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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죽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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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혼자 죽는 사회.우리는 그런 죽음을 흔히 고독사라 한다.안타깝지만 고독사가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다만 그들의 죽음이 더 일찍 발견될 수 있거나 혹은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11명의 사례가 등장하지만 이는 고독사의 유형을 나누나 보니 대표적으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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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혼자 죽는 사회.

우리는 그런 죽음을 흔히 고독사라 한다.

안타깝지만 고독사가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들의 죽음이 더 일찍 발견될 수 있거나 혹은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이 책에는 11명의 사례가 등장하지만 이는 고독사의 유형을 나누나 보니 대표적으로 소개된 것이지 실상은 우리가 모르는 고독사들은 굉장히 많다.

여자 보다는 남자가, 청년 보다는 중장년층이 많이 해당되는 이 죽음들 뒤에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다.

그들을 위한 제도가 있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으며 사소한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가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끝내 허락하지 않은 자존심으로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도 분명히 다시 자립할 수 있기를 희망했고 자신했었으리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고 안타깝지만 혼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 책을 읽으며 의아했던 부분이 K동의 사례였다.

특정 지역에서 고독사 발생건이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 연구 결과를 읽다 보니 결국에는 급변하는 사회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대규모 공장들이 생겨났지만 그 공장들의 이전으로 일자리를 잃은 그들이 밀집해 있던 지역이었다.

결국 그 곳에서도 길을 잃은 사람들은 소외되어 혼자가 되었다.


🍀 저자의 이력이 너무 흥미로웠다.

고독사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사회복지 연구자로 뉴스에서만 접하던 고독사라는 것을 수면 위로 더 끌어 올린 인물이다.

쉽지 않았을 연구지만 발로 뛰고 자료를 모으고 취재를 하며 발표한 통계들과 이야기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고독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 책 말미에는 영국, 독일, 일본의 사회정책을 예를 들며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영국의 링크워커라는 제도가 눈길을 끌었다.

제도적 지원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고립된 사람들에게, 세대 간 또는 세대 내에서 서로를 돕는 링크워커 활동가를 배치하여 제도들을 지원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1인 가구는 더 늘어날 것이고 그 중에는 취약계층도 있을 것이다.

고독사가 줄어든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그들이 조금은 덜 외롭고 그 죽음이 덜 안타깝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에서도 나왔듯이 지켜보기 부터 해야할 것이다.

세상은 절대 혼자 살 수는 없다.

혼자 살다 혼자 죽음을 맞이 하지만 결국 누군가로 인해 발견이 되야 하고 누군가로 인해 수습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고립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하고 주변의 이웃들을 지켜보는 것 부터 하는 것이 시작일 것이다.


#혼자죽는사회

#송인주

#김영사

#서평단활동

s*****4 2026.07.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주변의 고독사를 주의깊게 봐야하는 이유가 있는 책 <혼자 죽는 사회>
"우리 주변의 고독사를 주의깊게 봐야하는 이유가 있는 책 <혼자 죽는 사회>" 내용보기
*본 리뷰는 출판사 <김영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혼자 죽는 사회 책 표지가 주는바와 같이 우편함에 쌓인 고지서가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이 글을 쓴 송인주 작가님은 자신을 사회적 부검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 시선이 나에게는 낯설게 느껴졌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는다 그런데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고독하게 죽는건 얼마나 슬픈일일까?
"우리 주변의 고독사를 주의깊게 봐야하는 이유가 있는 책 <혼자 죽는 사회>" 내용보기

*본 리뷰는 출판사 <김영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혼자 죽는 사회 책 표지가 주는바와 같이 우편함에 쌓인 고지서가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이 글을 쓴 송인주 작가님은 자신을 사회적 부검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 시선이 나에게는 낯설게 느껴졌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는다 그런데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고독하게 죽는건 얼마나 슬픈일일까?


전 연령대 중 20대의 자살률이 높다는 점과 

가난과 죽음의 연관성이 너무나 크다는 사실을 이 책 

<혼자 죽는 사회>를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고독하게 끝으로 가신 분들의 경험을 정말 조심스럽게 다루었고 

그 속에서의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방향을 제시해주었다는 점에서 

나는 이러한 사회적 부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잘먹고 잘사는 목적에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것을 거부하거나 

받지 않으려고 하는 이들에게 역시 방법의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


우리가 죽음을 고독사를 대하는 조금은 중요한 발자취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조금은 더 많은 분들에게 느껴지기를 기다려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r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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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사를 '사회적 부검'을 통해 들여다보며 우리에게 필요한 노력을 질문하는 책
"고립사를 '사회적 부검'을 통해 들여다보며 우리에게 필요한 노력을 질문하는 책" 내용보기
"이 글은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부부와 자식으로 구성된전형적인 형태의 가구에서 벗어나이제는 홀로 살아가는 1인 가구의 시대가 열렸다.길어진 사회활동, 결혼과 출산의 부재는단순히 가족 구성원의 변화뿐 아니라'1인 가구'로 살아가면서 삶의 마침표를 찍으며나타날 수 있는 '고립된 죽음'이라는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게 되었는데,서로 관계를 맺는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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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부부와 자식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형태의 가구에서 벗어나

이제는 홀로 살아가는 1인 가구의 시대가 열렸다.

길어진 사회활동, 결혼과 출산의 부재는

단순히 가족 구성원의 변화뿐 아니라

'1인 가구'로 살아가면서 삶의 마침표를 찍으며

나타날 수 있는 '고립된 죽음'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게 되었는데,


서로 관계를 맺는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어우러져사는 도시라는 공간 안에서

홀로 쓸쓸하게 고립된 채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나타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단순히 '고독사'의 현황을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람들이 고립되고,

고립 속에서 어떻게 죽음에 이르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면서

늘어나는 1인 가구 1,000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들,

그리고 지금의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됐다.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사회복지 연구가인 작가가

대중 독자들이 고독사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 〈혼자 죽는 사회〉이다.


뉴스를 통해 '고독사'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이다.

보통 홀로 사는 노인 가구 층에서 많이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중장년층이나

청년층의 고독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다가오는 미래에는 우리가 더욱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죽음의 한 형태가 되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해본다.


'고독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물어보면

고독사를 맞이한 당사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왜 그 지경에 이르렀는가?'하는

책임론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현재의 우리는 곁에 아무도 없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

당사자에게서 '고독'의 원인을 찾으려 하는데,

이들이 마주한 고립이라는 외로움이

결코 한 사람의 탓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저자는 다양한 기록과 사례를 바탕으로,

'고독사'라 불릴 수 있는 현황을 자세히 살펴봤다.

이른바 '사회적 부검'을 통해

우리가 고독사라 부리는 현상에 대해서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조사와 연구를 했는데,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바라본 '고독사'의 현실을 통해

이들이 고독사에 이르게 된 이유를 발견하며

나아가 죽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립에 이르지 않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이르고자 한 노력이 담긴 것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해서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발견이 되길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고독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또 제도적으로 도움을 받았어야 할 이들에게

정책이 제때에 닿았는지를 살펴보며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또 제도적인 부분을 넘어

근본적인 '외로움'을 벗어나 그들을 고립에서 꺼내 줄

사회적 온기에 대해서도

사회구성원인 우리들에게 울림을 주는 것이다.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달랐던

다양한 고독사 사연을 살펴보며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사회제도의 사각지대 및

'당사자'에게 가닿지 못하는 제도의 한계를 느꼈다.


우리는 '나'의 이야기가 되기 전까지는

문제를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데,

막상 그런 일이 나에게 닥친다고 생각해 보면

그들이 처한 '외로움'이라는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이 든다.


점점 늘어갈 1인 가구,

결국은 사람의 '온기'가

서로를 구원하고 연결 지으며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각 개인을 지킬 거라고 생각한다.


나를 지키고, 상대를 지키며

결국은 이 사회를 지키는 방법.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강력하면서도 이야기로 와닿았던

새로운 시선이 담긴 책이었다.


'왜'라는 질문을 통해 죽음이라는 결과 보다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원인을 독자들에게 던지며

다짐을 하게 하는 책,

〈혼자 죽는 사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품고 있는 '외로움'의 무게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n*******5 2026.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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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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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죽는 사회 - 송인주 지음 고독사에 대해 연구하며 발로 뛴 저자의 조사 내용을 담은 책이다.점점 증가하는 고독사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열한 명의 사례자와 한 곳의 지역을 보여주는데, 어떻게 해야 이들을 도울 수 있는지, 현실은 어떠한지 알려준다.사실 모든 곳에 손이 미치기가 쉽지 않고, 고독사의 원인이 제각각이기에 결국 더 살만한 세상이 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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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죽는 사회

 - 송인주 지음


 고독사에 대해 연구하며 발로 뛴 저자의 조사 내용을 담은 책이다.

점점 증가하는 고독사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열한 명의 사례자와 한 곳의 지역을 보여주는데, 어떻게 해야 이들을 도울 수 있는지, 현실은 어떠한지 알려준다.

사실 모든 곳에 손이 미치기가 쉽지 않고, 고독사의 원인이 제각각이기에 결국 더 살만한 세상이 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었다.


@gimmyoung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혼자죽는사회 #송인주 #김영사


m****b 2026.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 죽는 사회】 마지막까지 혼자 견디는 사회, 고독사를 읽는 새로운 시선
"【혼자 죽는 사회】 마지막까지 혼자 견디는 사회, 고독사를 읽는 새로운 시선" 내용보기
#혼자죽는사회 #도서협찬#송인주사람들은 가족이나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죽음보다, 자신이 어느 정도 준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죽음을 좋은 죽음의 우선순위에 놓고 있었다. 또한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에게 경제적 부담을 남기지 않는 것도 좋은 죽음의 중요한 조건으로 보았다. 이를 거꾸로 해석하면, 고독사처럼 준비되지 못하고 관리되지 못한 죽음은 비참한 죽음으로 인식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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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죽는사회
#도서협찬

#송인주



사람들은 가족이나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죽음보다, 자신이 어느 정도 준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죽음을 좋은 죽음의 우선순위에 놓고 있었다. 또한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에게 경제적 부담을 남기지 않는 것도 좋은 죽음의 중요한 조건으로 보았다. 이를 거꾸로 해석하면, 고독사처럼 준비되지 못하고 관리되지 못한 죽음은 비참한 죽음으로 인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_40p.

_

혈연이나 법적으로 맺었던 관계가 과거의 상처와 사건들로 인해 끊어졌더라도, 그것으로 인간관계가 전부 끝나는 건 아니다. 가족과 멀어진 사람들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만남과 이어질 수 있다. 단절된 관계를 뒤로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들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또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연결은 고립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길이 될 수 있다._82p.


언젠가 나도 1인 가구가 되겠구나,라는 다짐을 자주 하게 되고 당장 5년 후, 10년 후의 미래 나의 삶은 어디즈음에 있을지 자주 생각하게 되던 차에 <혼자 죽는 사회>를 읽게 되었다.  한국 최초로 고독사 통계와 판정 기준을 마련한 송인주 연구자의 첫 책으로 경찰 변사 기록 2만 건을 검토해온 저자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고립 속에서 죽음에 이르게 된 과정을 짚어가는데 저자는 그들의 죽음보다 '삶'에 주목한다.

1인 가구가 늘면서 관계의 단절, 주거 불안, 빈곤과 질병 등 혼자 산다는 것이 '고립'된다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가족과 공동체가 희미해져가고, 경제활동에서 도태된 중장년층, 독거노인, 은둔 고립 청년은 왜 늘어만 가는 것일까?  1인 가구는 크게 늘고 있지만 사회적 관계망은 약해지고 있어 고독사는 더 이상 특별한 누군가의 일이 아닌 개인들의 자기 돌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는 말한다 고독사 연구는 “고립되어 죽어가는 사람들의 마지막 시간 동안 사회는 어디에 있었는지 묻는 일”이며, 동시에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는 일”  , 매년 한국의 전체 사망자 약 1%에 해당하는 사람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개인들의 자기 돌봄과 서로를 어떻게 돌볼 것인지에 대한 관계망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봐할 것이다.  



제게 고독사 연구는 고립되어 죽어가는 사람들의 마지막 시간 동안 사회는 어디에 있었는지 묻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고독사를 통계 속 숫자로만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개인들의 기록을 통해 그 죽음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질문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_8p.


특히, 20~30대 젊은 연령대의 고독사 가운데 절반 정도가 자살인 점은 주목할 만하다. 자살과 고독사가 겹치는 영역은 우리에게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그것은 어떤 고립의 상황에서 벌어지는 죽음인가. 젊은 연령대일수록 자살로 인한 고독사가 많다는 사실은, 청년의 고독사가 노년의 고독사와는 다른 방식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보여준다._37p.


나는 정책이 있음에도 그 정책이 당사자에게 닿지 않는 이유가, 정책의 주인공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정책 당국은 탈북자로 불리기 싫어하는 탈북 이주민에게 그 명칭을 지우고 보편적인 서비스 영역 안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중략) 공급자 위주의 사회복지 정책은 이렇게 지원이 필요한 당사자와 제도 사이에 거리를 만들어냈다.  제도는 있었지만 당사자에게 닿지 않았고, 결국 필요한 순간에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_118p.


고립되거나 지원이 필요한 사람 중에는 누군가의 관여와 지원을 거부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이 경우에 그들의 생활상이 지속되는지를 창밖의 불빛, 문 여닫는 소리, 인기척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지켜보기다. (중략) 지켜보기는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빈틈 없이 파악하고, 누락되지 않는 지원체계를 만드는 활동을 의미한다._229p.


이제는 이웃, 친구, 동료, 어른으로서의 역할이 실제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계를 인위적으로라도 이어주는 서비스가 필요해 보인다. 인적 지지체계가 부재한 상황을 기본권이 위협받는 상태로 보고, 적극적으로 관계망을 연계하는 체계가 필요하다._265p.



#김영사 #도서추천


#사회적부검 #고독사 #1인사회 #고독한죽음 #고독한삶 #사회문제 #사회복지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book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d******7 2026.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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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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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죽는사회#송인주#김영사#고독사#사회적고립#1인가구#서평단#블라인드서평단한국 사회도 일본 사회처럼 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저자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연구하는 사회복지 연구자다.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 피할 수 없는 부분을 드러내고 있다.고독사는 이제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사회 문제다. 특히, 1인 가구 통계 역시 최고치에 달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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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죽는사회

#송인주

#김영사

#고독사

#사회적고립

#1인가구

#서평단

#블라인드서평단


한국 사회도 일본 사회처럼 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저자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연구하는 사회복지 연구자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 피할 수 없는 부분을 드러내고 있다.

고독사는 이제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사회 문제다. 

특히, 1인 가구 통계 역시 최고치에 달하고 있고, 

상당 부분은 노인 인구일 수 밖에 없다.


병원을 가보면 많은 노인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고립과 고독과 질병이 그들 곁에 늘 존재한다고 보는 게 맞다고 본다.

이 책은 어떻게 고립되고, 고립과 함께 죽음에 이르게 되는지 보여준다.

우린 이 책을 통하여 이 부분을 피하지 말고 들여다 보고, 

같이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모두에게 닥칠 문제이고, 풀어야할 숙제다. 


고독자 사망자 수는 전체 사망자 수의 약 1%다.

숫자와 비율이 높지 않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주변의 노인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혼자서 죽고 발견되면 어떡하지'

''사실 나도 고독사할까 봐 걱정돼'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 이상, 고립과 고립된 죽음을 남의 일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 


요즘 사회가 각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각박해짐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직격탄이 된다.

사회적 연대가 느슨해 지고, 

느슨해진 고리에는 취약한 계층이 존재한다.

노인, 병자, 이주민, 1인가구 ...

그들이 스스로 일어서기 쉽지 않다.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은 항상 병행한다.


우리 사회는 이들을 일부러 밖으로 내보낸다는 생각이 든다.

눈에 안 보이게 하는 것이 해결책은 아니다.

노인들이 스스로 시야 밖으로 간다고 볼 수도 있다.

시야에서 벗어난다고 없는 일이 되는 건 아니다.

실제로 실버 타운, 요양 병원 ..

이렇게 격리되는 것도 보기 좋지 않다. 

보통 계층, 다양한 사람들은 같이 살아야 한다.

그게 사회이고,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도 

인간 사회에서는 당연한 일상이다.


'팔다리가 멀쩡한데 왜 나라에서 지원을 받느냐'

이런 잘못된 시선과 인식이 돌봄과 사회적 안전망의 장애 요인이다.

개인의 권리와 존엄성이 지켜져야 하는 사회에서 

불필요한 간섭과 개입이 이뤄지는 거다.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불필요한 지원으로 호도하는 거다.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지원과 사람 (연결)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다.


-

조기 은퇴, 경제적 상실, 사회적 지위 상실 등으로 인한 문제들은

남녀 구분할 것 없이 모두에게 닥친다.

..

자신의 처지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섬세하게 다루는 역량 면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취약할 수 있다. p.139

-

이런 취약한 환경에서 남성들이 더 지독한 열패감과 고립에 갇히기 쉽다. 

사회적 시선이 좀 더 따스해야 한다고, 

언론이나 대중의 시선이 이런 문제들을 

진지하게 다루고, 같이 느끼고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언론이 너무 캐주얼해졌다고 생각이 든다.

대중의 호불호를 따져서 좋은 얘기만, 

호응하는 댓글과 '좋아요'만 찾아서

당연히 다루어야 할 문제들과 논점들을 회피한다고 생각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인기가 곧 표와 연결이 되므로, 

대중성만 강조한 정치가 득세한다.


결국, 취약한 사람들은 누구의 시선도 받지 못하게 된다. 

점점 음지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인거다. 


사회가 좀 더 촘촘하게 연결되려면, 

포용하는 시선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취약함은 점점 더 심해질거고, 

숱하게 발생할거다. 

즉, 더 이상 외면하면 안되는 문제라는 이야기다.


사회란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기본 틀을 

유지하기 위해서 공적인 부분이나 사적인 부분에서 

돌봄, 관심이 있어야 하고, 

이것은 정책으로 이어져서 공공성을 가져야 한다.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는 사회가 안타깝지만, 

이렇게 책을 통하여 작은 외침이라도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영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합니다.

**김영사와 송인주 저자님께 이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v******n 2026.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