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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고 왜 그랬던지 깨달았아요. 그리고 책을 주욱 읽고나서 자신감이 생기네요. 이젠 영어로 말하기를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언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네요.
표지만 보고 중고생대상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직장인인 제가 보기에 딱 맞군요. 제 자신의, 제 주변사람들의 콤플렉스를 부담스럽지 않게 지적해 주는 점이 좋았고, 그 콤플렉스를 자연스럽게 극복하도록 이끌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영어라는 부담스러운 짐을 덜게해주는 제게는 고마운 책이네요.
책 내용은 간단합니다. 전반부는 우리의 콤플렉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후반부는 콤플렉스가 떨쳐저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책에 영어공부하는 방법이 있는데, 공부라고 하기도 어려운게, 그저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법들이 써있습니다. 공부하라는 얘기하나도 없는 영어책은 처음에네요.
그냥 소설이나 수필 읽는것 같아요
참 좋은 영어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인상깊은구절] 미국식 발음에 신경쓰지 말아라, 세상 영어는 다 다르다. 다른 것과 틀린 것은 같지 않다. 열등감에서 비롯된 다른 발음을 깔보는 생각. 그런 것들이 당신의 영어를 망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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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독해는 되는데 회화가 안되는 사람 아직도 많다. 자꾸 뒤로 빼고 나서서 말 안하니까 영어가 안된다는데, 맞는 진단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나 목숨걸고 입을 꽉 다물어야만 하는가? 말하다 좀 틀릴 수도 있지 누가 잡아먹나?
기껏해야 ''말''인 영어를 가지고 무던히도 난리법석인 게 평소에 불만이었는데 그 부분을 정확하게 끄집어낸 책이다. 영어를 못하는 이유 = 영어 콤플렉스! 저자의 분석이다. 맞어맞어 소리가 절로 나왔다.
영어가 대단한 거라고 생각할수록, 미국인 영국인만큼 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실제로 영어 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말이란 해야 느는데 우리처럼 네이티브 영어 추구하는 완벽주의로 살다가는 영어 입 떼기부터 쉽지 않다. 네이티브 영어에 대한 환상부터 부숴야 한다. 그래야 영어 이전에 외국인들과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세부터를 갖출 수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영어공부하는 책이지만 분명히 한국사람들 심리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짚어준다. 영어 발음 팁이나 인터넷 채팅으로 회화공부하는 법 등도 참고할 만한데 그런 것보다 근본적으로 어떤 마음으로 영어를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좋은책이었다. [인상깊은구절] 구절은 아니고 책 중간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영국 여학생들이 동남아로 여행을 가서 인터넷 게시판에다 ''여기서 만난 여행자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심심하다, xx섬에 영어 되는 사람들 쪼인합시다!'' 하고 글을 올렷다. 나도 읽으면서 ''그럴수 있지'' 생각했다. 그런데 저자의 말은 그게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가 퍼온 그 글의 리플들을 보고 깜짝 놀랬다. 같은 영미권 사람들이 비난리플들을 달았다. ''비영어권에 놀러가서 영어 되는 사람 타령이냐, 거기 사람들이 니네한테 영어 해주려고 배워야 되냐? 바보들, 짜져라...'' 뭐 이런 리플들이 줄줄이 올라왔단다. 인식차이다 ^^ 나도 영어를 어리버리 하지만 괜히 주눅들고 창피해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이쪽에서 쭈그러들면 상대방도 괜히 코가 높아지고.... 사서 열등감 느낄 필요 있나? 깨진 영어라도 태연한 얼굴로 하는 배짱은 분명히 회화의 필수요소다. 저 게시판글 이야기는 인상깊은 에피소드였다. |
| 애들과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한 책이다. 여느 때처럼 서가를 돌아보다가 제목이 특이해서 무슨 책인가 하고 뽑았는데, 지금도 영어와 씨름하고 있는 내게 와 닿는 부분이 많아서 그만 끝까지 다 읽게 됐다. 나는 가끔 지인들에게 지금까지 내가 영어에 들인 시간을 다른 것에 투자 했더라면 어느 분야이던지 박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이건 비단 나에게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많은 비용과 시간을 영어에 들이면서도 영어를 못하는 나라는 없다고 한다. 중․고등학교에서 6년을 배우고, 추가로 학원을 다녀도 정작 외국인 앞에서는 과묵한 사람이 된다. 저자는 그것이 영어를 대하는 사고방식의 차이, 영어 콤플렉스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우리사회는 영어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가득 차 있고 이런 오해와 편견을 무시하고 콤플렉스를 벗어던지는 것이야 말로 영어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나는 영어 못한다”, “영어 배우기는 어렵다”, “영어 하려면 잘해야 한다”, ․ ․ ․ ․ ․ “영어 못하면 부끄러운 것이다”, “영어를 배우려면 표준영어를 배워야 한다”, “영어 발음은 미국식이어야 한다” 등 이런 영어에 관한 편견과 오해들로부터 자유로울 때 우리의 영어가 는다고 말한다. 즉, 영어에 대한 과대포장을 벗겨버리고 일상생화이이나 비즈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기능으로 이해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영어를 영어로 볼 수 있으며,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나는 내가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는 단원으로 시작된다. 이 말은 즉,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면 아무리 못해도 간단한 기초 생활영어는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어 못하는 이유가 자기 스스로 자신은 영어를 못한다는 잘못된 마인드에 있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인들은 영어를 잘 할수록 신분이 높은 것처럼 생각하고, 영어 못하는 것을 아주 부끄러워하며, 자기의 영어실력이 짧다는 게 들통날까봐 아는 단어를 대충 조합하여 입 열기를 두려워한다는 점을 저자는 꼬집는다. 또한, 저자는 지나친 문법 중시와 꼭 미국발음 그대로 원어민에 가깝게 해야 하겠다는 표준영어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고 한다. 영어는 미국의 언어가 아닌 국제어이고(미국에는 공식적인 국어가 없단다) 따라서 표준발음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발음이나 억양이 존재하지도 않는 ''표준영어''와 다르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그 때문에 아는 영어도 내뱉지 못하는 것을 경계한다. 말이란 자꾸 써야 느는 것인데 말을 하지 않으려 하니 늘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10여년을 영어책과 씨름하면서도 간단한 생활회화도 버거워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결론적으로 저자의 주장은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영어 단어와 문법을 알고 있으니 콤플렉스를 버리고 입을 열면 의사소통에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즉, 영어를 “잘”하지 못 한다고 해서 “못”하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과감히 “Pardon me?"를 내뱉는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가 같이 느끼고 있는 영어배우기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저자는 이것을 좀더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그것이 콤플렉스에서 기인함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과감히 그 콤플렉스를 떨쳐버릴 것을 주장하고 있다. 영어는 목적이 아니라 방법일 뿐이며, 영어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해서 대단하게 접근하면 정말 배우기 어려우며 이게 영어 콤플렉스의 시작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그동안 제대로 된 영어가 아니면 말하지 않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지내온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이제 완벽한 영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통할 수 있는 영어라도 배우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목표를 수정한 나에게 그 이론서?가 된 대단히 반가운 책이었다. PS : “나 영어 못해요.”라는 말은 "I can''t speak English."가 아니라 “I don''t speak English.”이란다. |
| 이 책에 대해서는 친한 분이 자신에게는 꽤 좋은 책인 것 같은데, 정말 그러한 괜찮은 책인지 좀 평가해 달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어쩌다보니 영어공부에 대해 이래저래 조언을 하는 편이 되다보니, 거절하기도 뭐하고 다행이 시간이 걸리는 책이 아닌 듯 해서 쭉 읽어 버렸다. 나는 영어 및 영어회화에 대한 많은 책들 중에서 2개의 인상적인 책을 기억하고 있었다. 하나는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정찬용 저)이고 하나는 영어공부, 제대로 하자(이정훈저)이다. 뭐, 첫번째 책인 ''영절하''는 워낙에 베스트셀러이기에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영절하에서 내가 배운 것은 1) 영어를 영어로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과 2)코빌드 영영사전을 사용하는 법이다. 이 두개의 요점은 확실히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영절하식 영어공부는 꽤 어려운(사실은 좀 무리스러운), 그래서 방법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한게 단점이다. (그 테이프 많이 어렵고 지겹다.. ㅡ.ㅡ;;) 두번째 책인 ''영제하''는 영절하의 공부방법에 대한 단점을 잘 지적하고 있다. 듣는 것만으로는 백날해도, 즉 귀가 트이는 것과 말문이 트이는 것은 다.르.다.라는 것을 잘 지적하고 있었다. 실제로 CNN을 잘 듣는 사람들도 회화는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단어를 많이 아는 것과 실제 쓰는 것은 많이 다르다. 우리가 신문을 읽는데 무리가 없다고 해서, 말잘하는 사람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 어쩃든 위의 두책이 나에게 영어공부를 하는데 많은 동기부여와 자극을 준 것은 사실이다. 나는 주변에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첫번쨰 책과 두번째 책을 수준에 맞게 권한다. 자 그런데, 이제는 책 하나를 더해야 겠다. 이제 이 책-줄여서 콤부영-을 가장 먼저 권해야 겠다. 실제로 나 역시 해외출장이나 여행에서 겪고 느낀 부분은 일단 쓰고 보면, 저쪽이 알아서 노력해 준다는 점이다. 가끔 일본관광객들이 열심히 더듬거리는 한국어로 물어오면, 나는 기꺼이 일본어로 대답해 주는데, 얼마나 가륵한가. 책한권 들고 우리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저쪽도 마찬가지 아닐까? 그런데, 내가 영어 및 외국어를 두려워하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이건 확실히 컴플렉스의 시대였다. 잘하지 못할바에는 아예 하지말자..라고 생각했던 것. 그런데, 아예 안하면 영원히 늘지 않는다. 이책은 그런 컴플렉스- 영어를 못하게 하는 마음의 자세에 대한 클리닉이다. 운동전에 스트레칭을 10분하고 운동(마라톤이든 헬스든)을 하면 운동효과가 10% 이상 있다고 한다. 공부에도 마찬가지. 이 책의 내용을 가슴에 새기고 영어회화 공부를 하면, 같은 실력에 도달하는데 드는 시간이 50%이상 절감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첫번째는 이책- 콤부영을 권하고 다 읽고나면 영제하를 읽기를 권하고 싶다. 영제하를 읽으면 영절하까지는 읽을 필요가 없다. (흥미위주로 읽기에는 영절하가 가장 재미있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좋은 책이 나와 기쁘다. 이책이 이땅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영어 콤플렉스를 깨어주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