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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깃털 쿠션 안의 안락함인가, 지붕 위 추위 속의 자유인가?” 돌아가신 숙모가 남긴 앙골라 고양이 한 마리. 이 우아하고 도도한 고양이는 화자에게 자신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숙모의 집에서 따뜻한 깃털 쿠션과 폭신한 이불, 매일 제공되는 생고기에 둘러싸여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던 고양이. 하지만 안락함이 주는 지루함에 빠진 녀석은 살짝 열린 창문 틈을 바라보며 지붕 너머의 자유를 갈망합니다 어느 날, 지붕 위에서 맹렬히 싸우는 비쩍 마른 길고양이들 본 앙골라 고양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생각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저 지붕 위에 있음에 틀림없어!” 결국 부엌 창문이 열린 틈을 타 바깥세상으로 펄쩍 뛰어내린 녀석.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앙골라 고양이는 과연 차가운 길거리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1️⃣ 19세기 파리의 낭만과 그 뒷골목을 누비는 여행 <고양이들의 천국>은 19세기 파리의 겨울 풍경과 도시 이면에 숨겨진 이국적인 분위기를 아름답게 담아냅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마레 지구, 노트르담 대성당, 센강의 겨울 밤풍경이 섬세하게 펼쳐집니다. 파리를 거닐어본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직 가보지 못한 독자라면 페이지를 넘기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파리 여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주인공 고양이가 가출한 이후 펼쳐지는 파리 주택가의 지붕들과 시선이 미처 닿지 않는 뒷골목의 모습은, 관광지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진짜 도시를 느끼게 합니다.
2️⃣ 부르주아와 서민의 삶을 비추는 날카로운 그림책 이그림책을 읽다 보면 “고등학생들이 단편 문학으로 읽고 토론해도 손색이 없겠어!”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단순한 동물 이야기를 넘어, 인간 사회의 계급과 세태를 풍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풍족한 삶을 누리면서도 자유를 꿈꾸며 집을 나선 집고양이. 그러나 바깥세상의 매서운 쓴맛을 본 뒤, 자유를 포기하더라도 따뜻한 고기와 깃털 쿠션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한 끼 끼니가 절박한 길고양이들에게 이러한 집고양이의 방황은 배부른 투정이자 쓸데없는 고민으로 보일 뿐이죠. 이처럼 <고양이들의 천국>은 안락한 굴종과 위험한 자유 사이의 딜레마를 짚어내는 심오한 메시지를 품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중고등학생과 성인 독자 모두에게 깊은 여운과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입니다.
#웅진주니어 #고양이들의천국 #에밀졸라 #책세상맘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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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그림이 정말 예뻐서 서점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책~ 몇 번이나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복슬복슬한 파란 털의 고양이와 따뜻한 색감 때문에 처음에는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는데, 읽고 나니 생각보다 꽤 묵직한 질문이 남았네요~
따뜻한 집에서 배부르게 지내던 고양이는 지붕 위가 천국인 줄 알고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요~ 하지만 밖에서 마주한 건 낭만이 아니라 매서운 추위와 굶주림, 차가운 현실이었어요~ 결국 고양이는 다시 따뜻한 벽난로와 맛있는 밥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읽으면서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는 말이 절로 떠올랐어요~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다면 춥고 배고픈 삶과, 조금 답답해도 따뜻하고 편안한 삶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할까요? 아이와 함께 읽고 자유와 안락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기에도 참 좋아요~ 정답을 정해두기보다 "너라면 어떤 삶을 선택할 것 같아?" 질문을 던져보게 되는, 덮고 나서도 여운이 꽤 오래 남는 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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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깊은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따뜻하고 풍족한 집에서 살아가던 고양이는 창밖의 길고양이들을 보며 자유로운 삶을 동경합니다. 결국 집을 뛰쳐나가지만, 막상 거리에서 마주한 현실은 배고픔과 추위, 위험과 싸움이 가득한 삶이었어요. 아이와 처음 읽을 때는 "집에 고기도 있고 따뜻한 침대도 있는데 왜 나갔을까?" 하며 웃었는데, 늙은 고양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럽게 안락함과 자유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결론은 "부모님 말씀을 잘 듣겠다"였지만, 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과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따뜻하고 섬세한 그림도 인상적이었고, 아이와 함께 읽기 좋으면서 어른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단순한 '집 나가면 고생'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진짜 천국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르온서평단 @gbb_mom 을 통해 웅진주니어 @woongjin_junior 에서 제공받아 함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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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온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작성한 서평이에요.
『고양이들의 천국』은 제목만 보고 여러 고양이가 어울려 사는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아이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제 마음에 오래 남은 그림책이에요. 파란 털에 흰 주둥이를 가진 통통한 집고양이는 따뜻한 잠자리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편안하게 지내요. 그런데 창밖의 세상이 궁금해져 집 밖으로 나가게 돼요. 처음 만난 바깥세상은 신기하고 즐거운 일의 연속이에요. 지붕을 걷고 수로를 따라가는 것도 마냥 행복하지요. 하지만 저녁이 되고 배가 고파지면서 자신이 살던 집을 떠올려요. 함께 있던 길고양이에게 집으로 같이 가자고 하지만 길고양이는 자신의 삶이 있는 길을 선택해요. 이 장면을 보면서 행복한 곳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에게 편안한 곳이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한 곳이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책을 읽고 나니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평범한 순간들도 다시 바라보게 됐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도 언젠가는 그리워할 순간이 될 수 있겠지요. 아이는 고양이가 매일 고기를 먹는다는 사실을 가장 부러워했어요. 그 모습에 웃음이 났어요.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고양이 그림도 인상적인 그림책이에요. 책을 덮고 나서 ‘나에게 의미 있는 행복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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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살면서도 창밖 세상을 꿈꾸는 고양이. 고양이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자유롭게 바깥세상을 누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열린 창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됩니다. 고양이의 짧은 모험을 담은 그림책이지만 읽고 난 후에는 **‘나는 무엇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을까?’**라는 질문이 남았습니다. 멀리 있는 것을 바라보느라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는 순간이 우리에게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직접 경험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기도 하니까요. 무엇보다 그림이 아름답습니다. 색연필로 섬세하게 표현된 고양이들의 표정과 몸짓은 살아 움직이는 듯 힘차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과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힐링북이었습니다. 아이들과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청소년과 어른에게는 자유와 선택, 그리고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당신에게 천국은 어디인가요? ※ 르온페이지(단맘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느낀 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고양이들의천국 #웅진주니어 #에밀졸라 #티모테르베엘 #르온페이지 #그림책 #그림책추천 #고양이그림책 #어른그림책 #청소년그림책 #힐링북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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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천국 표지의 파란 고양이가 너무 예뻐서 읽기전부터 기분이 좋아진 고양이들의 천국 큰 아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꼭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작가님 역시도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하셨다. 숙모가 남겨준 앙골라 고양이 고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따뜻한 집에서 늘 육즙이 흐르는 맛있는 생고기만 먹고 살던 순진한 고양이 늘 밖을 바라보며 행복한 삶보다 밖의 삶을 그리워 하다 마침 열린 문으로 탈출하게 된 고양이 진정한 행복은 지붕 위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먹을것이 없어 굶주리며 집이 너무 그리워 진다. 먹이를 구하러 다니지 않아도 맛있는 것을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던 그 지루하던 방구석의 행복이 자신이 행복이라고 굳게 믿었던 바깥 세상이었지만, 현실은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었다. 길고양이와 피둥피둥 살찐 집고양이의 대비되는 그림이 참 재미있었고, 늙은 고양이는 파란 고양이가 창문으로 뛰쳐나올때부터 그 집을 기억하며 다시 고양이를 데려다 준다. 파란 고양이는 먹을것이 행복이라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고, 늙은 길고양이는 배고픔을 참으며 쓰레기통을 뒤지며 살겠지만, 자유를 버릴 수 없다며 지붕위로 올라간다. “나는 고양이들을 사랑한다. 고양이는 자신들의 개성을 간직한 채 인간들의 사회를 받아들인, 노예가 아닌 유일한 동물이다.” 각자가 느끼는 다른 고양이들의 천국 아이들의 책을 어른이 읽으면 아이들이 보는것과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웅진주니어 #단맘서평단 #에밀졸라 #티모테르베엘 이 도서는 단맘님 @gbb_mom 서평단 모집으로 @woongjin_junior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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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천국』
혹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해서 ‘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고양이들의 천국』의 주인공도 똑같은 고민을 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순진하고 뚱뚱한 두 살 고양이의 눈을 통해 ‘나에게 진짜 천국은 어떤 곳일까?’를 질문하는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배부르고 따뜻한 집에서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사는 두 살배기 고양이 ‘나’예요. 남들이 보기엔 완벽한 삶이지만, 매일 똑같은 집 안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던 ‘나’는 창문 너머 지붕 위를 누비는 길고양이들을 보며 자유를 동경하게 돼요.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이 실수로 열어둔 창문을 타고 드디어 가출을 감행하죠.
처음 발을 디딘 지붕 위 세상은 그야말로 황홀했어요. 맑은 공기, 탁 트인 풍경... ‘아, 이게 바로 진정한 자유구나!’ 하고 감격하지만, 행복은 딱 거기까지였어요. 지붕 위의 현실은 혹독했어요.
밥을 먹으려면 쓰레기통을 뒤져 뼈다귀를 찾아야 하고, 다른 길고양이들과 피 터지게 싸워야 하고, 춥고 축축한 날씨와 사람들의 냉대를 견뎌야 했죠. 배고픔과 추위에 지친 ‘나’는 결국 깨닫게 돼요. 자유라는 멋진 이름 뒤에는 언제나 위험과 굶주림이라는 책임이 따라온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나’는 망설임 없이 다시 따뜻한 집,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는 안락한 품으로 돌아가기로 선택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만약 너가 고양이였다면, 끝까지 지붕 위에 남았을까? 아니면 집으로 돌아왔을까?’ 아직 어린아이는 처음부터 밖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네요.
똑같은 질문을 과거의 저에게 물어봤다면 아마도... 집으로 돌아가는 고양이의 선택이 약간 낭만 없어 보였을 거예요. 그래서 끝까지 지붕 위에 남겠다고 했을지도요.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현실을 알아가다 보니, 고양이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가더라고요. 우리는 늘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하곤 하잖아요.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자유로운 프리랜서를 부러워하고, 자유롭게 꿈을 좇는 사람은 매달 정해진 월급이 들어오는 삶을 부러워하는 것처럼요.
저자는 고양이의 입을 빌려 이야기하지만, 결국 우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배고픈 자유가 맞는지, 소소한 제약 속의 안락함이 맞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어요. 남들이 말하는 ‘천국’을 무작정 좇기보다 나에게 맞는 삶의 균형점을 찾는 게 진짜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런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무기력함을 느끼시는 분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의 소소한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해줘요. ✔ 안정적인 삶과 새로운 도전(자유) 사이에서 고민 중인 분 나만의 ‘진짜 천국’ 기준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기 딱 좋은 책이에요. ✔ 가볍게 읽히지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짧은 이야기를 찾으시는 분 짧은 단편이라 30분이면 술술 읽히지만, 잔상은 오래 남는답니다.
가끔 삶이 답답할 때, 창밖을 보며 이 고양이의 일탈을 떠올려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에게 있어서 ‘진정한 천국’은 위험을 무릅쓴 자유인가요, 아니면 따뜻하고 안전한 안락함인가요?
😍 르온서평단(단단한맘) 서평모집을 통해 웅진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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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천국 파란 고양이의 커다란 눈이 인상적인 표지부터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정말 고양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천국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귀여운 고양이 이야기가 아니라 고양이라는 존재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상상력이 가득해서 좋았다 집에서 편히 살던 집고양이가 창밖에 지붕위 자유로운 길고양이를 보고 행복을 찾아 집을 나서며 겪은 일을 이야기로 썼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내가 겪는 일처럼 몰입해서 듣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우리도 내가 가진 행복보다 남의 행복이 더 커보일 때가 있다 고양이가 알려주는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자❤️ @gbb_mom @woongjin_junior #도서협찬 #웅진주니어 #40대엄마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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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고 싶어 서평단에 신청한 『고양이들의 천국』.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책장을 넘기며 만난 이야기는 단순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세계에 머물지 않았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비교적 명확하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 채 다른 존재의 삶을 부러워하지만, 막상 그곳에 가까이 다가가 보면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어려움과 고민이 있다는 것. 우리가 바라보는 타인의 삶은 언제나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아이는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해도 멀리서 보는 것과 실제로 살아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리고 결국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스스로 끌어냈다. 다소 직접적인 교훈성이 느껴지는 작품이지만, 어린 독자에게는 오히려 분명한 메시지가 자신의 경험과 연결되는 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오래 눈길을 붙잡은 것은 일러스트였다. 섬세한 선과 정교한 묘사, 풍부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독립된 회화 작품처럼 느껴졌다. 텍스트를 따라가기보다 그림을 천천히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나는 듯했다. 『고양이들의 천국』은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이는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결국 내가 가진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아름다운 시각적 경험과 명료한 주제 의식이 함께 남는 책이었다. *좋은 기회 주셔서 아이와 잘 읽고 서평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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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 졸라 (글) ✦ 티모테 르 베엘 (그림) ✦ 웅진주니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이 한 문장이 책장을 덮고 난 뒤에도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따뜻한 집과 맛있는 음식, 편안한 잠자리가 있는 고양이에게도 창밖의 세상은 자꾸만 궁금했어요. 그렇게 열린 창문을 통해 처음 마주한 세상은 생각보다 자유로웠고, 또 생각보다 거칠었어요. 거리의 고양이들은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배고픔과 추위를 견뎌야 했고, 집 안의 고양이는 풍족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바깥세상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두 고양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도 모르게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편안하면 행복한 걸까요? 자유로우면 정말 행복한 걸까요? 어쩌면 행복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마음속에 피어나는 작은 호기심을 외면하지 않는 데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 책은 이야기만큼이나 그림이 아름다웠어요. 고양이의 눈빛과 꼬리의 움직임, 살짝 기울어진 얼굴만으로도 감정이 느껴졌고, 파리의 거리와 지붕 위로 펼쳐지는 밤 풍경은 한 장면 한 장면 오래 바라보게 했어요. 19세기의 글과 21세기의 그림이 만나 탄생한 이야기가 묘하게 지금의 나에게도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았어요. 고양이를 좋아해서 펼쳤다가,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원하는 걸까?’ 하는 질문을 안고 책을 덮게 되었어요. 예쁜 그림책을 넘어, 마음속 창문 하나를 살짝 열어주는 책이었어요. @gbb_mom @woongjin_junior #고양이들의천국 #에밀졸라 #웅진주니어 #르온서평단 #그림책추천 ☆ 르온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