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0.0

포토/동영상 (13)

리뷰 총점 종이책
달마다 알딸딸
"달마다 알딸딸"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술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고 별로 마시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은데 몇 년 전(?)에 유행했던 과일이 생으로 들어가 있다는 술은그 맛이 궁금하긴 했다. 술도 시대가 바뀌면서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취향이 반영된 게 새롭게 선을 보이기도 한다.그런 가운데 흥미로운 점은 최근
"달마다 알딸딸"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술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고 별로 마시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은데 몇 년 전(?)에 유행했던 과일이 생으로 들어가 있다는 술은그 맛이 궁금하긴 했다. 술도 시대가 바뀌면서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취향이 반영된 게 새롭게 선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흥미로운 점은 최근 우리나라 문화가 해외에 소개되면서 우리의 전통주인 막걸리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던 만큼 K-풍류가라 불리는 저자의 '최애 전통주 36가지'를 소개하는 『달마다 알딸딸』는 우리나라 전통주에 대해 내가 얼마나 무지한가를 깨닫게 해주는 동시에 어떤 술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보게 된 책이다.



저자는 실제로 지역에 있는 양조장을 탐방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1년 열두 달에 맞춘 우리나라의 전통주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각각의 전통주에는 그 달과 관련한 의미있는 이야기도 담겨져 있어서 애주가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전통 문화 중 식문화의 하나로 접근한다고 해도 충분히 의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 24절기를 가진 나라, 그런 나라에 존재하는 전통주라는 의미에서 더욱 그러하다. 또 그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도 함께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그 술에 대한 정보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그 맛이 더욱 궁금해지지 않을까 싶다.



지난 주 입추를 기점 더위가 한 풀 꺾인 것 같지만 여전히 더위가 머물고 있는 8월은 과연 어떤 전통주가 있을까 싶은 생각에 좀더 눈여겨 읽어보니 '과하주(過夏酒)'가 나온다. 이름부터가 딱 지금이 제철인 전통주이다. 여름의 구원 투수라고 표현한 이 술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만나봐도 좋을 것이다.


열두 달의 술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자야말로 진정한 애주가이자 풍류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지나친 음주는 자신과 타인을 곤경에 빠트리기도 하겠지만 이 책의 저자처럼 딱 기분 정도만, 그리고 적당한 수준에서 마실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진다.


저자가 왜 자신을 바른 생활 술꾼이라 말하지도 알 것 같고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에 이어져 온 제철 전통주에 대해서 알게 된 사실 역시 새롭고도 좋았다. 또 흔히 페어링이라고 하면 와인과 고급스러운 음식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우리의 전통주 이야기와 함께 제철 전통주 페어링을 함께 담아내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마다 알딸딸
"달마다 알딸딸" 내용보기
계절과 음식, 사람과 분위기에 맞춰 술을 즐기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다양한 술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술을 단순히 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며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방법중 하나로 바라본다. 또한 술에 얽힌 자신의 경험과 감정,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까지 소개해 전통주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이 책은 열두 달을
"달마다 알딸딸" 내용보기

계절과 음식, 사람과 분위기에 맞춰 술을 즐기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다양한 술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술을 단순히 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며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방법중 하나로 바라본다. 또한 술에 얽힌 자신의 경험과 감정,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까지 소개해 전통주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이 책은 열두 달을 기준으로 매달 세 종류씩, 모두 서른여섯 가지의 전통주를 소개한다. 익숙한 소주와 막걸리뿐만 아니라 전통 재료로 만든 샴페인까지 다양한 술이 등장해, 전통주가 생각보다 훨씬 넓고 다채로운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전통주의 종류가 많았다니 다른 전통주까지 궁금해진다.


많이 마셔야 즐거운 것이 아니라, 좋은 술을 제대로 알고 마실 때 술의 매력을 알 수 있을 것같다. 계절마다 어울리는 술을 찾고, 그 술에 맞는 안주를 준비하고, 함께 마실 사람을 떠올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큰 즐거움인듯하다.


나는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책을 읽고 나니 계절에 어울리는 음식과 술을 준비해 좋은 사람들과 하루를 천천히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 한 잔을 통해 음식과 계절, 사람과 삶을 음미하는 법을 알려준 책이었다.


#달마다알딸딸 #김혜경

#전통주 #에세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s*****7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계절과 인생의 풍성한 이야기가 가득한 낭만 술꾼의 월별 전통주 & 안주 도감
"사계절과 인생의 풍성한 이야기가 가득한 낭만 술꾼의 월별 전통주 & 안주 도감" 내용보기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자꾸만 술병에 손이 가고, 특히 요즘 들어 진정한 아재가 되어가는지 맥주나 와인보다는 전통주에 관심이 가는지라 <달마다 알딸딸>이라는 제목부터 취향 저격이었다. <달마다 알딸딸>은 전통주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작가의 사계절 주류 박람회장이다. 계절에 어울리는, 이름도 생소하고 품고 있는 매력도 각양각색인 전통주는 물론 술과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
"사계절과 인생의 풍성한 이야기가 가득한 낭만 술꾼의 월별 전통주 & 안주 도감" 내용보기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자꾸만 술병에 손이 가고, 특히 요즘 들어 진정한 아재가 되어가는지 맥주나 와인보다는 전통주에 관심이 가는지라 <달마다 알딸딸>이라는 제목부터 취향 저격이었다.


<달마다 알딸딸>은 전통주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작가의 사계절 주류 박람회장이다. 계절에 어울리는, 이름도 생소하고 품고 있는 매력도 각양각색인 전통주는 물론 술과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들, 그리고 술과 안주를 소환하는, 자꾸만 귀를 기울이게 하는 이야기꾼의 풍성한 사연이 담겨 있었다.


직장에서의 치열한 삶,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취미와 여행 등 우리의 일상, 늘 안고 사는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의 모습들이 다양한 사연을 담은 전통주, 찰떡 안주들 그리고 센스 넘치는 작가의 필력과 합쳐져 잘 차려진 풍성한 술상 한 상을 만나보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달마다 알딸딸>.


전통주에 얽힌 이야기와 맛에 대한 묘사, 찰떡궁합인 안주 이야기를 읽고 상상하면서 군침을 삼키는 재미에 책장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페이지가 아깝게 느껴지는 책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다.


전통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일상을 좀 더 풍성하게 할 전통주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책장을 펼쳤던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평범한 일상도 마음 먹기에 따라, 그리고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특별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통찰을 얻을 수 있었고, 나의 하루도 좀 더 애정을 갖고 돌아봐야겠다는 반성도 해 볼 수 있었다.


매번 편의점에서 습관처럼 집어오는 막걸리 말고도 깊은 내공과 사연을 담은 전통주들이 많음을 깨닫게 해준 책.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으로 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상과 나는 둘러싼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선사해준 책 <달마다 알딸딸>.


전통주와 흘러가는 우리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모든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 본 리뷰는 샘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e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순간 순간이 모여 인생이 되는 삶
"순간 순간이 모여 인생이 되는 삶" 내용보기
🥃<달마다 알딸딸> 역시 술이 주는 흥때문인가저자의 광고회사 경력덕분인가목차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목차를 보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보고 싶은 장부터 찾아 보았다. 🍶지속적 음주를 위한 간헐적 금주치과갈 때 가장 두려운 건 이제는 술과 헤어져야한다고 할까인데.. 결국 간헐적 금주로 극복하기도 한다. 주위에도 은근 술 마시기 위해 운동한다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어
"순간 순간이 모여 인생이 되는 삶" 내용보기


🥃


<달마다 알딸딸> 



역시 술이 주는 흥때문인가

저자의 광고회사 경력덕분인가

목차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목차를 보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보고 싶은 장부터 찾아 보았다. 



🍶지속적 음주를 위한 간헐적 금주

치과갈 때 가장 두려운 건 이제는 술과 헤어져야한다고 할까인데.. 결국 간헐적 금주로 극복하기도 한다. 주위에도 은근 술 마시기 위해 운동한다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어 이제 나이를 생각해서라도 음주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간헐적 금주를 하고 난 후의 술은 어쩐지 더 달다. 저자의 문장에 가장 공감했던 부분!

“술을 마시지 않을 때도 묵묵히 간을 아끼며 미래의 술을 기다리는 것, 그것이 참된 술꾼의 태도다.” p.245



🍶생일축하해창막걸리

예정일보다 조금 더 일찍 세상에 나왔다는 작가는 나와 생일이 비슷한 것 같다.

아버지가 생일때마다 보내주시는 해창막걸리를 마실 때마다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부모의 마음‘을 느낀다는 저자의 말에 피식 웃음이 나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취향을 공유한다는 것만큼 삶이 풍요로워지는 게 있을까. 

 


🍶광고인에게도 봄날은 올까

몇 해전 추천사를 쓴 김신지 작가의 <제철행복>을 보고 봄이 무르익을 절기 ‘청명’에는 청명주를 미리 주문해서 마시고 있다.

봄이면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 덩달아서 분주해지는 어른들. 그리고 초록이들의 부지런함에 우리도 같이 마음이 동한다.

조금씩 아이들도 나도 일상에 적응해가고 따뜻한 바람이 불때쯤이면 청명주가 도착한다. 그야말로 하늘이 맑은 시기를 닮은, 일상을 잘 살아갈 수 있게 응원을 가득 담은 술.



이렇게 매달 절기와 시기에 맞게 준비하는 술과 안주는 우리 일상과도 맞닿아 있었다.

취하게 마시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것.

상황에 맞는 적당한 술과 그에 맞는 건강한 음식을 주변인들과 나누는 것.

남편을 보며 시댁식구를 떠올리고 이를 

귀하게 여기는 저자에게 친근함과 동시에 배우고 싶은것도 많았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술은 독이 아니고 덕이 되는 걸까.


“꽃이 있고 술이 있어서 우리는 흘 러가는 순간들을 잊지 않고 오래오래 음미할 수 있는 거니 까. 꽃다운 때는 한순간이지만, 그런 한때가 모이고 모여 향기로운 인생이 되는 거니까.” p.83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읽고 싶은 책 한 권 챙겨서 간단한 안주거리와 술 한잔이 있는 저녁.

이것만큼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가 있을까.

저자가 소개해준 달마다 만날 수 있는 술과 안주에 책 한 권이면 더할 나위 없겠다!


마셔보고 싶었던 술은,

백경15화이트

감홍로

YES마니아 : 골드 p********2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마다 알딸딸
"달마다 알딸딸" 내용보기
*도서협찬술을 사랑하고, 술에 관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셔서 어떤 분인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아무튼, 술집>의 저자이자 시를 읽으며 술을 마시는 팟캐스트에서 활동 중인 작가님이셨다!! 역시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 그런지 글에서도 술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음!ㅋㅋ 책에서는 무려 36가지 전통주를 소개하는데, '전통주가 이렇게나 다양했나?' 싶을 정도로 처음 보
"달마다 알딸딸" 내용보기


*도서협찬


술을 사랑하고, 술에 관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셔서 어떤 분인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아무튼, 술집>의 저자이자 시를 읽으며 술을 마시는 팟캐스트에서 활동 중인 작가님이셨다!! 역시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 그런지 글에서도 술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음!ㅋㅋ 


책에서는 무려 36가지 전통주를 소개하는데, '전통주가 이렇게나 다양했나?' 싶을 정도로 처음 보는 술들이 많았다. 여기 나온 전통주들 하나씩 검색해 봄..ㅋㅋ 더불어 술뿐만 아니라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까지 함께 소개해주셔서 최고였다!!ㅋㅋ 


술 이야기뿐만 아니라 작가님의 일상과 생각들이 유쾌하면서도 잔잔한 위로가 되어 주었다. 특히나 내향인으로서 살아가는 작가님의 모습과 시에 대해 느끼는 생각이 공감되기도 했음. 나중에 여기에 소개된 전통주를 마시며 이 책을 다시 읽고 싶다. 처음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ㅋㅋ 


+지란지교 무화과 막걸리는 꼭 마셔봐야지. 작가님이 추천해 주신 주꾸미 볶음과 함께!


🍶P.143

사는 일도 마찬가지 아닐까. 인생이라는 거대한 천 위 에서 고작 10cm 비뚤어진 바느질은 실패가 아니라 그날 내 마음의 결일 뿐이다. 그리고 좀 비뚤게 가보기도 해야 정해진 답 너머에 숨겨진 다채로운 삶의 궤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날 내가 배운 것은 단순히 천과 천을 잇는 기술이 아니었다. 삶의 비뚤어진 이음새를 대하는 태도였다.

 

🍶P.191

호불호를 탄다는 건 자기 색이 분명하다는 증거이기 도 하다. 이토록 정체성이 뚜렷한 방아잎이니, 그 매력에 코 퀘인 마니아들을 달래려 술까지 빚어진 게 아닐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줄 사람은 분명히 있다. 그러니 남의 시선에 얽매여 자신의 고유한 매력을 애써 감추지 않아도 괜찮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아껴야 한다는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된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무색무취한 사람보다 자신의 독보적인 향취를 스스로 아끼고 음미할 줄 아는 사람이 훨씬 근사하니까.


#달마다알딸딸 #김혜경 #샘터사 #에세이 #책 #책리뷰 #도서리뷰 #책추천 #도서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m*******0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잔의 술로 바라본 우리나라의 사계절
"한 잔의 술로 바라본 우리나라의 사계절" 내용보기
《달마다 알딸딸》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달마다 이어지는 술과 음식의 이야기였다.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먹는 음식도 달라지고 그에 따라 어울리는 술도 달라지는데, 책에서는 이런 변화를 따라가며 우리 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평소에는 술을 마실 때 맛이나 도수 정도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어떤 계절에 어떤 음식과 함께 마
"한 잔의 술로 바라본 우리나라의 사계절" 내용보기

《달마다 알딸딸》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달마다 이어지는 술과 음식의 이야기였다.

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먹는 음식도 달라지고 그에 따라 어울리는 술도 달라지는데, 책에서는 이런 변화를 따라가며 우리 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에는 술을 마실 때 맛이나 도수 정도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어떤 계절에 어떤 음식과 함께 마시는지에 따라서도 술을 즐기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특히 전통주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것과 달리 지역과 재료, 제조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술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리 술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졌다.

술 하나에도 그 술이 만들어진 지역의 환경과 재료,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방식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를 읽다 보니 전통주를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바라보게 되었다.

또한 음식과 술을 함께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맛의 조합뿐만 아니라 그 음식을 먹는 계절과 당시의 분위기까지 떠올릴 수 있어서 책의 내용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계절에 어울리는 음식과 술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궁금해졌고, 평소 무심하게 지나쳤던 우리 술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n*********4 2026.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서평" 내용보기
#도서협찬🍶간에서 알코올을 잘 분해하지 못해 금세 얼굴이 빨개지고 잘 취하곤 하지만, 이상하게도 술과 관련된 이야기에는 마음이 솔깃해더라고요. 술 자체의 맛보다는 술을 둘러싼 사람들의 온기, 계절의 숨결, 그리고 자리를 채우는 다정한 이야기가 좋아서일지도 모르겠어요.🍶<달마다 알딸딸>은 막걸리 정도밖에 모르던 저에게 ‘전통주’라는 아늑하고도 깊은 세계를 열어준
"서평" 내용보기

#도서협찬

🍶간에서 알코올을 잘 분해하지 못해 금세 얼굴이 빨개지고 잘 취하곤 하지만, 이상하게도 술과 관련된 이야기에는 마음이 솔깃해더라고요. 술 자체의 맛보다는 술을 둘러싼 사람들의 온기, 계절의 숨결, 그리고 자리를 채우는 다정한 이야기가 좋아서일지도 모르겠어요.

🍶<달마다 알딸딸>은 막걸리 정도밖에 모르던 저에게 ‘전통주’라는 아늑하고도 깊은 세계를 열어준 책이었습니다.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곱고 다채로워요.

🍶밀양쌀 100%로 술을 빚으며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는 양조장 주인의 이야기에서는 클래식을 들으며 발효되어 가는 막걸리들이 참 기분 좋게 익어가겠구나 싶어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어요. 온라인으로도 쉽게 주문할 수 있는 한정판 '스톰탁주'를 분위기에 취해 양조장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돌아온 작가님의 인간적인 모습도 정겹게 다가왔고요. 마시는 걸 계속 미루다가 결국 처음보다 진득해진 질감과 서슬 퍼런 산미를 마주하며 건네는 문장이 좋았어요.

🍶‘산다는 것은 많은 것을 뒤에 남겨둔 채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일이고, 그 무거운 짐들 사이에서 중요한 것만을 잊지 않고 제때 꺼낼 용기가 생기길 바랄 뿐’이라는 말이요.

🍶매일이 선택의 연속인 일상에서 알맞은 때를 놓쳐 허탈함에 속이 쓰릴 때도 있고, 기한을 넘겨 쓸모없어진 마음에 쓸쓸해지기도 하지만, 삶이란 게 어떻게 매번 딱딱 맞추어 살아질 수 있을까요. 허술하고 비어있는 공간을 겨우겨우 채워가며 살아가는 것 또한 우리의 삶이라는 너그러운 위로를 얻게 됩니다.

🍶꽃을 눈으로만 보는 이들에게 작가님이 슬쩍 권한다는 ‘두견주’ 대목에 이르면 마음은 이미 봄날의 진달래 밭으로 걸어가게 돼요.

🍶찹쌀과 누룩, 진달래꽃을 넣고 100 일 동안 고이 숙성시킨 황색 약주라니, 잔을 입에 대기도 전에 은은한 꽃향기에 먼저 취할 것만 같네요. 꽃이 있고 꽃술이 있어서, 꽃다운 한순간의 시절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 향기로운 인생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닐까, 싶은 고운 장면입니다.

🍶무엇보다 가슴에 고이 남는 것은 10월을 ‘소멸이 가장 아름다운 달’이라 부르는 작가님의 시선이에요. 죽어가면서 가장 고운 색을 내고, 혹독한 추위 앞에서 햇살을 끝까지 붙드는 나뭇잎의 모습은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웰다잉의 참된 모습이라고요. 삶의 채도가 가장 선명한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남김없이 살아내라는 메시지를 잘 기억해야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오지 않을 것 같은 가을의 풍경이지만, 곧 선선한 바람이 휘익 불어오며 한 해가 지고 있음을 알려주겠지요. 지는 해를 바라보며 괜스레 술이 당기고 사람이 그리워질 때 이 책을 다시 꺼내보고 싶을 것 같아요.

🍶술을 잘 마시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자리에 모인 사람들을 좋아하고, 함께 흐르는 온기를 사랑하며, 지나가는 계절을 아낄 줄 아는 이라면 누구라도 이 책 속에서 따스하고 달콤하게 알딸딸해질 수 있을 테니까요.

#달마다알딸딸
#김혜경
#샘터
#물방울서평단

*샘터 @isamtoh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a***1 2026.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마다 알딸딸 | 전통주와 사람 이야기가 담긴 힐링 에세이
"달마다 알딸딸 | 전통주와 사람 이야기가 담긴 힐링 에세이" 내용보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달마다 알딸딸》은 샘터에서 출간한 힐링 에세이로, 한 해 열두 달을 따라가며 계절마다 즐기기 좋은 술과 음식, 그리고 그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단순히 술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술을 매개로 관계와 추억, 그리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각 달의 술과 안주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계절의 분위기까지 함께 느
"달마다 알딸딸 | 전통주와 사람 이야기가 담긴 힐링 에세이" 내용보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달마다 알딸딸》은 샘터에서 출간한 힐링 에세이로, 한 해 열두 달을 따라가며 계절마다 즐기기 좋은 술과 음식, 그리고 그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히 술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술을 매개로 관계와 추억, 그리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각 달의 술과 안주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계절의 분위기까지 함께 느껴지는 듯하다.


《달마다 알딸딸》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마다 즐기기 좋은 술을 소개한다. 제철 과일과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읽다 보면 "나도 이렇게 한번 마셔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나라 전통주의 다양함이었다. 막걸리라고 하면 흔히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만 떠올렸는데, 지역마다 빚는 방식도 다르고 재료도 다양해 술마다 개성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물론이고, 전통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이다.


술은 참 신기한 존재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고, 어색한 관계를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때로는 잊고 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오래된 인연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누구와 마시는지, 언제 마시는지에 따라 같은 술도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달마다 알딸딸》에서는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순간, 달리기를 마친 뒤의 시원한 한 잔,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서 나눈 술자리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계절이 바뀌면 술도 달라지고, 음식도 달라지고, 그에 따라 사람의 감정도 자연스럽게 변해간다.


《달마다 알딸딸》은 술을 권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저자의 따뜻한 시선 속에서 술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가 된다. 가족과의 식사, 친구와의 추억, 소중했던 순간들이 술 한잔과 함께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추억도 함께 떠오른다. 술에 대한 이야기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오래 남았고,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소중한 인연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담백한 문장이다.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고, 유쾌하면서도 잔잔하다. 부담 없이 읽히지만 읽고 난 뒤에는 마음 한편에 은은한 여운이 남는다. 그래서 힐링 에세이를 찾는 독자라면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나 역시 지금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지만, 저자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술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가 좋아서 끝까지 읽게 되는 책이었다.


올해 12월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복순도가 손막걸리 한잔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h****9 2026.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마다 알딸딸
"달마다 알딸딸" 내용보기
<아무튼, 술집>의 작가님이라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는 술이 몸에 잘 맞지 않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술잔이 오가는 술집의 분위기만큼은 참 좋아합니다.소개글을 읽을 때만 해도 전통주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술 자체보다도 계절을 천천히 즐기고, 일상을 음미하는 작가님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라는 느낌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이 책은 어떤 술
"달마다 알딸딸" 내용보기

<아무튼, 술집>의 작가님이라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는 술이 몸에 잘 맞지 않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술잔이 오가는 술집의 분위기만큼은 참 좋아합니다.


소개글을 읽을 때만 해도 전통주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술 자체보다도 계절을 천천히 즐기고, 일상을 음미하는 작가님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라는 느낌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어떤 술이 맛있는지 알려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계절이 바뀌는 순간마다 어울리는 전통주를 꺼내 들고, 그날의 기분과 음식, 사람, 풍경까지 함께 담아냅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술에 대한 설명보다 그 시간을 살아가는 방식이 더 오래 남더라고요.


특히 전통주를 표현하는 방식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흔한 시음 표현 대신 익숙한 음식이나 계절의 풍경으로 맛을 풀어내는데, 자연스럽게 "이건 어떤 맛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전통주를 잘 모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술을 잘 못하는 저마저도 이 책을 읽고 나니, 계절마다 소개되는 전통주와 음식들을 하나씩 따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익숙한 조합도 있었지만, 의외의 조합도 많아서 "이건 어떤 맛일까?" 하는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고요. 메모해 두고 언젠가 하나씩 천천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쁜 날에도, 조금 지친 날에도 계절에 어울리는 한 잔과 함께 하루를 천천히 들여다보는 작가님의 모습이 참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평소 전통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저처럼 술을 잘 마시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계절을 즐기고, 일상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함께 전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ᐟ 😶‍🌫️🤍

e****7 202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마다 술술술
"달마다 술술술" 내용보기
p.14 작심삼일이어도 괜찮다. 1년에 120번 새로 시작하면 되니까. 작심일일이어도 괜찮다. 매일매일 새롭게 시작하면 되니까.전통주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본인의 경험과 함께 전통주의 이야기를 같이 하는 느낌...? 되게 그 전통주와 이야기가 잘 어울려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12개월로 챕터가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달과 계절에 맞는 그런 전통
"달마다 술술술" 내용보기

p.14 작심삼일이어도 괜찮다. 1년에 120번 새로 시작하면 되니까. 작심일일이어도 괜찮다. 매일매일 새롭게 시작하면 되니까.


전통주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본인의 경험과 함께 전통주의 이야기를 같이 하는 느낌...? 되게 그 전통주와 이야기가 잘 어울려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12개월로 챕터가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달과 계절에 맞는 그런 전통주들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넘쳐났다. 거기에 각 이야기마다 전통주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들을 소개해 주어서 한 번쯤 소개해준 조합들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월마다 나누어져 있어 특별한 날이 있을 때 그 달에 맞춰서 책을 보며 전통주를 찾아보고 마셔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나중에 특별한 날이 있을 때 가끔 책을 펴볼 것 같다. 


많은 전통주들이 있기에 분명 내 취향 하나쯤은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술들을 소개해 주는 것이기에 참 좋았던 것 같다. 이런 재료들로 이런 맛을 내는 술이 있단 말이야?하면서 즐겁게 읽었던 기억도 난다.


술 이야기도 좋지만 같이 어우러지는 이야기들이 참 인생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새겨 놓으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되는 것 같다.


책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한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___

p.280 "올해를 너무 가혹하게 채점하지 마. 우리는 시험 을 본 게 아니라 주어진 시간을 살았을 뿐이야. 살다 보면 100점짜리 날도 있고 10점짜리 날도 있지. 그날들이 합쳐져 서 한 해가 되는 거야. 10점짜리 날도 잘 들여다보면, 분명 좋았던 찰나들이 꽤 많을 거야. 밥을 거르지 않고 챙겨 먹었거나,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었는데 그게 충분한 휴식이 되었거나."


책의 마무리가 참 좋았던 책이다. 완벽했다고나 할까. 12월에 개인 연말결산하면서 보기 딱 좋을 것 같다. 12월의 전통주와 잘 맞는 음식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은 느낌...?


요즘 경쟁이 과열되어 자신을 굉장히 채찍질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여유롭게 살려고 해도 주변에서는 치열하게 살아가기에 나도 거기에 괜히 발 맞춰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드는 것 같다.


경쟁은 하는 건 좋지만 너무 과열되니까 서로 힘든 것 같다. 결국 틀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점수에 집착을 하다보니 1이라는 차이도 참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 1이 뭐라고...


조금은 여유롭게 살아가도 좋으니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___

p.37 나는 아마 다음 달에도 무언가를 미루고 있을 것이다.

산다는 것은 많은 것을 뒤에 남겨둔 채로도 계속 앞으로 나 아가야 하는 일이니까. 그 무거운 짐들 사이에서 중요한 것 만은 잊지 않고 제때 꺼낼 용기가 생기길 바랄 뿐이다.


p.59 올해도 해창막걸리를 선물로 보내겠다는 아빠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여전히 해창막걸리를 제일 맛있는 막 걸리라고 생각하는 아빠의 근황, 잘 알겠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한테 당신이 아는 한 제일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그 마음도요.




#달마다알딸딸 #김혜경 #샘터 #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l*****0 202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