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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의 중국 아동문학을 접한건 이번이 세번째랍니다. 몇권의 중국의 아동문학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여느 집과 여느 학교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나라는 달라도 동질감이 느껴지더군요. 이번에 만나본 여섯번째 머리카락은 표지부터 방긋 미소짓게 합니다. 그림 속 아이가 바로 주인공 천투랍니다. 표지속 아이는 머리카락 수가 제목과 맞지 않게 왜 5개냐구요? 여섯번째 머리카락은 훗날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이 책을 모두 읽고 난 뒤 천투를 먼저 꼼꼼히 살펴보았지요. 흙에서 태어나고 흙을 좋아하는 아이. 머리카락이 아빠와의 유전으로 많지 않은데다 화가나면 머리키락이 철사처럼 빳빳해지는 아이 그리고 속이 부글부글 마음속에 나쁜것은 지독한 가스로 마음의 독을 분출해야 평정심을 되찾는 아이기도 하지요. 거기다 마음은 어찌나 따스한지 그 어떤 유능한 지료사 못지않게 마음의 병이 있거나 몸의 병이 있는 사람은 그냥 보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최고의 처방을 내려준답니다. 그것은 시시해 보여도 결과적으로는 특효약이 되지요.
천투라는 이름에는 바로 흙이란 뜻이 담겨있답니다. 천투는 흙속에서 특히나 노는걸 행복해 했답니다. 요즘 엄마들은 얼굴에 흙 묻을세라 벌레 물릴세라 아이를 먼지로부터 흙으로부터 싹싹 닦아내기 바쁜데요 천투의 어머니도 유별난 엄마 중 한 분이셨지요. 하지만 천투는 그런 엄마에게도 나름 스트레스를 가스 뿜어내기로 해결하며 주머니에 흙을 갖고 다니며 안정을 취하고 건강하고 바르게 자란답니다. 단 한가지 걱정은 머리마락이 태어난 뒤부터 한 해에 하나씩 여섯살부터는 더이상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거였지요. 천투에겐 머리카락 한 올도 정말 소중했겠지요^^ 천투에게는 어릴적부터 놀며 자랐던 옆진친구 샤오이란 여자친구가 있었지요. 샤오이는 천투와 정 반대로 흙묻히는걸 싫어하고 벌레라면 질색하는 가하면 뭐든 자랑하길 좋아하고 앞에 나서길 좋아하는 여학생으로 무슨일이 있으면 바로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이르기 바쁜 새침떼기 친구였지요.
학교에 들어간지 어느 날 천투는 선생님의 신임을 얻어 새로 입학한 학교에 생각도 못한 반장을 맡게 된답니다. 그즈음 샤오이의 옆자리에 앉은 한 친구는 집에서 키우던 귀뚜라미와 무당벌레를 싱싱한 잎을 먹인다며 학교에 가져와 그만 벌레들을 방치하다 벌레가 그만 죽어버리게 되었지요. 그 후 별명이 굶은 벌레가 된 친구에게는 매일 학교생활이 흐림이었지만 그 일을 계기로 천투와 더 친하게 된 굶은 벌레라 불리던 친구.... 테 선생님의 임신으로 임시로 오신 양쯔 선생님덕분에 천투는 흙 속에서 쑥쑥 양분을 먹고 꽃을 피우듯 점점 더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아이로 자란답니다. 꾸미지않은 모습 그대로를 좋아하던 천투는 만약 하세를 부리거나 과장하거나 거잣말을 하는 사람옆에서는 머리카락이 철사처럼 서거나 속이 메스꺼워지는 현상이 일어난다니 정말 특이한 신체구조를 지닌 천투지요? 어느 날 땅 위에 시멘트가 깔려지면 지진이 일어나 갈라진 바닥사이에서 숨을 쉬고싶다는 듯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태아들에겐 태교로 카세트 테이프의 영어노래가 아닌 비둘기가 후드득 날아오르는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기를 바란 천투~ 저는 읽고난 뒤 삭막한 도시에서 천투가 태어나 자란 이유가 문득 눈으로 코로 보여지더군요. 도로위 갈라 진 곳 위에 누워 있다보니 흙냄새가 모락모락.. 천투에겐 가장 행복한 새벽에 갑자기 대머리였던 천투 머리에서 기적처럼 머리가 한가득 자라게된답니다. "나를 집에 가두지 마"란 아픈 천투의 외침이 요즘의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네모반듯한 교실 아니면 학원으로 늦은 시간까지 일주일 내내 있는 아이들이 정말 측은해 집니다. 나 또한 소원이 있다면 우리 아이 주변에도 샤오이같은 친구가 아닌 우직한 천투같은 친구가 한 명쯤 있다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태어난 이상 누구나 어떤 꽃을 피울지 모르는 작은 씨앗을 품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진정한 행복꽃을 피워 어른들이 만든 삭막한 도시마저도 웃음과 행복바이러스를 널리 널리 퍼뜨리는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천투야! 태어나줘서 고맙단다. .그리고 걱정했던 머리카락이 다시나서 정말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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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머리카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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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머리카락입니다
보림에서 나오는 중국 아동문학 100년 대표선은 비슷한듯 다른 두 문화를 접할수있는 기회라 좋더라구요
목차를 읽어보니 이야기가 막 궁금해지는데요...
시작은 주인공인 천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태아인 주인공 천투로 시작하는것이다
어느부모나 그렇듯 아이에세 좋다는것은 다 먹이는데 그러다가
아이의 아빠가 자신처럼 대머리가 될까봐 임신한 엄마에게 대머리약을 먹이고 ㅠㅜ
그러나 그로인에 천투의 머리는 딱딱해지고 뜨겁게 되지요 ;;;;;
거기다 어린데 대머리가 되고 ㅠㅜ
거기다가 아이에게 온갖 극성으로 대하지만 아이는 점점 보통보다도 부족해지죠
아이가 빨리 성공하길 원해서 여섯살에 조기입학을 시키고 ㅠㅜ
머리카락은 6가닥 뿐인데다 성적은 부모와 친척의 기대에 못미치는 평균이하 ㅠㅜ
천투는 공부보다는 흙과 자연을 좋아했지요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교육열보다 중국의 교육열이 더더더욱 대단히 극성이란 생각이 드는데
그도 그럴것이 중국은 한자녀니 더 심하긴하겠죠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아이를 키우는 방식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생각해보게 하는 책임은 틀림없네요
오랜만에 중국대륙스타일 소설이 읽고 싶으시다면 여섯개의 머리카락 읽어보세요^^
여섯개의 머리카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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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의 새로운 신간도서 여섯번째 머리카락! 역시나 중국 아동문학을 소개해드려요
이제 여름양도 컸는지 낮에는 혼자서도 놀고 저도 종종 시간이 있어 책을 읽는 시간도 생기네요
아동문학인만큼 읽다보면 술술술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이 복잡했던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머릿 속을 비우는 듯한 기분.. 참 오랜만이었어요
그런데 6번째 머리카락은... 부모의 입장에서 책을 읽다보니... 반성을 하게 되는 책이네요
첫째아이를 낳고... 모든 것이 서툴고 모든 것이 낯설기만할 때 세상엔 내 아이만 있는 듯했고 정말 온통 내 아이만.... 보였는데
둘째를 낳고난 후에야 많은 부분을 내려놓았던 것 같은데
주인공 천투의 부모님은 천투를 임신했을 때부터 유난스런 태교와 아빠의 대머리가 유전이 될까봐 임신중인 엄마가 대머리약까지 먹게되지요
그런데 오히려 그 약때문에 천투는 대머리가 되요
아이가 태어나서도 부모님은 아이가 똑똑할거라며... 아이를 똑똑하게 키울거라며 조기입학을 시키고. 학원을 보내지만 아이는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게되요
육아라는 것이.... 첫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니 이제서야.... 제가 느끼는건... 아이를 위한다는 엄마의 말은.. 결국.. 자기만족을 위한 변명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정말 이게 아이를 위한걸까??? 정말 이게 아이가 좋아할 만한 일인가???? 정말 이게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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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잘 적응하고 공부 잘하는 똑똑한 천투는 아니었지만 나름의 주관으로 세상 속에서 자라는 천투의 모습을 보며
바로 눈 앞의 일년을 볼 것이 아니라 앞으로 20년.. 30년 후의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아이의 오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하는게 부모의 몫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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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보면 참 이상할 때가 있다.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때 말이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는 지금 한창 배변 훈련중이다. 36개월을 넘긴 4살이면서. 친구들은 다 기저귀를 떼었다는데, 이 녀석은 변기에 쉬야하기 싫단다. 응가도 싫단다. 기저귀에 하고 싶다며 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하루종일 기저귀를 채우지 않으면 그냥 참는 지독한 녀석.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표지에 웃고 있는 아이, 천투의 부모님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어른의 눈에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아이 천투. 흙이라는 뜻의 이름을 스스로 선택했고, 흙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 여섯 살임에도 머리카락이 다섯 개 밖에 없는 아이. 이해되지 않고 화가 나면 배가 부글부글 끓으며 방귀를 뀌는 아이. 그렇지만 공부는 잘 못하는 아이. 교육열이 강한 집안에서 자라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라는 천투는, 사실 흙과 놀고 싶은 아이일 뿐이다. 그런 천투를 부모님은 이해하지 못한다. 학교에서도 이해받지 못한다. 천투가 다니는 학비 비싼 학교(여기도 부모님이 막무가내로 보낸 곳이다)에 같이 다니는 샤오이도 그렇다. 천투를 감시하는게 인생의 전부같은 샤오이. 친구들이 잘못하면 그 집에 전화거는, 아주 지나친 성실성을 가진 아이다. 천투는 샤오이가 피곤하다. 반 친구들도 선생님도 그렇다. 천투가 마음을 붙이는 친구는 동물과 곤충을 좋아하는 굶은 벌레(친구 별명이다) 뿐이다. 남의 나라 일 같지 않아 더 집중하고 읽었던 것 같다. 어떤 녀석도 떠오르고.... 수학 시간에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다가도 곤충이 나오고 만들기 수업을 할 때면 눈이 반짝반짝하던 그 아이가 떠오른다. 어찌나 세밀하게 곤충을 그려내는지, 다들 감탄을 하곤 했었다. 또 다른 녀석들도 생각난다. 수학시간마다 옆 짝 답을 훔쳐 보고 적어 내느냐 눈이 돌아갈 것 같던 그 친구는, 반 아이들이 모두 다 집에 간 뒤에 홀로 학교에 남는다. 아무도 시키지 않은 교실 청소를 하고 쓰레기통을 비우고, 새 봉지를 쓰레기통에 끼운다. 그럴 때는 표정이 참 밝았다. 알고보니, 내 주위에도 수많은 천투가 있었다. 나는 또다른 샤오이가 아니었는지, 내 아이는 천투인건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해해야하나 고민하게 된다. 행복한 천투들이 많은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어른인 나는 그게 쉽지 않다. 그나마 이 책 읽으면서 생각이라도 하게 되서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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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머리카락을 읽고 나서 중국도 우리나라에 못지않게 교육열이 높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생각외로 이상한데 꽂힌 중국인들에게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머리가 크면 공부를 잘한다. 가슴이 크면 모유가 많이 나온다. 엉덩이가 크면 아이를 잘 낳는다.등등 우리나라에 못지 않게 이상하게 생각되것도 있어요. 특히 머리가 크면 공부를 잘한다라는 말도 안되는 것, 그리고 과학적으로 근거도 없는 그런 낭설에 황당해서 웃었어요.
천투라는 아이가 엄마의 태중에서 꼼지락거리며 수영을 할때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랍니다. 읽으면서 아이들을 위해 태교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았어요!
"시끄러워서 화를 내며 엄마의 배를 걷어차면 문밖의 아빠와 엄마는 어이없게도 내가 최초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여겼다. 나는 또 한번 오해라는 쓴 열매를 억지로 삼겨야 했다. 역시나 그들은 흥분에 들떠 듣기 싫은 음악과 함께 이상한 말들까지 쏟아냈다."....본문중
천투는 엄마의 태중에서 들려오던 클래식에 대한 반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억지로 내가 싫어하는 영어나 음악등을 태교랍시고 듣는다는게 그게 정말 태교일까?라는 태교는 좋은말이나 좋은 소리, 좋은음식만 먹는게 태교라는데 엄마인 내가 알아듣지 못하고 이해는 커녕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것은 태교가 아닐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어찌 되었던 중국에서는 머리가 크고 덩치가 큰 아이가 태어났으면 하는 중국정서가 들어있었어요.
우리나라 속담과 좀 상반되나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워라 !!!
흙을 좋아하는 천투! 그래서 흙이라는 뜻을 가진 '투'가 이름이 되었어요. 진흙을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고 흙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까지 하는 천투! 그런 천투에게는 머리카락이 없었어요. 사람들은 모두 천투가 머리카락이 없는게 이상하게 생각했고 병원에도 가 보았지만 이상이 없고 단지 유전때문이 아닐까 추측만을 할 수 밖에 없었죠. 그후로 천투가 한살을 먹을때마다 한가닥씩 머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천투는 한살 한살 나이를 먹고 동네친구인 샤오미라는 친구도 사귀었죠. 샤오미가 6살때 학교에 들어가니 천투의 모든 식구들고 샤오미와 함께 천투를 학교에 보내기로 했어요. 그리고 가족모두에게 천투는 특별한 의미였죠!
"조기 입학을 해야 나중에 빨리 출국하죠. 요즘 사람들은 박사공부 마치고 나면 쉰살이 된다던데 천투에게 그 짓을 시킬수는 없어요. 우리 아들은 서른살 전에 모든 학위를 다 따게 할거예요."...본문중
교육열 높은 우리나라에서도 안하는 조기입학이라니 .... 교육열은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것 같아요. 중국은 한자녀뿐이 안되니 그럴만하기도 하죠.
그후로 테선생님으로 부터 반장을 호명당한 천투는 반장을 하기 싫었죠. 그런 천투를 시기하는 샤오미! 샤오미는 옆짝인 마텐순한테 이상한 낌새를 느낀 샤오미는 마텐순에게 항상 경계를 했죠. 마텐순은 곤충을 꼭 한마리씩 학교에 가지고 왔어요. 반장인 천투는 그런 마텐순을 그냥 넘겼고 깐깐한 샤오미에게는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된거죠.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어요. 반장은 천투가 마텐순에게 반에서 거북이를 꺼내서 가지고 놀게 한것이 일에 발단이 되고 말았죠. 샤오미는 선생님께 이르고 그후로 테선생님은 천투가 못미더웠고 부반장으로 샤오미가 되고 반장을 저지시키게 만들었죠! 또다시 마텐순은 몰래 곤충을 가지고 들어왔고 샤오미는 그것을 알아채고 야단법석을 떨고 그것이 화가 난 천투의 몇가락 없는 머리카락이 쏟더니 괴력을 내면서 샤오미의 책상을 부쉈어요. 그일로 선생님 눈 밖에 난 천투
그후로 시간이 흘러 흘러 4학년이 된 천투 역시나 머리카락은 6가닥인데다가 반장은 샤오미가 하고 반평균을 깍아먹는 천덕꾸러기된 천투! 그리고 삼촌사업이 망해서 샤오미 엄마의 차를 타고 학교에 가야할 지경이 되었다 하지만 단호히 자동차 타는걸 포기하고 버스를 타고 등교를 했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서 샤오미 엄마의 차사고가 났다. 샤오미의 엄마는 누워서 지내야만 했고, 잠도 제대로 잘 수도 없었다. 그런 샤오미의 엄마에게 선물을 선물하는 마텐순! CD에 키우던 귀뚜라미의 소랫소리를 녹음해서 선물을 하니 샤오미엄마가 편안하게 잠을 잤다고 한다. 그렇게 악연으로 이어지던 샤오미와 마텐순 그리고 천투는 친해졌다.
태생적으로 흙을 좋아하는 천투. 누구나 아이일때는 흙이나 모래를 좋아하죠. 싫어하는 아이를 못본것 같아요.
처음에 샤오미의 배탈이 났을때 가지고 있던 흙냄새를 맡게 해주더니, 아빠가 머리가 아플때는 정원의 흙을 가지고 흙모자를 만들어서 아빠의 두통을 낳게 해주더니, 엄마의 귀한 꽃을 구해주고, 자신의 머리카락이 안나올때는 땅에 머리를 박고 있어서 숫많은 머리카락을 만들더니, 테선생님의 아들을 동생으로 여기며 자신과 같다며 흙도자기를 선물까지 하며 아껴주는 천투!!
우리의 자연의 원천인 흙의 중요성을 잊고 산것 같아요.
공기와 물은 눈에 많이 보이는데 흙은 항상 그자리에 있기에 우리가 그 소중함을 잊죠. 항상 큰 건물사이과 아스팔트 도로, 한창 유행하던 콘크리트 정원이 생각이 나네요. 아마도 제가 어릴때부터 그런것 같아요! 땅의 기운, 흙의 기운을 모를때 흙은 지저분하기만 하다고 여겼죠. 그리고 우리의 신체에 흙이라도 뭍으면 비누로 박박 닦으며 깨끗이 해야한다고 했는데.. 현재는 콘크리트 정원을 만든다면 이상하다고 말하겠죠. 사람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하는데, 자연과 동떨어져사는 사람들의 알 수 없는 현대병이 걸리죠! 그러다 자연과 더불어 살고나서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죠. 그만큼 우리의 힘의 원천은 자연이죠.
여섯번째 머리카락은 천투가 왜 그렇게 흙을 사랑하고 억지스러운것을 싫어했는지 알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공부보다는 놀이시간을 주고, 공부보다는 자연은 물론이고 곤충과 가까이 해야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기보다는 조화로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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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믿고보는 중국 아동문학 100년 대표선 참 기묘하고 범상치 않은 제목~ 여섯 번째 그럼 지금은 다섯 가닥을 보유? 아무리 탈모가 심한 사람이라도 머리카락이 다섯 가닥만 있지는 않을텐데요...^^ 내용이 참 궁금해지는, 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 제목입니다.
글쓴이는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창신강이란 분입니다. 작가의 뛰어난 필력이 돋보이는 이유가 있었네요.^^ 책을 읽는 동안 참 매끄럽고 흥미진진하게 잘 쓰여졌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첫 장은 '소음'이란 작은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주인공 천투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때의 기분과 느낌을 이야기하죠. 천투에게 그것은 소음에 불과합니다. 부모에겐 음악... 아기에겐 소음...
머리카락이 심하게 덛이 자라는 아이 천투입니다. 하지만 학교 성적은 꼴지예요. 우리 시대의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공감도 가고 씁쓸한 마음 또한 들었습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기대하고, 집중하고, 걱정하고 조기 입학도 시키고, 틈만 나면 또 공부를 시키고,잔소리 하고 또 걱정하고...... 천투는 나가고 싶고, 놀고 싶고, 흙을 만지고, 자연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친구의 걱정을 함께 나누고, 선생님을 사랑하고, 자기만의 순수한 세계를 지켜가려고 고군분투하는 아이!! 그것을 꺾으려는 부모의 갈등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천투는 신생아때부터 흙을 좋아해서 이름도 투(土)가 된 것입니다. 천투에게 흙은 설사도 낫게 하고. 천투의 오줌은 죽은 꽃도 다시 살립니다. 보통 아이가 아니죠? 비범 그 자체...
아주 쭉쭉 넘어가요~~쭉쭉! 천진난만한 천투와 욕심쟁이 부모님. 그리고 옥신각신 친구들과 선생님... 머리카락이 갑자기 무성해집니다. (부모님이 천투를 못 알아볼 정도로)ㅋ 이 부분에서 소리내어 웃으며 읽었네요. ㅎㅎㅎ 다섯 가닥의 머리카락만 가지고 있던 천투의 여섯 번째 머리카락... 성장하는 천투의 모습 성장소설로 간단히 포장되기에는 아까운 아주 재미있도 내용도 풍성한 웃고, 울게하는 천투의 성장보고서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이 꼭 함께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남자, 여자 그리고 어린이가 있다고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본능을 지키고 싶은 우리 어린이들의 세상을 교육이라는 어른들의 틀로 가두고 있다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많이 들었답니다. 아이들과 잠시라도 같이 뛰어놀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면서요... 지금까지 보림출판사의 중국 아동문학 시리즈를 여러권 만났는데 정말 단 한권도 빠지지 않고 모두 재미있으면서도, 알차고 감동적이였답니다. 표지는 그리 화려하지 않아요. 어린이들이 읽기에 책도 좀 두껍기도 하고요. 하지만 한 번 책장을 넘기면 그 깊이와 재미에 매료되는 중국아동문학 시리즈... 정말 저희 아이들말고 다른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꼭 접해보셨으면하는 간절한 바램이 듭니다. 강력추천!! 이 가을은 중국 아동 문학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