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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준 작가가 엄마와 함께 한 여행기 시리즈를 예쁘게 만들어 출간해온 '북로그컴퍼니'에서 새로운 여행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리스트에 담아둔지는 오래 되었다. 살까 말까 살까 말까를 반복하던 차에 백만년 만에 감골도서관에 들렀더니 신간코너에 이 책이 똬악 있어서 얼른 집어왔다. 여행 매너리즘에 빠진 듯해 올 겨울방학에는 의지로 여행을 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런 여행책, 꽃보다 청춘 류의 여행 프로그램들로 간접 여행하기 쏠쏠하다. 정말 '우여곡절'이라는 수식어가 딱 맞는 이 가족의 버스 여행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갔다.
이들은 몸매는 빼빼 말랐지만 몸도 마음도 참 건강하고 착한 가족이다. 위기 순간이 오면 숨겨졌던 인성이 드러나게 마련일 텐데 이들의 대처 방식은 너무나도 여유롭고 유연하고 착하다. 미니 버스 같은 작은 공간에서 누군가 먼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버티며 끝까지 여행을 함께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지 부모님과 미성년 자녀들 관계였기 때문만은 아닐 듯하다.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역할 배분을 잘해 퍼즐처럼 여행을 완성했다. 게다가 (저자의 기억 때문인지, 기록으로 남는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진짜 이렇기만 했는지 알 수 없으나) 위기 순간 마다 좋은 사람들이 나타나 생면부지 외국인에게 그렇게까지?? 싶을 만큼 적절한 도움을 주었다. 육로로 버스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다는 독특한 여행 방식 때문에 거의 없는 방법을 만들어서 다녀야 했는데, 비자나 차량 보험 문제 등 서류와 관련해서도 아슬아슬하게 위기 순간을 넘겼다. 저자 말처럼 이러한 여행 방식을 지금 당장 대중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듯하다.
게다가 이 여행은 엄밀히 말하면 '육로 이동'이라는 컨셉에 대해 꼼수를 쓴 곳이 몇 군데 있다. 아버지가 이러한 여행 컨셉을 잡았던 이유는 남한이 분단 상황에서 섬처럼 고립되어 있다는 정치적 상황에 대한 성찰 때문이기도 했다. 통일이 된다면 빼빼가족 집이 있는 울산부터 유럽 대륙 서쪽 끝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육로로 이동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울산에서도 최동단인 곳은 곧 유라시아 대륙 최동(남)단이 될 수도 있을 테다. 통일 수업을 할 때 통일이 되면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할 수 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긴 하겠지만 그렇게 천천히 여행하는 일도 재미와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곤 한다. 저자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같은 정치적 상황 속에서는 민간인으로서 미니버스를 타고 북한을 통과하는 일은 꿈도 못 꿀 일이었음을 빼빼가족은 확인했다. 또 다른 꼼수는 미니버스를 타고 중국을 통과하기가 너무 번거로운 지점이 많아서 버스는 부치고 이들은 배낭여행을 했던 부분이다. 미니버스라는 악조건을 견디고 나니 빼빼가족에게 베이징 게스트하우스 정도는 천국이었다고 한다.
덴마크 자유학교 중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 진학 전 1년 정도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다니는 에프터스콜레들을 탐방할 때 '여행' 학교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성숙한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해 청소년, 청년들이 여행을 가거나 해외 봉사를 가기도 하고, 거꾸로 유학 오는 외국인 학생들도 환영한다는 말씀이었다. 나도 가도가도 여행에 목마를 때에는 현지에서 사람, 자연, 문화를 만나는 그 모든 경험이 짜릿했다. 빼빼가족 자녀들은 학교에 다녀야할 나이이지만 3년 동안 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1년 간 버스 여행을 하기 위해 과감히 학교를 자퇴했다. 아이들에게서는 주저하는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않는데 오히려 아버지가 종종 자문하신다. 이 길이 맞는지, 이렇게 버려졌을 수도 있는 1년을 벌충하고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아이들이 더 많은 고생을 하게 되는 건 아닌지 하고 말이다. 그런데 책 속 아이들 표정은 해맑디 해맑고, 이들이 여행 과정에서 찾은 꿈들은 낭만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이들이 정리했다는 포토에세이 속 글과 사진들 만으로도 이들의 깊이를 알 수 있을 듯하다. 아버지는 '한 번의 여행으로 드라마틱하게 아이들이 많은 걸 배우고 쑥쑥 자라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제대로 한 여행은 학교가 맞다고 생각한다. 핀란드에서 만난 전직 교사였던 툴라 할머니의 말씀도 그런 의미였으리라.
이들은 버스로 차근차근 정직하고도 성실하게 여행했기 때문에 문화나 기후 변화를 자연스럽게 제대로 체감하면서 움직일 수 있었다. 비행기 타고 십 수 시간 만에 움직이는 방식과는 느낌이 매우 다르겠다. 특히 남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방식, 버스 여행으로 중앙아시아를 통과했기 때문에 이 여행기가 매우 참신하게 느껴졌다. 아버지는 이 책에서 두 세 번 정도 다음과 같은 걱정을 한다. 우리가 무심코 외국인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가 남한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리라고. 그리고 내전이 있다는 동네들을 거쳐오면서 그들이 오히려 남북한 관계를 훨씬 심각하게 생각하며 걱정하고 있음을 이들은 체감했다. 한류로 국가 이미지를 좋게 만들었다며 자랑할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남북한 관계 개선과 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그놈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데 훨씬 시급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 여행 가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친절한 도움을 받고 싶다면 지금 우리 코 앞 안산역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먼저 친절하게 대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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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을 위해
아이들은 자퇴하고, 아버지는 회사생활을 정리하는 일이 가능할까?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 여행>을 펼치기 전까진 그 모든 것들이 쉽지
않은 결정이고,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펼치자마자 나 또한 문득 떠나고 싶어졌다. 빼빼가족의 책을
읽는 첫 번째 즐거움은 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바뀐다는 것이다. 산타클로스가 사는 나라로만 생각했던 핀란드는 fin 사람들이 사는 land라는 의미로 스웨덴이 지은 이름이었다. '오수오'는 핀란드 사람들은 부르는 '핀란드'로 '호수의 나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핀란드의 호수가 천 개가 넘는다는 설명과 함께
이 에피소드를 읽는데 당장에라도 핀란드행 항공권을 사고 싶었다. 실제로 마주한 핀란드 호수의 경관과
그 경관을 바라보는 내 모습은 어떠할지 상상하며 읽으니 재미는 배가 되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러시아 바이칼 호수에 도착했을 때이다. 차로만 세계를 여행하고, 비자문제로
씨름하고, 돈에 쪼들리고 하는 그런 일련의 과정을 넘어 눈 앞에 펼쳐진 대자연, 바이칼 호수는 그들에게 큰 축복이자 선물로 다가왔을 것이다. 러시아를
여행지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나에게, 러시아는 떠나고 싶은 곳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또 하나의 재미는,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이다. 어려운 경험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아버지 말씀을 빌리자면) '삶의 맷집'이 있기 때문이다. 빼빼가족이 각종 여행장비나 일정표를 도난당했을
땐 나마저 울컥하기도 했다. 빼빼가족의 핵심 교통수단인 '무탈이' 자동차는 수도 없이 고장이 난다. 여러 동포나 여행지의 현지인들에
의해서 고쳐지는데 자동차도 빼빼가족도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여행이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은
일임이 분명하다. 여행에서 느끼는 사소한 어려움들은 여행을 준비하며 느낀 설렘으로 이겨내지만, 이들처럼 여행이 길어지고 휴양이 아닌 여행이기 때문에 어려움은 극심했을 것이다. 그러나 빼빼가족이 어려움 앞에서 서로 돕고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속으로 응원을 하게 되고 뭉클해지곤 한다.
에필로그에 나온
아버지의 말씀처럼, 이 여행은 무모한 도전이다. 여행을 통해서
아이들이 영어가 는 것도 아니고 대학 입시나 회사를 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 또한 아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문화적 다름의 이해, 가족애, 세계
종교의 인식'등 '여행을 통해 생긴 튼튼한 맷집'을 얻었을 것이고,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이 가슴 깊이 공감하게 된다. 훗날 이런 도전을 하는 친구를 응원할 수 있을 것 같고, 언젠간 나도 훌훌 떠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현실에 타협하며 사는
우리와 너무 다르지만 꿈꿀 수 있는, 또 꿈꿔볼 만한 그런 여행이 담긴 책이다. 여행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읽는 독자도 성장하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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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한 가족이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는 책을 읽었다. 당시 어린 아이 둘과 사진을 찍는 남편과 아시아, 유럽 등을 여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책에 기록이 되어 있었다. 버스 안에서 생활을 하며 여행을 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결정한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비싼 차와 집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한다는 것은 아마 그때 아니면 할 수 없는 여행처럼 보였다.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제는 많은 가족들이 이런 버스 여행을 선택하고 실천한다.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여행>은 10대인 세 아이와 함께 한 세계일주이다. 우리나라에서 한창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10대인 세 아이, (당시) 19살인 딸, 17살인 장남과 16살인 차남을 데리고 학업을 그만두고 가족 모두가 버스에 오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있는 일일까? 어떤이들은 이 여행이 부럽다고도 할 것이고, 또 어떤이들은 무모한 도전이 아닐까라고도 할 것이다. 부모라면 아이들의 공부가 최우선으로 여겨질 것인데 그런 중요한 시기에 버스를 타고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25개국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큰 결심이고 아이들의 미래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일이다. 물론 이 빼빼가족은 하루 아침에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은 아니었다. 3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친 뒤 아파트를 매매해 여행 경비를 마련하려고 했지만 오래전 보증으로 그럴 수 없었다. 그래서 좀 불편한 버스 여행을 선택했다. 속초항에서 러시아로 가는 배를 타고 여행을 시작했다. 빼빼가족과 함께 할 12년 된 버스에게는 무탈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준다. 러시아에 도착했지만 러시아어를 전혀 할 줄 몰라 걱정했지만 세계 공통어인 보디랭귀지로 한인교회를 찾아가기도 한다. 러시아의 벌판을 달리며, 바이칼 호수의 아름다움을 보며 러시아 여행을 끝내고 북유럽의 핀란드로 간다. 여느 여행자들이 한번쯤은 경험했을지도 모르는 일을 경험하기도 한다. 프랑스 남부에서 도둑을 맞은 것이다. 여권이며 가족들이 가지고 있던 갖가지의 짐들이 모두 없어진 것이다. 특히 장남이 기록했던 여행일지가 담긴 노트북까지 없어진 것인데 무엇보다 장남이 아주 정성을 들여 기록한 여행의 이야기는 나중에 책으로 내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모두 없어져버렸으니 얼마나 상심했을까. 아이의 마음이 걱정이었지만 곧 더 많은 사랑을 주는 사람들을 여행에서 계속 만나게 된다. 이탈리아에서 무탈이가 멈춰서버렸고 그런 그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며 여행을 계속 할 수 있게 된다. 이 빼빼가족의 여행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바로 빼빼가족의 막내의 코믹한 사진이다. 사진이 앞 부분에만 있고 뒤로 갈수록 만날 수는 없었지만 어찌나 코믹하고 귀엽던지. 막내의 사진을 보는 재미로 이 책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여행>을 읽었다. 아직 10대의 장난꾸러기같은 표정으로 많은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을 것 같았다. 가족은 여행을 끝내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와 생활할 것이다. 아이들은 뒤쳐진 공부를 따라가야 할 수도 있고, 가장인 아버지는 일자리를 열심히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어떤가. 이 빼빼가족이 가진 여행의 추억은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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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가족 유튜브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저도 세계여행을 꿈꾸고 있는만큼 영상을 더 깊게 보게되는것 같아여 ㅎㅎㅎㅎ 항상 영상을 볼때마다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그래서 책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_^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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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 여행]--글.사진 빼빼가족 천상에서 내려온 천사가족들의 지구별여행이야기 빼뻬 가족의 여행이야기는 몇달전 유트브로 접한적이 있었다 버스로 가족끼리 좌충우돌 여행하는 이야기 겠지.... 1년의 여행을 학교를 쉬고 모두 한마음이 되어 떠난다는 것이 용감해 보였다 여행중 도둑을 만나는 일은 예사고 해외에서 한국여행객의 죽음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을 때는 갠시리 세상으로 나가기전에 겁부터 먹었다 그래서 이책을 통해 어떻게 가족 모두가 무사귀환하기까지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빼빼가족은~ '한반도는 대륙의 변방의 아리나 대륙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증명해보고자 시작하였고 북한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대북 민간단체와 북한교류의 종교단체, 통일부로 부터 거절이 되었다 그래서 배로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여 시베리아부터 포르투칼 호카곶을 경유하며 여행이 시작되었다 유라시아대륙의 동쪽 끝은 울산 간절곶이고, 유라시아대륙의 서쪽 끝은 호카곶이라는 것을 보여 주웠다 빼빼가족 아버지 말씀~~ 이 여행은 출발만 하면 성공이고, 무사히 돌아온다면 행운이다 뭐 , 한 치 앞을 알고 살았나? 내일을 알고 살았나? 그래, 한번 가보자! 가족과 함께한 여정에서 만난 자연이 , 사람들이 아이들의 상아탑 선생님이었다 익숙한 곳에서 별일 아닌 것이 낯선 곳에서는 엄청난 큰일로 다가 올 수 있다 빼빼 가족 아버지의 마을을 읽을수 있는 부분이다 가족들과 순간순간 부딛치며 아이들과 상의하며 무탈이를 운전하고 가족의 안전을 지켜왔다 여행을 통해 생긴 튼튼한 맷집이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삼남매의 여행스토리가 평생 자양분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그것으로 족하다고 한다 무탈이--기아 콤비를 개조 5가족의 작은 집이며 이동 수단 1년을 같이 생과사를 하며 무탈이가 고장이 날때는 나도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다 만화 영화 타요 버스처럼 무탈이의 존재감은 살아있는 그 이상이였다 이탈리아에서 차량고장으로 기아A/S센타에서 며칠 머물며 수리를 하고 부품값 수리비등 기아법인에서 대신 내주었다 멀리서 여기까지 온 손님이며 우리에게 희망을 준 가족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는 것이였다 빼빼가족도 나도 눈시울이 붉어 졌다 그 감동일화는 책을 통해 읽어 보길 바란다 부모의 천진한 영향에 아이들은 그대로 티없는 표정들이 드러났다 때론 익살맞게 때론 진기한 표정으로 호기심 가득 얼굴들~^^ 프랑스에서 도둑을 맞아 중요한 물건들, 그중 아들 진영의 여행자료를 잃어 버렸을 땐 그 난관들을 어떻게 헤치고 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걱정이지만 진영의 눈물을 볼땐 나도 속이 상하고 같이 울 수밖에 없었다 천상에서 내려온 5명의 가족천사들의 지구별여행이라고 할까? 한편 귀티(부티)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산골 농부 가족들을 보는 것 같다 아빠는 전시 디자인과 엄마는 서양화를 전공했다고 하는 데 사진으로 봐서는 통 세련미는 멀게 느껴 진다 허나 책속으로 들어가면 갈 수록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을 보는 것 처럼 사진 하나하나 예술작품이였다 엄마가 여행 도중 그린 그림 또한 빈센트 반고흐님이 반갑다고 같이 친구하자고 하실 정도다 그림이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답다 아버지의 글은 이 책에서 역사와 지리 그 나라 문화까지 쉽게 풀어 안내하고 있다 특히 터키나 이란 여행에 관한 이야기는 이슬람교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들고 생면부지에서 만난 낯선 이방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이야기들 속에 빼빼가족이 울때 나도 울고 있었다 특히 북한사람을 만나 헤어지는 부분은 가슴이 짠했다 중국국경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빼빼 가족을 바라보면서 같은 민족끼리 오가지 못하는 현실이 찹찹했다 요즘 평창 올림픽에 이책을 접해서 그런지 ... 죽기전에 나도 북한에 가봐야 겠다는 소원을 빌어본다 책 읽는 내내 무한 감동... 여행중 모든이가 스승이라며 ~~ 같이 느끼고 배우고 가는 가족들에게 존경과 건승을 빌어본다 ♡♡♡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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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감독은 영화 벤허를 완성한 후, "신이시여. 이 영화를 정말 제가 만들었습니까?"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난 이 책을 쓴 빼빼가족도, 여행을 끝낸 후 비슷한 말을 했을 거라 생각한다. "신이시여, 이 여행을 정말 저희가 해냈단 말입니까?" 일단 이 책은 다른 여행책과 달리, 묵직한 감동을 안겨준다. 자녀들에게 평생에 남을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난 부모님의 이야기. 부모님을 무작정 따라 나선 아이들.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어느 것 하나 감동적이지 않은 것이 없었다. 이 책의 장점은 참으로 구체적이어서, 마치 내가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그 어떤 여행책보다도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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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제 책장 한 켠에는 여행책이 가득합니다. 여행책은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선풍기는 윙윙 돌아가고, 잠은 안 오고... 그럴 때 여행책만한 게 없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읽었던 여행책들 중에서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 여행』이라는 책의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여행책을 찾던 중에 YES24에서 '2015 올해의 책' 후보로 올랐던 것을 보고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먼저 빼빼가족이 여행을 떠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3, 고1, 중3인 아이들의 중심에 '가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그들만의 가족사, 이야깃거리가 필요하다고 여긴 빼빼가족은 그 방편으로 온 가족이 4평 남짓한 미니버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유라시아대륙을 일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이렇게 어려운 여행길을 택한 이유는 여행 소식을 접한 누군가가 마음의 상처를 입기보다는 오히려 생각의 환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에 맞는 여행 방법를 찾아야 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휴식을 위해 떠난 여행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의무도 고려하며 떠난 여행이라는 점에서 또 한번 놀랐는데요. 이 책이 다른 여행책에 비해 훨씬 재미있게 읽혔던 이유는 포기를 모르는 그들의 여행 방식 때문입니다. '일단 부딪쳐보자'라는 마음으로 뭐든 시작해보는 빼빼가족. 그들의 여행기를 읽다 보면 흥미진진한 영화를 한 편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처음엔 응원을 하다가 점점 이거 정말 무모하다 싶은데도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 또,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직접 쓴 짤막한 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분명 힘들 법도 한데 끝까지 아버지를 응원해가며 긴 여행을 함께 해준 아이들. 이 아이들이 걸어갈 길이 또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기대가 됩니다 : ) 끝으로 빼빼가족의 여행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편견의 어리석음을 가르쳐준 러시아 사람들, 이탈리아에서 만난 기아자동차 A/S센터의 도움, 차 정비를 도와준 투르크메니스탄의 젊은이들, 각국 대사관의 행정관님들 등등. 그들의 도움이 빼빼가족이 여행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게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저도 누군가에게 이러한 힘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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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에는 언제나 큰 용기가 따른다. 직장, 집, 자동차 등을 모두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여행에 가족 모두가 포함된다면 어지간한 결심으론 갈 수 없다. 아버지는 직장을 때려치우고 학생들은 학교를 그만두거나 휴학하고 집도 팔아야 되고 어머니는 별안간 편안한 안식처 대신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살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심을 하고 실천에 옮긴것 만으로도 대단하다. 유라시아.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로 보는 이름이다. 하나같이 빼빼 말라 빼빼가족인 이들은 미니버스를 구입해 러시아 끝에서 유럽까지 횡단하기로 한다. 단순히 횡단이 아니고 거기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별 탈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버스엔 '무탈이'라는 이름도 지어줬지만 첫째날부터 버스가 멈춰버려 고생을 한다. 사막을 지나기도 하고 호수를 지나기도 한다. 다들 며칠간 씻지도 못한다. 분명 불편하고 불안했을것이다. 하지만 가족은 함께 극복해나갔다. 현지인들의 친절함으로 위기들을 극복했고 그동안 가족들은 더 끈끈해졌다. 두려움을 이겨내면 다신 보지 못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부모와 자식은 쏟아질것 같은 밤의 별들을 함께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그들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아버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직장생활에 매달리고 어머니는 살림을 하고 자식들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보내는 가족과 한 버스에서 일년 내내 동고동락을 함께한 가족, 어느 가족이 더 많은것을 공유하고 더 많은 대화를 했을까. 무엇을 위해 직장과 학교를 열심히 다니는가를 생각한다면 답은 정해져 있다. 그러지 못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그들의 결심과 용기에 부러움과 대리만족을 느낀다. [출처] 빼빼가족, 버스몰고 세계여행|작성자 흑마부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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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손에 쥐면 도통 속도를 내지 못하던 내가 빼빼가족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다. 빼빼가족의 모험과 열정이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 프랑스 남부 도시 '나르본'에서 배낭을 도둑맞은 부분에서는 내 가슴이 쪼그라들듯이 안타까웠고 마치 영화에서처럼 어떤 반전을 기대하기도 했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주변 쓰레기 통에서 중요한 서류들만이라도 찾았으면 좋겠다, 혹은 길에다 버리고 가지는 않았을까? 등등.. 영화를 너무 많이 보았나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꿈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불과 2주 쯤 되었을까? 얼마전에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둘째 딸이 근심어린 얼굴로 스페인에 어떤 길이 있는데 휴학을 하고 그 곳에 가서 걸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네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지지해 줄 수 있지만 휴학만큼은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런데 빼빼 가족 여행기를 읽던 도중 산티아고 순례길 부분에서 딸 아이가 가고싶어 하는 곳이 바로 그 곳임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신의 행보를 결정하기 어려워 그런 생각을 했나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물어보니 언젠가 자기 힘으로 돈을 모아 꼭 가보고 싶다 말한다. 첫 째 딸과 남편은 진정한 수련이 아니라 허세를 위해 가는 것이 아니냐고 놀려대었지만 둘 째 딸의 눈빛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우리 가족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있다. 4-5년쯤 되었을까? 큰 딸의 대학 합격을 기뻐하며 화살같이 준비를 마치고 페루 리마에 살던 큰 언니를 방문했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남미 이곳 저곳을 여행했는데 마츄피츄 관광을 마치고 기차를 타기 위해 시간 맞춰 내려와 보니 비가 많이 와서 (1월 말 그곳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로 집과 사람이 떠내려 가기도 했다.) 기차레일이 유실되어 4박 5일 동안이나 기차역에 꼼짝 없이 갇혀 지낸 적이 있다. 아침 점심을 그 곳에서 나눠주는 물과 샌드위치 한 조각으로, 저녁은 겨우 역 밖으로 나가 한 끼를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5일 째 되는 날 우리는 헬기를 타고 그 곳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지난 일이라 지금은 추억이라고 얘기 하지만 그 당시에는 꽤 심각했다.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 2000여명의 발이 묶여 있었고, 무사히 아이들과 집으로 돌아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섭고 두려웠다. 씩씩한 대한민국의 아줌마임에도 불구하고. 빼빼 가족의 여행기를 읽으며 내가 가보지 못했던 나라들의 편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드리고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서 빼빼 가족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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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가족의 이야기는 우연히 블로그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부러움 반, 응원 반의 마음으로 가족의 여행기를 읽게 되었고,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도 가족끼리 똘똘 뭉쳐 헤쳐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올리시는 모습에 더욱 더 정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막연히 생각만 하는 일을 직접 실천으로 옮기시는 모습에
저 또한 용기를 얻었고, 훗날 그럴 수 있다면.....
빼빼가족의 여행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기도 합니다.
굳이 세계여행이 목표가 아니더라도
인생 선배의 조언 혹은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 그 자녀들이 함께 봐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읽어서 그런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 여행2"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기대하며...
언제나 응원합니다 빼빼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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