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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음악을 듣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아마도 음악을 듣는 이유만큼이나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많은 이유들 중에서 아이돌의 음악을 듣는 가장 큰 이유는 짧은 시간에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과거의 아이돌과 현재의 아이돌의 가장 큰 차이도 그 부분에 있다. 지금의 아이돌들은 음악만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지금 아이돌들이 이전에 비해서 훨씬 경쟁적인 상황에서도 나름의 존재 이유를 각자 찾아가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자리를 잡은 거의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바로 그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성공한 팀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비스트도 바로 그러한 성공을 거둔 팀이다. 그것도 상당히 성공적으로 말이다. 물론 남자 아이돌의 경우에는 과거의 H.O.T나 젝키, 신화, god 등이 만들었던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런 상황에서 비스트는 확실히 나름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 팀 중의 하나이다. 그것도 음악적으로 확실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이돌 그룹에게 사람들이 바라는 모습은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말이다. 그러한 비스트의 장점은 바로 이 미니 앨범 'Ordinary'에서도 그대로 보여진다.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은 전형적인 아이돌의 노래이다.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들을 보는 이들이 즐거울 수 있는 그런 노래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사람들이 아이돌의 음악을 찾고, 아이돌의 무대를 보는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을 생각하면 비스트는 확실하게 그러한 사람들의 바람을 채워주는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돌이 보여주는 밝고 멋있는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음악은 들으면서 박자를 맞추면서 흥얼거리게 하는 음악이다. 그리고 바로 그 음악을 통해서 우리는 아이돌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 속에서 아이돌을 만나고 아이돌의 음악을 듣게 된다. 비스트의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을 장르와 상관이 없이 그 즐거움을 확실하게 전해준다. 그것이 바로 이 앨범을 우리가 듣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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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의 미니앨범 8집은 기존의 음반 못지 않은 세련됨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의 목소리 자체에 녹아 있는 분위기를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나는 단연코 세련되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저 혼자만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음악을 막상 듣게 되면 그러한 말을 부정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타이틀곡 '예이'에서도 그러한 느낌이 뿜어져 나온다. 실력 있는 아이돌 그룹 중의 하나로 벌써 8집을 내놓은 그들의 행보가 나름 뿌듯하다. 그들 또한 다른 아이돌과 다를 바 없이 각자의 활동에 충실하며 계속해서 자신들을 하나로 묶는 그룹 활동 역시 충실히 하는 모습이 멋져 보인다.
이번 8집에서 타이틀곡에 버금나는 인기를 끌었던 노래가 '일하러 가야 돼'가 아닐까 싶다. 이 제목을 다른 단어와 함께 붙여 말하는 것만으로도 슬퍼지는 그런 곡이었는데, 음악 자체는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하다. 사랑하는 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일하러 가야 된다는 노랫말이 매우 현실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실과 환상을 적당히 버무려낸 멋진 노래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스트만의 세련된 분위기가 지속되는 한, 나는 그들의 음악을 계속해서 만나볼 것이라고 다짐한다. 세련된 음악과 목소리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비스트 8집,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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