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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일이사라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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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4 아렌트가 꿰뚫어 본 진정한 위기는 기술 발전 그 자체가 아니다.기술 발전으로 축적한 잠재력을 자유를 위해 쓰지 못하는 인간의 '무사유'에 있다.p199 오늘날 빅테크는 경제력은 물론 정치적 권력까지 쥐고 있다.p247 서툴더라도 무언가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사유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일이 사라지면 노동이 사라지면 편한 세상일까? 일이 사라진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니...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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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4 아렌트가 꿰뚫어 본 진정한 위기는 기술 발전 그 자체가 아니다.기술 발전으로 축적한 잠재력을 자유를 위해 쓰지 못하는 인간의 '무사유'에 있다.

p199 오늘날 빅테크는 경제력은 물론 정치적 권력까지 쥐고 있다.

p247 서툴더라도 무언가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사유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일이 사라지면 노동이 사라지면 편한 세상일까? 일이 사라진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니...지금까지는 기술의 발달등으로 없어진 일자리도 많았지만 새롭게 생긴 일자리도 많았는데 이제는 노동의 시대가 사라지고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가 다가오면 우리가 일을 통해 얻었던 성취감, 자존감 사람들과의 관계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나는 AI가 가져다준! 가져다줄! 이 자유를 누릴 준비가 되었는지 진짜 삶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으로 나의 가치를 증명할 것인지 아직도 어렵지만 독서모임  지원도서로 지원받아 함께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k****9 2026.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이 사라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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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책방#독서모임지원AI로 인하여 일이 사라지는 세상  알아야 대비가 가능해요.AI시대는   이미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은  아직 이 변화를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요.AI가 사람을 대신하여  일을 하는 세상이면 사람들은편하기만 한게 아니고  자신의 일자리를 로봇에게 내어주는 상황은 피치 못할  상황이 돼버리고..일자리는 많이 배운사람과 못배운 사람들의 격차가  생겨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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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책방#독서모임지원


AI로 인하여 일이 사라지는 세상  알아야 대비가 가능

해요.


AI시대는   이미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은  아직 이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요.


AI가 사람을 대신하여  일을 하는 세상이면 사람들은

편하기만 한게 아니고  자신의 일자리를 로봇에게 내어주는 상황은 피치 못할  상황이 돼버리고..


일자리는 많이 배운사람과 못배운 사람들의 격차가  생겨날것이고  그 중간에 산업현장에서 채워지던 인력은 로봇이 대체할것이고  로봇에 밀려난 사람들의 생계는 어떻게 해결이 될가요?

k******8 202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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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나의 쓸모는 내가 찾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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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사라진세상 #이진우 #다산북스 #서평 #일파만파독서모임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 보통 AI 시대를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은 일자리가 얼마나 줄어들지나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지 같은 경제적 문제에 집중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한다. 바로 일이 사라졌을 때 인간이 느낄 존재 가치의 부재다.우리는 오랫동안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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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사라진세상 #이진우 #다산북스 #서평 #일파만파독서모임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 보통 AI 시대를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은 일자리가 얼마나 줄어들지나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지 같은 경제적 문제에 집중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한다. 바로 일이 사라졌을 때 인간이 느낄 존재 가치의 부재다.


우리는 오랫동안 일을 통해 소득뿐만 아니라 성취감과 자존감을 얻었고 사회와 관계를 맺어 왔다. 만약 기술 발전으로 노동할 필요가 사라진다면, 인간은 과연 행복해질까. 저자는 노동에서 벗어난 자유가 자칫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세상에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잃어버릴 때 인간의 자리는 흔들린다.


이 책은 기술 발전 자체를 막거나 사라지는 일자리를 억지로 지키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기계가 대신해 준 노동 덕분에 얻은 시간을 나 자신의 성장과 삶의 본질을 찾는 데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이 없어진 시대에 어떻게 인간다움을 지키며 살아가야 할지 친절하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f******f 202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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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일이 사라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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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 <일이 사라진 세상> 을 읽고"당신이 진정 잃게 될 것은필요한 존재라는 감각이다!"-니체 철학 최고 권위자 이진우 교수의 날카로운 시대 진단-"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당신은 왜 일하는가?"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겠는가?당신에게 있어서 일은 어떤 의미인가? 인류가 '일하는 인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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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


 일이 사라진 세상> 을 읽고





"당신이 진정 잃게 될 것은

필요한 존재라는 감각이다!"



-니체 철학 최고 권위자 이진우 교수의 날카로운 시대 진단-






"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


"당신은 왜 일하는가?"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겠는가?

당신에게 있어서 일은 어떤 의미인가? 인류가 '일하는 인간'으로서 인간 본성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는가?


 AI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노동이 기계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고 있는 시대에, 인간의 노동의 종말 이후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인간에게 있어 '일' 은 어떤 의미인가? 인간은 생존과 자아실현을 위해 노동하고 행위를 수행한다. 이런 인간의 본질을 가리켜 

 '호모 라보란스(일하는 인간)'라고 부른다. 인간에게 있어서 일은 단순한 생존을 위한 노동이 아니다. 인간은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고 타인과 세계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자유롭고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인공지능에 의한 인간의 노동의 종말 위협과 관련하여 이 책 『일이 사라진 세상』에서 저자는 AI 시대가 불러온 인간 실존의 위기에 대한 해답을 준다. 아리스토텔레스, 한나 아렌트, 니체 같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유와 신화, 소설, 실제 사례 등을 근거로 하여 인공지능이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했고, 우리는 알고리즘에 갇힌 자유로운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철학적 사유를 통해 그 방법을 고찰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의해 빼앗긴 것은 우리 일자리인가? 아니면 우리 자신인가? 

이에 대해 저자는 인공지능에 의해 완전 자동화된 사회 속에서 비극은 일 자체의 소멸이 아니라, 참여 의식과 자신이 중요하다는 감각을 빼앗긴 것이다. 인간은 일을 하면서 무언가 의미 있는 과정에 참여한다고 느끼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이 중요한 존재임을 확인한다. 하지만, 기계와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화된 사회 속에서 우리 인간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없고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도 증명할 수 없다. 즉, 우리가 잃게 되는 것은 필요한 존재라는 감각인 것이다.



일자리가 사라진 세상에서 우리는 질문한다.

여가 없이 일만 하는 자가 노예라면, 일 없이 여가만 주어지는 자는 어디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일자리가 사라지고 인간이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단순히 노동을 못 하게 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의 의미까지도 고민하고 생각해보아야 함을 의미한다.

삶이 노동과 여가로 이루어진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여가 없는 노동은 비참하듯, 노동 없는 여가 또한 공허함을 깨닫게 된다. 


일자리가 사라진 세상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낼 것인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일이사라진세상

#이진우

#다산초당

#일파만파독서모임

#도서협찬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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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사라져도 인류는 다시 시작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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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다 해주는 세상, 나는 어디에 서면 좋을까요. “일이 사라진 세상”/도서제공 다산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라는 말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AI는 노동의 시대를 종결시키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쓸모가 없어진 나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걱정합니다. 이 책은 희망적인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모두가 두려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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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다 해주는 세상, 나는 어디에 서면 좋을까요. “일이 사라진 세상”/도서제공 다산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라는 말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AI는 노동의 시대를 종결시키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쓸모가 없어진 나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걱정합니다. 이 책은 희망적인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모두가 두려워하고 준비하길 바라는 저자의 냉정한 시각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목차만 봐도 뒷목이 뜨끈뜨끈해집니다. ‘봉건 영주가 된 빅테크, 국가는 AI를 민주화할 수 있는가.’ ‘더 많이 일할수록 왜 우리는 더 무력해지는가’ 읽을수록 앞날이 캄캄해지는 책도 오랜만인데 이 책의 핵심은 에필로그에 있었습니다. 읽으실 분들은 에필로그부터 읽으시면 이 책의 의도를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다고 적어둡니다.


“일이 사라진 이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무언가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자유롭기를 바랄 것이다. 그렇다면 넘쳐나는 시간으로 무엇을 시작할지 ‘생각’해야 한다.”


생각입니다. 고민하고 결정하는 그 생각. AI문제는 그 취사선택의 과정을 AI가 대체하는데 있습니다. 좋은 것을 제안해주고, 요약해주고, 대신 찾아주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생각을 점점 잃어갑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는 AI는 새로운 전체주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종말은 반드시 새로운 시작을 품고 있다. 이 시작은 종말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약속이며, 유일한 메시지이다. 시작은 인간의 능력 가운데 최상의 능력이다. 정치적으로 시작은 인간의 자유와 동일하다.”


인간의 ‘시작할 능력’을 보존하는 일. 스스로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능력을 인간이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책을 읽는 걸 멈추지 말아야겠죠? 철학을 바탕으로 AI테크놀로지의 디스토피아를 설명하는 책. 한 번 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적어둡니다.

w******y 2026.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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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 일자리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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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사라진 세상> 이진우/다산초당“AI가 내 일을 대신하게 된다면, 나는 무엇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을까?”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아마도 ‘내 직업은 안전할까?’일 것이다. 그런데 <일이 사라진 세상>은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진다.일이 사라진 뒤 우리는 과연 자유로워질까? 아니면 오히려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감각을 잃게 될까?이 책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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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사라진 세상> 이진우/다산초당

“AI가 내 일을 대신하게 된다면, 나는 무엇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을까?”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아마도 ‘내 직업은 안전할까?’일 것이다.

 그런데 <일이 사라진 세상>은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진다.

일이 사라진 뒤 우리는 과연 자유로워질까?

 아니면 오히려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감각을 잃게 될까?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AI가 단순히 인간의 ‘직업’을 빼앗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우리가 오랫동안 일을 통해 얻어왔던 의미와 관계, 성취감, 정체성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AI 시대에 더 중요해지는 것은 기술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어떤 일을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나는 나를 설명할 수 있는가.

AI가 인간의 노동을 줄여준다면 우리는 그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책장을 덮고 나니 ‘AI에게 어떤 일을 맡길까?’보다

 ‘AI 시대에 나는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까?’라는 질문이 더 오래 남았다.

AI가 두려운 사람뿐 아니라, AI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한번쯤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다산북스로부터 독서모임지원으로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했습니다


#일이사라진세상 #이진우 #책추천 #다산초당 #책스타그램 

k****2 2026.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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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방향을 지도 할 수 있을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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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사라짐을 운운하던 시간은 많이 흘렀다그런데 사라지는 일을 두려워만했지뾰족한 대책이 없다가 만난 이 책에서 미래를 본다.해야할 일을 본다내 위치를 본다.행위의 불공정한 타당성을 어느 방향으로 선점해 끌고 가야하는지 그 안에서 나는 무엇을 하는 존재여야하는지 고민해보게 하는 책이다.가장 최상위 포식자이면서 능력자 인간.우리가 만들어 낸 문명의 위기가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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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사라짐을 운운하던 시간은 많이 흘렀다

그런데 사라지는 일을 두려워만했지

뾰족한 대책이 없다가 만난 이 책에서 미래를 본다.

해야할 일을 본다

내 위치를 본다.

행위의 불공정한 타당성을 어느 방향으로 선점해 끌고 가야하는지 그 안에서 나는 무엇을 하는 존재여야하는지 고민해보게 하는 책이다.

가장 최상위 포식자이면서 능력자 인간.

우리가 만들어 낸 문명의 위기가 

우리의 자리를 빼앗지만 그 안애서 피어오르는 또 하나의 희망적 메세지를 본다. 아이들에게 어느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하는게 옳을자 고민하는 나에게 해답을 주는 책. 강추!!!


@dasanbooks

@thenaeun_bookshop 

더나은책방 이상한 독서모임에서 협찬받아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y********h 2026.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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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아닌 것으로 나를 설명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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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사라진 세상》 | 이진우 지음나는 일에 대한 애착이 큰 사람은 아니다. 생계를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이 일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도 없고, 자기계발에도 그다지 힘쓰지 않는다. 나이대에 비해 AI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고, AI가 발전하면 업무가 편리해진다는 이야기보다 전쟁이나 범죄에 이용되는 모습을 보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컸던 것 같다. 그러나 최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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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사라진 세상》 | 이진우 지음


나는 일에 대한 애착이 큰 사람은 아니다. 생계를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이 일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도 없고, 자기계발에도 그다지 힘쓰지 않는다. 나이대에 비해 AI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고, AI가 발전하면 업무가 편리해진다는 이야기보다 전쟁이나 범죄에 이용되는 모습을 보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컸던 것 같다. 그러나 최근 회사에서 AI 도입을 이유로 인원 감축이 진행되면서 이 책의 이야기가 조금은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일이 사라진 세상》은 ‘AI가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라는 질문에서 더 나아간다. 저자가 묻는 것은 일이 사라진 뒤 인간은 무엇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확인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일은 생계 수단인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감각과 타인과 관계 맺고 기여한다는 감각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1부에서는 기술 발전과 자동화가 일의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보고, 2부에서는 로크의 노동과 소유, 마르크스의 소외, 아렌트의 노동·작업·행위를 통해 노동의 의미를 짚는다. 3부에서는 기본소득과 부의 분배, 국가와 빅테크의 권력, 노동 이후의 여가까지 논의를 확장한다. 기술에서 출발한 책이 결국 인간의 삶과 사회를 묻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과정이 무척 탄탄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쓸모’에 대한 이야기였다. “가장 끔찍한 진실은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감각’을 잃게 된다는 사실”이라는 문장을 읽으며 잠시 멈췄다. 나는 평소 나를 소개할 때 일로 나를 설명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일이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만은 아니며,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감각까지 만들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생각하게 됐다.


아렌트의 사유도 오래 남았다. 노동이 사라진다고 해서 인간에게 곧바로 자유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노동 외의 삶을 준비하지 못한 인간에게 남은 시간이 소비와 오락으로만 채워진다면, 해방은 또 다른 공허가 될 수 있다. 니체의 ‘자기 극복’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저자는 “진짜 비극은 ‘자기 극복의 종말’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결국 이 책은 AI에 맞서 인간의 일자리를 지켜내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기계가 노동을 대신할 수 있다면, 인간은 그만큼 늘어난 자유를 무엇에 사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일을 해야 하는 법은 배워왔지만, 일하지 않는 시간에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를 배우는 일은 오히려 어렵게 다가왔다.


나는 여전히 일을 나를 설명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며 ‘그렇다면 나는 무엇으로 나를 설명하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됐다. 결국 일이 사라진 세상을 준비한다는 것은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것만이 아니라, 일이 없어도 스스로 삶의 방향과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인간이 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이 말하는 ‘노동 이후’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위해 시간을 쓰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지금부터 묻는 일이었다.


*위 도서는 다산북스로부터 제공받아 독서모임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이사라진세상 #이진우 #다산북스 #다산초당 #독서모임 

YES마니아 : 로얄 k******4 202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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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사라진 세상 - 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 이진우, 다산북스
"<일이 사라진 세상 - 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 이진우, 다산북스" 내용보기
-<일이 사라진 세상 - 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 이진우, 다산북스🪪며칠 동안 끙끙 앓으며 붙잡고 있던 작업을 인공지능이 단 몇 수십분 만에 매끄럽게 처리해 낼 때, 안도감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기묘한 허무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동안 공들여 습득하고 연마해 온 지식과 기술이 생각보다 대단치 않았던 것일까 싶기도 하고 이 속도라면 머지않아 인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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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사라진 세상 - 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 이진우, 다산북스


🪪

며칠 동안 끙끙 앓으며 붙잡고 있던 작업을 인공지능이 단 몇 수십분 만에 매끄럽게 처리해 낼 때, 안도감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기묘한 허무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동안 공들여 습득하고 연마해 온 지식과 기술이 생각보다 대단치 않았던 것일까 싶기도 하고 이 속도라면 머지않아 인간에게 남겨질 고유한 몫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조금은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진우 교수의 『일이 사라진 세상』은 단순히 "어떤 직업이 살아남고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하는가"를 논하는 흔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 아니다. 저자는 앞으로 인류가 맞이하게 될 훨씬 더 난감하고 본질적인 질문을 정면으로 던지는 듯 했다. 

"만약 일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와 필요성을 증명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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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우리는 일을 지긋지긋해하면서도 삶의 거의 모든 것을 일에 투영하며 살아가게 된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월급뿐 아니라 자존감과 성취감, 사회적 관계망, 심지어 생체 리듬까지 모두 직업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최적화되어 있다. 처음 만난 타인에게 자연스레 "무슨 일 하세요?"라고 묻고, 명함 한 장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데 익숙하다. 이 책이 경고하는 AI 시대의 진짜 위기는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기술이 앗아가는 것이 단순히 고된 노동시간뿐이라면 축복이겠지만, 우리가 노동에 덧붙여놓았던 자아의 정체성과 사회적 존재 이유마저 통째로 대체해버리거나 삼켜버린다면 개개인의 삶은 순식간에 방향을 잃고 말 것이라는 통찰이다.


🪪

일하지 않아도 생계가 유지되고 하루 대부분을 자유 시간으로 누릴 수 있다면 인간은 마냥 행복해지기만 할까? 책은 한나 아렌트와 니체 등 철학자들의 사유를 빌려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이 곧장 진정한 자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역설을 짚어낸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고 사유해야 할지 훈련되지 않은 인간에게 넘쳐나는 시간은 축복이 아닌 또 다른 공허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 창작이나 사유, 연대와 배움으로 시간을 채우기보다,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도파민성 숏폼 영상과 끊임없는 소비 속으로 우리의 삶은 무기력하게 침전되기 십상이다. 단 몇 분의 무료함조차 견디지 못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뒤적이는 현대인의 모습은 이미 그 디스토피아가 멀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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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던지는 '쓸모'에 대한 질문이 무척이나 인상깊었다. AI가 인간의 쓸모를 위협한다는 공포의 기저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오직 생산성과 유용성으로만 입증해야 한다는 자본주의적 믿음이 단단히 박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 벗어나야 할 대상은 육체적 노동 그 자체가 아니라, 언제나 쓸모 있는 존재여야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강박 관념일지도 모른다. 누군가보다 일을 월등히 잘해내지 못해도, 사회가 요구하는 생산성을 갖추지 못해도 한 인간의 삶은 그 자체로 온전히 존중받아야 마땅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이 사라진 세계는 인간의 가치가 붕괴하는 종말의 시대가 아니라, 노동 바깥에서 인간의 가치를 새롭게 재정의해야 하는 거대한 전환기가 될 수 있다고 책은 말한다. 


🪪

앞으로 AI가 어디까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할지는 아무도 단언할 수 없다.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또 다른 형태의 낯선 일이 생겨날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건, 미래에 진정으로 요구되는 존재는 AI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인간이 아니라, 일하지 않는 순간에도 온전히 자신을 설명해 낼 수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누구와 관계를 맺으며, 늘어난 시간의 여백을 무엇으로 채우고 싶은지 스스로 묻고 답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다 읽고 나니, '쓸모'라는 거추장스러운 기준을 모두 걷어낸 뒤 내 안에 오롯이 남는 진짜 '나'를 발견하게 만드는 묵직한 철학적 담론이 담긴 무척 훌륭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 이 책은 다산북스(@dasanbooks)에서 제공받아 독서모임 진행을 했습니다.

at @yamongyamong_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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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l******7 202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이 사라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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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까?우리가 일을 통해 얻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일은 내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는 감각, 사회 안에서 나의 쓸모를 확인하는 경험,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설명할 수 있는 언어이기도 하다. 그런데 AI가 인간의 마지막 남은 인지 영역까지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기술적 실업’의 시대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전문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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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까?

우리가 일을 통해 얻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일은 내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는 감각, 사회 안에서 나의 쓸모를 확인하는 경험,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설명할 수 있는 언어이기도 하다. 그런데 AI가 인간의 마지막 남은 인지 영역까지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기술적 실업’의 시대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전문직이라는 직업 자체가 사라지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AI와 함께 일의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일 것이다.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낙관적인 믿음도 이제는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세상에 영원하고 당연한 것은 없으니까.


노동은 단순히 돈을 버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감각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일이 사라진다는 것은 단순히 수입원이 사라지는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감각, 나의 존재를 설명해 줄 언어를 잃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은퇴 후의 삶을 막연히 두려워하는 이유도 어쩌면 같은 곳에 있을 것이다. 직업을 잃는 순간 돈뿐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을 통해 찾았던 의미와 정체성을 이제 다른 곳에서도 찾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돈이 되지 않더라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활동과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만들며 살아갈 것인지 스스로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책에서 말하는 ‘사유의 부재’를 두려워해야 한다. AI가 점점 더 많은 일을 대신해 줄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오히려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힘일지도 모른다.


일이 사라지는 시대에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것은 어쩌면 ‘일’ 그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 삶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능력일 것이다. 일이 사라진다면, 나는 무엇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을까. 그 질문을 앞으로 오래 고민하게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