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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아온 어제, 살아가는 오늘, 살아갈 내일』이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는 일상의 이야기를 다룬 도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펼쳐보니 노동과 사회, 정치, 제도 등에 대한 생각을 폭넓게 말하고 있었다. 저자는 20여 년간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하며 직접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들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가 능력주의의 함정에 빠져있다는 생각이었다.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누리면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님에도 우리는 개인의 능력에 따른 차등 대우를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것, 부모들이 자녀가 공부를 안 할 때 '더울 때 더운 곳에서 일하고 추울 때 추운 곳에서 일해야 한다' 고 아이들을 협박하는 말을 하는 것. 이런 식의 말들로 우리는 저학력,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편견을 알게 모르게 주입한다는 것. 세대가 바뀌어도 우리는 어떤 현상에 대해 입체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따라서 수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게 된다. 저자는 실패를 단순히 개인의 부족함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실패에서 배운다면 누구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떠올렸다. 아이들이 실패하지 않도록 미리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면서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역할이 아닐까. 예를 들어 숙제를 안 해갔을 때, 성적이 낮게 나왔을 때, 지각을 했을 때 자신이 그 상황 속 감정을 느껴보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돕는 것. 실패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얼마든지 다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엄마인 내가 배우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 내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운 도서였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 의미 있는 책이었다. 살아온 어제를 바꿀 수는 없지만 내가 살아가는 오늘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제 이 책의 제목은 정말 특별하게 여겨진다. 나의 앞으로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싶도록 만든 책이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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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가 20여년간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노동 현장의 경험과 생각등을 풀어낸 책이다. 현재 우리 사회가 대면하고 있는 국가 R&D, 정치와 헌법, 또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AI와 휴먼노이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여러가지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노동조합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어느정도는 있다. 갈등과 파업에 대한 이미지와 이익분배에 대한 다양한 노동조합의 요구 조건등의 사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노동조합을 특정 집단의 이익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닌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면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는지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기업은 과정보다는 성과와 결과에 치중을 한다. 그 과정에서 한 개인의 노동자의 희생이 되는 모습은 경쟁 중심의 현대사회에서 삶에 대한 자세와 태도 또는 근로의 여건 등을 돌아보게 한다.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배우고 다시 재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책 속에서 저자는 이점을 무엇보다 강조하면서 누구나 실패에서 배우고 누구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인상 깊었다. 공공기관과 노동조합의 현실부터 AI와 휴머노이드 시대까지 다양한 사회적 현상등 지금 우리 시대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어제를 살아왔고,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며, 또 희망을 품으며 내일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더 나은 미래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래본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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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아온 어제, 살아가는 오늘, 살아갈 내일>은 저자가 “48년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문제들, 20여 년간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지니게 된 생각들, 4년 차 재선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느껴왔던 지점들에 대한 소회”이다(8쪽). 어떤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이 책이 작은 생각의 실마리를 던져 주변 분들과 대화의 창을 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9쪽) 저자의 바람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공공기관과 국가 R&D를 언급하는 것을 지나(1장), 정치와 헌법(2장), 노동조합(3장), 사회 현상(4장)을 두루 생각해 보게 한다. 평소 두루뭉술하게 생각해 왔던 것을 공공기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오랜 시간 근무해 온 저자를 따라가다 보면 좀 더 명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공공기관 종사자는 공무원이 아니”라는 것(14쪽). 공무원보다 나은 게 공공기관 종사자라고 생각해 왔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 그렇지도 않아 보였따. 공공기관 직원들은 국가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받고, 은퇴 후 받는 연금도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으로 구분된다. 공공기관의 경우 전액 세금으로 지출되지 않고 자체 수입으로 인건비를 모두 충당하는 기관이 있다.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건강검진비는 인건비에 포함되어 계산된다. 복지포인트 제도도 국가 예산으로 직접 복지포인트를 부여하는 공무원과 달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그 적립 출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통해 복지포인트 제도를 운용해야 하는 게 공공기관이다. 뭐가 더 좋다 나쁘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확실한 건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의 가장 큰 패착은 개별 기관이 아니라 ‘공공기관’이라는 큰 틀에서의 철학 부재”라는 점이다(21쪽). 중요 기관인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없이는 우리나라가 과연 잘 운영된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4개의 장 중 가장 눈길이 간 부분은 AI를 비롯해 능력주의, 실패사례 공유의 중요성 등을 다룬 4장이었다. 어느 것보다 더 관심이 가는 사회현상이라 그랬던 것 같다. 그중 AI와 로봇을 적극 도입할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 고용 없는 성장이 결코 좋은 이야기일 수 없다는 점이 와닿았다. 세수가 줄어들고 더불어 상권이 무너질 거란 얘기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닐 것 같았다. 그 대안으로 피지컬 AI를 도입하여 노동 인력을 대체하는 재벌과 대기업에는 법인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것도 신선했다. 일자리 박탈로 야기될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기본소득제 같은 사회보장제도의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는데 이 점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108-111쪽). 서두에 쓰인 “이 책이 작은 생각의 실마리를 던져 주변 분들과 대화의 창을 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나’라는 독자 한 사람에게는 그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책에서 나온 다양한 영역에 대한 생각 제안을 가지고 나와 나를 둘러싼 사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살아온 어제를 돌아보고, 살아가는 오늘을 진단하며, 살아갈 내일을 떠올려 보도록 돕는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나의 삶, 우리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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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아온 어제, 살아가는 오늘, 살아갈 내일』은 제목만 보면 평범한 에세이나 자서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20여 년간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활동한 저자 배준경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과 철학을 담아낸 사회·인문 에세이다. 노동조합 이야기만 다루는 책이 아니라 공공기관, 국가 R&D, 정치와 헌법, AI와 로봇, 능력주의, 실패, 그리고 삶의 태도까지 다양한 주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풀어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저자가 어떤 정답을 독자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사회 문제를 다루는 책은 자칫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거나 상대를 비판하는 데 집중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현실의 문제를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어느 한쪽을 공격하기보다 "왜 이런 문제가 생겼을까"를 먼저 고민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누군가의 연설을 듣는 느낌보다는 오랫동안 현장을 지켜본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 들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마주했던 현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우리는 공공기관을 바라볼 때 흔히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이미지나 효율성의 문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제도 하나가 만들어질 때 그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책임, 정책이 국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 경험을 통해 설명한다. 단순히 조직의 운영 방식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노동조합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였다. 뉴스에서는 대부분 갈등과 파업만 부각되기 때문에 노동조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노동조합을 특정 집단의 이익만을 위한 조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것과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이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는지, 대화와 협상이 왜 중요한지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히 풀어낸다. 덕분에 평소 노동 문제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사회 문제를 이야기하면서도 결국에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성과와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가 개인에게 어떤 부담을 주는지, AI와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통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노동 이야기만이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부분은 '실패'를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우리는 실패를 하면 뒤처졌다고 생각하기 쉽고, 사회 역시 성공만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실패를 부끄러워하기보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방향으로 다시 나아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내용은 단순한 위로의 문장이 아니라 저자가 오랜 시간 조직과 사회를 경험하며 얻은 생각이 담겨 있어 더욱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또한 정치와 헌법, 국가 정책에 대한 내용도 등장하지만 결코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았다. 법률이나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복잡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우리의 일상과 연결하여 이야기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었다.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도는 왜 필요한지, 그리고 시민 한 사람의 역할은 무엇인지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느꼈다. 문체 역시 인상적이었다. 필요할 때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지만, 결론에서는 언제나 사람과 사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다. 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도 냉소적으로 끝내지 않고, 결국에는 대화와 신뢰가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태도가 글 곳곳에서 드러난다. 그래서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끝까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노동조합이나 공공기관에 관심 있는 사람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한 사람, 뉴스에서 접하는 정책과 노동 문제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저자가 던지는 질문들은 특정 직업이나 세대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살아온 어제, 살아가는 오늘, 살아갈 내일』은 자신의 경험을 자랑하기 위한 회고록도, 정치적 주장을 앞세운 책도 아니다. 20여 년간 현장을 지켜본 한 사람이 사회와 사람을 바라보며 얻은 고민과 철학을 차분히 풀어낸 기록이다. '어제'의 경험이 '오늘'의 생각을 만들고,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결정한다는 제목의 의미를 책을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장을 덮고 나서는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와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사회를 이해하고 싶지만 딱딱한 이론서는 부담스러운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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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아온 어제, 살아가는 오늘, 살아갈 내일은 20여 년간 공공기관 생활과 노동조합 활동을 거쳐온 저자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깊은 사유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자칫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제도와 정책, 노동, 그리고 AI와 같은 거대한 시대적 화두를 저자만의 차분하고 진솔한 언어로 풀어내며, 차가운 제도 이면에 숨겨진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게 만든다. 단순한 냉소나 편 가르기에 머무는 대신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공간과 사회의 모순 속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 책은 공공기관과 국가 R&D, 정치와 헌법, 노동조합은 물론 급변하는 AI와 로봇 시대, 능력주의와 실패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단면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익숙한 시선으로 쉽게 지나쳤던 공공기관의 현실 속에서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지워져 버린 사람의 얼굴을 포착하는가 하면, 완벽만을 강요하는 단단한 능력주의의 벽을 허물고 실패를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와 사회적 안전망에 대해 성찰한다. 나아가 갈등이 만연한 시대 속에서 끝내 대화와 토론,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신뢰를 붙들어야 함을 역설한다. 책 전체를 관통하며 깊이 있게 음미하게 되는 문장은 바로 "이 책은 작은 생각의 실마리를 던져 주변 분들과 대화의 창을 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단" 대목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독자에게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조용한 질문을 건네는 데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살아온 어제는 오늘의 생각을 만들고, 살아가는 오늘은 내일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깨달음은 오늘 하루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곧 우리가 맞이할 미래의 밑그림이 된다는 사실을 강하게 일깨워준다. 익숙한 사회적 제도와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깊이 있게 바라보고 싶거나, 노동조합과 공공기관의 현실, AI와 능력주의 등 우리 시대의 중요한 화두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정답이 없는 복잡한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삶의 태도와 방향성을 차분히 고민해 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오래 생각할 만한 조용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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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손쉬운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평가하곤 합니다. 하지만 보민출판사에서 출간된 배준경 저자의 [살아온 어제, 살아가는 오늘, 살아갈 내일]은 이러한 대중의 익숙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서, 20여 년간 공공기관 현장에서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분투해 온 한 노동자의 솔직하고 깊이 있는 사유를 전해줍니다. 이 책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허구성과 국가 R&D의 한계, 정치와 헌법, 그리고 AI 시대의 노동과 능력주의 문제까지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거시적 담론들을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나가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팩트 체크와 시선의 확장성이었습니다. 저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공기관에 방만한 이미지를 덧씌워 근로조건을 후퇴시키면서도, 정작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는 정치권의 역설적인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성공만을 강요하는 국가 R&D 구조를 비판하며 '실패 사례의 공유와 확산'이 곧 창의성의 바탕이 된다고 주장하는 목차 흐름은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공공 영역의 노동과 제도가 실제 일하는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조직 내에서 성과와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개인의 존엄이 희생되는 모습을 바라보며, 경쟁 중심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저 자신의 일터와 삶의 태도를 정면으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노동조합이란 단순히 이익을 다투는 집단이 아니라, 약한 개인들이 단결하여 진짜 사장인 정부와 대화하고 권익을 확장해 나아가는 정당한 과정임을 일깨워줍니다. 단기 성과만을 요구하는 차가운 사회 속에서 실패한 사람을 쉽게 버리지 않고, 결과보다 과정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은 매일 성과에 쫓기며 지쳐가던 저에게 깊은 안도감과 지적 자극을 선사했습니다. 이러한 깊은 울림의 중심에는 책 속에서 저자가 강조한 실패에 대한 묵직한 구절이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누구나 실패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역으로 실패에서 배운다면 누구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문장이 가슴에 깊은 잔향을 남겼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며 안전한 길만 택하려 했던 스스로의 태도를 반성함과 동시에, 경직된 제도를 넘어서는 유연함과 사람을 향한 신뢰가 왜 필요한지 단단한 기준점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공공기관과 노동조합의 진짜 모습이 궁금한 일반 독자들은 물론, AI와 능력주의라는 변화의 파도 속에서 바람직한 삶의 방향과 노동의 가치를 고민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거창한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살아온 어제와 오늘을 바탕으로 내일을 어떻게 지날 것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져주는 소중한 삶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살아온어제살아가는오늘살아갈내일 #배준경 #보민출판사 #공공기관 #노동조합 #삶의태도 #책추천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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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한국에네지공단이라는 곳에서 20년간 근무했으며 현재는 공단 노동조합에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겪어 온 일을 바탕으로 조직에서의 갈등이나 AI로봇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어떡게 해야 하는지 등 성공담이 가득한 에세이가 아니라 실제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고민해 왔던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노동자라는 입장에서 쓴 책이라서 나의 생각으로는 한 쪽으로만 기우저진 내용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리뷰어클럽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