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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박치욱 교수님의 책, <인간 생존 연구소>가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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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생존연구소 #김영사 #박치욱 #서평 김영사로부터 제공 받은 『인간 생존 연구소』 를 읽었습니다 ! 표지에 적힌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생존 전략을 발견하는 곳” 이라는 문구가 너무 끌렸어요 . . 🥹 요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건강 지식을 쉽고 재밌게 배우고 싶다 !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존 전략을 알고 싶다 ! ✋🏻우리 몸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 ! 하시는 분들이라면 얼른 오세요 ! 어서 오세요 ! 🙋🏻♀️🙇🏻♀️ 과학은 결국 호기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데요 🔍 『인간 생존 연구소』의 14개의 챕터는 모두 물음표❔로 시작됩니다. 독자에게 먼저 호기심을 심어주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어 챕터 내용에 더 집중하고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짜여져있어 참 재밌어요 ! > 감정과 심장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계 < 로 시작해 > 재미를 느끼거나 행복해지거나 즐거워지는 우리의 뇌에서 발생하는 긍정적인 감정과 관련된 도파민 < 을 거쳐 > 입에서 부터 항문까지 관통하는 위장관의 기능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장신경계 < 까지 ! 전공자인 저는 읽는 내내 이 많은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또 술술 읽히도록 풀어주신 박치욱 교수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 배웠던 내용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흐릿해지던 기억을 다시 탄탄하게 잡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책 한 권으로 인체생리학 마스터가 될 수 있어요 ! 🤓 (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본 책으로 맛보기 수업을 들은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 또 질환과 관련된 내용은 그 기전을 알아야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도움이 되는데 교수님께서 질환이 발생하는 원리부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까지 알려주십니다. . 이거완전비법책이잖아 ! 🪄📚 제가 가장 재밌게 읽은 부분 중 3가지를 소개할게요 ! 🔖📖 ⚧️ 성 - 전체 개체의 반은 상당한 시간 동안 자신의 몸을 희생해가며 자손을 만드는데, 나머지 반은 정자를 한 번 제공하는 것으로 그 역할이 끝난다. . / 사마귀의 암컷은 교미를 하면서 수컷을 먹어치운다 ! 어차피 부양의 책임을 지지 않을 테니 차라리 알을 낳는 데 필요한 영양으로 삼아버리는 것이다. . > 유성생식 부분이 참으로 재밌었습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살아 숨 쉴 수 있었던 이유는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 번식하고 또 번식을 하였기 때문이겠죠. . ! 가끔은 그 과정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었지만 우리에게 유리한 과정이었기 때문에 멸종되지 않고 잘 살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사마귀의 번식 과정은 정말 신기했어요 ! 암컷에 비해 적은 투자를 하는 수컷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하다니 . . 결코 낭비하지 않는 자연이 위대하기도, 조금은 무섭기도 합니다. 🍫 탄수화물 - 당은훌륭한에너지원이지만, 그농도가높아지면우리몸의다양한세포에해를끼칠수있다. . / 당뇨병은몸전체를망가뜨리는아주무서운질병이다 . . / 우리가근육을움직이면근육은포도당을분해해서에너지를얻는다. > 콜라 한 병에는 몇 그램의 설탕이 들어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당황스러웠고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마셨던 음료를 떠올리니 몸한테 미안해졌어요. . ( 그래서 저는 요즘 탄산수를 마시고 있습니다 ㅎㅎ ) 최근 현대인의 당 섭취와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 .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부터가 건강관리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와 동시에 몸을 잘 움직여서 근육이 포도당을 잘 분해하여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틈틈이 걷고, 조금씩 운동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어요 ! 🦠위장관 - 아기의 장내미생물군이 형성되는 과정에 모유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모유에 있는 모유올리고당은 장내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 아기의 건강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비피더스균이 모유올리고당을 아주 좋아하여 모유를 먹은 아기의 장에는 비피더스 균이 더 왕성하게 자리를 잡는다. . 이는 장내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성장을 억제하기도 하여 그 결과 장기적으로 알레르기, 아토피성 피부염, 비만 등의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모유가 아기에게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그이유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늘 궁금하고 아쉬웠는데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 모유는 아기에게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하는 것과 더불어 장내미생물까지 챙겨서 다양한 질환의 발생률을 줄여준다니 . . 너무 유익한 정보였어요 ! 본 책은 인간의 몸에 대하여 설명하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전략을 이야기 합니다. 평소에 너무나 당연히 여겼던 ‘살아 있음’ 이라는 것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더 잘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의 몸 속 수많은 세포와 장기, 그리고 신경들은 24시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나는 깨어있는 동안 내 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귀찮다는 이유로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미루고, 스트레스에 치여 내 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시간들이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 . 🥺💦 우리도 우리의 몸과 정신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 『인간 생존 연구소』 를 읽으며 얻은 생존 전략을 바탕으로 나를 조금 더 잘 돌보며 살아야겠습니다 ! 💬❤️🩹 더나은생존을위해서는, 지금까지나를살아있게해준내몸을잘알고, 그만큼나자신을위해노력해야한다는것. 그것을배울수있었던책이었어요 !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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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생명현상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생체 분자들의 작용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생화학자 박치욱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의 흥미로운 인체, 생명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과학 이야기를 촘촘하게 풀어내고 있는 《인간 생존 연구소》인데 미스터리 소설처럼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진다. 소름이 돋는 까닭을 알아가는 것도, 산사자가 의미하는 것을 만나보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나다. 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생명과학 책은 오랜만이다. 물을 급하게 많이 먹으면 신체에 어떤 영향이 생기게 될까?
생존을 위해 오랜 시간 진화해온 인간의 모습을 총 3부 14장에 담고 있다. 《인간 생존 연구소》는 1장 산사자를 만났을 때에서부터 14장 몸속 국경을 지키는 자치 정부까지 흥미롭고 재미난 과학 이야기를 너무나 쉽고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게 한다. 담고 있는 과학 이론의 깊이와 폭은 지적 즐거움을 맛보기에 적당하다. 각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즐겁게 만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만나게 되는 매력적인 책이다. 과학의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교수실에 있는 10년 된 콜라는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
14개 장 모두 재미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지만 그중 한 장을 뽑는다면 8장 색채 시각: 내가 보는 푸른 하늘과 네가 보는 푸른 하늘이다. 무지개색이 일곱 가지 색이 된 까닭을 넌지시 알려주면서 색은 물리학이 아니라 우리 뇌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이야기를 너무나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색맹의 유전이 남성에게 많은 까닭도 들려준다. 콜라 1병은 쉽게 마실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조금 꺼려질 것 같다. 콜라에 당이 많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일회용 설탕 22봉지와 맞먹을 정도의 당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쉽게 손이 가질 않을 듯하다.
생존을 위해 진화하던 인류에게 필요했던 것들이 도태淘汰된 까닭은 무엇일까? 기적의 다이어트 약의 허와 실은 무엇일까? 저자 박치욱 교수는 《인간 생존 연구소》를 통해서 이렇게 주변의 이야기를 과학으로 끌어오고, 과학 이야기를 우리 주변의 이야기로 잘 버무려 편안하고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인간생존연구소 #박치욱 #김영사 #생화학 #약리학 #과학 #유전 #책추천 #도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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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몸이 아프면 그 증상을 없애는 데 집중한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고, 염증이 생기면 그것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 생존 연구소》는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이러한 시선을 조금 비틀어 본다. 저자는 인간의 몸을 완벽하게 설계된 기계가 아니라, 수십억 년의 진화를 거치며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적응해 온 결과물로 해석한다. 그래서 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반응은 '왜 이런 결함이 생겼을까'가 아니라 '왜 이런 전략이 필요했을까'라는 질문으로 다시 읽힌다. 책은 어려운 전문 용어를 나열하기보다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현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심장이 빨리 뛰는지, 염증은 왜 생기며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닌지, 도파민은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이끄는지 같은 익숙한 질문을 통해 몸속에서 벌어지는 생존 전략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과학적 설명이 중심이지만 강의처럼 딱딱하기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어 자연스럽게 다음 장을 넘기게 된다. 우리는 흔히 진화를 더 뛰어나고 완벽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몸은 완벽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환경에서 살아남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은 이상적인 설계의 결과가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와 적응 끝에 남은 생존의 흔적이라는 것이다. 평소에는 불편하게만 느껴지는 염증이나 발열도 사실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사실은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몸은 항상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때로는 지금의 불편함이 장기적인 생존을 위한 선택일 수도 있다는 설명은 인간의 몸을 훨씬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또한 이 책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바라보게 만든다. 오늘 우리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반응은 현대 사회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형성된 시스템이다. 그러나 현대인의 생활 방식은 과거와 크게 달라졌고, 그 차이가 비만이나 만성질환, 스트레스 같은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다. 몸은 여전히 오래된 생존 전략을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빠르게 변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 일상의 건강 문제 역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저자의 설명은 과학적이면서도 지나치게 단정적이지 않다. 왜 그런 기능이 생겨났고 어떤 환경에서 유리했는지를 함께 설명하며 오랜 시간 진화를 거치며 만들어진 생존 시스템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복잡한 생명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면서도, 과학적 근거를 놓치지 않는 균형감이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다.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자신의 몸을 조금 더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익숙한 몸을 낯설게 바라보게 만드는 통찰이 오래 남는 과학 교양서였다. #김영사 #인간생존연구소 #박치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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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생존연구소 👩🏻🎓 인간으로서 🤗 응당 중요한 것은 바로 생존 🤗 개*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낫다는 😅 살아있기에 살아야하기에 무엇보다 관심이 갈수밖에 없는 생! 존! 이 책은 제목부터 눈갈을 사로잡는다. 인간 생존 연구소 👍🏻 연구소라는 단어가 주는 공신력에 서둘러 책장을 넘겼다. 📖 저자는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생화학과 약리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지식 내비게이터로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 지식을 일상적인 비유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어 ‘올해의 명강의상‘을 수상한 저명한 교수다. 이력까지 눈길을 🤭 거듭되는 신뢰감에 서둘러 다음 페이지 📖 (🖌️ 차 례 ) 1부 지금 살아 있음을 기념하며 2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3부 잘 먹고, 움직이고, 살아남기 이 책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수많은 분자들의 역할을 단순히 전달하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가 느낀 흥미와 경이로움을 독자들도 함께 느끼고 찾게 해주고 싶은 파토스적 마음(감정적 호소)에서 저술한 책이라고 한다. 🤗 이 책은 우리의 몸과 건강과 관련된 호르몬, 유전자, 영양소, 질병, 식품 등을 실생활에서 겪었을 법한 평범한 예시로 독자들의 이해를 도모한다. 1부에서는 교감신경계, 전해질, 지질단백질, 갑상샘 호르몬, 코르티솔과 염증을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인간의 설계도인 게놈, 유당불내증, 색채 시각, 보상회로와 도파민, 성을 언급하고 있다. 3부에서는 운동, 탄수화물, 다이어트 약, 위장관과 관련된 내용을 전한다. 이 책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의학과 관련된 내용들을 다양한 예시와 사례들을 통해서 다소 전문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책장이 저절로 넘어가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앓고 있는 질환과 관련된 부분은 여러번 곱씹어 읽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마지막 3부 “잘 먹고, 움직이고, 살아남기” 파트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있을 내용들도 가득차 있었다.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될 때는 나트륨이 들어 있는 안주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안주는 안 주고 맥주만 자꾸 따라주는 선배가 있다면, 저나트륨혈증의 위험에 대해 잘 설명하고, 안주 없이 맥주를 마실 수는 없다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 위트 넘치는 설명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이 책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응당 읽어봐야할 필독서로서 🙏🏻 함께 읽고 오랫동안 함께 생존하기를 바라본다. 🫡 #박치욱 #김영사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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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생존연구소 #박치욱 #김영사 #퍼듀대명강의 #생화학
❓안주는 안 사주고 맥주만 자꾸 따라주는 선배를 만났을 때 대처법은?
❓산사자에 대처할 때 지나치게 궁지로 몰면 안 되는 이유는?
흥미로운 질문들이다. 그런데 이 질문들이 흥미로운 진짜 이유는 이 질문들이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 ‘몸’과 ‘안주 안 사주는 선배’, ‘산사자 대처법’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나는 생화학자다. 생화학자는 생명현상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생체 분자들의 작용으로 이해하고 해석한다. 이런 미시 세계의 분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자칫 일상적인 경험에서 안드로메다만큼 멀어져 버릴 위험이 있다. 우리의 몸에 대한 이야기인데 정작 자신의 경험과 연결이 되지 않으니 “그래서 뭐?”라는 반응이 나오기 십상이다. 그러면 내가 의도한 파토스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한다. 지난 2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된 잔혹한 진실이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분자들이지만, 그 분자들에게서 이야기를 찾아야 했다."
<인간 생존 연구소>는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생화학과 약리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우리 몸의 신비와 경이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전공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조차 안드로메다로 멀어질 수 있을 정도라면 우리 같은 범인들은 말해 무엇할까?
그래서 더 “이야기”가 필요했다는 재담꾼 교수님은 우리 몸의 신비를 흥미롭고 경이로운 “이야기”에 담아 전해준다.
그리하여 처음에 언급한 질문의 답은 무엇이냐?
✔️맥주만 마시고 안주를 먹지 않으면 과다한 수분 섭취로 인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안주는 안 사주고 맥주만 따라주는 선배가 있다면, 저나트륨혈증의 위험에 대해 잘 설명하고, 안주 없이 맥주를 마실 수는 없다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산사자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법은 커다란 소리, 과장된 몸짓 등으로 산사자를 위협하는 것이다. 그러면 당황한 산사자는 “에구 안 먹고 만다”라며 슬그머니 물러선다. 그런데 산사자가 물러설 공간 없이 지나치게 위협하면 산사자도 두려움을 느끼고 우리가 산사자에 그러했듯 역시나 교감신경계와 아드레날린의 작용으로 싸울 태세를 갖추어 사나워진다. 위협하기는 했지만, 정말 싸우자는 것은 아니었으니, 산사자를 궁지로 모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처럼 우리를 생존하게 하는 각종 전략들이 숨겨져 있는 몸. 그 전략들을 파헤쳐 온 과학의 역사. 그리고 지금 살아 숨 쉬는 일이 기적과 같은 일임을 깨닫게 해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까지.
이 모든 것에 호기심을 느낀다면 지금이 바로 <인간 생존 연구소>를 읽어야 할 때이다.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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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 평생 함께할 내 몸을 이해하게 만드는 책." 우리는 평생 자신의 몸을 사용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정작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운동을 오래 하면서 몸은 많이 변했다. 근육은 커졌고 체력도 좋아졌다. 하지만 몸이 왜 피로를 느끼고, 왜 회복하며, 왜 같은 음식을 먹어도 다른 결과를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아는 것이 많지 않았다. 그 빈틈을 채워준 책이 바로 『인간 생존 연구소』였다. 미국 퍼듀대학교 생화학과 교수인 박치욱 교수는 어렵고 복잡한 생명과학을 교과서처럼 설명하지 않는다. 생존을 위한 생명과학 지식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다. 책을 읽으며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평소 막연하게 알고 있던 건강 정보들이 과학적인 원리로 설명된다는 점이었다. 왜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과하면 문제가 되는지. 왜 혈당 관리가 건강의 핵심인지. 왜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왜 LDL과 HDL은 단순히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로만 구분할 수 없는지. 그리고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가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까지, 생명과학이라는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가 당연하게 믿고 있는 건강 상식을 과학적으로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는 것이다. 평소에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 정보가 정말 맞는 걸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에 생명과학이라는 근거를 더해준다. 덕분에 익숙한 건강 상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갖게 되었다. 『인간 생존 연구소』는 생존을 위한 생명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책이다. 동시에 우리 몸을 이해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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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살아있고 살아있다는 감정을 느끼는 존재다. 이 책은 우리가 생존으로부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A부터 Z까지 낱낱이 파해쳐 분석해준다. 나조차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지나쳐왔던 모든 인간으로서의 나를 알려줘서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신경, 감정, 정신을 매우 치밀하고 과학적으로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런 복잡한 내용을 무의미하게 내려놓는 게 아니라 실생활 또는 생생한 예시들을 적어줌으로써 독자에게 전달한다. 나는 왜 살아? 라는 답변을 이과적으로 답변하면 아마 이 책이 나올 것이다. 우리에게 명쾌하고 이성적으로 살아있음을 우리의 생존을 알려준다. #도서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