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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불안한 요즘, 'K-생존 시나리오'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 '병동국가, 청산 경제, AI 식민지' 등 자극적인 단어들로 앞으로 대한민국 5년간의 미래를 상상하지만 결국 지금의 상황과 맞닿아 있어 부정할 수 없는... 우리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래프나 통계표가 아닌 시나리오로 풀어서 독자들이 충분히 공감하며 상상할 수 있게 끌어내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워딩이 센데? 하다가도 '맞아맞아 이럴 수 있겠다'하면서 술술 넘겨가며 자연스럽게 작가의 이야기에 공감하게 되어 버렸으니까. 마지막 알바생 K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 결국 미래가 불안할수록 내면을 단단하게 키우는 게 답인건가. 불안을 손에 잡히는 키워드로 풀어서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고 싶은 분들께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