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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선생의 훌륭한 삶을 어린이들이 많이 읽고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그 능력을 인정받다가 바뀐 정권에 귀향까지 가게 된 정약용 선생...
거기서 조차 끊이없는 학문정진과 백성들을 위하는 노력으로
실학을 일군 그 업적이 아직까지 칭송받는 걸 보면 사람은 잘 살고 볼 일이다. ^^ |
| 딱딱한 제목과는 달리 정약용이란 인물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쉽고 친절하게 잘 정리한 책이다. 부록으로 실린 역사 탐구, 역사 지식과 정보, 상식, 역사 발자취 따라가기도 유익하다. "작은 산도 큰 산을 가릴 수 있으니 이것은 거리의 멀고 가까움 때문이로다" 어린 시절 정약용이 지은 시를 보며 감탄을 했다. 그의 문무를 겸비한 실력이나 학구열,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온유한 인품, 무엇보다 정조 임금을 향한 충성심 또한 대단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정약용의 유약한 성품과 갈등도 잘 드러나 있다. 여러차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나 정조 임금의 명령에 따라 천주교를 등지는 대목, 벼슬에서 물러나 초야로 떠나는 대목 등이 그렇다. 정약용의 생각처럼 사회의 잘못된 구조와 제도를 뜯어 고쳐 과감한 개혁을 하고, 고리타분란 성리학 대신 백성들에게 꼭 필요한 실학과 평등 사상을 강조하는 서학을 수용했다면 조선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니 속이 상했다. 또 정약용처럼 훌륭한 인물이 당파 싸움의 피해자가 되어 한창 나라를 위해 일할 인생의 황금기에 귀향 생활을 해야 했다는 당시의 상황이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다. 이 책을 통해 조선 영정조 때의 역사적 사건이나 백성들의 삶을 표로 정리해보면 좋겠다. 또 정약용이 정조에게 순종하기 위해 천주교 사상을 버리도록 백성을 설득한 일에 대한 정당성이나 ''황사영 백서사건''에서 주문모 신부의 처형 사실을 중국에 알린 행동의 정당성에 대한 찬반토론을 해보는 것도 흥미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