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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성형 AI 는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으로 사회 각계 각층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것이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를 명확히 꿰뚫은 터라 효율과 효과라는 측면을 생각한 인공지능 AI는 결국 인간 스스로가 인공지능에 의해 밀려날 것을 걱정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버릇처럼 달고 사는 인간에게 인공지능이 주는 위협은 지금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 판단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인간은 오래전 부터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자칭해 왔다. 그런 인간에게 인간을 위해 필요성을 강조해 만든 인공지능 AI가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인간만이 생각하고 인간만이 실행하며 인간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던 관념들이 서서히 무너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인간의 생각이 어떻게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살펴 알려주고자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AI 시대, 생각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는 지금 우리가 보고서나 메일 쓰는데, 즐거움을 위한 일을 하는데 쓰는 인공지능 AI 가 아니라 인간인 우리가 가진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로의 인공지능 AI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우리의 일상은 거의 모두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우리는 거의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이러한 상황은 인간이 지향하는 효율과 효과있는 삶으로 결과를 맺지 않는다. 저자는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이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전한다. 문제해결 능력, 인간에게 발생하는 문제는 너무도 많고 다양하다. 그러한 문제들을 우리는 해결하기 원한다. 그 바램이 결국 인공지능 AI 라는 탄생으로 이어졌고 오늘 우리가 마주한 급변하는 인공지능 AI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급변하는 인공지능 AI라 하더라도 우리 자신이 인공지능 AI 시대에 인공지능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하겠다. 그 사실을 깨닫고 최근접 하는 인공지능 AI 와의 접촉이 왜, 어떻게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이후 그러하지 못한 사람들과는 차별화 되는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조명하는 저자의 사사는 날카롭기 그지없다.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 AI라는 날개를 우리의 모든 부분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전환하고자 하는 인식을 해야 한다. 그만큼 인공지능 AI에 대한 이해와 학습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 AI를 문제해결사처럼 인식해 문제해결사의 사고법인 Hip Process를 적극 활용하라고 제시한다. 문제해결사는 어떤 문제이든 해결해 나가는 존재이다. 물론 올바른 방식으로 해결하길 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떄로는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Hip Process는 인공지능 AI를 우리의 꿈과 희망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날개로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싶은 인간지능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갖고 있으며 우리는 그러한 프로세스를 따라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고 목표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것이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 AI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가 겪는 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이 책이 유의미한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한다. 나 역시 저자와 동일한 생각을 갖는다. 충실히 읽고 실천해 내는 나, 우리가 될 때 비로소 생각은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인공지능 AI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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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루 중 근무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AI와 대화를 나누며 보내는 편이다. 잘된다고 느낄 때가 있는 반면에, 이렇게도 내 마음을 몰라줄까 하면서 AI를 원망하게 되는 경우도 꽤 많다. 오늘 하루도 그런 기분이었다. 다.... 내 부족함 때문이다. 이 책이 알려주는 게 바로 그 지점이다. 내가 뭘 원하는지 왜 그런지 어떻게 해서 그런 것인지 AI에게 제대로 입력을 하지 못하기에 그런 한계가 많은 출력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 번 답을 받고 절대 그 답을 믿지 말라. 내가 AI와 1년을 보내면서 얻은 가장 큰 팁 첫 번째가 바로 이것이다. 불신하고 다시 점검하게 하고 다시 비판적으로 평가하게 하라. 그래야, 그런 과정 2~3회를 거쳐야 조금이라도 오류가 덜한 출력이 나온다. 이게 단점이지만, 또 한편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여러 번 대화를 이어가다보면 서로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인사이트를 얻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그것은 자신과 AI 간 주고 받는 대화의 양과 질에 따른 결과이지 처음부터 뭔가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뚝 떨어졌다면 그것은 반드시 배신하게 되리라는 게 내 지론이다. 회의하는 것. 그 자체. 그게 이제 사람에게 남은 생각의 무기의 힘이다. 생각하고 회의하고 다시 질문하고 다시 점검하고 다시 비판하고 또 다시 근본으로 다시 돌아가보고 이런 생각의 끈기가 없으면 곧 AI의 흐릇한 환영에 빠져 허우적거리리라. 이 책 저자가 말하듯이 AI에 의해 대체될 것인지 AI를 제대로 부릴 것인지는 회의적인 시각에 기반한 적극적인 활용 노력에 달려있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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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AI 모델이 날로 영리해지고 자동화의 대세인 AI 에이전트가 쏟아지는 시대를 보며, '프롬프트 잘 쓰는 스킬'이나 화려한 AI 도구를 선점하는 것만이 생존의 열쇠라고 여기기 쉽다. 남들은 생성형 AI로 대단한 성과를 내는 것 같아 묘한 피로와 불안을 느끼고, 프롬프트 매뉴얼을 좇느라 정작 내 비즈니스의 진짜 과제가 뭔지는 놓치는 모순에 빠지기도 한다. 30여 년간 글로벌 컨설팅과 산업 최전선에서 문제해결을 주도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AI First'를 외치는 기술 만능주의를 날카롭게 짚는다. 잘못 짚은 질문에서 나온 AI의 오답이 매끄러운 문장으로 포장돼 조직 전체를 오염시키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서늘한 리스크라는 경고다. 중요한 건 프롬프트라는 도구가 아니라 문제를 구조화하는 '프로세스'와 '인간지능'이라는 게 저자의 관점이다. AI에게 질문을 시키면 그럴싸한 텍스트가 나오지만 그게 문제의식에서 나온 '진짜 질문'이 아님을 간파하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그거 내가 옛날에 다 해봤다"며 변화의 싹을 잘라버리는 'HDT(Have Done That) 증후군', 데이터 뒤 맥락을 무시한 채 임원의 취향이나 단기 실적에만 매몰돼 진짜 고객의 고민 구간을 놓치는 전통 기업의 관성을 파헤친다. 뒤엉킨 현실 난제 앞에서 주체적으로 판을 이끄는 3단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Why?'를 다섯 번 던지며 로직트리로 문제를 쪼개고, 고객 관점에서 현상을 재배치하는 고객여정지도를 손으로 직접 그려보는 1단계 '문제를 구조화하라'가 실용적이다. 좌뇌의 데이터 분석과 우뇌의 디자인 씽킹을 통합해 문제 아래 숨은 진실을 탐색하는 2단계 '핵심 문제를 분석하라'가 이어진다. AX의 파도에 휩쓸려 방황하는 직장인과 리더를 위한 실전 문제해결 가이드다. 3부를 따라가다 보면 부록의 프롬프트 예문을 업무에 이식하고, 내일 회의에서 던질 진짜 'Why'를 다듬고 싶어진다. AI 에이전트의 속도에 주눅 들었거나, 잘못된 질문에 그럴듯하게 포장된 가짜 답을 구하느라 에너지를 쏟고 있다면 읽어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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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도 잘해야 하지만 문제 해결능력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 제미나이한테 물어보니까 잘 가르쳐줬다. 이 책은 AI에게 자리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에 대항할 ‘무기’가 생길지 모른다고 기대하는 인간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인간을 위한, 조직 생활은 물론 개인의 삶에서 끓임없이 ‘문제해결’이라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인간을 위한 책이다. 문제해결의 주제는 언제나 인간이고, 지금 가장 유용한 도구가 AI라는 것이 AI시대의 진짜 본질이다.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문제해결사로서 인간의 역할과 역량을 이야기하기 위해 이 책을 준비했다. 저자 변창우는 제조업 회사인 한국타이어,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 컴퍼니, LG전자,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삼성생명 등에서 일했다. AIA생명에서 CMO 부사장을 지냈고, 오렌지라이프(현 신한라이프)에서 CMO&CDO/부사장을 역임했다. 30년 이상 다양한 산업과 기업을 경험하며 여러 가지 문제해결 방식을 익혔고, 이를 밑거름 삼아 책을 집필했다. 유전자 분석 기술과 기존의 진화생물학이라는 분야가 결합하여 새로운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앞으로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수록 훨씬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규명하여 노벨상을 받은 프랜시스 크릭의 이야기도 통합적 사고의 힘을 보여준다. 크릭은 대학원과 박사과정에서 입자물리학을 전공했다. 그런데 2차 대전 중 폭격으로 실험실이 파괴되자, 생물학으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분자 생물학에 눈을 뜨게 된다. 이후 X-ray분석기술, 유전학 등 관련 분야의 지식과 기술들을 총동원하여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규명했다. 크릭이 원래대로 물리학만 팠더라면 두 가지 학문의 융합이 요구되는 이러한 발견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칼 던커라는 심리학자는 한 가지 문제를 냄으로써 문제해결에 방해 요소로 작용하는 ‘기능적 고착성’의 개념을 설명했다. 이 양초 문제는 각 사물이 가진 원래의 용도와 기능에 집착하는 태도가 문제해결을 어렵게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압정 상자는 압정을 담는 도구일 뿐이라는 고정관념이 그것으로 벽에 양초를 고정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방해한 것이다. 칼 던커는 이를 일컬어 ‘기능적 고착성’이라고 설명한다. 답이 쉽사리 보이지 않는 문제도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보면 답이 보일 수 있다. 이러한 발상에서 시작된 문제해결 프로세스가 디자인 씽킹이다. 디자인 씽킹은 생산자의 입장이 아니라 사용자 또는 고객의 관점에 감정이입해서 관찰하는 것을 첫 번째 단계로 하고 있다. 손꼽히는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디자인 씽킹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했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디자인 씽킹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 여기에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이제까지 우리가 해온 문제해결은 분석적이고 귀납적인 사고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순차적으로 분석하고, 대안과 근거 및 사례를 제시하고, 그중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는 데 익숙하다. 다시 말해 래퍼런스가 없으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사고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우리나라 기업의 관리자나 임원들은 대부분 귀납적으로 사고한다. 둘째, 혁신은 오직 기술에서 온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예를 들어 이 부류의 사람들은 디지털 전환이 ABCD라고 떠들지만, 이걸 가지고 고객의 무엇을 바꾸어 나가겠다는 얘기는 하지 않는다. 고객이 처한 문제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를 고민한다. 우선 남들 모두 한다는 기술을 따라 하고 나서 그 기술로 해결할 문제를 찾는, 본말이 전도된 접근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셋째, 혁신은 기획부에서 스마트한 기획 전문가와 컨설턴트가 팀을 구성하여 전략보고서를 쓰는 와중에 만들어진다고 믿는 경영진들이 많다. 그러나 많은 경우 보고서는 그저 기존에 있던 내용을 정리하거나, 아주 추상적인 수준에서 방향성 정도를 제시할 뿐이다.
넷째, 공감 능력이 덜어지는 관리자가 많다. 숫자는 이해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눈치채고 배려하는 것은 서툰 사람들이다. 직원을 자신의 출세를 위한 도구쯤으로 여기는 독성 관리자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보면 기업이 사이코패스 조직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이런 이유로 디자인 씽킹은 아직 우리나라 기업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혁신의 뿌리를 사람에 두는 디자인 씽킹의 관점에서 우리나라는 불모지 중의 불모지인 셈이다. 실제로 디자인 씽킹에서 관점의 전환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관찰과 체험의 사례가 있다. 구강 위생 관련 제품을 조사하는 기업 오랄B는 IDEO와 함께 어린이용 칫솔을 개발하고자 했다. 언뜻 생각하면 아이들은 손도 작고 치아도 작으니까 어린이용 칫솔은 크기를 작게 만들고 솔도 더 가늘게 만들면 될듯싶다. 그런데 IDEO팀은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다섯 살짜리 꼬마가 칫솔질하는 것을 관찰한 다음, 아이들은 성인만큼 손가락에 힘을 줄 수 없어서 손바닥으로 칫솔을 잡는다고 보고했다. 오랄 B는 새로운 어린이용 칫솔로 손잡이가 성인용보다 두껍고 짧은 형태를 출시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만일 개발팀이 고객 설문조사를 하거나 자기들끼리만 브레인스토밍을 했다면 나오지 않았을 인사이트였다. 또 다른 사례가 있는데 어른들도 폐소 공포증이 있으면 두려워하는 MRI 검사에 관한 이야기다. 두 사례는 모두 감정이입과 관찰의 힘을 잘 보여준다. 특출난 MRI개발 담당 엔지니어조차 처음에는 의사나 장비 운영자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을 뿐이었다. MRI에 들어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의 관점으로 쉽사리 전환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은 그만큼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고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우리나라 기업에 디자인 씽킹과 같은 방법론이 체계적으로 교육되어야 하는 이유다. 책이 쉬운 책은 아닌 것 같고 대뇌를 이용해서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건 알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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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 일흔을 넘기면 세상의 변화가 눈부시다기보다 두려울 때가 더 많다. 거리마다 들어선 무인 기계들 앞에서 작아지는 나를 발견할 때, 혹은 젊은이들이 쓰는 정체불명의 기술 용어들을 들을 때마다 ‘이제 내 시대는 저물어가는구나’ 하는 쓸쓸함이 밀려오곤 했다. 특히 최근 매스컴을 연일 장식하는 ‘인공지능(AI)’이라는 단어는 우리 같은 노년층에게는 그저 먼 나라 이야기이자,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차가운 기계의 공포로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중 마주한 변창우 저자의 <AI 시대, 생각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는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길을 잃은 나에게 참으로 오랜만에 신선한 충격과 뜨거운 용기를 심어주었다.
이 책의 핵심은 명료하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똑똑해지고 계산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결국 그것을 움직이고 방향을 잡는 것은 인간 고유의 ‘생각’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기술적인 복잡한 이론을 늘어놓는 대신, AI 시대에 인간이 가져야 할 태도와 사고방식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컴퓨터 언어 한 줄 모르는 내가 과연 이 시대를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그 생각은 기분 좋은 오판이었음이 드러났다.
책을 읽으며 무릎을 탁 쳤던 순간은, 이제 컴퓨터의 언어를 배우는 시대가 아니라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배우는 시대가 되었다는 대목이었다. 과거에는 젊은이들의 빠른 손놀림과 기계 조작 능력이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에게 얼마나 깊이 있고 명확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 순간, 평생을 살아가며 온몸으로 부딪쳐 쌓아온 나의 경험과 지혜가 결코 쓸모없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오히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다듬어진 노년의 통찰과 사유의 깊이야말로, 인공지능에게 가장 훌륭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단순한 대체재가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증폭시켜 주는 협력자로 바라보라고 권한다. 내 머릿속에 맴도는 파편화된 기억과 생각들을 인공지능이라는 징검다리를 통해 근사한 글이나 그림, 혹은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구부정했던 허리가 곧게 펴지는 기분이었다. 은퇴 후 소소하게 적어온 삶의 기록들이나 동년배들과 나누고 싶은 지혜들을, 자식들의 손을 빌리지 않고 오롯이 내 생각의 힘으로 세상에 펼쳐 보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차올랐다.
물론 70대의 인지력과 서툰 기계 조작으로 당장 내일부터 인공지능을 능수능란하게 다루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낯선 용어들은 여전히 눈에 걸리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기억력도 복병이다. 하지만 이 책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단순한 기술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다. 나이 듦에 밀려 새로운 시대를 그저 구경꾼으로 바라만 보던 이들에게, 저자는 당신이 가진 ‘생각의 힘’을 믿고 다시 한번 중심부로 걸어 나오라고 따뜻하게 격려한다.
지나온 세월 동안 수많은 사회적 격변을 겪어냈지만, 지금의 AI 혁명은 인간의 품격과 존엄을 지키며 노년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기력은 전만 못할지라도, 깊은 사유와 올바른 질문만 있다면 누구나 나만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의 미래를 예측하는 과학서가 아니다. 오히려 기술의 홍수 속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인문학적 지침서에 가깝다. 나처럼 나이 듦에 갇혀 다가오는 미래를 외면하고 싶었던 이들에게, 그리고 여전히 내면의 불꽃을 간직한 모든 동년배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배움과 사유에는 결코 은퇴가 없음을, 그리고 우리의 생각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임을 깨닫게 해 준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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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AI 시대, 생각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표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큼직한 쉼표였습니다. 위쪽은 흰 바탕에 짙은 청회색 글자가 화면을 꽉 채우고, 아래로 내려오면 바탕색이 따뜻한 베이지로 바뀝니다. 차가운 색과 사람 손때 묻은 색이 위아래로 나뉜 그 경계에 쉼표가 하나 찍혀 있어요. <AI 시대, 생각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라는 제목에서 그 부호가 단순한 문법 기호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달려가는 쪽을 잠깐 붙잡아 세우는 표시 같았거든요. 무게도 제법 나가고 두께도 있습니다. 처음 펼쳤을 때 며칠에 나눠 천천히 봐야겠다 싶었는데, 다 읽고 나니 그 판단이 책의 주장과 얼추 맞아떨어졌더군요.
1부 초반에는 신입사원 한 명이 등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느 대학 출신에, 무슨 주제를 물어도 막힘없이 답을 내놓고, 주 7일 24시간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친구요. 보고서를 다시 써 오라 해도 금방 고쳐 오고 엑셀과 코딩도 능숙합니다. 그런데 몇 달 지내보니 이상한 구석이 보이기 시작해요. 묻지 않으면 먼저 말하는 법이 없고, 없는 얘기를 그럴싸하게 지어내고, 결과물은 무난하지만 자기 관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정체는 짐작하시는 대로 생성형 AI입니다. 능청스러운 설정이라 웃으며 읽었는데, 저자가 붙인 결론은 담백합니다. 아직 독립적으로 일을 맡기기엔 적합하지 않지만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부리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는 것. 월 20달러 남짓이면 되는 비서라는 계산까지 함께요. 이어서 BCG와 미국 교수들이 경영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가 소개됩니다. AI를 쓴 쪽이 12.2퍼센트 더 많은 일을 25.1퍼센트 더 빠르게 처리했고 결과물의 질도 40퍼센트 이상 좋았다는 수치. 여기까지는 예상 범위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연구의 다른 면이 바로 뒤에 붙습니다. 데이터와 인터뷰를 세밀하게 통합해야 풀리는 문제에서는 AI를 쓰지 않은 그룹이 84퍼센트 정답을 맞혔고, 쓴 그룹은 오답이 더 많았다는 것. 결과를 검증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사람이 상당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이 구성에서는 잠깐 갸웃했습니다. 저자는 독자들이 은퇴하기 전까지 AI가 자리를 빼앗는 일은 없다는 쪽에 한 표를 걸겠다고 해놓고, 곧바로 방심의 대가를 보여주는 연구를 붙여둡니다. 안심시키는 말과 경계하라는 말이 한 호흡 안에 나란히 놓여 있어서 어느 쪽에 무게를 실어야 할지 헷갈리는 자리가 있어요. 다만 읽어나가다 보면 그 배치가 의도였겠다 싶어집니다. 저자가 겨냥하는 대상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능숙하게 부리는 옆자리 동료의 성과니까요. 2부로 넘어가기 전, 2장에 실린 회의실 장면은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월요일 아침 여덟 시 반, 꼭대기 층 회의실에서 해외영업 활성화 전략을 놓고 임원 회의가 열립니다. 삼십 분짜리 발표가 끝나자 CEO의 첫마디가 뭐 새로운 거는 별로 없구먼, 이었어요. CFO는 숫자를 들어 예산과 인력 감축을 꺼내고, 해외영업 임원은 초기 투자가 필요하니 시기상조라고 맞서고, CMO는 온라인 채널과 브랜딩 투자를 말합니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틀리지 않은 말을 하는데 대화는 도무지 이어지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그 건으로 상의해봤느냐는 CEO의 물음에 돌아온 답은 "아직…, 요청이 오지 않아서…"였고, 몇 마디 뒤에는 이런 말도 나옵니다.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얘기부터 먼저 하네."
장면 끝에 붙은 손그림 한 장이 오래 눈에 남습니다. CEO 말풍선에는 '맞는 질문 제일 많이 하실 분'이라 적혀 있고, 맨 아래 김 대리는 '좀 갑갑합니다' 한마디를 달고 있어요. 저자는 마지막에 김 대리가 임원들을 제치고 상황을 정리해내는 장면을 통쾌하게 그려놓고도, 현실에서 대리가 그렇게 나섰다간 뒷감당이 안 된다고 곧바로 인정합니다. 그 솔직함 덕분에 이 안내서를 좀 더 믿고 읽게 됐습니다. 책의 뼈대는 HIPS 프로세스입니다. 인간지능 문제해결이라는 뜻이고, 핵심 질문을 던져 문제를 구조화하는 1단계, 분석적 접근과 창의적 접근을 병행하는 2단계, 핵심 과제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3단계로 이어집니다. 로직트리와 고객여정지도, 디자인 씽킹, 프로토타입처럼 현장에서 쓰이는 도구들이 차례로 나오는데, 실무서로 읽으면 이쪽이 본론일 겁니다. 다만 제 눈길이 오래 머문 자리는 조금 달랐어요. 2단계 후반에 '고뇌 구간'이라는 이름이 붙은 꼭지가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다 꺼내놨는데 답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 지점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저자는 당황하지 말라고 하면서, 문제해결 과정이 애초에 선형적이지 않다고 짚습니다. 하다가 막히면 되돌아가 반복해야 하고, 확산에서 수렴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반드시 지나야 하는 구간이 있다는 것. 여기서 짧은 이야기가 하나 나옵니다. 사과를 가득 실은 농부가 울퉁불퉁한 시골길을 서둘러 가다 노인을 만나 장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묻습니다. 노인의 대답이 이랬어요. "천천히 가면 30분이고 지금처럼 가면 온종일도 걸릴 거요." 무슨 소리인가 싶던 농부는 노인이 길에 떨어진 사과를 주워 짐칸에 실어주는 모습을 보고 뜻을 알아차립니다.
일터에서 흘리고 다닌 사과가 몇 개나 될지 세어보게 만드는 대목이었습니다. 급하니까 예전 하던 방식대로 결정하고, 불편하니까 어긋난 의견은 덮고 넘어가고, 그렇게 아낀 시간은 나중에 몇 배로 청구되곤 하지요. 저자는 불편함과 무력함 때문에 선택을 서두르면 과거의 익숙한 솔루션을 고르게 되고 그것이 지금에 적합한 답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적어두었습니다. 고뇌 구간을 지나는 요령 중에는 휴식과 숙려 기간도 들어 있어요. 우리의 두뇌는 근육과 같아서 무리한 후에는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면서, 쉬는 사이 뜻밖의 해결책이 떠오르기도 한다고요. 괄호 안에 붙은 한마디가 이 책의 온도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면 고뇌 구간이 아니라 환희 구간이 된다. 1부에 나오는 π자형 인재라는 개념도 적어두고 싶습니다. 자기 전문 분야 하나에 다른 영역의 이해를 더해 서로 다른 지식을 연결해내는 사람을 가리켜요. 정형화된 문제는 AI가 더 잘 풀겠지만 여러 분야가 뒤엉킨 현실의 문제에는 여전히 사람의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게 저자의 견해입니다. 한 가지 일을 오래 붙들어온 사람에게는 이 부분이 조용한 응원처럼 읽힐 것 같습니다. 쌓아온 경력이 두 번째 기둥을 만날 때 비로소 값이 매겨진다는 이야기니까요. 책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저자의 개인적인 취향이 드러나는데, 핵심 과제를 고르는 단계를 설명하다 말고 역사 이야기로 빠지는 대목이 그렇습니다. 스스로 역사 덕후라 밝히면서 런던의 커피하우스, 파리의 카페, 독일 바우하우스를 나란히 놓아요. 뉴턴과 핼리가 돌고래를 해부하며 놀던 자리에서 주식 거래소와 보험사가 태어났고, 파리의 카페에서는 헤밍웨이와 사르트르가 하루를 통째로 죽쳤습니다. 사르트르는 카페 드 플로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이상해 보이지만, 카페 드 플로르는 우리에게 집과 같은 곳입니다." 세 장소의 공통점을 저자는 이질적인 사람들이 얼굴을 맞대고 격 없이 수다를 떨었다는 데서 찾습니다. 그러고는 우리에게도 그런 자리가 있는지 살펴본 뒤 각자 만들어보자고 권합니다. 온라인 독서토론 모임도 좋고, 나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면 충분하다고요. 어딘가에 나만의 커피하우스가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문장으로 이 꼭지를 닫습니다. 한국에는 아직 그런 공간이 없다고 단정한 부분에는 살짝 다른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도서관과 크고 작은 독서모임, 이런저런 살롱 형태의 자리는 이미 여기저기 생겨나는 중이고, 다만 서로 다른 배경이 한자리에 섞이는 일이 드물 뿐이라는 쪽이 실감에 가깝습니다. 이 도서는 북유럽 카페를 통해 받았습니다. 같은 한 권을 놓고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감상을 남기는 풍경이 저자가 말한 커피하우스와 크게 멀지 않겠더군요. 서평을 쓰는 일도 결국 남의 생각에 제 생각을 부딪혀보는 절차에 가깝고요. 이 안내서의 무게중심은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해결 절차에 놓여 있습니다. AI는 그 과정을 거드는 도구로 등장할 뿐이에요. 부록에 생성형 AI로 HIPS를 돌리는 프롬프트 설계 가이드가 실려 있어서 당장 써먹고 싶은 분이라면 그쪽부터 펴봐도 되지만, 앞을 건너뛰면 손에 도구만 남을 것 같습니다.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 있는 분들께 특히 할 말이 많은 책이고, 자기 일하는 방식을 한 번 점검해보려는 사람에게도 쓸모가 있습니다. 2024년에 나온 <인공지능 시대, 무기가 되는 생각법>의 개정판이라는 점도 적어둡니다. 초판이 HIPS라는 틀을 세웠다면 이번 판은 그 틀을 생성형 AI 위에서 굴려보는 예문을 더한 셈이에요.
저자가 던지는 맞는 질문은 하나로 정리됩니다.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할 것인가가 아니라, "이제 우리가 뭘 하면 되지?"라는 물음이요. 그 뒤에 인용된 미래학자 로이 아마라의 문장이 이 책 전체를 요약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기술의 영향을 단기적으로는 과대평가하고 장기적으로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8월 첫 주, 낮이고 밤이고 더위가 물러가지 않는 계절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진도가 더뎌도 조바심이 덜 나서, 두께 있는 한 권을 붙들기에 오히려 나쁘지 않겠다 싶어요. 서둘러 넘긴 페이지는 어차피 다시 돌아와 읽게 되니까요. 천천히 가면 30분이라던 노인의 말을 이 여름 내내 떠올릴 것 같습니다. AI를 어떻게 쓸지 배우기 전에 무엇을 풀어야 하는지부터 정하게 만드는, 사람을 위한 문제해결 안내서. #AI시대생각은어떻게무기가되는가 #변창우 #세이코리아 #SAYKOREA #서평 #북유럽카페 #서평단 #문제해결 #HIPS프로세스 #인간지능 #직장인책추천 #자기계발서추천 #AI활용법 #프롬프트설계 #파이형인재 #고뇌구간 #커피하우스 #독서기록 #책스타그램 #40대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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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직장인은 AI를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맞는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이다. AI를 잘 다루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는 시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보다 먼저 '무엇을 해결할 것인가'를 아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저자는 AI를 맹목적으로 도입하는 'AI First'가 아니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하는 'Problem First' 사고를 강조한다. 또한 AI는 인간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이며, 인간의 통합적 사고와 창의성, 비판적 판단력이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주장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지능을 강조하는 저자의 HIPS 문제해결 프로세스 3단계 1️⃣핵심 질문을 통해 문제를 구조화 2️⃣데이터 분석과 디자인 씽킹을 결합해 핵심 문제를 탐색 3️⃣프로토타입과 애자일 방식을 활용해 실행 가능한 해결책 모색 📍당신의 생각법이 AI시대 최고의 생존무기 결국 AI 시대의 승자는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AI를 자신의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AI 활용법을 알려주는 기술서가 아니라,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실용적인 문제해결 지침서다. 📍직장인을 위한 AI실전 활용 필독서! 📍개인 AI 설정, 프롬프트 구성과 실제 활용까지 수록! 이 글은 세이코리아로부터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I시대생각은어떻게무기가되는가 #세이코리아 #AI활용 #AI #프롬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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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절박한 문제가 무엇인지, 그 문제를 인공지능과 연결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관련 프로세스와 문제 해결 역량을 배워보고자 읽어 보았습니다.
여기서도 저자는 문제해결 역량을 강조합니다. 단순하고 정형화되어 구조가 확립되어 있는 질문들은 당연히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잘 풀어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비정형화되고 복잡한 현실 문제입니다. 앞으로도 여전히 비즈니스 문제는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강화될 것입니다. 기술과 사람이 혼재되고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브가 버무려지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중이기에 더욱 그럴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질문하는 능력일 것입니다. 인공지능에게 질문을 하라고 하면 하는 척은 하겠지만 그 질문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나온 진짜 질문이 아닙니다. 질문을 던지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권한이자 특권인 것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만약 인공지능이 자신에게 진짜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면 그 순간이 바로 인공지능이 인간을 앞지르는 특이점이 될 것이라고 바라 봅니다. 그런 특이점 이전에는 우리 인간은 인공지능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인간지능을 활용하여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정확한 질문을 던지고, 통합적 사고를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고, 이를 실행해낼 수 있는 문제해결 역량이 필요한 것입니다.
컨설팅식 문제해결,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데이터 분석 기반 문제해결은 각기 나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상황에서 한 가지 방법만 적용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과 조직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때 처음에 정한 방법론을 그대로 적용하려는 관성을 버리고 기존의 문제해결 방법론을 통합한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저자의 30년간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남기는 조언은 명확합니다. 우리에게 문제해결 프로세스가 필요한 이유는 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내해줄 지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핵심 문제를 분석하고 탐색하고, 마지막으로 핵심 과제를 개발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이 프로세스 단계 과정 내용이 이 책의 핵심일 것입니다. 긴 논의 끝에 저자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함께 고민해보게 합니다. 저자는 우리 살아생전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인공지능 과학자 모라벨의 역설이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에게는 쉽고 인공지능에게는 어려운 일에 몰입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인간지능 문제해결 프로세스는 문제해결을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이 프로세스 자체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는 단순한 의미가 아닙니다. 편향되지 않고 다양하고 입체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다룰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공지능이 잘 할 수 없는, 인간지능의 본질과 인간다운 역량을 극대화 한다면 앞으로의 인공지능 지배 시대에서도 우리는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의 전환을 위해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AI시대생각은어떻게무기가되는가 #최고의질문으로결과를바꾸는문제해결의기술 #변창우 #세이코리아 #북유럽 #서평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