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고프다. 저녁 먹을 시간이라서 그런가 보다. 아차! 그러고 보니 오늘 점심을 굶었다. 그래서 더 배가 고픈 것이구나. 쩝. 어찌되었든 저녁 시간이다. 너무 늦게 먹으면 안 된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맞추어 우리 집에서는 일찍 식사를 하는 편이다. 사실 돈가스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먹보들이 먹는 것을 보니 먹고 싶어졌다. 만드는 법이나 조금 배워두고 싶다. 돈가스 만드는 것은 어떻게 튀기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싶다. 두 번째는 소스. 아무리 돈가스를 잘 튀겼다고 해도 소스가 맛이 없으면 젓가락이 자주 가지 않을 것만 같다. 맛있기로 소문이 난 그런 식당들이 눈에 왜 안 띄는지 모르겠다. TV에서 소개해 준 곳만 알아도 참 좋겠는데. 간판도 가리고, 주소도 알 수 없어서 찾아갈 수도 없으니 그냥 집에서 라면이나 먹어야 하니. 참 처량하다는 생각이 든다. 잘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는 말이 있다던데. 잘 먹고 싶다! “30분 내에 돈까스(책에 있는 그대로 옮겨왔음) 덮밥 열 그릇 드시는 분께 1만 엔 증정!! (실패하신 분은 드신 음식 값을 내셔야 합니다.” - 나로서는 도저히 무리. 무리입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열 그릇이 들어갈 공간도 없습니다. 아무리 1만 엔이라는 돈이 탐이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불가능한 것이니. 여기서 멈춰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전이라도 해보고 싶다. 한 세 그릇까지는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아쉽게 보이기는 하다. 그 유도부 친구들 말이다. 아니면 스모 선수들이라도 데리고 오면 가능하지 않을까? 먹는 것에도 요령이 있었구나. 음. 그런 정보를 흘리다니. 어쩐지 밥을 굶고 먹으려면 잘 안 들어가던데.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이제야 먹는 것에 대해서 조금 알 것 같다. 하지만 많이 먹고 싶지는 않아! 그런데 ‘푸드 파이터’라는 직업이 정말 있나? 음식을 상대로 싸우는 그런 직업투사인가 본데. 하필이면 싸움 대상이 먹는 건지. 음. 거 참 이상한 직업도 다 있네? 라고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이 결투를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람 대 음식을 대결 상대로 하는 ‘푸드 파이터’라니? 암만 생각해도 미련한 짓 같다. 그런 미련한 짓을 하는 것도 사람이고 보면 이 세상은 참으로 희한한 것 같다. 알면 알수록 정말 모르겠는 것. 그것이 이 세상인 것 같다. 그런데, 얼마나 먹는 것과 여행을 밝혔으면 회사의 도시락을 정하는 사람이 되어 버리고, 사장이 불러서 먹을 것으로 대결하게 하냐? 그것도 대리 싸움. 참 이상한 직책이야. 예전에 술상무 라는 직업은 들어보기는 했지만 말이다. 암튼 이 사람 이상한 사람이 아닐 수 없어. 다음에는 이 사람이 정말 푸드 파이터로서 누군가와 대결을 하는 거 아닐까? 정말 흥미진진해진다.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다음에는 어떤 음식과 대결을 하는지 궁금하다. |
|
몇주전엔가 뉴욕에서 매년 열리는 그 유명한 핫도그 먹기 대회를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본 적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것중의 하나가 먹기 대회라고 하지만, 미련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경기는 무척이나 스릴이 넘쳐서 보는 내내 시선을 돌릴 수가 없었다. 게다가 마른 아시아계 여성들이 등장하고 (유명하더만), 일본인 챔피언의 체력 등을 언급하는 등, 왠만한 스포츠 경기나 다름 없었다.
그랬는데, 이 만화를 우연히 보게되었다. 음식만화나 다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와~ 푸드파이터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푸드 파이터의 사도로 지명하는 것은, 음식의 제대로 된 맛을 보지 못하고 무조건 위 안으로 쓸어담는 이들로 이들을 경계 지양하고 있었다. 주인공 또한 '진정한' 푸드파이터로서 음식의 맛을 알면서도 음식에 따라 이를 어떻게 많이 먹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음식에 따라 위가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우유를 먹어 위안에 막을 치고, 가장 탄력적인 위장인지라 미리 식사를 굶으면 위가 작아져서 오히려 많이 먹을 수가 없으며, 밀가루와 밥은 물과 같이 먹으면 위 안에서 불 수 있으니 이를 잘 고려해야 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미리 먹으면 혈당과 포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야채를 미리 먹고 (음, 가만히 보니 이는 바로 뷔페에서 많이 먹을 수 있는 비결이다. 하나씩의 가격보다 뷔페가 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래서 본전을 뽑으려고 많이 먹으려 하지만, 그건 나중에 그 칼로리를 빼기 위해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하므로 차라리 몇개에 아니 그냥 여러가지 먹는 재미에 취중해야 한다).. 등등 정말 재미 만땅이다.
푸드파이터 리그가 있고 정당하게 이기려는 이들과 사도무리가 대치하고, 주인공이 역경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보통의 흔한 패턴이지만, 음식들에 따라 (면발이 부드러우면 국물을 흡수하고, 딱딱하면 먹기 좋지만 목으로 넘어가기 어렵다. 여하간, 일본 면발이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은 이유를 안 것 같다) 각기 먹는 방법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흔한 패턴에 질리는 것보다 훠얼씬 더 크다.
몸집이 크다고 위가 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방때문에 위의 팽창이 어렵다. 그래서 몸집이 작은 남자나 여자들이 푸드파이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게 바로 한국계 여성이 푸드파이터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미스테리의 답이었다.
p.s.: 연습에 맹진하는라 주인공은 1권보다 권수가 늘어날 수록 점차 몸이 불어가고 있다.....
|
| 약간 세월을 탄듯한 그림체와 단순무식한 제목, 푸드파이터라는 소재에 잠시 주춤하다가 도전해본 만화가 먹짱이었다. 그런데 이거 꽤나 재미있다. 그저 많이 먹기만 하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번뜩이는 전략과 두뇌회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읽고있으면 정말 왜 푸드'파이터' 라고 하는지 알것같다. 정말로 이건 그저 단순히 '먹는다'라는 행위가 아닌 전투인 것이다. 한계와 괴로움을 이겨내는 자신과의 싸움, 상대방과의 심리전과 상대방을, 혹은 목표치를 뛰어 넘겠다는 살벌한 투쟁심은 이 만화에서 언급하듯 마치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인 스포츠와 다를바가 없다. 만화라그런걸까 아님 일본의 푸드파이터들이 실제로 이렇게 대단한가 검색까지 하게 만들었던 만화 푸드파이터. 실제로 일본에 갸루소네라는 하루에 10키로 이상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무시무시한 푸드파이터이자 가수가 있다고 해서 더욱 놀라게 된 만화이다. |
|
가끔 스타킹을 보면 일본에서 이른바 푸드 파이터란 사람들이 와서 정말 위(?)대한 실력을 보여주곤 한다. 채 50키로 안되는 여성이 강호동과 먹기 대결을 펼쳐서 당당히 승리하고 그도 모잘라서 남자 연예인이 10명과도 맞대결을 펼쳐 이기는데 그 먹는 양이 정말 상상을 불허할 정도다.저러다가 위에 탈이 나지 않을까 싶지만,그 정도로는 끄덕없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가끔 해외 토픽을 보면 거구의 백인 남성을 물리치고 햄버거 먹기 참피언이 된 사람이 비쩍 마른 일본의 청년(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아주 유명한 사람이다)이어서 놀라기도 했지만,음식 먹기 대회가 있다는 것도 놀랍다. 만화 먹짝은 먹짱은 국내에선 생소한 푸드 파이터를 소재로 한 만화로 먹는것을 소재로 했지만일반 요리 만화가 요리에 대해 소개하고 그 맛이 어떤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하지만 먹짱에서는 무조건 빨리 많이 먹는것에 포커스마 맞추어져 있다 . 만화 내용은 먹는 것을 좋아하던 주인공이 푸드 파이터 세계에 우연히 빠져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있는데 무조건 빨리 먹는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보니 재미있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좀 역겹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푸드 파이터가 아직까지 소개 되지 않고 있지만 일본에서 푸드 파이터란 직업이 실제로 있는 것 같지만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국내 여건상 이런 직업은 생기지 않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