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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번째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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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철학이 필요한 이유는 삶을 더 잘 살기 위해서다. 이유는 지극히 간단한데 그 과정이 쉽지가 않다. 철학 자체가 어렵다는 생각이 많았던 때에는 왜 읽어야 하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철학에 관심이 생기면서 쉬운 도서부터 읽기 시작하니 당연하면서도 너무나도 쉬운것을 우리는 삶에서 잊어버리고 살고 있다. 이를 깨우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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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철학이 필요한 이유는 삶을 더 잘 살기 위해서다. 이유는 지극히 간단한데 그 과정이 쉽지가 않다. 철학 자체가 어렵다는 생각이 많았던 때에는 왜 읽어야 하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철학에 관심이 생기면서 쉬운 도서부터 읽기 시작하니 당연하면서도 너무나도 쉬운것을 우리는 삶에서 잊어버리고 살고 있다. 이를 깨우쳐 주는게 바로 철학이다. 물론, 여전히 철학에 대해 어렵지만 어려운 철학 책을 읽는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철학 책을 읽으면 오히려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 만난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은 5인의 철학자와 그들이 내세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준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에픽테토스, 소크라테스, 스피노자 어느 책으로 만났던 철학자들이다. 그렇다보니 복습할 기회가 되면서 이들이 말한 철학을 더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니체를 설명하는 문장에서 '신은 죽었다' 라는 의미를 알았고 또한, 니체는 무엇이든지 어원과 역사를 찾아 자신이 말한 철학의 의미를 찾았다. 언어 역시 인간이 만든 것이니 그 시작을 찾아보면 생각지 못한 부분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철학을 알고 싶었지만 늘 고민이었다.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은 기존에 만났던 어느 책과 다르게 쉽게 공감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더 나아가 스스로 생각을 하면서 철학에서 던지는 질문을 읽고 생각을 해보기도 했었다. 어느 철학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다. 결국 이것은 삶은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가 라는 최종 목적지로 향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던 철학을 오늘 이 한 권의 도서로 조금 더 세세하게 알게 되었고, '이름'이 단순히 사물이나 사람에게 주어진 것을 넘어 존재 자체로 어떤 것인지 깊이 생각을 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책은 앞서 적었듯이 어렵지 않다. 오히려 풀어쓰다보니 공감과 이해가 되었다. 심지어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자문을 해보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들이 남긴 철학을 좀 더 깊이있게 읽어보기로 다짐을 해 본다. 


g*****3 2026.08.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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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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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를 위한 철학 교양서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서양 철학의 핵심 질문을 하루 한 장으로 읽으면서 지적 교양을 쌓는 여정으로 안내한다. 철학이 익숙한 듯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역사와 수많은 철학자와 이론들을 정리하기 버거워 혀를 내두르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소크라테스, 니체, 에픽테토스,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까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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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를 위한 철학 교양서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서양 철학의 핵심 질문을 하루 한 장으로 읽으면서 지적 교양을 쌓는 여정으로 안내한다. 


철학이 익숙한 듯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역사와 수많은 철학자와 이론들을 정리하기 버거워 혀를 내두르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소크라테스, 니체, 에픽테토스,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까지 살면서 한 번은 이 다섯 명의 철학자를 만나야 한다며 현재의 삶에 철학이라는 한 가지 줄기로 연결해 철학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쉽게 써 내려간다. 



'악법도 법이다'라며 독배를 마신 소크라테스는 잠시 멈춰세우는 깊이 있는 불편한 질문에 대해 살펴보며 나를 사랑하며 타인과 함께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어서 니체는 서두르는 시대 속의 느림의 미학을, 에픽테토스는 불안과 고통스러운 삶의 자리에서 철학을 훈련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행복하게 산다는 건 무엇인지'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으로 기쁨과 행복, 여가와 휴식의 차이를 짚어 보는 동시에 우정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스피노자는 어떻게 자연의 일부로 살아갈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원래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의 철학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바쁜 현대인에게 니체가 권하는 '천천히 읽는 독서법'의 가치는 꽤나 크게 다가왔다. 



'생각'과 창의성의 중요성이 대두되지만, 현실은 AI의 발달로 이제는 회사 보고서나 시험 답안지는 기본이고, sns 게시물, 연인과의 메시지 답장조차 AI의 도움을 받는 세상이다. 



특히나 빨리 이해하고 빨리 넘기는 일에 익숙해질수록 사람은 깊이 읽는 힘에서 멀어지기 쉽다며 '느리게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니체의 메시지는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이유인즉, 서두르는 사람은 문장을 쉽게 자기 방식대로 처리해 버린다고 한다. 이미 알고 있다고 여기는 말은 빠르게 넘기고, 낯선 말은 성급하게 결론 내리며, 어려운 문장은 곧장 익숙한 말로 바꾸어 버린다. 말하는 내용을 따라가기 보다 읽는 사람이 자기 생각으로 먼저 결론을 내려버리기 쉽다는 것이다. 이처럼 빨리 이해하고 빨리 넘기는 일에 익숙해질수록 사람은 오해를 야기하기 쉽기에 갈등을 빚기 쉬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점점 깊이 읽는 힘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리고, '행복한 사람'과 '살 가치가 있는 삶'에 대해서도 철학자의 고견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행복한 사람이란, '자주 웃는 사람'이나 '기쁜 일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좋은 것을 제대로 알아보며 옳은 방식으로 행동하는, 이성과 성품을 잘 발휘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그에게 행복이란,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오는 좋은 기분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좋다고 여기며 선택하는지, 내 삶이 어떤 방향으로 반복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살 가치가 있는 삶'이란, 성찰하는 삶. 다시 말해서 스스로 삶의 기준과 행동을 계속 검토하고 생각을 멈추지 않는 삶이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고 있던 자리에서,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하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 질문을 던져 보며 서평을 마무리한다. 



사념이 많아 마음이 복잡한 분, 철학 책을 읽고 싶은데 어려워서 망설이셨다면 

쉽게 넘어가는 철학 책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일독을 권한다. 



p******2 2026.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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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첫 번째 철학 수업, 소렌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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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내 생에 첫 번째 철학 수업』은 철학을 어렵고 먼 학문으로만 여기던 마음을 조금씩 열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철학이라고 하면 낯선 철학자 이름과 복잡한 개념만 떠오르곤 했는데, 이 책은 그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을 이어 갑니다. 하루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시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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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내 생에 첫 번째 철학 수업』은 철학을 어렵고 먼 학문으로만 여기던 마음을 조금씩 열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철학이라고 하면 낯선 철학자 이름과 복잡한 개념만 떠오르곤 했는데, 이 책은 그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을 이어 갑니다. 하루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고, 한 장을 읽을 때마다 철학이 결국 내 삶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라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철학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의 질문으로 풀어낸다는 점입니다. 서양철학의 핵심 주제를 따라가지만, 그 내용이 추상적인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실의 고민과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행복, 정의, 자유, 죽음, 관계 같은 주제를 다루면서 철학자들의 생각이 어떻게 오늘의 나와 이어지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철학이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 바로 곁에 있는 생각의 도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철학이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원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철학이 그런 답을 먼저 주기보다, 내가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고 말합니다. 이 점이 특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정답을 외우는 공부와 질문을 익히는 공부는 결국 삶의 태도를 다르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철학자들의 사상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 준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각 철학자를 따로 떼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어떤 질문을 주고받으며 사유가 이어져 왔는지를 이해하게 합니다. 그래서 철학의 역사가 단순한 인물 나열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한 사람의 철학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속한 시대와 질문의 흐름을 함께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점은 철학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해 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이 질문들이 나의 일상과 얼마나 연결되는지였습니다. 예를 들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어떤 선택이 옳은지, 타인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는지 같은 질문은 철학 교과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문제들입니다. 이 책은 그런 질문들을 다시 꺼내 보게 하고, 그 질문을 어떻게 품고 살아갈지 고민하게 합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동시에 생각은 더 깊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은 철학이 특별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복잡한 용어나 어려운 문장 없이도 철학의 핵심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철학을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철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철학에 흥미는 있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사람에게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의 질문들이 내 것이 되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총평하자면,  『내 생에 첫 번째 철학 수업』은 철학을 배우는 것이 곧 나를 이해하는 일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철학자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던진 질문을 통해 내 삶을 다시 들여다보게 됩니다. 읽고 나니 철학은 답이 있는 학문이 아니라, 질문을 품고 사는 태도라는 생각이 오래 남았습니다. 철학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 혹은 일상 속에서 더 깊이 생각하고 싶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m********u 2026.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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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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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일까?''왜 고통은 끊이지 않는 걸까?'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다. 그럴 때면 철학책을 찾는다.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도 그런 책이다. 저자가 소개한 소크라테스, 니체, 에픽테토스,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다섯 철학자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모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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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일까?'

'왜 고통은 끊이지 않는 걸까?'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다. 그럴 때면 철학책을 찾는다.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도 그런 책이다. 

저자가 소개한 소크라테스, 니체, 에픽테토스,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다섯 철학자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모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


소크라테스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의심하고 스스로 질문하라 하며 니체는 남이 만든 기준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라고 말한다. 에픽테토스는 철학은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삶을 훈련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좋은 습관과 덕을 실천하는 삶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하고, 스피노자는 감정을 이해할수록 더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입문서답게 다섯 철학자의 사상을 어렵지 않게 풀어낸 점이 좋다. 철학자들이 직접 남긴 글과 제자들이 전한 기록을 바탕으로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어 철학을 어려워하는 나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물론 한 철학자의 사상을 몇 문장으로 온전히 담아낼 수는 없지만, 각 철학자가 어떤 질문을 던졌고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된다.


소크라테스 편에는 같은 문장이 두 번 나온다.

"철학은 경이로움에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왜 같은 문장을 반복했을까 의아했지만 익숙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질문하는 마음, 바로 그곳에서 철학이 시작된다는 뜻을 강조하려는 저자의 의도로 보였다.

에픽테토스는 이번 책을 통해 만난 철학자다.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피할지, 어떤 판단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를 끊임없이 살피는 일이 철학이라는 그의 가르침과 철학은 책 속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훈련하는 일이라는 말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까지 돌아보게 한다.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을 읽은 후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을 읽고 있다. 좋은 입문서는 다음 책을 읽고 싶게 만든다. 첫 번째 철학 수업은 끝났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어떤 철학자를 만나게 될까!


s******5 2026.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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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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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서양철학의 대표적 철학자 다섯 명의 사상을 바탕으로 철학적 질문을 일상의 삶과 연결한 교양 입문서이다. 글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간결하여. 핵심 사상을 부담 없이 파악하기에 적합하다. 소크라테스 편에서는 안다고 믿는 착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무지의 자각을 강조한다. 당신이 아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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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서양철학의 대표적 철학자 다섯 명의 사상을 바탕으로 철학적 질문을 일상의 삶과 연결한 교양 입문서이다. 글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간결하여. 핵심 사상을 부담 없이 파악하기에 적합하다. 


소크라테스 편에서는 안다고 믿는 착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무지의 자각을 강조한다. 당신이 아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지적처럼, 사람이 오만에 빠지는 까닭은 몰라서가 아니라 스스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내 판단의 한계를 인정할 때 타인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여지가 생기며, 생각하지 않는 삶에 대한 반성도 시작된다. 타인이 세운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여 찾아낸 답만이 주체적인 삶의 기준이 된다. 불의를 불의로 갚지 않고 좋은 친구를 얻기 위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며, 자신을 제대로 바로세우는 성찰이 곧 타인과 올바르게 함께 살아가는 바탕이 된다.


니체 편에서는 우리가 옳다고 믿는 선악과 도덕적 판단이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 시대나 타인의 시선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 기원을 스스로 의심할 때 주체적인 삶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랑 역시 자연히 주어지는 감정이 아닌 대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자율성을 존중하며 익혀나가야 하는 삶의 기술이자 훈련임을 알려준다. 


에픽테토스가 말하는 불안은 외적 사건이나 타인의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일을 통제하려 할 때 발생한다. 우리를 흔드는 것은 일어난 사실 자체 보다도 바라보는 내 마음의 해석이다. 결과나 타인의 시선처럼 통제 불가능한 것들을 내려놓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내면의 태도와 의지에 집중할 때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살아가다 보면 내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나 타인의 반응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불안해지는 순간들을 자주 겪는다. 돌이켜보면 사건 그 자체보다도 내 뜻대로 되길 바라는 집착이 스스로를 괴롭힌 경우가 많았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상황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가짐뿐임을 인정하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함을 느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특정 사건으로 인해 잠시 생겨나는 감정'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이성과 성품을 제대로 발휘하며 좋은 삶을 살아내는 일이라고 보았다.(p177~178)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순간의 기쁨이 아닌 삶 전체의 방향으로 보고 있으며,  공정함, 우정,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전달한다. 


스피노자는 대상이 원래 좋아서 욕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것을 욕망하기 때문에 그것을 좋다고 여긴다고 보았다. 인간의 욕망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삶을 살아내려는 근본적인 힘으로 받아들일 때, 자신의 감정과 타인과의 관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나 역시 명품 가방을 간절히 바랐던 적이 있다. 가방 자체가 객관적으로 그만큼의 절대적 가치를 지녀서가 아니라, 그것을 소유함으로써 타인에게 인정받고 내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었던 내 안의 욕망이 그 가방을 좋은 것으로 만들었던 셈이다. 내가 지닌 욕망의 진짜 모습을 직시하게 되니 물건이나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의 상태를 정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게 되는 시기에서 이 책은 실질적인 질문을 던져준다. 어려운 철학 개념이나 학파를 늘어놓지 않고, 일상에서 직면하는 불안과 관계의 문제를 다루어 담담하게 읽어나갈 수 있다.


통제할 수 없는 외적 상황에 연연하지 말고 내면의 가치에 집중하라는 에픽테토스나, 남이 세운 기준을 내려놓고 스스로 성찰하라는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은 마음을 정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답을 급하게 찾기보다 더 나은 질문을 품고 삶을 바라보기를 희망하면서... 

h*******1 2026.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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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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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타트업의 품질관리(QC) 팀장으로 산다는 것은 매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불순물과 사투를 벌이는 일이다. 기준서(SOP)의 아주 작은 숫자 하나, 0.1%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냉철함이 나의 직업적 표준이다. 50대 중반에 접어들며 문득 거울을 보았을 때, 내 삶 역시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세포의 오염은 철저히 막아내면서 정작 내 마음의 균열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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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타트업의 품질관리(QC) 팀장으로 산다는 것은 매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불순물과 사투를 벌이는 일이다. 기준서(SOP)의 아주 작은 숫자 하나, 0.1%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냉철함이 나의 직업적 표준이다. 50대 중반에 접어들며 문득 거울을 보았을 때, 내 삶 역시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세포의 오염은 철저히 막아내면서 정작 내 마음의 균열과 일상의 오염은 방치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은 완벽을 추구하느라 지친 나에게 던져진 또 다른 질문들이었다. 답을 읽으면서 스스로 찾아간다.

이 책은 지식의 축적이 아닌 생각의 방향을 제시한다. 방대한 철학사를 나열하는 대신, 하루에 읽어내기에 충분한 분량으로 일상의 고민과 직결된 철학자의 사유를 건네며 스스로 삶의 기준을 정립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철학이란 진정한 나로서 생각하고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일이라는 깨달음은 내 내면의 본질을 점검하는 루틴으로 만들어 주었다.

우리가 고통스러운 삶을 견뎌낼 수 있는 해답을 내면의 시선에서 찾는다. 에픽테토스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라’고 가르친다. 임상 지연이나 투자 한파는 통제 불가능한 영역이다. 반면 그 고통을 받아들이고 다스리는 나의 이성은 온전히 통제할 수 있다. 삶의 고통은 외부 자극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해석에서 비롯된다. 가혹한 현실에도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태도와 스탠스를 유지할 수 있는 주체적 힘이 내면에 존재하기에 우리는 고통을 견뎌낸다.

그렇다면 이 철학은 어떻게 훈련해야 할까. 책은 철학을 일상 속에서 반복하는 ‘생각의 근육 단련’으로 정의한다. 무조건 방대한 텍스트를 읽기보다, 하루에 한 장이라도 삶의 문제를 철학적 질문으로 치환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도록 매일 아침 짧은 독서로 내면의 중심을 잡고, 내가 내린 가치 판단의 기준을 스스로 검증해 보는 과정 자체가 곧 철학의 훈련법이다.

마음과 몸이 어떻게 함께 움직이는지에 대하여, 스피노자의 사상처럼 마음과 몸은 분리된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실체가 드러나는 양면이다. 정신이 방향을 잃으면 육체도 무너지며, 이성이 올바른 방향을 잡을 때 육체적 행동에 에너지가 생겨난다.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고 행동하는 대로 사유하는 일치성의 훈련이 마음과 몸의 조화를 유지한다.

찰나의 기쁨은 지속 가능한 행복과 다르다. 기쁨은 외부 조건에 쉽게 흔들리는 감정이지만, 참된 행복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내면의 이성을 올바르게 실현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단단한 상태다. ‘좋은 친구를 원하면 먼저 좋은 친구가 돼라’는 관계의 통찰처럼, 타인을 내 기준에 맞추려 하기보다 내가 먼저 신뢰할 수 있는 단단한 존재가 되어줄 때 건강한 관계가 유지된다.

철학을 매일의 삶 속에서 실천하고 행동할 때 비로소 나를 지키는 단단한 무기가 된다. 철학은 매일 바이오 의약품의 안전성을 검증하듯 삶의 가치를 검증하는 일이다. 많이 읽고, 치열하게 생각하며, 정성스레 글을 쓰는 삶. 그것이 바로 50대 중반의 품질관리팀장인 내가 철학의 시작과 끝에서 발견한, 내 삶의 가장 순도 높은 지침서다.


이 리뷰는 리뷰의숲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내생애첫번째철학수업#소렌베일#더케이북스#리뷰의숲#리뷰의숲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c*****2 2026.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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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_소렌 베일_더케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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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서평_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_소렌 베일_더케이북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이 단순하지만 무거운 질문 앞에서 우리는 종종 멈칫한다. 소렌 베일의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은 바로 그 순간, 철학자들의 목소리를 빌려 삶을 다시 묻고 답하게 만드는 책이다. 철학은 늘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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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_소렌 베일_더케이북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이 단순하지만 무거운 질문 앞에서 우리는 종종 멈칫한다. 

소렌 베일의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은 바로 그 순간, 철학자들의 목소리를 빌려 

삶을 다시 묻고 답하게 만드는 책이다. 철학은 늘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철학은 거창한 학문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돌아보는 훈련임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이 각박한 세상에서 정말 나에게 필요한 철학은 무엇일까?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 삶이 당장 바뀔 순 없다는 것을 안다. 인생이란 것이 내 마음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의자에 앉아 이 책을 읽으면 철학적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져본다.


 표지는 단순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담고 있다. 은은한 톤의 배경은 마치 사유의 공간을 열어주는 듯 고용하고, 그 위에 놓인 제목은 첫걸음을 내딛는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전한다. 글자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서 있으면서도 주변의 여백과 어우러져, 독자에게 “이제 질문할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속삭임을 건네는 듯하다.

 소렌 베일 작가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문학, 영상, 스토리텔링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철학, 인문 교양서 집필에 참여해왔다. 인간의 삶은 결국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신이 사는 세계를 해석하는 힘 위에 세워진다고 믿는다. 매일 글을 쓰며,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와 생각 훈련 코칭을 이어가고 있다.

 철학은 장황하고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며 지식의 암기 또한 아니라고 본다. 어쩌면 삶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인생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찾으면서 강하게 살 수 있는 힘을 준다.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철학자들의 메시지만 아직 그 깊은 뜻을 잘 모른다. 쉽진 않겠지만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듯 음미하며 읽어본 다면 어떻게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총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나를 사랑하며 타인과 함께하는 법, 나는 왜 이렇게 흔들릴까, 불안과 고통을 어떻게 견뎌야 할까, 행복하게 산다는 건 무엇일까, 우리는 어떻게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가,에 대해 읽을 수 있다. 특히 철학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내생애첫번째철학수업 #소렌베일 #더케이북스 #리앤프리



a***l 2026.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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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소렌 베일/ 더케이북스철학의 유용성이랄까? 굳이 그 유용성을 따져서 우리 생애에 도움이 되는 철학,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철학자에는 누가 있을까?철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이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소크라테스, 니체,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정작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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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소렌 베일/ 더케이북스








철학의 유용성이랄까? 굳이 그 유용성을 따져서 우리 생애에 도움이 되는 철학,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철학자에는 누가 있을까?

철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이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소크라테스, 니체,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정작 무엇을 말했는지는 설명하기 어려운 철학자들이다. 그래서 철학 입문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려운 철학사를 모두 공부하는 일이 아니라, 왜 지금도 그들의 생각을 읽는지 이해하는 과정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철학자들을 쉽게 소개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첫 번째 철학책'이라는 역할에 충실하다. 철학자의 생애나 복잡한 이론을 나열하기보다,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고민을 중심으로 다섯 명의 철학자를 소개한다. 하루 한 장씩 읽도록 구성되어 있어 부담이 적고, 하나의 질문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장 먼저 만나는 소크라테스는 '질문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유명한 문장을 얼마나 많이 들어왔는가?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질문하는 과정이 철학의 시작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니체를 다루는 부분도 인상 깊었다. 흔히 사람들은 신은 죽었다라는 문장만을 기억한다. 이 책은 그보다 자신만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용기와 고통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에 초점을 맞춘다. '위험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 '영원회귀 사고실험' 같은 주제는 지금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는 에픽테토스의 스토아 철학이 특히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태도, 철학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된다는 가르침은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떠올려 볼 만한 내용이었다.


행복을 이야기하는 아리스토텔레스 챕터는 어떤가?

역시 단순히 즐거움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좋은 습관과 공동체 속에서 완성되는 행복을 설명한다. 여가와 휴식의 차이, 우정과 정의, 공동체의 의미를 읽다 보면 행복이 개인의 감정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마지막으로 스피노자는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바라본다. 우리는 왜 서로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지, 왜 불안할수록 미신이나 확신에 기대게 되는지, 자유로운 사회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 데도 여전히 유효하다. 수백 년 전 철학자의 사상이 지금도 살아 있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뭘까?


철학을 '외워야 하는 학문'이 아니라 '생각하는 습관'으로 소개한다는 점이다. 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던지고, 독자가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도록 이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철학자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보다 질문이 먼저임을 깨닫게 해준다.




내 주위에도 철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어려운 학문이라는 편견 때문에 시작조차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을 만나며 그분들이 떠올랐다.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철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하루 10분이라도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펼쳐볼 만한 입문서였다.








#내생애첫번째철학수업 #소렌베일 #더케이북스

#철학입문 #철학책추천 #하루한장철학읽기


r******7 2026.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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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철학은 묵직해도 철학책은 가벼워야 해요.그래야 누구든지 쉽게 펼쳐 볼 수 있으니까요.입문자를 위한 철학 교양서가 나왔네요. 어렵고 난해한 사상이나 이론 말고 실제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볼 수 있는 철학책이네요.소렌 베일의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에서는 하루 한 장씩 가볍지만 깊이 있는 삶의 질문들을 만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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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철학은 묵직해도 철학책은 가벼워야 해요.

그래야 누구든지 쉽게 펼쳐 볼 수 있으니까요.

입문자를 위한 철학 교양서가 나왔네요. 어렵고 난해한 사상이나 이론 말고 실제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볼 수 있는 철학책이네요.

소렌 베일의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에서는 하루 한 장씩 가볍지만 깊이 있는 삶의 질문들을 만날 수 있는 철학 입문서네요.

저자는 삶 속에서 흔들릴 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게 되었고 그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철학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다만 처음 철학책을 들었던 때의 자신을 떠올리면 입문 과정이 쉽지 않았기에 방대한 사상과 이론에 주눅 들지 않고 어려운 용어에 막혀 포기하지 않는 책을 쓰고 싶었대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며 종종 되묻는 질문들을 소크라테스, 니체, 에픽테토스,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의 철학으로 사유하며,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점검하며 자신의 답을 찾아가도록 이끌어주네요. 여기에서 핵심은 '질문'이며, 그 질문을 좇아가는 길이 삶의 공부이자 철학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교과서에 나오는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깨달음과 문답법(산파술)을 통해 참된 지식을 일깨운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라고, 그때는 암기해야 하는 지식 한 줄로 여겼는데 나이가 들수록 놀라운 통찰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서양철학사에서 대표적인 철학자 5인의 사상을 통해 오늘날 나의 삶을 돌아보며 나를 사랑하며 타인과 함께하는 법이 무엇인지, 나는 왜 이렇게 흔들리는지, 불안과 고통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는 어떻게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네요. 내 안에서 솟아나는 질문들을 마주하면서 철학이 한결 가깝게 느껴졌네요. 고리타분한 지식이 아닌 생생한 삶의 지혜라는 것. 하루 한 장 철학 읽기로 시작하는 철학 첫걸음 책이었네요.


"생각하지 않는 삶은 위험하다. 

생각하지 않는 삶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익숙한 기준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내가 안다고 믿는 것조차 다시 질문을 던지라'고 말했다. 질문은 생각 없이 지나치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성찰은 삶을 멈추고 혼자 깊이 생각에 잠기는 일이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스스로 내리는 선택과 삶의 방향을 계속 돌아보는 일에 가깝다. 즉 소크라테스가 말한 '살 가치가 있는 삶'이란, 스스로 삶의 기준과 행동을 계속 검토하고 생각을 멈추지 않는 삶이다. 그것이 곧 성찰하는 삶이다. 철학의 시작은 질문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삶을 단번에 바꿔 줄 정답을 주지 않았다. 대신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고 있던 자리에서 다시 멈추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보도록 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잠시 나에게 물어보자.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하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 

(16-17p)


"에픽테토스는 '사람의 진짜 주인은 바깥에 있는 누군가가 아니라, 그 사람이 욕망하고 두려워하는 무언가에 달려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반드시 얻어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 많을수록, 그 사람을 지배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진다. ··· 에픽테토스가 말하려는 자유는 단순하다. 내 것이 아닌 것에 나 자신을 넘겨주지 말라는 것. 사람은 누구나 재산이나 지위, 평가에 욕망을 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들이 나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 자유롭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선 스스로 물어보자. 나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맞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는 무엇에 매여 있는가? 내 판단과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가?" 

(165-166p)


"스피노자의 철학은 우리에게 불편하면서도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정말 내 뜻만으로 움직이고 있을까? 내가 느끼는 감정은 어디에서 왔을까? 내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선택과 판단은 어떤 원인 속에서 생겨났을까? 스피노자의 관점에서 보면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도 달라진다. 자연스럽게 올라온 내 감정을 단순히 부끄러워하거나 내 선택을 무조건 의지의 문제로만 돌리기보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를 살펴야 한다. 선택도 마찬가지다. 내가 이런 선택을 하는 데 무엇이 영향을 주었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그렇게 자연의 질서 안에서 나를 바라볼 때 나는 나 자신을 조금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231-2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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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a*****7 2026.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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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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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내 삶이 한자리에서만 자라게 내버려두지 말자.한번 위험하게, 살아보자. 좋아하는 분야지만 너무 어려워서 엄두가 안날 때, 내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냥 계속 그 분야의 책을 주야장천 읽는 것이다. 미술이 그랬고, 과학이 그랬고, 철학과 세계사가 그렇다. 학창 시절 지루했던 학문들을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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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삶이 한자리에서만 자라게 내버려두지 말자.

한번 위험하게, 살아보자.

 좋아하는 분야지만 너무 어려워서 엄두가 안날 때, 내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냥 계속 그 분야의 책을 주야장천 읽는 것이다. 미술이 그랬고, 과학이 그랬고, 철학과 세계사가 그렇다. 학창 시절 지루했던 학문들을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났을 때 다가오는 느낌이 달랐다. 시험을 보기 위해 그냥 무턱대고 외웠던 게 아니어서 그런지, 흥미도 생기고 관심도 생기지만 이해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철학 역시 그렇다. 정말 많은 철학자들의 사상을 꿰뚫기에는 내용의 방대함 만큼이나 어려움이 한몫을 제대로 한다. 기왕이면 철학이 실제 삶과 연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다. 





 철학 하면 떠오르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이미지는 쉽게 가시지 않는 것 같다. 한편으로 철학을 고등학교 윤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먼저 접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철학을 접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과 실생활과 연결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의 실생활과 연관되는 실제적인 고민들을 다루고, 그 안에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는 철학을 다룬다면 좀 더 쉽게 철학을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5명의 철학자의 이론을 다룬다. 소크라테스와 니체, 에픽테토스(스토아학파)와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스피노자다. 아마 철학자들 중에서 많이 익숙한 소크라테스와 니체, 아리스토텔레스와 스토아학파의 에픽테토스, "내일 지구가 멸망한데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의 명언으로 유명한 스피노자가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4페이지(2장) 분량으로 한 주제를 만날 수 있다. 길지 않기 때문에 우선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삶에서 일어나는 고민들을 철학자의 사상을 통해 풀어주기 때문에 철학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상쇄해 준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보게 된 내용들이 여럿 있었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니라 델포이 아폴론 신전에 새겨져있는 격언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그 의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나 자신의 무지에 대해 인정하라는 뜻도 맞지만, "신이 아닌 유한한 인간임을 잊지 말고 겸손하게 살라는" 뜻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니체의 "신은 죽었다"의 의미 역시 다시 알게 되었다. 니체는 이 "신은 죽었다"를 한 광인의 이야기에서 들려준다. 보통 "신은 죽었다."를 무신론자들이 많이 하기 때문에 나 역시 니체가 대단한 무신론자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말의 의미는 인간이 오래 의지해오던 가장 높은 기준이 무너졌다는 의미였다. 어찌 보면 이 의미는 앞에서 말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의미적에서 연관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범함과 신중함에 대한 에픽테토스의 철학에 대한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사실 이 둘은 왠지 반대적인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범함과 신중함이 저울의 양쪽이라는 의미가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었다. 대범함과 신중함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삶에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어찌 보면 이 둘을 다 가지고 있어야 중도를 걸을 수 있겠다 싶다.


 그 밖에도 기쁨과 행복의 차이, 불안할 때 미신이 많아지는 현상,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철학의 이야기를 책 안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철학을 공부하고 싶지만,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의 도움을 받아보면 좋겠다. 부담 없이 철학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s******1 2026.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