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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예민한 아이 육아백과 🍀서지애 지음 🍀빈티지하우스 ✔️육아를 하다 보면 문득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하고 내 방식을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아이의 작은 반응 하나에도 ‘혹시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 건 아닐까?’ 마음에 쿵 하고 자책감이 밀려오기도 하고요. 저 역시 늘 그런 불안과 자책을 안고 아이를 키워왔는데요. 특히 아이가 남들보다 유독 예민한 편이라면 그 고민과 무게는 몇 배로 크게 다가왔을 것 같아요. 책은 바로 그런 부모들의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함께 현실적인 길잡이를 제시해 줍니다. . ✔️예민함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랍니다. 단지 그저 세상을 남들보다 조금 더 깊고 섬세하게 받아들이는 기질의 차이일 뿐입니다. . ✔️저자 역시 몸소 겪었던 시행착오와 솔직한 고백을 담아내어, 비슷한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는 부모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네줍니다. . ✔️아이의 반복되는 행동을 마주할 때, 이것이 단순한 부끄러움인지 혹은 마음에 자리 잡은 불안 때문인지 부모가 섬세하게 관찰해 주는 과정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리고 집 밖에서 아이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함께 관찰해 줄 수 있는 어린이집 선생님과의 소통 역시 중요하답니다. . ✔️책 속에 등장하는 별이의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은 아이의 기질을 누구보다 깊이 파악하고 어머니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전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억지로 고치려하기보다 그저 사랑을 듬뿍 주고 칭찬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또, 섬세한 기질은 사실 남들보다 훨씬 많은 장점을 품고 있다는 말을 전하며. 저자는 이 다정한 조언 속에서 비로소 내 아이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 ✔️이처럼 예민함은 고쳐야 할 결함이 아니라 세상을 깊게 탐색하는 특별한 재능의 씨앗입니다. 식사, 수면, 훈육, 학습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이 전쟁 같았던 저자의 경험은 책 곳곳에 진솔하게 녹아있습니다. 일레인 아론의 HSC 이론이나 섬세하게 돌봐야 아름답게 피어나는 난초 아이 비유 등은 예민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 특히 책에서 제시하는 '부모의 민감성 자가진단'과 '예민한 아이의 감각 지도 그리기' 등을 통해 부모 자신과 아이의 상태를 먼저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아가 아이를 평균에 맞추려 애쓰기보다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과 집중력을 살려 천재성을 키워주는 21가지 몰입 육아 비법은 예민함 뒤에 숨겨진 반짝이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해주는 열쇠가 되어준답니다. .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아이가 진정 바라는 것은 부모라는 단단한 안전기지일 것입니다. 아이를 억지로 바꾸려 하기보다, 책을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따뜻하게 안아주며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이 책은 채성모님이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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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이 예민한 아이 육아백과 이지만 모든 부모들의 공감대 하나씩은 다 있을 것이다.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모든 집이 다 그렇겠지만 두 아이, 같은 부모가 낳았는데도 불구하고 뭐 하나 비슷한게 없다. 그러니 셋이나 넷은 오죽 할까. 심지어 예민해도 좋으니 분야라도 비슷하거나 같으면 두번 째는 좀 쉬울텐데 그것마져 다 다르다. 그래서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는 두 번째 키우는 건데 두번 째라서 쉬운건 그저 기저귀 가는 법, 분유 타는 법 이런 것만 낯설지 않다. 우리 집 둘째같은 경우에는 말로만 듣던 분유를 가리는 아이였는데 그걸 모르고 이른둥이라 좀 좋은 분유 먹인다고 일부로 고르고 고른 분유를 먹였는데 그걸 먹고 변비가 된통와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그때는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게 최고 효도라는 말을 절감했었다. 어리면 어린데로 정신이 없고 크면 큰대로 정신이 없는건 매한가지 인듯 하다. 이 책을 읽고 보니 결국 예민하지 않은 아이는 없다. 다만 어디가 어떻게 예민한지를 파악하고 그리고 그걸 어떻게 전환하고 해소 시켜주는냐가 이후 육아가 좀 더 수월해지냐 아니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서로 관계가 어려워지냐이다. 저자는 예민한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혼란과 후회, 깨달음의 시간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고백한다. 사실 예민한 아이는 이렇게 키우세요는 정답이 아니다. 아이를 키워본 부모는 누구나 알겠지만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 내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해답을 향해 가야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육아를 하며 방황을 줄 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저자가 이 책에서 전달하는 핵심은 예민함을 그저 예민함으로 보지 말고 예민한 아이의 행동 이면의 생각과 마음을 세심하게 읽어낸다면 그게 단지 단점이 아닌 남이 가지지 않은 섬세함과 가능성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결국 내가 그 아이의 예민함을 섬세함과 가능성으로 볼 수 있으려면 먼저 주 양육자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 운동을 하던, 취미활동을 하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서 심신이 건강해야 예민한 아이도 잘 케어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부모가 이 책을 펼쳐보면 좋겠다. 이 책을 통해서 예민한 아이를 좀 더 이해한다면 내 아이에게 없는 부분일지라도 내 아이가 만날 친구를 이해할 수 있고 교우관계로 고민하는 아이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아이는 잘 안먹고 잘 안자고 돌이 될 때까지 참 예민했다. 일명 등센서가 있는 아이라 "신생아때는 잠을 많이 자서 너무 편했어요"는 나는 전혀 공감하지 못한 이야기였다. 그렇지만 첫째 아이의 예민함은 크면서 나아졌다. 그저 서툰 엄마가 키우는 육아고충 정도 였던 듯 하다. 이른둥이로 일찍 만나 70여일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다가 만난 둘째는 그때의 시간을 믿을 수 없을 만큼 건강하고 잘 웃고 개구지고 애교도 많다. 사실 잠깐 만나서는 어디가 어떻게 예민한지 잘 모를 정도로 사랑스럽고 애교많고 잘 웃는 아이이다. 하지만 잘 웃고 애교가 많다고 해서 예민한 기질이 저절로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일을 마주했을 때, 계속 도전해도 잘 되지 않을 때에 우리 아이는 회피하는 방법을 택한다. 그리고 스스로 도전하고 노력해서 다시 해내면 좋을 텐데(물론 이런 아이 보기가 더 힘들테지만..), 그저 회피만 해버리고 말아버리니 결국 다른 아이들이 해내고 성장할 때 그 분야는 계속 늦어지고 아이에게는 좌절만 느끼게 되는 셈이다. 참 신기하게도 우리 부부가 좋게 말해 평화주의자인데 이 기질을 아이가 그대로 닮았다. 내가 아는 다른 커플은 소위 말하는 쌈닭기질이 있다. 그래서 문제가 조금이라도 커지지 전에 미리미리 처리하고 해결하자 주의이다 보니 문제가 곪아 터지고 쌓일 일이 없더라. 둘 중 하나가 항상 옳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 같은 경우는 불편해지고 싸우는 것이 피곤하고 싫다보니 신혼 초에는 작은 일이 너무 커져 나중에는 불필요한 감정까지 소비해야하는 일이 종종 생겨 그 이후로는 너무 불편한 감정이 들지 않게 대화하는 연습을 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 어른이 되서 하나씩 고쳐가며 사는 것도 쉽지 않던데 아직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는 둘째가 그런 기질을 닮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니 어떻게 하면 부모로서 도와주고 이 아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다가 만난 책이 바로 예민한 아이 육아백과이다. 저자의 아이도 예민한 아이였다. 그리고 저자는 아이의 세계는 우주만큼 넓다고 하는데 그 아이의 우주를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고 부모로서 아이 옆에서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서있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더 많이 공부하고 그 아이를 품어보고 싶은 마음이 결국 이 책으로 연결이 되었다. 번지르르한 육아 성공담이 아닌 오히려 저자의 실패담이고 깨우침의 기록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단순한 "힘내세요"라는 말 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주고 싶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저자가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육아 정보들을 추리고 추려서 정리한 책이니 읽어보면 내 소중한 아이가 더 잘 보이고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예민한 아이가 태어났어요. 1장에서는 예민한 아이를 키우며 있었던 실질적인 상황들을 추려놓았다. 2장 예민한 아이를 공부해 봅시다. 예민한 아이에 대한 주요한 학술 및 교육 정보를 담았다. '예민함'이 도대체 무엇인지, 다양한 이론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썼고 이 장을 읽고 나면 내 아이의 예민한 기질이 더 이해되고 그 아이를 더 품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이다. 3장 예민한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몰입 육아 3장은 이런 상황, 이론적인 배경을 토대로 실제로 저자가 키우면서 적용해 본 비법21가지를 소개했는데 매일 생활하는 집을 창의적인 장소로 바꾸는 방법, 키즈카페 대신 산과 바다로 간 이야기, 예민한 아이 훈육법, 책 육아 비법, 예민한 아이 영어 공부법,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팁들을 소개했기에 읽으면서 나도 내 아이에게 적용해 보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유독 내 마음을 건드린 구절은
1장에 보면 예민한 아이 12가지 신호가 나온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둘째도 6-7개에 해당하는 걸 보니 꽤나 예민한 아이인 것은 맞다. 하지만 여기에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라 하더라도 예민하지 않는 건 아니다. 주 양육자와 환경에 따라서는 예민하다고 느끼는 분야나 범위는 각양각색이기 마련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내가 예민한 것과 아닌 것에도 알게 된 바가 있었는데 나는 소리에 은근 예민한 사람이고 감정적인 변화에도 예민한 사람인지라 이 두 부분이 결합되어 특히 짜증내는 소리나 아이가 징징거리는 소리에 나 스스로가 감정조절이 안되고 무너지는 모습도 많이 보여왔다. 아이를 키운 부모들은 잘 알겠지만 양육을 한다는 것은 아이가 성장하는 것도 기본이지만 양육자가 정말 많이 성장하게 된다. 그것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책을 읽으며 보다 보니 첫째가 했던 4-5살에 이해되지 않던 행동도 이제서야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다. 첫째는 유독 밖에 나가면 얌전하고 돌발행동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였다. 반대로 둘째는 집에서도 에너제틱하지만 밖에서는 2-3배 되는 돌발행동을 하는 바람에 사실 세돌 전에는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것을 극히 꺼려했다. 이제서 이해가 되는 것은 첫째가 얌전했던 이유는 새로운 환경에 예민한 아이의 행동 중 하나였던 것이고 실수하지 않고, 튀지 않으려고 애를 쓰기에 밖에서 얌전하고 이러한 자기 조절 행동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집에만 들어오면 긴장이 한꺼번에 풀려 완전히 다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첫째가 그랬다. 갑자기 집에만 가까이 오면 긴장이 풀려서 그랬는지 사소한 행동 하나에 집중하면서 예를 들면 내가 먼저 신발을 벗는다던가, 내가 먼저 옷을 갈아입거나 진짜 문제가 되지 않을 만한 어떤 행동 하나를 골라 울고 불고 넘어가는데 그때 우리집은 13층이었고 지하 1층에서까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운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 나는 혼도 내보고 민망함에 식은땀이 나고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이유없이 반복적인 행동에 머리가 지끈 아파온다. 자기가 왜 우는지도 모르는 세돌쟁이에게 기분이 좋을 때면 기회다 싶어 앉혀두고 왜 울었는지 반복적으로 물으니 원하는 대답이 돌아올리 만무했다. 저자가 초반에 말한 것처럼 아이를 바꾸려 하거나 고치려 하지 말고 그냥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내 방식으로 아이를 변화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아이를 받아주었어야 하는데 그게 지금도 생각해보니 미안하고 아쉽게 남아있다. 아이가 7살이 되었지만 가끔 자기도 모르는 감정에 폭주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저자가 제시하는 예민한 아이의 감정조절을 돕는 방법을 참고하여 시도해 보면 되겠다. 첫째 아이가 예민하다 느끼는 부분과 둘째 아이가 예민하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다. 1장을 읽으며 이건 두루두루 첫째와 둘째가 가진 다름 속에 예민함을 파악하며 후루룩 읽어 내려갔다. 2장에 들어서니 아이의 기질 파악부터 실질적으로 체크해 볼 수 있는 항목들이 많았는데 하이니즈 베이비, 난초 아이, 슈퍼센서, 슈퍼 필러 등 학문적인 용어가 나오기에 너무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예민함을 다방면으로 돌려보고 다시 보고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서 매우 유익했다. 예민함이란 정말 느끼는 사람의 주관적인 요소가 다분하기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기준들을 읽으며 점검을 해보니 내 아이를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되고 더 나아가 주 양육자인 나의 기질에 대해서도 생각하며 체크해보니 아이와 쉽게 부딪쳤던 부분들이 한층 더 이해되고 수용되기 시작했다. "치료 센터보다 집 앞 놀이터가 낫다" 책의 이 문구가 익숙했고 공감이 되었다. 내가 둘째를 데리고 놀이치료를 시작하면서 선생님에게 들었던 피드백이었다. 둘째는 전체보다는 세세한 부분에 집중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이런 아이일 수록 넓은 공간, 자연에 자주 나가 놀이하는게 더 좋다는 말을 했는데 그때 당시만 해도 워낙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향 때문에 아빠 없이 두 아이를 데리고 집 앞 놀이터도 나가지 못했다. 첫째도 함께 도와줘야 하는 나이인데 둘째만 쫓아다닐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피드백을 남편과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때 부터는 둘째는 친구 엄마, 친정엄마, 유치원 방과후, 그 외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최대한 데리고 나가볼려고 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혼낼 일이 가득한 곳은 둘째는 피하고 첫째만 데리고 가면서 남편과 분리 육아도 시도하는 등 아이들 기질에 맞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하면서 둘째가 조금은 성장하길 기다렸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바꾸기도 했다. 어느 경험이 풍부하신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과 보내는 주말, 방학을 힘든시간이다, 내 영혼을 갈아 넣는 시간이다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이 시간을 어떻게하면 알차게 보내지? 다시는 안올 순간인데 아이의 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꾸며주지? 라는 생각을 해보라고 말이다. 그러고 보니 너무 사랑하고 소중한 내 아이들인데 그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힘된 노동의 순간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렇게 표현하는게 일상이 되버린 내 모습을 발견했다. 그걸 분명 아이들도 보고 느꼈을텐데 말이다. 그렇게 6개월정도 상황이 될때마다 나가서 놀고,체험하다 보니 또 감사하게도 아이는 성장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편하게 위안도 받았다가 아이디어도 얻었다가 너무 즐겁게 읽어 내려갔다. 아이들 마다 기질, 성향, 예민함은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부모에게 벅차지 않고 어렵지 않은 아이는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 소중한 아이들을 잘 키워내고 싶은 부모의 욕심이지 않을까 싶다. 이게 바로 어른들이 말하는 내리사랑일테고 말이다. 부모가 되는 순간부터 우리들은 자연스럽게 내리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그리고 겁쟁이도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다른 부모님들도 응원을 얻고 동질감도 얻고 지혜도 얻길 바란다. 내 이야기를 쓰는 것보다 자녀의 이야기를 공유한다는 것은 아마 조금 더 큰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나눠주신 저자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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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민한 아이를 키우며 부모가 겪는 고민과 불안을 섬세하게 다룹니다. 저자는 아이의 예민함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예민함이라는 특성이 아이의 천재성과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육아 현장의 다양한 상황별 대응법부터 실질적인 조언까지 담겨 있어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면서도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더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에 공감하며 육아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부모님께 깊은 위로와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합니다.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가질 법한 걱정과 불안에 따뜻하게 공감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 아이의 섬세한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싶은 교사 및 보육 전문가, 그리고 예민함을 특성으로 가진 모든 아이들을 응원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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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예민한 아이 육아백과]교실 속 뾰족한 아이의 마음을 읽고,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는 교실의 지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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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표지에 아이 얼굴이 크게 놓여 있고, 그 위로 한 문장이 얹혀 있습니다.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 걸까.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이 책이 누구를 부르고 있는지 알겠더군요. 북유럽 카페를 통해 <예민한 아이 육아백과>를 받아 들었을 때, 신국판에 290쪽 남짓이라 손에 부담이 없었고 며칠 나눠 읽기에 알맞은 두께였습니다.
책의 앞머리에는 사진 이야기가 나옵니다. 열아홉 달 된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고, 선생님이 보내주는 사진마다 혀를 내밀고 있었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넘겼다가 같은 모습이 반복되면서 저자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단체 사진 속 아이의 자리도 늘 비슷했습니다. 앞줄에 가려 얼굴만 겨우 보이거나 뒷줄 구석이었다고 해요. 이 장면을 적으면서 저자는 자기 사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주말부부였고 양육자가 자주 바뀌던 시기였다는 것, 그래서 아이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주던 사람이 실질적으로 없었다는 것까지 그대로 씁니다. 육아서에서 이만큼 자기 쪽을 먼저 열어 보이는 문장은 흔치 않습니다. 전환은 어린이집 담임교사의 말에서 옵니다. "어머니, 이 아이는 예민한 기질입니다. 나쁜 게 아니에요. 예민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애가 많이 쓰이실 거예요."
그 뒤에 붙은 당부가 더 오래 남습니다. 고치려고 하지 마시고 대신 많이 사랑해 주고 칭찬해 주라는 것, 낯선 곳에 갈 때는 미리 알려주고 새로운 음식은 억지로 먹이지 말라는 것. 이 아이한테는 그게 다 일이거든요. 저자는 이 순간을 두고 내 아이를 설명해 주는 말을 드디어 발견했다고 적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나를 바꿔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문장으로 넘어갑니다. 진단명을 얻은 안도가 아니라 방향을 고쳐 잡은 기록이라는 점에서 이 책의 성격이 정해집니다. 다만 실행에 옮기려니 걸리는 데가 있었습니다. 소아과에서 들은 조언은 일단 모른 척 넘어가 보라는 쪽이었고, 저자가 정리한 부모의 할 일에는 그 행동이 언제 나타나는지 맥락을 파악하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지적하지 않으면서 계속 지켜보기만 하는 상태는 생각보다 긴 인내를 요구합니다. 책은 그 기다림의 답답함을 비교적 짧게 지나갑니다. 양육 환경이 흔들리던 시기와 타고난 기질이 겹쳐 있었다는 서술도 정직하지만, 그렇다면 아이의 반복 행동에서 무엇이 환경 탓이고 무엇이 기질인지 갈라 보는 기준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저로서는 물음이 남았습니다. 2장으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개인 경험에서 개념으로 옮겨 갑니다. 민들레 아이와 튤립 아이, 난초 아이를 나누는 틀이 나오고, 예민한 기질을 가진 사람이 인구의 15에서 20퍼센트 정도라는 수치도 함께 제시됩니다. 이 장에서 가장 뜻밖이었던 건 부모 민감성을 점검하는 열다섯 문항이었습니다. 잘못했을 때 아이에게 사과하는지, 아이가 말을 걸면 휴대폰을 내려놓는지, 내 감정을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는지를 묻습니다. 책을 펴 든 사람은 아이를 이해하려고 왔는데 정작 채점을 받는 쪽은 부모입니다. 예민한 부모가 예민한 아이를 키울 때 감정이 옮겨 붙고 소진되기 쉽다는 대목까지 읽고 나면, 이 책이 아이 사용법을 알려주는 자리에 서 있지 않다는 게 분명해집니다.
3장은 그 방향을 생활로 내려놓습니다. 키즈카페를 도파민 천국이라 부르며 아쉬워하고, 대신 박물관과 미술관, 재래시장을 권합니다. 시장을 다룬 꼭지가 특히 좋았습니다. "재래시장은 무질서해 보이지만 나름의 체계와 섭리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감각 교육이 태도 교육으로 넘어갑니다. 비가 와도 문을 열고 손님이 없어도 물건을 늘어놓는 사람들에게서 대수롭지 않게, 용감하게, 그리고 무던하게 세상을 살아내는 법을 배운다고 저자는 씁니다. 기분이 널을 뛰는 날에도 괜찮다는 걸 아이가 알았으면 한다는 바람이 그 뒤에 놓여 있습니다. 실천 항목도 소박합니다. 박물관에서는 목적지를 정하지 말고 아이가 오래 머문 전시물을 적어 두라는 것, 시장에서는 현금을 쥐여주고 직접 고르고 거스름돈을 받게 하라는 것 정도입니다. 한 가지는 짚어 두고 싶습니다. 자극에 민감한 아이에게 재래시장은 감각 정보가 가장 촘촘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비린내와 기름 냄새, 사방에서 오는 말소리를 십 분도 견디기 어려운 아이가 분명히 있을 텐데, 책은 시장의 풍성함 쪽에 무게를 싣고 과부하 가능성은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앞 장에서 새로운 음식을 억지로 먹이지 말라고 인용해 둔 것과 나란히 놓으면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저자가 말하려는 것이 자극의 총량이 아니라 예측 가능하고 사람 냄새 나는 자극의 성질이라면, 그 단서를 한 줄만 더 달아 주었더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읽고 나서 남은 건 방법 목록이 아니었습니다. 아이의 어떤 모습에 이름이 붙는 순간 부모의 자책이 멈춘다는 것, 그리고 그 자리에서야 비로소 해볼 만한 일들이 보인다는 것. 저자가 자기 실패를 앞세워 쓴 책이라 조언이 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옆에서 건네집니다. 아이 기질을 두고 오래 마음을 앓아 온 분이라면, 채점표가 자기 쪽을 향해 돌아서는 그 순간을 한 번쯤 겪어 볼 만합니다. 아이의 기질에 이름이 붙는 순간, 부모의 자책이 멈추고 해볼 만한 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민한아이육아백과 #서지예 #빈티지하우스 #북유럽카페 #서평단 #육아서추천 #자녀교육 #기질육아 #HSC #예민한아이 #난초아이 #몰입육아 #부모공부 #양육서 #박물관육아 #재래시장 #책추천 #독서기록 #BOOKULOVE서평 #신간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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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빈티지하우스에서 출간한 '예민한 아이 육아백과'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이들의 육아에 있어서 기본적인 용품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과 학습 광고들이 쏟아져 나올 만큼 큰 관심을 가지고서 돈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하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내 아이에게는 좋은 것만 해줘야지 하는 생각에만 몰두한 나머지 정작 아이의 예민한 부분들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고, 내 아이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천재성을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한 채로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도 참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육아에 서투른 초보 부모님들이 누구보다 눈부시게 빛나는 내 아이의 천재성을 일깨우고 육아를 하는 데에 있어서 칭얼거림이나 예민함, 공부나 친구관계에 이르기까지 확실하게 더 나은 방향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실전 육아 방법들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민한 아이 육아백과'의 서지예 저자는 현직 영어 교사이자 본인 또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는 자신만의 교육철학과 육아 경험과 지식, 노하우들을 모두 결합하여 예민한 아이들도 문제없이 그 잠재력을 함께 성장시켜 나가면서 키우는 것이 가능한 몰입 육아법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여러 권의 책을 출판하고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면서 많은 학부모들에게 교육 및 육아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해온 만큼, 이번에도 저자만의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 육아법들을 통해서 내 아이가 너무 예민하거나 산만하게만 느껴지고 어떤 방식으로 육아를 해나가는 것이 맞는지 방황하는 경우에도 확실히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담아내어 들려준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밥 먹는 것 하나에도 예민한 아이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영어 등의 공부법에 이르기까지 내 아이의 성향과 가능성을 제대로 알아보는 부모가 될 수 있는 노하우를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흔히들 금쪽이라고 부르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출연하는 육아 관련 TV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는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나라면 더 잘 타이를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곤 하죠. 하지만, 정작 내 아이가 예상치도 못한 문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면 초보 부모들은 다그치기만 할 뿐 정확히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 스스로도 헤맬 때가 자주 발생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예민한 아이 육아백과'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예민하게 구는 밥 먹는 시간이나 수면 시간 때의 문제들을 포함하여 훈육을 하는 데에 있어서도 생각만큼 잘 안될 때에도 어떻게 주변 환경을 꾸려 나가고 부모는 예민하기만 한 아이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육아와 관련된 이론 내용만을 들려주는 게 아니라, 일상 속의 여러 상황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솔루션들을 수록해 놓은 점은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민한 아이 육아백과'에서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교육과 학습의 분야에 있어서도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천재성 또한 함께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육아의 비결이 무엇인지도 들려주고 있어서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다른 아이들보다 더 예민하게 구는 아이들이 어째서 그렇게 행동하는가를 확실하게 인지하고서,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한 뒤에 그에 알맞은 몰입 육아를 부모가 직접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육아 전문가인 저자가 들려주는 육아 정보들과 실전 TIP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활용해 나간다면, 내 아이의 더욱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라는 확신이 드는 내용이었어요. 내가 지금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 건 아닌가 불안하기만 한 모든 부모님들에게 내 아이의 예민함을 문제 행동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잠재력을 빠르게 파악하고, 때로는 친구처럼 아이와의 관계도 개선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유럽 #예민한아이육아백과 #서지예 #빈티지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