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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로 우리나라 역사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는 현대사를 조명한다. 한국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다. 한때 시험에서 한국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잠시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는데,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떻든 그 나라의 국민이라면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입산, 추격, 지령, 전진, 후퇴....
남과 북, 좌익, 우익이라니 도대체 이것이 왜 필요한 것인가?
같은 민족끼리 동족의 가슴에다 총부리를 겨누고,
명분을 내세우며 심판이란 이름으로 피를 본다는 것이 과연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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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사라져간 전우야 잘자라 어렸을 적 친구들과 고무줄놀이를 하면서 불렀던 노래가 있는데 바로 무심코 친구를 따라 부르다가 아버지께 혼쭐이 났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이 부르기에 따라 불렀는데 왜 그러셨는지... 그리고 성인이 된 뒤 알아보기 그 노래는 '전우야 잘 자라'라는
군가였었다.
그랬는데 이 책 태백산맥에도 빨갱이 노래라며 가사만 다른 노래가 소개된다.
'빨치산의 노래'라니.
중요한 것은 어떤 노래든 의미를 알고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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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뿐인 생이라 어떤 선택을 하든 신중해야 한다.
무당의 딸로 태어난 소화, 내림 굿까지 한 그녀는 정하섭이란 인물과 엮여서 결국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이념을 따라 무모한 길을 나선 하섭은 쫓기는 신분이라 그와 은밀한 관계인 소화 또한 빨치산
대원들이 옷을 짓다가 발각되고 옥에 갇히게 되었고 결국은 그곳에서 출산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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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부대를 탈출했으나 인민군에게 발각된 김범우는 지난번 맡았던 미군의 통역에 이어 이번에는 인민군의 통역을 맡게
되었다.
한국전쟁에 중공군이 개입했고, 전세는 이렇다 할 상황이 아니라는 사실 어서 빨리 전쟁의 결말이 나야 될 것 같은데,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힘겨루기 상황이니 서로 지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퇴로가 막힌 인민군의 상황은 또 다른 거친 행동을 유발하게 되는데, 그들은 전라남북과 경남, 지리산 일대에서 투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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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진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중얼거렸다.
"어차피 한 번 죽는 건데 못난 사람들
같으니라고....."
![]() "어차피 한 번 죽는 건데...." 라니...
다시 말하자면 한 번 사는 인생이니까 선택을 잘 해서 더욱 뜻있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냔 말이다.
사람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니까 말이다.
휴전회담이 시작되고 토벌대의 맹공격이 가해질수록 빨치산은 갈 곳을 잃게 된다. 토벌대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해방구를
점차로 잃어가는 처지, 그들의 투쟁 방법에도 양상이 달라지게 된다. 그들은 열차를 습격하고 철도 파괴 및 교량을 파괴하는 만행을 멈추지
않았다.
배고프고 고생뿐인 삶이다, 설상가상으로 세상은 전쟁으로 불안까지 보태는 때였으니....
그 당시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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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하늘이 아침노을로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어제 본 저녁노을보다 붉은 기운이 더 진했다.
황금빛 찬란함은 덜했지만 붉은 기운은 펄펄 살아서 뛰었다. 그 붉은빛을 밀어 올리며 황금빛 빛살이 뻗어
올랐고,
그 황금빛살이 붉은빛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붉은빛은 황금빛과 섞이면서 더 싱싱하게 살아 올라 마침내 찬란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해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아아…!"
손승호는 감탄의 소리를 흘렸다.
-239쪽
태백산맥 청소년판 마지막 한 권을 남겨두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태백산맥이다.
암울한 이야기, 폭력성이 난무하고 잔인하고 무자비하기까지 한 그 시대 상황을 이어서 읽다보니 이게 뭔가
싶다.
자칫 아이들이 읽기에는 지루할 수 있다는 우려스럽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힘들었을 역사의 주인공들을 떠올리며 평화가 없는 전쟁의 상황이 얼마나 끔찍한 상황인지를
인지하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움에 감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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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출판사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10권 중 벌써 9권을 읽었습니다.
이제 마지막권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처음 해냄출판사의 태백산맥 청소년판 10권을 받아들었을 땐
어찌 읽나 했는데 개학이 다가오면서 벌써 10주가 흘렀네요.
일주일에 한 권씩 참 의무적이기도 했지만 은근 서포터즈 활동이 아니었으면 읽어내려갈 엄두를 내지 못했을 꺼란 생각도 해봅니다
정여니도 방학을 맞아 같이 읽어내려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기도 했구요.
9권에서는 전쟁 중의 남쪽 빨치산의 이야기와 드뎌 휴전이야기가 슬슬 등장하네요
밤에 작전을 하니 낮에는 작전에 대한 비판과 평가, 학습 그리고 총기 청소를 하며 해방구안에서 여유를 누리는 와중에 천점바구는 자서전을 쓰느라 애씁니다.
당원심사에 쓰일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런 그를 사랑하는 김혜자는 그를 도와주구요
전쟁의 와중에도 사랑은 이렇게 또 싹트나봅니다.
태백산맥 청소년판 9권에서는 앞에서 나오지 않았던 인물들도 등장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지난8권까지 나왔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언제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하더라구요.
앞에 나왔던 주요인물보다는 다른 인물 특히나 해방구 안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많은 9권입니다.
염상구는 드뎌 윤옥자와 결혼을 합니다.
그가 결혼을 한 까닭은 결국은 돈과 권력때문이더라구요.
자신이 가진 돈으로 화려한 결혼을 하면서 자신의 체면도 차리고 또 처가의 돈도 자기앞으로 돌리는 그런 이중 꼼수를 쓴 것이지요.
난리통에 각서나 차용증없이 타인의 명의로 돌려진 것은 그대로 명의자가 꿀꺽하는 그런 얌체짓도 서슴치 않구요.
전쟁중이긴 하지만 지친 미군과 외세의 의해 명분없는 싸움은 결국 휴전을 향해가네요.
투쟁의 시간인 공화국의 시간이 되면 도당들을 밀고 내려오고 군경은 퇴각을 하고
그런 와중에 손승호를 각별히 생각했던 솥뚜껑도 죽어가고 조원제의 중대원도 죽어가고...
6월 장마속에서 휴전 소리가 들리지만 안에서는 빨치산과 군경의
대치는 계속 되고 있네요
서민영 선생은 이근술을 찾아가 야학 선생을 제안합니다.
그의 사람됨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는 선뜻 수락을 하지 않네요.
서민영 선생과 전원장의 대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얼마나 바른 생각을 가지고 사느냐가 문제지요~
라는 말....
이쪽도 저쪽도 손을 들어줄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얼마나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
지금 우리 현 상황에 주어진 물음이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소화는 형무소에서 아이를 낳게 되고 김범우는 미군에게 잡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있게 됩니다.
그곳에서 정하섭을 만나게 되네요.
둘째 며느리 옥자를 얻은 호산댁은 첫째 며느리집에 몰래 왕래하다 걸리게 됩니다.
가족이지만 이념으로 인해 왕래도 못하고 원수가 되어야하는지..ㅠㅠ
양효석은 공비토벌이란 명목으로 선량한 양민까지 죽여야함에 죄책감을 느끼고 오히려 전방 투입을 더 반기게 됩니다.
군당을 거쳐 노고단을 돌아올 일이 있어 떠나는 무리에 끼인 손승호는
지리산을 관찰하며 지리산 구빨치 투쟁에 대한 글을 쓰며 스스로가 빨치산으로 완성되어감을 느낍니다.
태백산맥을 읽다보면 어째 빨치산에 더 인정이 가게 됩니다.
적어도 그들은 인민을 위한 투쟁을 한다고 양민들이 희생을 당하는 걸 그대로 보고만 있지는 않고 농사도 돕고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투쟁을 했더라구요
그러나 국군은 오히려 명령에 따라 무자비한 토벌과 학살을 자행한 일이 더 많이 드러나 있어 좋게 해석할 수가 없네요.
쉬쉬하면서 덮어두었던 이야기를 글로 대하게 되니 너무나도 잔혹한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거제도 포로수용소 이야기만해도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을 우리가 했구나 싶더라구요.
이제 한 권 남은 태백산맥 청소년판 마지막은 휴전과 함께 분단으로 갈라진 나라의 참상을 그리겠지요.
그것이 또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함에 10권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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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9 제4부 전쟁과 분단
덕유산 송치골에서 열리는 '남반부 6개 도당 위원장 회의'에 참석했던 전남도당 위원장과 위원장을 보위했던 50여명의 인원들은 이현상 선생이 남반부 유격대 총사령관이 되고 각 도당 유격대는 그 지휘 아래 들어간다는 내용에 대해 떨칠 수 없는 의구심과 더불어 당이 군사 조직 아래 있을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려 원칙을 따르기로 한다. 한편 원대 복귀 날짜가 정해진 심재모는 이 삼일동안의 기간이 생겨 전쟁이 터지고 늘 마음속 한켠에 자리잡았던 순덕이에 대한 궁금증으로 단양 하숙집을 찾아간다. 다시 찾은 하숙집은 원래 주인이 난리통으로 친정집으로 돌아가고 다른 사람이 주인이 되어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그 곳에서 순덕이가 전쟁통에 들이닥친 미군들에게 치욕적인 일을 당한 뒤 혼자 어디론가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자신을 향한 순박한 애정을 가졌던 여자 순덕이... 풍전등화 같은 나라일에 순덕이에게 제대로 마음을 내어주지도 못한 채 그런 일을 당했다는 걸 알게 된 심재모의 마음은 한없이 괴로운데....
남쪽에서의 오랜 지하투쟁으로 인한 희생은 당 조직을 이끌 일꾼과 행정을 맡을 일꾼이 부족하게 만들었고 당과 행정조직을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해 많은 요원이 북쪽에서 파견되었는데 그런 이유로 북쪽에서 파견된 요원들은 자연스럽게 당과 행정조직 중간 간부들이 되어 좋은 자리는 이북 사람들이 차지한 꼴이 되었는데 그런 미묘한 감정이 부딪쳐 강동기와 한상근이 부딪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해방구를 파괴하려는 토벌대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고 전투를 치르느라 밥할 시간이 없어 밥 한끼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전투를 하는 날들이 이어진다. 그러다 결국은 해방구의 전후좌우를 두루 내려다볼 수 있는 주봉 마당바위를 빼앗기게 되고 인명피해도 속출하게 된다.
토벌군의 무서운 공격에 사람들은 하나 둘 죽어가고... 조원제는 옆구리를 관통당하면서도 웃으며 죽어간 박상춘의 죽음에 괴로워한다. 빈농 출신과 배우지 못함에 주눅들어 인간대접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살았던 박상춘은 해방이 되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입산하여 처음으로 누려본 평등함에 피를 흘리는 고통속에서도 웃으며 눈을 감았다. 가지지 못한 채 가진자들에게 굽신거리며 사람 대접 받지 못하고 살았던 사람들... 글을 깨우치지 못한 무지함을 조롱하던 가진자들. 죽음 앞에서도 웃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그들은 미개인도 아니며 천한 것들도 아닌 다같은 사람이며 같은 한민족이라는 것을 왜 그렇게 인정하기 힘들어하며 어려워하는 것일까? 작년 '국민들은 개돼지'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고위급 간부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 또한 은연중에 그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되었는데 굉장히 충격으로 다가왔던 그 발언으로 인해 사람들의 분노 또한 상당했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에 젖어 있는지 모를 일이다... 제 2의, 제 3의 그런 인물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공부보다는 인성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전원장과 서민영의 대화에서 보여지는 이념적 민족 전쟁의 결말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최근 대선을 통해서도 느껴지는데 어느 한 이념에 치중하여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이념 감정싸움은 언제까지 되풀이해야하는 것일까... 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미국과 북한 이야기에 예민해지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고 그런 이유로 대선이 가까워오면 조용하던 대북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기 어렵지 않은데 언제까지 이런 이야기를 해야하나...싶은 생각에 착찹해지곤 한다. 대외적으로 불리해질 때마다 어느 나라에 빌붙는 듯한 외교에 실망했던 적이 한두번은 아니지만 언제까지 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어져하는 것일까에 대해 편파적이고 이분법적인 생각으로 치우쳐 이성적인 대화보다는 니당, 내당의 편가르식이 아닌 올바른 판단을 더는 늦기 전에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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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권 밖에 남지 않은 태백산맥 청소년판. 이념과 사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과 전쟁과 전쟁의
상처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 전쟁끝에 강대국들에 의해 분단이 결정되는 이야기로 가득찬 태백산맥 청소년판 9권.
닭도 새끼들한테 미리 학습을 시키는 것을
보고 혀를 차던 외서댁. 천점바구는 당원이 되기 위해 자서전을 쓰고 있는데, 김혜자가 천점바구에게 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외서댁에 김혜자와
외서댁은 다투게 됩니다. 조원제는 돌림병이 돌고 있는 도당에 '전 부대원이 머리를 깍고, 전
부대원이 주기적으로 옷을 삶으며, 다른 부대원과 접촉하지 말고, 마루에 앉지 말것' 이라는 방법을 알리고, 이를 철저하게 지켜 전염병으로부터
도당을 지켜 위대한 전사가 됩니다. 염상구는 신식으로 결혼하면서, 신부의 비싼 드레스도 사주고, 예물이며, 예단까지 화려하게 해줌으로써, 주먹
패 건달이 집안 재산을 덮친다는 주위의 의심을 믿음으로 바꾸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덕유산에서는 도당의 위원장들이 비밀회의를 하게 되고, 화약과
총알이 부족한 빨치산은 이를 제조하기 시작합니다.손승호는 박두병에 의해 전출되지 않고, 김미선은 사형을 집행받으나, 사형대신 써야하는 수기로
괴로워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수기를 써야하지만, 수기를 쓰면 도당을 배신한다는 생각에 무척 괴로워 하게 되지요. 토벌대는 점점 병력과 화력을
이용해 빨치산을 궁지에 몰아넣고, 솥뚜껑은 수류탄을 맞아 복부가 터지게 되는데, 이 때 손승호를 만나 받았던 만년필을 전하게됩니다. 소화는
형무소에서 들몰댁의 도움을 받아 아들을 출산하게 되고, 정하섭을 마음에 더 많이 품고, 이겨내리라 기도합니다. 서민영은 이근술에게 야학
선생님으로 도와주길 바란다면서 요청하고, 호산댁은 둘째 며느리 때문에 큰아들네 가는것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38선 분단이 점점 현실화 되면서,
그 근방의 전투는 더 치열하게 됩니다.
점점 더 양극화되고, 감정적이며 사상의 흔들림과 굳건함이 함께하는 이야기속에 마지막 10권에서 이 많은 이야기들이 어떻게 정리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어서 태백산맥 10권을 펼쳐서 그 대장정을 마무리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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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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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상황에서 북으로 가지 못 했던 해방일보의 김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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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 전투로 한두 사람씩 계속 목숨을 잃는 장면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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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퇴하던 김범우의 부대는 집중적인 포 공격을 받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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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포로수용소로 옮겨진 김범우는 그곳에서 정하섭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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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건! 손승호는 가슴을 치는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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