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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 남정석,조학동 지음 브레인 스토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프로게이머나 e스포츠 관계자로 일하면 어떨까?" "게임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25년 가까이 게임 기자로 활동해 온 남정석, 조학동 저자가 게임업계 현직자 16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단순히 게임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경험한 현실과 조언을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게임 산업이라고 하면 흔히 프로게이머, 게임 개발자 정도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 마케터, QA, 번역가, 중계진, 구단 프런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임을 좋아한다고 해서 모두가 게임 관련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을 즐기는 것과 게임을 만드는 것, 그리고 게임 산업에서 일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실제 현장에서는 전문성은 물론이고 꾸준한 공부와 협업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책은 이런 현실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오히려 더 신뢰가 갔다. 인터넷에는 성공 사례와 화려한 이야기들이 넘쳐나지만, 실제 현업에서 필요한 역량과 업무 환경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자료는 많지 않다. 이 책은 게임 업계 선배들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읽는 내내 가장 기억에 남았던 메시지는 이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하지만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성장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분야에서 배우고 성장할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읽으며 더 의미가 있었다. 아이는 게임을 좋아하면 프로게이머만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게임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 중계진,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아하는 것이 단순한 취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꿈이 되고 직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게임과 e스포츠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 취업 준비생,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게임을 향한 막연한 동경을 현실적인 진로로 바꿔주는 책이었다.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는 게임 업계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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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련 직업을 물으면 답이 둘로 좁혀진다. 프로게이머 아니면 개발자다.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는 그 목록이 실제로는 훨씬 다양하다는 데서 출발한다. 스포츠조선과 IT동아에서 각각 이십 년 넘게 게임과 e스포츠를 취재해온 남정석, 조학동 두 기자가 현업 16인을 만나 엮었다. 책의 전제는 냉정하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사실 하나로 뛰어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못 박는다. 산업 전망이 좋으니 도전해보라는 식의 권유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대신 각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과 근무 강도, 워라밸 문제까지 꺼내놓고 독자가 스스로 점검하게 만든다. 구성은 직업 하나에 한 장씩이다. 01은 리그를 여는 쪽에서 시작한다. LCK 사무총장이 대회 주최자의 일을 설명한다. 02부터 06까지는 게임이 만들어지고 서비스되는 순서를 따라간다. 프로듀서, 사회공헌, QA, 구단 스태프, 퍼블리셔가 차례로 나온다. 07 이후로는 게임 바깥으로 넘어간다. 중계 캐스터와 한글화 번역가, 홍보, 프로그래머, 마케터가 이어지고 12에서 창업이 놓인다. 뒤쪽 다섯은 최근에야 생긴 자리들이다. 프로게이머 이상혁, 인플루언서 김성회, AI 개발자, 버튜버 프로듀서 김계란이 들어가고 마지막 17은 저자 자신들의 직업인 게임 기자다. 목록 자체가 이 산업의 확장 속도를 보여준다. 다만 한 직업에 한 사람의 경험이다. 같은 직무라도 회사 규모와 프로젝트에 따라 실무가 크게 갈리는데, 인터뷰집이라는 형식이 그 폭까지 담지는 못한다. 채용 조건이나 처우를 숫자로 확인하려는 독자에게는 부족할 수 있다. 게임을 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이 아직 막연한 단계라면 쓰임이 크다. 직업 목록을 넓히고, 그중 자기가 견딜 수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가늠하게 하는 책이다. 화면 안쪽만 보고 진로를 좁혀온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하다. #게임일을너무하고싶다 #남정석 #조학동 #브레인스토어 #게임업계 #e스포츠 #진로도서 #취업준비 #직업탐색 #청소년추천도서 #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