하게 또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합니다.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노인의 빈곤율이나 자살율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상당히 높으며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나이든 부모를 부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노인문제에 대해서는 결국 국가가 나서서 시스템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 부부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해야함을 책 제목처럼 그대로 우리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병을 앓고 있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를 모시기에는 어렵기에 많은 자식들이 부모를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보내게 됩니다. 요양원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각자의 사연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들에게는 말못할 인생의 그림자들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누구든 인간이면 나이듦은 피할수 없으며 죽음 역시 피해갈수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마주하는 사람들을 미워하는데 시간을 보내기보다 그들을 보듬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어야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늦은 후회보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사랑을 표현하고 손을 내밀어 주는 우리 자신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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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8년 동안 요양원을 운영해 온 두 저자가 삶의 마지막 정거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곳에 도착한 것은 병들고 나이 든 몸만이 아니다. 한 사람이 평생 품어온 사랑과 상처, 가족을 향한 그리움, 끝내 전하지 못한 미안함까지 함께 들어온다. 책에는 4년의 긴 잠에서 깨어나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순정 씨, 젊은 날의 잘못을 속죄하듯 아내의 식사를 날마다 챙겨 온 노년의 남편, 자신을 학대한 아들을 끝내 놓지 못하는 아버지, 마지막 순간에야 찾아온 딸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가 등장한다. 백세를 맞은 노인과 곁을 지킨 자녀들, 평생 모은 돈을 잃고 기억마저 무너진 어머니, 돌봄의 현장에서 상처받고도 말하지 못한 요양보호사의 사연도 이어진다. 이 이야기들이 마음을 움직이는 까닭은 삶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꾸며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요양원에는 헌신과 감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버림받았다는 외로움, 가족 사이의 오랜 갈등, 재산을 둘러싼 다툼, 돌보는 이들의 고단함과 실수도 있다. 저자는 누군가를 쉽게 비난하거나 성급하게 용서하지 않는다. 자신이 잘못 판단했던 순간과 끝내 갚지 못한 마음의 빚까지 숨김없이 꺼내놓는다. 이러한 정직함이 이 책을 단순한 미담집이 아니라, 인간과 가족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기록으로 만든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치매와 노화를 한 사람의 ‘현재 증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 시선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행동 뒤에는 그 사람이 지나온 오랜 세월이 놓여 있다. 젊은 날의 상실, 풀리지 않은 원망, 가난 속에서 생겨난 돈에 대한 집착, 가족에게 받지 못한 사랑이 나이를 먹고 다른 모습으로 드러난다. 책은 노년의 얼굴을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일생을 함께 바라보아야 한다고 조용히 일깨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모의 노년과 나 자신의 마지막을 생각하게 된다. 나는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을 충분히 표현했는가. 미안하다는 말을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바쁘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기다림을 외면하지는 않았는가.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무겁지만, 그 답을 먼 훗날로 미루게 하지는 않는다. 지금 전화를 걸고, 손을 잡고, 마음속에 묻어둔 말을 건네라고 권한다.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은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더 잘 살아가기 위한 책이다. 마지막 순간의 후회는 거창한 일을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하고 곁에 있으면서도 마음을 건네지 못한 데서 비롯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싶은 사람, 부모의 노년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 돌봄의 현장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을 덮고 난 뒤 오래 남는 것은 비극이나 눈물이 아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살아 있는 동안 말과 행동으로 전해야 한다는 절실한 깨달음이다. 아직 곁에 사람이 있다면, 사랑을 전하기에 늦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