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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똥깨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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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똥깨비 꿀 냄새가 퍼져나가는 숲속, 똥깨비 마을 잔치 준비로 한창 설레는 숲속 마을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전작 《똥깨비 도니》의 따뜻함을 떠올리며 다시 마주한 도니와 반디의 모험은, 이번에도 가슴 가득 포근한 별빛을 안겨주었다.똥깨비 상점 문에 걸린 풍경이 딸랑딸랑 소리를 낼 때마다 찾아오는 손님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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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똥깨비 꿀 냄새가 퍼져나가는 숲속, 똥깨비 마을 잔치 준비로 한창 설레는 숲속 마을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전작 《똥깨비 도니》의 따뜻함을 떠올리며 다시 마주한 도니와 반디의 모험은, 이번에도 가슴 가득 포근한 별빛을 안겨주었다.


똥깨비 상점 문에 걸린 풍경이 딸랑딸랑 소리를 낼 때마다 찾아오는 손님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깊은 고민을 품고 있다. 불같이 화를 내는 호랑이 할머니부터 집을 잘 짓고 싶지만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모르는 두꺼비, 새 이름을 갖고 싶지만 마땅한 이름을 찾지 못하는 개똥벌레까지. 소란스럽고도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마을 잔치와 별똥별이라는 환상적인 장치 속에 촘촘히 연결되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가슴을 울렸던 대목은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까치집과 두더지 집을 부러워하며 남의 모습만 좇던 두꺼비가 비로소 자신이 좋아하는 신선한 흙냄새를 떠올리고, 개똥벌레가 스스로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장면은 교육자로서도, 어른으로서도 깊은 사유를 던져주었다. 정답을 빠르게 찾아내야 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이 자기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이토록 다정하게 알려줄 수 있다니.


"실수해도 괜찮아. 너희들의 마음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말이야."라는 메시지는 서툴고 조급한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별똥별 아래서 무려 아홉 가지나 넘게 소원을 빌 수 있을 만큼 자기 마음을 잘 아는 도니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난 뭘 좋아하지?"라는 다정한 질문을 건네게 될 것 같다.


핸짱 작가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그림체는 마치 여름밤의 서늘하고 달콤한 공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문장의 결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황선미 작가의 추천사처럼, 떨어져 버린 별똥별이 수많은 별빛이 되어 다시 날아오르는 마법 같은 동화. 스스로의 마음속 씨앗과 좋아하는 것을 찾아나가는 모든 어린이가 이 아름다운 똥깨비 숲속 잔치에 꼭 초대받아 보기를 권하고 싶다.



p******h 2026.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똥깨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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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된 특별한 마을 잔치『똥깨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는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똥깨비’라는 독특한 존재부터 별똥별, 똥깨비 꿀까지 익숙한 듯하면서도 낯선 소재들이 등장하며 책 속만의 재미있는 세계를 만들어 낸다.하지만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재미있는 소재보다도 주변의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어 하는 도니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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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된 특별한 마을 잔치

『똥깨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는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똥깨비’라는 독특한 존재부터 별똥별, 똥깨비 꿀까지 익숙한 듯하면서도 낯선 소재들이 등장하며 책 속만의 재미있는 세계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재미있는 소재보다도 주변의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어 하는 도니의 순수한 마음이었다.

도니는 자신만 즐겁고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주위 친구들을 바라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려고 한다. 그런 도니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눔’이라는 것이 꼭 거창한 행동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똥깨비와 별똥별, 그리고 똥깨비 꿀

이 책에서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똥깨비, 별똥별, 똥깨비 꿀처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들이 계속 등장한다는 점이다.

‘똥깨비가 정말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별똥별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똥깨비 꿀은 과연 어떤 맛일까?’

책을 읽는 동안 이런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조금 엉뚱하고 우스운 소재들이지만, 이야기 속에서는 단순한 재미로 끝나지 않고 인물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마음을 나누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덕분에 나눔과 배려, 서로에 대한 이해라는 다소 익숙한 주제를 아이들에게 교훈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이 좋았다.

“내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누면 어떨까?”

도니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이 책이 이야기하고 싶은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은 내가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살펴보고, 내가 가진 작은 것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될 수도 있다.

특히 도니에게서는 계산하거나 대가를 기대하는 모습보다 그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순수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도니의 행동이 더욱 따뜻하게 다가왔다.

마을의 여러 존재들이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서는 서로 다르더라도 이해하고 나누며 지낼 수 있다는 메시지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동화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책을 덮은 뒤에도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도니는 왜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었을까?”
“내가 도니라면 무엇을 나누어 주고 싶을까?”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다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주고받다 보면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착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가르치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스스로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게 해 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반짝이는 것은 별만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똥깨비’라는 재미있는 제목과 소재가 눈길을 끌었던 책이지만, 마지막에는 도니의 마음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다.

별똥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누군가를 생각하고 자신의 것을 나누려는 작은 마음 역시 반짝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똥깨비와 별똥별, 똥깨비 꿀이라는 독특한 소재 속에 나눔과 이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낸 동화.

아이들에게는 상상하는 재미를, 함께 읽는 어른에게는 주변 사람을 한 번 더 바라보게 만드는 따뜻함을 전해 주는 책이었다.

마을 잔치를 더욱 반짝이게 만든 것은 화려한 별빛보다도 어쩌면 서로를 생각하는 도니와 친구들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24리뷰어클럽

#똥깨비도니와반짝반짝마을잔치

#이현아

#보리

d********d 202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똥깨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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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기 전, 표지에서부터 전해지는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그림체에 먼저 마음이 빼앗겼다. 똥깨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는 숲속 마을의 큰 잔치를 앞두고 저마다의 고민과 상처를 안은 친구들이 모여,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함께 어우러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사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용만큼이나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아직 글자를 술술 읽지 못해 서툴지만,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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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기 전, 표지에서부터 전해지는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그림체에 먼저 마음이 빼앗겼다. 똥깨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는 숲속 마을의 큰 잔치를 앞두고 저마다의 고민과 상처를 안은 친구들이 모여,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함께 어우러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용만큼이나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아직 글자를 술술 읽지 못해 서툴지만, 한 편 한 편 끝까지 소리 내어 읽어 내려가는 일곱 살 아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순간이다. 그 노력을 다하는 모습에 묘한 보람과 뭉클함이 느껴져 책 내용보다 아이의 뒷모습이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모습도 참 정겹다. 화를 잘 내거나, 눈물이 많거나, 까탈스럽고 외로운 친구들의 모습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혹은 저마다의 서툰 면모를 떠올리게 한다. 도니와 친구들은 이들의 난데없는 투정과 사연을 귀찮아하지 않고 묵묵히 곁을 내어주는데, 그 과정에서 숲 전체가 환한 별빛처럼 반짝이게 되는 모습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실망'을 대하는 태도였다. 큰 기대를 품었다가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책 속 인물들은 떨어진 별똥별이 다시 수많은 별빛으로 피어오르듯 실패 속에서도 스스로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다.


책장을 덮고 나니 내 마음에도 맑은 풍경 소리가 울려 퍼지는 듯했다. 바쁘고 각박한 일상 속에서 문득 잊고 지냈던 다정함과 위로를 건네주는 동화다. 어린이들에게는 세상을 보는 따뜻한 눈을, 어른들에게는 잠시 멈추고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 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o******5 202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3 아들에게 선물한 책, 『똥개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
"초3 아들에게 선물한 책, 『똥개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초등학교 3학년 아들에게 선물한 책, 『똥개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처음 책을 펼쳐 보았을 때부터 알록달록한 그림이 참 예뻤다. 아이가 읽기에 글밥도 너무 많지 않고 적당해서 부담 없이 읽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무엇보다 책을 다 읽은 아들이 “나 이 그림 따라 그려보고 싶어.”라고 이야기하는
"초3 아들에게 선물한 책, 『똥개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에게 선물한 책, 

『똥개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

처음 책을 펼쳐 보았을 때부터 알록달록한 그림이 참 예뻤다. 아이가 읽기에 글밥도 너무 많지 않고 적당해서 부담 없이 읽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책을 다 읽은 아들이 “나 이 그림 따라 그려보고 싶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예쁜 그림을 직접 따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는 것이 엄마로서는 참 반가웠다.

아들은 책을 한 번 읽고 끝내지 않고 재미있었는지 다시 펼쳐서 읽기도 했다. 아이가 억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즐겁게 책을 읽고, 또다시 읽는 모습을 보니 선물해 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들은 책을 읽은 후 주인공 도니에게 편지를 쓰듯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도니야, 안녕? 나는 너를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했어!”

아들은 도니가 꿀을 먹고 숨기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라면 꿀을 조금만 먹고 먹은 만큼 다시 만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꿀이 얼마나 달아?”라고 물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꿀의 맛과 연결해 궁금증을 표현하기도 했다.

호랑이 할머니에 대해서는 “나도 조금 무서울 것 같아.”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친구들과 함께 마을 잔치를 준비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재미있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친구들과 함께하면 어려운 일도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쓴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책을 읽고 단순히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야기 속 경험을 자신의 생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기특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그림을 따라 그려보고 싶다고 말하고, 한 번 더 읽어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좋은 책은 꼭 어려운 책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궁금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다시 책을 펼쳐보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독서 경험이 될 수 있으니까.

초3 아이가 부담 없이 읽으면서 예쁜 그림도 감상하고, 친구와 함께하는 마음과 책임감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즐겁게 읽었다는 것.
그리고 책을 덮은 뒤에도 다시 펼쳐 읽었다는 것.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엄마에게는 참 뿌듯한 책 선물이었다. 💛

아들이 쓴 편지형식 독후감

『똥개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를 읽고

도니야, 안녕? 나는 너를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했어!

내가 너라면 꿀을 먹고 숨기는 것보다 꿀을 조금만 먹고, 먹은 만큼 다시 만들 것 같아. 그러니까 너도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한 번 시도해 봐!

그리고 도니야, 꿀이 얼마나 달아? 나도 꿀을 좋아해서 네가 먹은 꿀이 어떤 맛인지 궁금해.

호랑이 할머니는 나도 조금 무서울 것 같아. 그래도 너와 친구들이 함께 마을 잔치를 준비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해결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들과 함께하면 어려운 일도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도니야, 앞으로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행복하게 살아!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로얄 y*******1 202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똥깨비와 함께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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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똥깨비는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거든. 똥깨비 마을도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아주 어여쁘지. 똥깨비는 나뭇잎 한 장, 열매 한 알도 소중하게 여겨. 물론 맛있고 달콤한 것도 좋아하고. 그래서 도니가 틈만 나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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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똥깨비는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거든. 똥깨비 마을도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아주 어여쁘지. 똥깨비는 나뭇잎 한 장, 열매 한 알도 소중하게 여겨. 물론 맛있고 달콤한 것도 좋아하고. 그래서 도니가 틈만 나면 사라지는 거야. 

pp.12~13



 "어떻게 좀 해 줘, 엉엉엉."

 도니와 반디를 보자 두꺼비는 더 크게 울었어. 혼자서 무서웠는데 누군가 나타나니 서러움이 터진 거야. 

 도니는 발바닥이 간질거렸어. 궁금증이 생기면 배가 간질거리지만, 누군가 울면 발바닥이 간질거렸거든. 두꺼비 울음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도니는 더 발을 동동 굴렀어. 간질간질해서 견딜 수가 없었지.

pp.54~55



 "아기 여우 이야기였군요. 우리는 달콤한 똥깨비 꿀로 용기를 내도록 도와줬을 뿐이에요. 그 일을 해낸 건 용기를 낸 아기 여우였어요."

 반디가 멋쩍게 웃었어.

p.74



 "도니가 또다시 멋진 방법을 찾은 것 같군요. 혹시 별똥별을 녹여서 똥깨비 꿀을 만들 수 있을까요?"


 "곧 깜깜해질 테니 잔치 준비를 서둘러야 해요. 똥깨비 뿐만 아니라 숲속 모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

p.92



 지금껏 본 별똥별보다 아주 작았어. 그러나 셀 수 없이 많았지. 별빛을 담은 비처럼, 달빛을 담은 눈처럼 내려왔어. 쏟아지고 또 쏟아졌어. 아주 오랫동안 소원을 빌 수 있을 만큼, 한 명이 아니라 모두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을 만큼 수많은 별똥별이 떨어졌어.

p.102



이현아 글, 핸짱 그림, <똥깨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 中



+) 이 책에는 도움이 필요한 똥깨비 숲속 이웃들을 알게 모르게 도우며 스스로의 가치와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똥깨비 '도니'가 등장한다.  


어느 날 도깨비 불꽃에서 작고 예쁜 불똥이 피어나더니, 거기서 다시 귀여운 똥깨비 도니가 태어난다. 도니는 긴수염 할아버지와 함께 꿀을 파는 똥깨비 상점을 운영한다. 


하늘 궁궐로부터 온 편지를 받고 긴수염 할아버지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달콤한 꿀을 좋아하는 도니가 꿀단지 속 꿀을 먹을까 봐 걱정이라며 친구 반디가 찾아온다. 


그리고 이들 앞에 똥깨비 마을의 이웃과 친구들이 하나 둘 나타나는데, 그때마다 도니는 당황스럽지만 그들의 어려움을 같이 돕는다. 


도니는 자기가 그들을 돕는 줄도 모르고 돕거나, 본인이 불편한 게 싫어서 돕거나, 미안해서 돕거나,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돕는다. 


그러면서 도니는 누군가를 배려하고 돕는 행동이 자신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준다는 걸 느끼며 행복해한다. 누군가의 소원을 함께 빌어주는 만큼 그 소원이 이뤄지도록 돕는 기쁨도 알게 된 것이다. 


예전처럼 맛있는 떡을 만들고 싶은 호랑이 할머니, 자기만의 집을 만들고 싶은 두꺼비, 예쁜 이름이 부러운 개똥벌레, 그리고 고향이 그리운 청둥오리까지. 이들 또한 도니를 만나며 행복을 찾게 된다.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한 걸음 한 걸음에 흐뭇함과 따뜻함이 전해지는 동화였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귀엽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 역시 이 책의 매력을 살린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를 알아가는 길을 보여주고 타인을 돕는 기쁨을 가르쳐 주는 책이었다. 아이들에게 별똥별처럼 아름다운 마법 같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24리뷰어클럽리뷰 



h******5 2026.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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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과 마음도 반짝일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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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 딸아이가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떠올랐어요.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을 정도로 쉽고 편하고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동화도 아이들한테 쉽고 편하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개도 불편한 편의점처럼 고민과 걱정이 있는 손님이 찾아오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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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 딸아이가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떠올랐어요.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을 정도로 쉽고 편하고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동화도 아이들한테 쉽고 편하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개도 불편한 편의점처럼 고민과 걱정이 있는 손님이 찾아오면 해결책까지 제시해 주는 구성이라 두 작품에서 동질감을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특히 마지막에 개똥벌레가 별똥벌레로 불리게 됐을때! 반디 보다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둥오리의 깃털도.. 짠했어요. 아이들도 그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 어른들과는 또 다른 창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려나?? 싶기도 했구요. 요즘 어려운 동화가 많은데 무조건 어려운 내용보다는 아이들이 읽는 게 어렵지 않게 해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이니 말이죠. 그런 면에서 똥깨비 도니와 반짝반짝 마을 잔치는 10점 만점에 10점!! 




#리뷰어클럽리뷰

k********2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