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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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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을 읽기 전까지 나에게 『주역』은 어렵고 낯선 고전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64괘’라는 말부터 왠지 복잡한 한자와 철학적인 해석을 떠올리게 했고, 주역을 점술이나 미래를 예측하는 책 정도로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주역』은 단순히 미래의 길흉을 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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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을 읽기 전까지 나에게 『주역』은 어렵고 낯선 고전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64괘’라는 말부터 왠지 복잡한 한자와 철학적인 해석을 떠올리게 했고, 주역을 점술이나 미래를 예측하는 책 정도로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주역』은 단순히 미래의 길흉을 점치는 책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인문학적 안내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64괘를 ‘인생에서 마주할 수 있는 64가지 상황의 지도’로 바라본다는 점이었다. 저자는 각각의 괘를 어려운 원문 해석으로만 설명하지 않고 춘추전국시대의 역사 속 인물들과 연결해 풀어낸다. 진목공의 기다림, 관중을 스승으로 받아들인 제환공의 결단, 초장왕의 포용과 판단, 범려를 비롯한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주역의 의미를 설명하기 때문에 고전의 내용이 훨씬 생생하게 다가왔다. 특히 역사적 사건과 인간의 선택을 따라가다 보면 ‘이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제1괘인 건(乾)에서 시작해 곤(坤), 둔(屯), 몽(蒙), 수(需), 송(訟) 등으로 이어지는 64괘는 각각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성장과 갈등, 기다림과 결단, 만남과 이별, 성공과 쇠퇴, 변화와 회복을 담고 있었다. 특히 ‘몽(蒙)’에서 배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배움의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어리석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아직 배우지 못한 상태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배우고자 하는 절실함이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무엇인가를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포기하기보다는 부족함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하나 기억에 남았던 것은 ‘무망(无妄)’에 대한 이야기였다. 책에서는 거짓 없는 참된 삶을 강조하며, 겉으로 보여주는 모습과 자신의 내면이 얼마나 가까운지를 생각하게 한다. 현대사회에서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는 경우가 많다. 특히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성취를 보여주는 일이 익숙해진 시대에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나와 실제 나 사이의 차이가 커질 수도 있다. 그래서 ‘거짓 없이 살아보는 하루’에 대한 책의 메시지가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결국 진정한 삶의 힘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습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삶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頤)’ 괘에서 말과 음식에 관한 내용을 다룬 부분도 깊이 생각하게 했다. 음식이 몸을 기르는 것이라면 말은 그 사람의 덕과 인격을 드러낸다는 설명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말을 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지만, 내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 반대로 따뜻한 말 한마디가 힘든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도 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것만큼이나 어떤 말을 할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서,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말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解)’ 괘에서 매듭을 푸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 역시 오래 기억에 남았다. 갈등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단번에 끊어내려고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칼로 자르면 순간적으로 문제를 끝낼 수 있어도 원한과 상처가 남을 수 있고, 천천히 풀어낸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계를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는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한 지혜라고 느꼈다. 모든 문제를 힘으로 해결할 필요는 없으며, 때로는 기다림과 이해가 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정신도 인상 깊었다. 세상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때로는 ‘둔(屯)’처럼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곤(困)’처럼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 쉽게 풀리지 않는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 반대로 ‘대유(大有)’처럼 좋은 것을 많이 얻는 순간도 있고, ‘기제(旣濟)’처럼 이미 목표를 이룬 뒤에도 방심해서는 안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중요한 것은 어느 한 순간에 머무르지 않는 것이다. 잘될 때는 겸손해야 하고, 어려울 때는 다시 일어날 힘을 길러야 한다.


특히 마지막 괘인 ‘미제(未濟)’가 책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점이 의미 있게 다가왔다. ‘미제’는 아직 건너지 못했다는 뜻이다. 64번째 괘가 완성이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마무리된다는 것은 인생에도 완벽한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했다. 어떤 목표를 이루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며, 실패했다고 해서 이야기가 끝나는 것도 아니다. 아직 건너지 못한 강이 있다면 다시 준비하고 건너면 된다. 결국 인생은 완성된 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나에게 맞는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지금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가’를 먼저 바라보는 태도였다. 우리는 힘든 일이 생기면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그 상태가 계속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주역은 변화 자체를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바라본다. 기다려야 할 때가 있고, 움직여야 할 때가 있으며, 물러나야 할 때도 있고, 과감하게 결단해야 할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제대로 읽고 그에 맞는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은 고전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에게도 충분히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었다. 64괘 하나하나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의 직장생활, 인간관계, 공부, 선택, 실패, 성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흔들리거나 새로운 시작 앞에서 망설이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상황과 닮은 괘를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덮고 나니 『주역』의 지혜는 미래를 정확히 맞히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미래를 살아갈 나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는 정답처럼 정해진 하나의 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기다리고, 때로는 멈추고, 때로는 내려놓고, 때로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다.


결국 64괘는 64개의 운명이 아니라 64개의 삶의 모습이었다.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괘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안에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선택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이 책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고전은 오래된 책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인간의 고민은 놀라울 만큼 현재와 닮아 있다. 그래서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은 과거를 읽는 책이면서 동시에 지금의 나를 바라보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게 하는 책이었다.


#동양고전 #인문학 #40대추천도서 #춘추전국시대 #자강불식 #64괘 #마음치유 #범려 #초장왕 #진목공 #건곤감리

p**********t 202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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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주역은 고대 중국에서,점을 치기 위해서, 만들어졌으며, 복희씨의 전설과 깊은 연관이 있다. 2500년전 중국에서 만들어진 주역의 음양오행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주역은 지금까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우리는 주역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세상은 시시각각 변한다. 한때 잘 팔렸던 유행이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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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주역은 고대 중국에서,점을 치기 위해서, 만들어졌으며, 복희씨의 전설과 깊은 연관이 있다. 2500년전 중국에서 만들어진 주역의 음양오행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주역은 지금까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우리는 주역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상은 시시각각 변한다. 한때 잘 팔렸던 유행이 시간이 자나면 유행이 사라지고,자연의 역동적인 변화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시시각각 변하고., 바다의 수온이 달라지면, 잘 잡히던 해양 생명체가 잘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인간이 만든 법과 제도가 완벽하게 만들어져도,세상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매번 무너지기 일쑤인 이유다. 동해에 오징어가 잘 잡혔던 과거의 시절과 비교해 볼 때, 금징어가 되어버린 지금 현재와 마주하며 살아간다.주식의 흐름도 마찬가지다. 주식의 가치가 올라면, 주가가 내려가는 순간이 온다.



자연의 오묘함은 그때 그때 달라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24절기가 사라졌다 하는 이유다. 최근 들어서, 날씨가 뜨거운 햇살 아래, 사람들이 쓰러지고 있으며, 여름 스포츠가 하루 아침에 멈춰 버린 사례가 있다. 주역은 바로 그런 순간 순간에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어떤 것을 금해야 하는지 일깨워 주고 있다. 하늘의 이치와 땅의 이치를 살피지 않으면, 우환은 우리 앞에 다다른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주역에는 자연의 이치 뿐안 아니라, 군자의 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며,자신을 항상 들여다 보아야 하나. 삶은 언제나 오르락 내리락하기 마련이다. 탁 트였던 세상이 갑자기 막혀 버리는 일도 존재한다. 세상 뿐만 아니라, 삶도 그러하다.평화로웠던 일상이 하루 아침에 막막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예측 불가능한 세상과 인생에서, 매 순간 바뀌는 상황들,그 상황에서,나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래도 살아야 하며 잘 살아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주역을 통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나와 내 주변에 이로움을 주는 방법을 구하고자 한다. 주역의 64괘를 통해서,누군가의 사주 팔자를 들여다 보고 , 산자와 망자가 서로 이어지는 묘자리를 절 선택하는 것, 내 인생에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 그 순간에 대해, 어떤 결정과 선택을 해야 하는지 도움을 주고 있다. 



결혼에 대해서, 이사 날짜를 고르는 것 뿐만 아니라., 함부러 나서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되, 선을 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모자름만 못하다 하였다. 때가 아니면,자신의 재능을 숨기고,빛을 감출 줄 알아야 한다. 나서야 할 대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모르는 자는 그 화가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까지 미칠 수 있다. 좋은 기운이 빠져나오고, 탁한 기운이 들어올 때면, 막힌 시대,단절된 세상에 함부러 나서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않아야 할 때를 모르면, 목숨을 잃거나, 업이나 명예를 잃을 수 있다. 삶의 지헤와 인생의 처세를 주역에서 구하고자 한다.한글 훈민정음의 창졔 원리 뿐만 아니라.,유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의에지신에도, 주역의 철학이 관통하고 있다.

k*******2 202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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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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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면 어떤 선택이 맞는지 확신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지금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겨 계획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려 하기보다는 상황이 달라졌을 때 어떻게 판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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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면 어떤 선택이 맞는지 확신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지금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겨 계획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려 하기보다는 상황이 달라졌을 때 어떻게 판단하고 움직일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래전부터 변화와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 온 《주역》을 읽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역》은 박찬근 저자가 40여 년 동안 연구해 온 주역 64괘를 춘추전국 시대의 역사와 인물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 책입니다. 주역이라고 하면 흔히 미래를 점치는 책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 책에서는 미래를 맞히는 것보다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살피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둡니다. 64괘의 내용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시 인물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고 그 결과가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서둘러 움직이기보다 기다려야 하고, 반대로 기회가 왔을 때는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내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주역에서 말하는 지혜는 미래를 미리 아는 능력이라기보다 변화하는 상황을 잘 살피고 그때그때 맞는 판단을 하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도 바로 이런 변화에 대한 관점이었습니다. 사람은 좋은 상황이 계속되기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잘되는 시기가 있는 반면 뜻대로 되지 않는 시기도 반복됩니다. 주역에서는 이런 변화를 무조건 피하려 하기보다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먼저 살피고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잘 풀릴 때 너무 자신만만해하지 않고 일이 잘되지 않을 때도 조급하게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은 지금의 생활에서도 충분히 생각해 볼 만했습니다. 특히 춘추전국 시대의 여러 인물과 사건을 통해 내용을 설명하다 보니 오래된 고전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결국 사람의 고민이나 선택은 시대가 달라져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역》은 64괘의 의미를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통해 풀어내면서 변화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주역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고, 복잡한 상황에서 조금 더 차분하게 판단하는 방법이나 고전에서 말하는 삶의 지혜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k*******1 202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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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 박찬근 저의 『주역』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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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 박찬근 저의 『주역』 을 읽고고대 중국엔 나라마다 국가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역이 있었다. 주나라 시대의 易(역)을 周易(주역)이라 말하는데 64궤로 알려져 있다. 주대에는 서죽을 사용했는데 홀수일째는 陽爻(양효)(긴막대기), 짝수일 때는 陰爻(음효)(끊긴 막대기)라 하며 이를 세 번 반복하여 괘의 상을 얻는다. 그리고 여덟 가지 조합을 八卦(팔괘)라 한다. 팔괘를 상하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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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 박찬근 저의 『주역』 을 읽고


고대 중국엔 나라마다 국가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역이 있었다. 

주나라 시대의 易(역)을 周易(주역)이라 말하는데 64궤로 알려져 있다. 

주대에는 서죽을 사용했는데 홀수일째는 陽爻(양효)(긴막대기), 짝수일 때는 陰爻(음효)(끊긴 막대기)라 하며 이를 세 번 반복하여 괘의 상을 얻는다. 

그리고 여덟 가지 조합을 八卦(팔괘)라 한다. 

팔괘를 상하로 합하면 64궤가 만들어진다. 

64궤는 각 효를 중심으로 의미를 부여받고 세상을 길흉을 점치게 된다. 

인류는 오랫동안 불확실한 상황을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왔다. 

주역은 국가를 운영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감과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 또한 상당하다. 

하지만 주역은 일반적인 의미와는 다른 해석이 존재한다. 

주역이 더 특별한 이유는 자연과 세상, 인간의 합일이 인간사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팔괘는 주역의 8개 얼굴이다. 

乾(건)은 하늘이다. 

기원전 7세기, 변방의 작은 진나라 양공의 후손들은 중원의 주인이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세대를 거치며 적을 무너뜨렸고 결국 천하를 통일한다. 

건은 세 양효가 쌓인 모양이다. 

강건하고 굳센 기운으로 하늘의 원리를 담고 있다. 

건은 지금 쉬지 않고 있는가를 묻는다. 

세 번째가 불을 뜻하는 離(리)이다. 리는 삼고처려로 알려진 유비와 제갈량의 관계를 다룬다.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는 유비의 마음에 파고들었고 그의 분석은 복잡한 천하를 환히 밝혀주었다. 리는 어둠을 밝혀주는 불이다. 

지금 내 앞을 밝히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리의 질문이다. 

여섯 번째는 물을 뜻하는 坎(감)이다. 

합종연횡으로 재상에 오른 소진의 이야기이다. 

그는 수많은 고행을 이겨내고 물처럼 막힌 곳을 뚫고 낮은 곳을 채우며 앞으로 나아갔다. 

지금 이 어려움을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 팔괘는 건, 태, 리, 진, 손, 감, 간, 곤으로 이루어져있다.

팔괘를 통해 64궤의 패턴을 읽을 수 있다. 

64궤는 하괘를 순서로 상괘를 읽는다. 

건이 상하로 여섯양효인 괘가 건괘이다. 

고대인은 하늘을 신성시했다. 

천자라 불렸던 황제도 하늘을 계승했다는 의미인 것이다. 

하늘은 만물을 탄생하고 이롭게 하는 절대적 힘을 상징했다. 

진 목공은 자강불식을 실천한 인물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잃지 않아야한다. 

건괘의 자강불식은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는 현재와 맥을 같이한다. 

세상이 무척 빠르게 흘러간다. 

하늘이 멈추지 않고 우리를 비추어주듯이 오늘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미래를 결정한다 

할 수 있다. 

권력은 수많은 사람을 끌어들인다. 

방법은 다르지만 욕구충족은 똑같다. 

개자추는 후일 진의 문공이 되는 중이를 19년 동안 묵묵히 지켰다. 

중이가 왕이 되자 개자추는 조용히 물러나 면상의 상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 

곤위지는 땅의 포용력이다. 

곤괘는 여섯효가 음효인 순음지괘, 곧 땅을 의미한다. 

개자추의 침묵과 인내를 땅으로 비유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공을 치부할 때 조용히 물러나 자신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 땅의 강인함과 포용력을 갖춘 후덕재물의 정수인 것이다.

주역은 여러 사람들에게 점을 치는 책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체로 많은 이들이 주역을 나름대로 실제 해석하며 길흉을 예측한다. 

4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이 분야에서 인간과 삶을 탐구해 온 저자의 이 신작은 바로 이 시대의 모든 흔들리는 이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이자, 삶의 막힌 길을 뚫어내는 정교한 나침반으로서 동양 최고의 미래학이자 인간학의 정수로 꼽히는 『주역周易』의 64괘를 빌려와,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온갖 진통과 선택의 순간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난해한 『주역』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인생에서 마주할 수 있는 64가지 상황의 지도’로 새롭게 정의한다. 

그리고 그 지도를 읽어내는 열쇠로 ‘스토리텔링’을 선택했다. 

한 편의 흥미진진한 역사 드라마를 보듯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전의 지혜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되는 기적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책의 구성 또한 매우 실용적이고 입체적이다. 

흡입력 있는 역사 이야기로 포문을 연 뒤, 저자인 단산 특유의 깊이 있고 명쾌한 해설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오늘날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 현장에 던지는 날카로운 화두로 마무리된다. 

저자는 64궤를 해석하며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궤를 풀어 상세하게 설명한다. 

고대문장의 유려함과 맥을 짚는 탁월함이 아주 돋보인다. 

무엇보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주역의 한자로 된 글자가 무척 쉽게 다가온다.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에 접목되면서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 느낌이다. 

현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다. 

노동의 가치도 달라졌고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도 바뀌었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은 여전히 복잡하고 불안한 것이다. 

과거엔 존재하지 않았던 다양한 심리적 압박과 갈등이 혼란을 가중한다. 

더더구나 AI까지 등장하여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바로 이러할 때 주역은 2,500년 전 고대인들의 삶을 투영했던 책이지만 내용은 현재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위대함을 지니고 있다 할 수 있다.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고 명료해지는 느낌이 든다. 

저자는 하는 일이 막히고 답답할 때, 29괘 감, 39괘 건, 47괘 곤을 추천한다. 

29괘의 감위수는 구천과 부차의 와신상담을 통해 험난함과 위함을 대비하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구덩이가 깊을수록 바다가 가까워진다는 믿음이 삶의 형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 

주역은 삶을 이해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책이고, 삶이 달라질 때마다 주역도 달리 말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 번 읽고 덮어두는 책이 아닌 것이다. 

살아가면서 삶의 어떤 국면에 처했을 때 그에 해당하는 괘를 꺼내 읽으면서 교훈으로 삼는다면 더 큰 지혜를 얻으리라 확신한다. 

이 특별히 의미있는 책을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m***3 202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
"[서평]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 내용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주역은 중국 고대의 경전으로 음양의 원리에 따라 괘를 만들어 천지만물의 변화와 그 이치를 설명하고, 그 변화에 맞는 인간의 행동과 삶의 원리를 밝히고자 한 고전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은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했던 그런 고전이 아니
"[서평]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 내용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역은 중국 고대의 경전으로 음양의 원리에 따라 괘를 만들어 천지만물의 변화와 그 이치를 설명하고, 그 변화에 맞는 인간의 행동과 삶의 원리를 밝히고자 한 고전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은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했던 그런 고전이 아니였다.


저자는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주역을 춘추전국시대 영웅들의 흥미로운 서사와 함께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었는데 특히, 64괘를 단순히 풀이하고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성공, 실패, 갈등과 인간관계를 통해 각각의 괘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 주고 있었다


책은 64괘를 통해 64가지 삶의 모습을 만나는 것처럼 다가왔는데

물론 인간의 복잡한 삶을 64가지로 구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면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상황과 변화의 모습을 64개의 괘로 보여주며 현대인의 삶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음으로 연결지으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켜 주고 있는 것 같았다.


시작하는 순간이 있고 성장하는 과정이 있다

기회가 찾아오는 순간도 있고, 그 기회를 놓치는 순간도 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잠시 멈추어 상황을 살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춘추전국시대는 수많은 나라가 서로 경쟁하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던 시대로 누군가는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을 움직였고

누군가는 뛰어난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으로 기회를 만들기도 했고

누군가는 지난친 욕심으로 스스로 무너졌고

누군가는 실패와 좌절을 견디며 다시 자신의 때를 기다리기도 했다.


책은 수천년전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다르지만 경쟁하고, 기회를 기다리고, 선택하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는 인간의 모습에는  차이가 없음을 깨닫게 만들어 주고 있었는데 사람은 욕심을 갖고, 사람은 실수한다 그리고, 사람은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때로는 성공의 기쁨을 맛보기도 하고 때로는 실패의 쓴맛을 경험하기도 한다

어쩌면 시대가 아무리 달라져도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주역의 64괘를 단순히 어렵고 추상적인 철학으로 설명하지 않고

춘추전국시대를 살아갔던 수많은 영웅들의 서사를 통해 각 괘가 담고 있는 삶의 모습과 지혜를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는 주역을 혼자 읽는 책이 아니라 함께 읽고, 함께 토론하고, 함께 삶에 적용하는 책이라고 일컬어 주었는데 혼자 읽을 때는 책 속의 지혜를 나의 생각으로 받아들이지만 함께 읽고 토론하면 다른 사람의 경험과 시선이 더해지는 과정들을 통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견해들을 발견하며

사고의 확장을 통해 더 성장하고 더 나아가기를 바라는 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21세기시선으로읽는동양고전주역 #주역 #박찬근 #청년정신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책추천 #도서협찬

c*****3 2026.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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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특별히 큰일이 없어도 마음이 자꾸 분주할 때가 있어요.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챙기고,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해내다 보면 하루는 금방 지나가는데 정작 ‘나는 지금 잘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고요.그래서 요즘 조금씩 읽어본 책이 바로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이에요.처음에는 솔직히 《주역》이라고 하면 어렵고 고리타분한 고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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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특별히 큰일이 없어도 마음이 자꾸 분주할 때가 있어요.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챙기고,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해내다 보면 하루는 금방 지나가는데 정작 ‘나는 지금 잘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요즘 조금씩 읽어본 책이 바로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이에요.


처음에는 솔직히 《주역》이라고 하면 어렵고 고리타분한 고전이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64괘니 음양이니 하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쉽게 손이 가지 않았고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책이었어요.

특히 이 책은 《주역》의 64괘를 단순한 점괘가 아니라 ‘인생에서 만나는 64가지 상황’으로 풀어낸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 어려운 고전인데 이야기가 술술 읽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역사 이야기가 함께 나온다는 점이에요.


춘추전국시대의 인물들과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주역》의 이야기가 조금씩 이해되더라고요.


진목공의 기다림, 초장왕의 판단, 범려가 보여준 물러남의 지혜처럼 역사 속 인물들이 각자의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보고 있으면 ‘아, 그래서 이런 괘를 이렇게 설명하는구나’ 하고 연결되는 순간이 있어요.


특히 저는 건곤감리처럼 익숙하게 들어본 말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고전이라고 해서 무조건 처음부터 어렵게 파고들 필요 없이, 지금 내 마음에 걸리는 부분부터 찾아 읽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지금 나는 어디쯤 와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계속 떠오른 질문이에요.


살다 보면 무조건 앞으로만 가야 할 것 같고, 잠시 멈추거나 돌아가는 건 실패처럼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주역》에서는 때로는 기다림도 선택이고, 물러남도 지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특히 40대가 되니 예전처럼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모든 일이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걸 조금씩 알게 되거든요.

가족도, 일도, 인간관계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지는 않고요.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자강불식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멈춰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나를 다듬고, 다시 움직일 힘을 차곡차곡 쌓는 것.





💛 ‘마음치유’라는 말이 어울렸던 이유


《주역》을 읽으면서 의외였던 건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는 거예요.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지금의 상황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주는 책에 가까웠어요.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으면 ‘왜 나는 이것밖에 안 되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어려움도 삶의 한 과정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힌다고 해서 영원히 막힌 것도 아니고, 잘된다고 해서 계속 잘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 변화하는 것이 삶이라는 것.


그래서 이 책은 저에게 단순한 동양고전을 넘어 조금은 특별한 인문학 책처럼 느껴졌어요.




🌸 40대라서 더 와닿았던 책


20대에는 이런 책을 읽었다면 아마 ‘그래서 결론이 뭐지?’ 하면서 읽었을 것 같아요. 😂


그런데 지금은 이야기를 읽다가도 잠시 멈춰서 제 삶을 돌아보게 되네요.


가족과의 관계, 앞으로의 계획,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선택들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고요.


특히 “지금 당장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때를 기다려야 할 때가 있고,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고, 다시 시작해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은 한 번에 읽고 끝내는 책보다는 살면서 마음이 복잡할 때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에 가까워요.


오늘의 나에게 필요한 괘는 무엇일까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

고전은 오래된 책인데, 이상하게 그 안에 담긴 고민은 지금 우리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신기했어요.


인생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지는 요즘, 잠시 멈춰 나의 방향을 바라보고 싶다면.


《주역》의 64괘를 따라가며 나에게 필요한 지혜 하나쯤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40대에 읽어서인지 더 천천히,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책이었어요.





#21세기시선으로읽는동양고전 #주역 #청년정신 #동양고전 #인문학 #40대추천도서 #춘추전국시대 #자강불식 #64괘 #마음치유 #범려 #초장왕 #진목공 #건곤감리 #인생공부 #고전읽기 #40대독서 #인문학추천 #삶의지혜 #주역공부


YES마니아 : 로얄 x********6 2026.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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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주역'이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어렵다. 음양오행과 괘가 떠오르고 한자로 가득한 원전은 마치 암호문처럼 느껴진다. 나 역시 주역에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제대로 읽어보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멀게만 느껴졌던 분야였다.그런데 이번에 만난 박찬근 저자의 《주역 -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은 내가 생각했던 주역과는 조금 달랐다. 주역을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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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주역'이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어렵다. 음양오행과 괘가 떠오르고 한자로 가득한 원전은 마치 암호문처럼 느껴진다. 나 역시 주역에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제대로 읽어보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멀게만 느껴졌던 분야였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박찬근 저자의 《주역 -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은 내가 생각했던 주역과는 조금 달랐다. 주역을 미래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도구로 바라보기보다는 지금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삶의 거울'처럼 풀어낸다.



이 책을 어렵지 않게 읽어나간 것은 64괘를 설명하면서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낸 것이 컸다. 진문공의 기다림, 손빈이 다시 일어서는 과정, 관중이 자신의 방식으로 관계 속에 스며드는 이야기처럼 실제 역사 속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래서 이 괘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복잡한 기호를 먼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게 만드는 방식이라 주역이라는 낯선 고전에 접근하는 부담을 한결 낮춰줬다.


주역을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건곤감리부터 시작해 8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주역을 '정해진 운명을 알아맞히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것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힘이 강하다. 

64괘가 각각 미래를 결정해 놓은 64개의 운명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관계의 패턴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다르게 보인달까. '앞으로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가 아니라 '지금 나는 어떤 상황에 있고, 여기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자강불식'이라는 말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련하고 나아간다는 의미처럼, 결국 주역에서 말하는 것도 정해진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을 읽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찾아가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주역의 상경과 하경을 나누어 설명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자연과 인간의 이치를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주역이 이야기하는 것이 먼 옛날의 운세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도 꽤 닮아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책을 읽을 때 64괘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외우려고 할 필요도 없다. 8괘가 상징하는 하늘, 땅, 우레, 바람, 물, 불, 산, 못의 기본적인 의미를 먼저 살펴보고 각각의 괘가 어떤 상황을 이야기하는지 큰 틀을 잡은 뒤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춘추전국시대 인물들의 이야기가 함께하다 보니 인문학적인 재미도 상당하다. 범려처럼 시대의 흐름을 읽고 물러날 때를 아는 사람도 있고, 초장왕이나 진목공처럼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선택을 이어가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64괘를 하나씩 설명하는 것보다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훨씬 기억에 남았다.



뭣보다 현재 내가 고민하고 있는 상황과 맞닿아 있는 괘를 찾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막히고 답답할 때, 관계가 꼬였을 때,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불안할 때처럼 삶의 국면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해두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선택해야 하고, 기다려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멈춰야 하며, 누군가와 함께 가야 할 때도 있다. 잘 풀리는 때가 있으면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부딪히는 때도 있다. 주역의 64괘는 결국 이런 삶의 여러 장면들을 대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주역의 마지막이 '미제괘'라는 것도 재미있다.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아직 건너지 못한 상태, 즉 미완성을 의미하는 괘로 끝난다고 한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끝나는 것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가능성을 남겨두는 것. 


어쩌면 삶도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지금 힘든 상황에 있다고 해서 그것이 내 삶의 결론인 것도 아니고, 잘 풀리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히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상황은 계속 바뀌고, 그때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국면으로 넘어간다.

그래서 박찬근 저자의 《주역》은 지금의 나를 조금 떨어져 바라보게 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지금 어떤 자리에 있는가',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던지며 삶을 바라보고 싶을 때 펼쳐보기 좋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복잡하거나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고 싶을 때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40대추천도서를 찾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다. 살아가면서 경험이 쌓일수록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는데, 주역이 말하는 다양한 상황의 패턴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생긴다. 그런 의미에서 마음치유를 위한 독서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역을 어렵고 복잡한 괘와 한자의 세계로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역사 속 이야기와 함께 조금 더 편안하게 주역의 문을 열어볼 수 있을 책이다.


#21세기시선으로읽는동양고전주역 #주역 #동양고전 #박찬근 #단산학당 #청년정신 #리뷰의숲

s********3 2026.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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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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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흰 바탕에 연둣빛으로 周易 두 글자를 크게 앉히고, 그 위에 낡은 옛 책들을 층층이 쌓아 올린 표지였습니다. 주역이라 하면 검은 바탕에 금박, 팔괘 도형이 빼곡한 얼굴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이 한 권은 그런 쪽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요. 색이 순하고 여백이 넉넉합니다. 책을 알리는 문구에도 점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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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흰 바탕에 연둣빛으로 周易 두 글자를 크게 앉히고, 그 위에 낡은 옛 책들을 층층이 쌓아 올린 표지였습니다. 주역이라 하면 검은 바탕에 금박, 팔괘 도형이 빼곡한 얼굴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이 한 권은 그런 쪽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요. 색이 순하고 여백이 넉넉합니다. 책을 알리는 문구에도 점치는 책이 아니라 삶의 무늬를 읽는 책이라고 못을 박아 두었더군요. 판형도 분량도 부담 없는 크기라, 마음먹고 덤벼야 하는 고전이 아니라 손닿는 자리에 두고 지내도 되는 도서에 가깝습니다.


지은이 단산 박찬근 선생은 사십 년 가까이 한학을 붙들어 온 분입니다. 유튜브 <단산학당>에서 오래 강의해 오셨고, 그 시간에 쌓인 말투가 문장에 그대로 남아 있어요. 64괘를 하나씩 짚되 원문 해석에 오래 매달리지 않고, 춘추전국 사람들의 이야기로 먼저 문을 엽니다. 괘사와 대상전은 음과 뜻을 나란히 붙여 짧게 지나가고, 마지막은 늘 오늘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읽는 동안 한 가지가 눈에 걸렸습니다. 챕터마다 '마흔이 넘으면'으로 시작하는 문단이 꼭 한 번씩 나온다는 점이었어요. 거짓의 무게가 달라진다고 하고, 막힘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하고, 풀리지 않는 것들이 쌓인다고 하고, 배움 앞에 방어막이 생긴다고 합니다. 주역 해설서를 펼쳤는데 어느새 상담실 의자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들더군요.


몽괘를 읽을 때가 그랬습니다. 제환공이 자기 배에 활을 쏜 관중을 재상으로 앉히고 중부라 부르며 배웠다는 이야기인데, 저자는 환공의 어리석음을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분노와 편견으로 짚습니다. 원한에 매달렸다면 평생 몽매한 군주로 남았을 것이라고 뒷날 환공이 회고했다지요. 그 뒤에 붙은 대목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만큼 살았는데 지금 와서 모른다고 손을 드는 일이 부끄럽고, 후배 앞에서 묻는 것이 체면 상하는 일처럼 느껴지고, 어느 순간부터 배우는 자리보다 가르치는 자리가 편해졌다는 진단이요. 사십 대의 몽은 아직 열려 있다는 증거라는 정리에서, 배움은 언제나 배우는 사람 쪽에서 시작된다는 괘사의 뜻이 뒤늦게 몸에 붙었습니다.


책의 앞쪽 상경에는 막힘을 다룬 비괘가 있습니다. 분서갱유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위에서 아래로는 명령만 내려가고 아래에서 위로는 아무 말도 올라오지 않았다는 문장이 유독 선명해요. 충언과 진실이 나가고 아첨과 침묵만 남았다는 대목도요. 조정 이야기지만 회의실 풍경으로 읽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겁니다. 주역이 태괘 바로 다음에 비괘를 놓았다는 지적, 그 순서 자체가 가르침이라는 해석이 이 챕터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이었습니다. 막힌 시절의 처방으로 저자가 내놓는 것은 겨울 씨앗처럼 땅속에서 버티며 재능을 감추는 일, 그리고 비 다음에 반드시 태가 온다는 사실을 믿는 일 두 가지입니다.


풀림을 다룬 해괘는 그 뒤에 놓고 읽으면 좋습니다. 초 장왕이 석 달간 포위했던 정나라를 살려주고 돌아오는 길에 했다는 말이 이 챕터의 중심이에요.


"해解란, 매듭을 푸는 것이오. 칼로 자르면 순간적으로 끊어지지만 원한이 남소. 손으로 풀면 시간이 걸려도 깨끗이 풀리고 오히려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오. 억지로 뚫으려 하면 더 막히듯, 풀림은 때를 기다려야 오는 것이오."


여기서 저자는 교통체증을 끌어옵니다. 서울도 막히고 베이징도 막히는데 경적을 울리고 차선을 끼어들수록 더 막히고, 출퇴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풀린다고요. 고전 해설서에서 이런 비유를 만나는 게 반가웠습니다. 다만 해괘가 기다림만 말하지는 않습니다. 갈 곳이 없으면 돌아오는 것이 길하지만, 갈 곳이 생기면 빨리 가는 것이 길하다고 괘사는 양쪽을 다 적어 두었어요.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하는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쪽이 오히려 더 어려운 주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망괘는 이 책에서 가장 조용하면서 오래 남는 장이었습니다. 식객 삼천을 거느린 신릉군이 시장 문지기 노인을 모시러 직접 수레를 몰고 가고, 그 노인이 도살장 앞에서 한참을 지체하는데도 불편한 기색 하나 없이 서 있었다는 장면이요. 화려한 수레도 식객 삼천도 아니었고 그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았던 한 가닥 진심이 훗날의 헌신을 만들었다는 정리에, 저자는 경계 하나를 덧붙입니다. 진실하되 올바르지 않으면 그것은 무망이 아니라 망령됨이며, 진심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조종하거나 솔직함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주는 일은 무망일 수 없다고요. 이 문장이 없었다면 무망은 그저 착하게 살자는 말로 흘러갔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단 하나만이라도 거짓 없이 살아보라고, 그 하루가 쌓이면 삶이 된다고 챕터를 닫습니다. 마흔 이후의 삶은 쌓아온 것으로 사는 게 아니라 지금 얼마나 참으로 살고 있느냐로 산다는 앞 문단과 이어지면서요.


물론 고개가 갸웃해진 대목도 있었습니다. 신릉군의 진심에 감복한 후영과 주해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거두는 결말은 진심이 통한다는 근거로 삼기에 지금의 감각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어요. 저자도 그 부분을 미화하지는 않지만, 헌신의 크기를 목숨으로 재는 옛 서사를 그대로 받아 오늘의 교훈으로 옮기는 자리에서는 한 번쯤 속도를 늦춰도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챕터마다 마지막 절이 독자를 향한 물음으로 통일되어 있는 구성도, 여러 편을 이어 읽으면 결론의 모양이 비슷해지는 인상이 있고요. 다만 이건 흠이라기보다 이 도서의 사용법에 가깝습니다. 앞쪽에 상황별로 괘를 찾아 읽으라는 안내가 붙어 있는 이유가 읽다 보면 저절로 납득이 됩니다. 하는 일이 막혔을 때 29괘 감과 39괘 건과 47괘 곤을, 조직을 이끌 때 7괘 사와 14괘 대유를 펼치라는 식이니, 처음부터 끝까지 밀고 나가기보다 필요한 자리를 그때그때 여는 편이 이 책과 맞습니다.


북유럽 카페 서평단으로 받은 도서였습니다. 그동안 받아 본 책들 가운데 읽는 속도가 가장 느렸고, 대신 다 읽고 나서 서가에 꽂지 않고 손 닿는 자리에 그냥 세워 둔 유일한 한 권이기도 합니다. 완독의 대상이 아니라 필요할 때 펼칠 목록이라는 걸 읽는 동안 알게 됐거든요.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여름의 끝은 보이지 않는 무렵에 이 책을 읽어서인지, 봄 우레가 울려야 얼었던 땅이 녹는다는 해괘의 그림이 유난히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계절이 넘어가는 자리에 서 보면 그 말이 결국 맞다는 것도 알게 돼요. 아무리 지독한 더위도 결국 끝이 나고, 그 끝을 앞당길 방법은 없지만 오지 않는 법도 없으니까요. 지금 어딘가 꽉 막혀 있는 분이라면 비괘와 해괘를 나란히 펼쳐 보시길 권합니다. 새로 배워야 할 것 앞에서 자꾸 나이를 핑계 삼게 되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 몽괘 쪽이 먼저일 테고요. 정답을 주는 도서는 아닙니다만, 지금 서 있는 자리에 이름을 붙여 주는 정도의 일은 충분히 해냅니다. 이름이 붙으면 견디기가 조금 수월해지지요.


64괘를 인생의 64가지 상황으로 옮겨 놓은 안내서, 흔들리는 마흔 이후에게 지금 서 있는 자리의 이름을 알려주는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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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2026.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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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전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오늘의 도서. 박찬근 저자의 <주역>입니다.오래된 고전이 가진 고정관념을 깨뜨려 주는 책입니다. 흔히 주역이라고 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점술서나 어려운 한자로 가득한 신비주의 문헌을 떠올리기 쉬워요. 저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저자는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으며 주역을 삶의 원리와 변화의 흐름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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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전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오늘의 도서. 박찬근 저자의 <주역>입니다.


오래된 고전이 가진 고정관념을 깨뜨려 주는 책입니다. 흔히 주역이라고 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점술서나 어려운 한자로 가득한 신비주의 문헌을 떠올리기 쉬워요. 저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저자는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으며 주역을 삶의 원리와 변화의 흐름을 다루는 철학서로 풀어내었어요.


주역의 바탕을 이루는 핵심은 '변화'에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멈춰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자연의 이치를 64개의 괘와 384개의 효로 설명하고 있어요. 책에서는 이 복잡한 기호 체계를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변환하여 전달합니다. 음과 양이라는 두 가지 기본 요소가 서로 대립하고 보완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박찬근 저자는 고대의 지혜를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과 연결해 설명해요.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발전하는 21세기에도 인간의 내면과 관계에서 발생하는 고민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주역에서 말하는 '변역', '불역', '간이'의 세 가지 원리를 현대인의 삶에 대입해 설명하는 대목이 눈길을 끕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그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삶의 기본 이치가 존재하며, 이 모든 원리는 알고 보면 쉽고 간결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기존의 고전 해설서들이 한자 해석이나 원문 번역에 치중했다면, 이 책은 현실적인 삶의 맥락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가져야 할 태도, 오만함을 경계하는 겸손의 자세, 시련이 왔을 때를 기다리는 지혜 등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다룹니다. 궁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궁즉통 통즉구'의 원리는 현대인들에게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전달해 줘요.



주역의 64개 괘 중에서도 겸손을 뜻하는 '지산겸' 괘나 내실을 다지는 '수뢰둔' 괘에 대한 설명은 마음을 가라앉히게 만듭니다. 높고 거대한 산이 땅 아래로 자신을 낮추는 형상인 지산겸 괘는 참된 리더십과 성찰이 무엇인지 떠올리게 해요. 싹이 땅을 뚫고 나오기 전의 시련을 뜻하는 수뢰둔 괘는 인내와 준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어렵고 복잡한 한자 용어를 과감하게 줄이고, 일상적인 언어로 주제를 직관적으로 그려낸 책이라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었어요.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졌던 옛 성현들의 생각이 오늘날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연의 순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면의 변화를 관찰하는 과정 자체가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줌을 이번 책을 통해 또한 번 깨닫습니다.



#주역 #청년정신 #박찬근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k*******3 2026.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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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저자 : 박찬근📍출판사 : 청년정신📍장르 : 고전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은 시대가 바뀌어도 우리 삶에 필요한 질문을 던져준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주역을 오늘날의 삶과 연결해 쉽게 풀어내며,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책입니다주역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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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

📍저자 : 박찬근

📍출판사 : 청년정신

📍장르 : 고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은 시대가 바뀌어도 우리 삶에 필요한 질문을 던져준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주역을 오늘날의 삶과 연결해 쉽게 풀어내며,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책입니다

주역이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삶의 지혜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동양고전의 내용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 고민과 연결해 설명해줍니다.

먼저 주역이 가진 기본적인 의미와 철학을 소개합니다.

주역의 핵심은 세상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변화의 원리에 있습니다.

자연도 변하고, 사람의 마음도 변하며, 우리의 환경 역시 계속 달라집니다.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흐름을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저 역시 변화가 생길 때마다 불안해하기보다, 그 안에 담긴 새로운 기회를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역의 여러 괘와 그 의미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설명합니다

성공과 실패, 만남과 이별, 시작과 끝은 모두 인생에서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과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상황에 있을 때 자만하지 않고,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균형 잡힌 태도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지금의 결과만 보고 기뻐하거나 좌절하지만, 주역은 모든 상황이 계속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직장에서의 변화, 인간관계의 변화, 미래에 대한 고민 등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주역은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주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 상황을 살피고 때를 기다리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역의 64괘 속에 숨겨진 삶의 균형을 이야기하며, 막혔을 때 비로소 변하고 통한다는 궁즉통의 지혜와 상황이 좋을 때일수록 겸손하게 내면을 다져야 한다는 균형의 태도를 전해줍니다.

거창한 처세술이 아니라 내가 당장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의 원리들을 다정하게 일깨워 줍니다

상황을 탓하기 전에 내 마음의 중심을 먼저 바로잡고, 어떤 변화 앞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면서 조급했던 지난날을 깊이 반성하고 내일을 살아갈 따스한 용기를 얻은 참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고전이라는 까다롭고 높은 벽을 허물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맑고 다정한 언어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와 위로를 건네주기 때문입니다. 변화와 불확실함 속에서 미래가 불안해 밤잠을 설치는 분들, 삶의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단단한 내면의 기준을 세우고 싶은 보통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다정하고 단단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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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 202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