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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왔을땐...내가 먼저 펼쳐보고는.. 아들은 부르지도 않고 혼자 뚝딱 큰소리로 읽어보았다. 저만치 떨어져있던 아들내미는 올 생각도 않고. 그림도 그냥 그렇고~ 다만 생상이 원색적으로 내겐 오히려 복잡스럽게만 느껴졌었다. 그러나...그렇게 단 한번 멀찍히 떨어져 들었던 녀석이 그날밤 이 책을 콕 집어서 내게 가져와 읽어달라고 했다. 뭐...못보던 책이여서 그렇겠지 했더만, 아침, 점심, 저녁으로 이 책을 찾아가지고 오는 것이 아닌가.. 마음에 들었던 게다. 그렇게 하루에도 4~5번은 읽어 달라며 가지고 오는 책~ 역시 엄마의 눈과 아이의 눈은 다르긴 달랐다. 즐겨 읽으니 이 시리즈에도 눈독이 들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