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권은 토모리에게 갑작스럽게 고백을 받은 코모모가 자신이 오오니와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도 어느 정도 연애 감정이 섞여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이야기가 조금 더 복잡해집니다. 본인은 순수하게 친구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은데 감정이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래도 코모모가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마미의 도움을 받으면서 토모리와 오오니와 두 사람에게 다시 제대로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다만 친구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큼 로맨스가 확실하게 진행되는 걸 기대했다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오니와 역시 속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보다는 표정이나 행동으로만 짐작하게 만드는 부분이 많아서 궁금하긴 한데 조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는 확실히 궁금해지는 2권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