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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처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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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사무치도록 억울한 죽음인가? 이 질문에 세 사람의 대답이 모두 그렇다면 처리반이 움직인다."가장 가벼운 일상의 한 끼로 대변되는 삼각김밥 뒤에, 가장 무겁고 서글픈 억울한 죽음들을 배치한 설정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낮에는 삼각김밥을 만들고 밤에는 법이 외면한 죽음의 흔적을 치우는 세 여성 주인공들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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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사무치도록 억울한 죽음인가? 이 질문에 세 사람의 대답이 모두 그렇다면 처리반이 움직인다."


가장 가벼운 일상의 한 끼로 대변되는 삼각김밥 뒤에, 가장 무겁고 서글픈 억울한 죽음들을 배치한 설정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낮에는 삼각김밥을 만들고 밤에는 법이 외면한 죽음의 흔적을 치우는 세 여성 주인공들의 행보는 어딘가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불볶, 전비, 참마라는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나이도, 성격도 다른 세 사람이 빚어내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차가울 법한 범죄 드라마에 온기를 더한다.

완벽하고 세련된 영웅 대신, 각자의 상처를 안은 채 거칠고 투박하게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이야기는 빠른 속도감으로 전개되며 범죄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주면서도, 유통기한처럼 세상 구석으로 밀려난 이들의 아픔을 결코 가볍게 다루지 않는다.

삭살한 현실 속에서 누군가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마주하려는 이들의 연대가 진정한 위로가 되어준다.

시원한 서스펜스와 가슴 뜨거운 유대를 동시에 느끼며, 지친 일상 속에서 타인의 온기와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찾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c*****8 2026.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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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처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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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지원도서 '삼각김밥처리반''삼각김밥'과 '처리반'이라는 왠지 수상한 조합에 궁금증이 생겼다. 처리.. 라고 하니, 남은 삼각김밥을 먹는 건가? 싶기도 했는데, 뭔가 표지의 모습이 그것 이상으로의 수상하고 심각해 보였다. 거기에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 기획 보증 추천'이라고도 띠지에 적혀 있어서 영화로 나온다는 것을 상상하며 읽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왠지 흥미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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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지원도서 




'삼각김밥처리반'

'삼각김밥'과 '처리반'이라는 왠지 수상한 조합에 궁금증이 생겼다. 

처리.. 라고 하니, 남은 삼각김밥을 먹는 건가? 싶기도 했는데, 뭔가 표지의 모습이 그것 이상으로의 수상하고 심각해 보였다. 


거기에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 기획 보증 추천'이라고도 띠지에 적혀 있어서 

영화로 나온다는 것을 상상하며 읽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왠지 흥미로울 것 같아 관심이 갔다. 




삼각김밥 처리반. 

그 이름 때문에라도 왠지, 이야기도 삼각김밥 먹으며 편의점에서 시작될 것 같았다. 


그런데, 시작은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서 시작된다. 

약간, 사건을 수사하는 탐정의 느낌이다. 


  • 시반과 멍은 다르다. 멍은 살았을 때만 생긴다. 시체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시체 아래 시반이 아닌 위쪽 가슴에 멍이 생겼다는 건 살았을 때 벌어진 '특정 행동'의 결과라는 의미다. 












음, 그런데 읽다보니 또,, 그건 아니네? 일반적인 수사는 아니다. 범죄물 같으면서도 수상한 점이 많다.  

물론, '삼각김밥'과 '처리반'이라는 조합부터 뭔가 평범하지는 않은 이름이기는 했다. 

그런데, '삼각김밥 처리반'이라는 이름도 특이하지만, 서로를 부르는 이름도 특이하다. 


  • "불닭볶음을 좋아하는 큰언니는 불볶으로, 전주비빔 삼각김밥을 미친 듯이 좋아하는 둘째 언니는 전비, 어때?"

  • "내가 전비면 넌 참마겠네?"


'불볶, 전비, 참마'


이름을 보는 순간, 삼각김밥 좀 먹어봤다면(?) 바로 무슨 맛인지 생각날 것이다. 


  • 삼각김밥처리반을 알게 된 사람들은 '이게 있을 법 일인가? 하필 이름은 왜 그런가?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인가?' 같은 것을 질문한다. 반드시! 

  • 법적으로는 지탄받을 일이지만, 도덕적으로는 용인할 수 있는 사건, 당연하지만 억울하게 죽음 앞에 마주 선 사람을 돕는 일, 있을 법한 일이다. 어쩌다 모여 어쩌지 못할 일을 하게 된 셋이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벅찬 사정이었다는 걸 알고 즉흥적으로 "돈 벌면 삼각김밥 공장이나 만들자."라고 했던 게 현실이 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특이한 조합과 만남. 

의미로 보면 왠지 영웅느낌인데, 보통의 드라마나 소설에서 읽은 능력자들과는 다르다. 


그리고 이들이 하는 일에는 '분명한 기준'이 있었다. 

 - '사무치도록 억울한 죽음이 눈앞에 펼쳐지고 말았는가!'

그리고 그 대답이 "예스"라면, 삼각김밥처리반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그 죽음을 해결했다. 


이쯤되니,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질 수 밖에. 







'나는 약간만 비리 형사'


책을 펼치고 본 소제목 중에서 '약간만 비리 형사'라는 표현에 이게 무슨 내용인지 그리고 자신을 약간만 비리 형사라 소개하는 이 사람은 누구인지 무척 궁금했다. 


그리고 이 도서의 장르에 대해서 '압도적 블랙코미디'라고 표현된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장르를 비튼다. 범죄극처럼 시작하고, 블랙코미디처럼 웃기며, 어느 순간 처절한 생존극이 된다.' 라는 표현이 추천의 글에 있었는데, 이 중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도서의 장르는 '블랙코미디'일 것 같다. 


그러한 특징이 인물의 상황과 특징적 설정 그리고 도서 전반의 제목과 스토리의 흐름에 스며들어있었다. 


긴장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가고 그러면서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생존이라는 글자와 상황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특이한 장르, 그러면서도 낯선 장르가 주는 특이함과 완벽하지 않은 인물들의 과정을 따라가며 읽어가게 된다.










'삼각김밥은 때론 살인 무기가 된다.'


응? 삼각김밥은 먹는 것 말도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와, 그런데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 소제목만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읽으며 펼쳐진다. 


그 장면이 그려지는데, 일반적인 소설들과 달라서 오는 낯선 장면들과

삼각김밥으로 이러한 스토리와 장면을 담아냈다는 것에 놀랐다. 


  • '해녀 불볶', '꼬나 전비' 그리고 '자댕 참마' 이 셋은 누구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으밀한 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하면서도, 겉으론느 누구나 아는 삼각김밥 공장에서 수익 대신 기부를 해대는, 어뜻 보기에 덜떨어진 경영을 하는 기묘한 이중생활을 영위했다. 


세 여인의 수상하면서도 슬프고 그러면서도 웃기고, 웃으려다가 긴장되는 장면들. 

특히나, 어떻게 흘러갈지 읽으며 예상되는 소설들과는 다른 예상치 못한 장르였다.

거창한 영웅이나 능력자 처리반의 승승장구 이야기가 아니다. 

어쩌면, 그러한 인물들의 특징이 이러한 장르의 핵심일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삼각김밥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펼쳤는데,

스토리 끝에는 삼각김밥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될 수 있다. 

그러니 삼각김밥이 이미 있다면, 차라리 먹고(?) 읽는 게 좋을 것 같다.


너무 능력자들만 나와서 장르 소설을 읽다가 무력감이 느껴졌다거나 

블랙코미디의 소설을 찾으신다면, 이 책 '삼각김밥처리반'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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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2026.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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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삼각김밥처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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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불볶,전비,참마라는 이름이나오길래 편의점에 있는 불닭볶음 전주 비빔 참치마요라는 상품들이 인간을 바라보는 그런 이야기인가했다 읽아보니 세명의 여자들이 자신이 좋아 하는 편의점 음식이 별명이 된것이다 삼각김밥 공장을 운영하다 빨간불이 들어오면 사건을 처리하거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편의점으로 나선다 그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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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불볶,전비,참마라는 이름이나오길래 편의점에 있는 불닭볶음 전주 비빔 참치마요라는 상품들이 인간을 바라보는 그런 이야기인가했다 읽아보니 세명의 여자들이 자신이 좋아 하는 편의점 음식이 별명이 된것이다 삼각김밥 공장을 운영하다 빨간불이 들어오면 사건을 처리하거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편의점으로 나선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억울하거나 사건 해결이 필요하면 은폐를 하기도 한다 단 계약서 작성 후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전부 억울하다며 이야기를 하지만 누가봐도 당사자가 죽였거나 죽인것처럼 보이는 이야기들이었다 그렇게 처리를 해주면 다음날 뉴스에는 보통 1면에 크게 나올지도 모를 사건이 축소되어 뉴스 화면 제일 밑에 컨베이어벨트처럼 한줄로 간단하게 사건이 지나가버린다 유심히 보거나 봐도 관심 없다는 듯 슥 지나가버리는 사건


그런 그녀들에게 지금은 죽어가는 고영시의 편의점 사장이 진상 손님을 만나 죽게 된 사건이 생겼다 일찍 문 닫고 퇴근을 할려던 그 시간 누가봐도 술을 먹고 진상일거 같은 남자 손님이 들어와사 매대를 보며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남자 마지막에 수표를 건네던 순간의 실랑이가 약간 있었지만 그로 인해 남자는 죽어버렸다 억울하다며 삼각김밥 그녀들에게 sos를 쳤고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해 형사가 삼각김밥 그녀들을 맴돌게 된다 죽은 진상 남자가 중요한 사건의 참고인이었기 때문이다 삼각김밥이 드러날 위기에 처해지는건 시간 문제였다 한번 드러나면 다시 없던일이 될순 없으니 그녀들은 삼각김밥 처리반을 계속할수 있을지 억울함의 편에 서도록 노력하는 삼각김밥 처리반 이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보면 그녀들이 생각날듯하면서 이 편의점에서는??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삼각김밥처리반  #손선영  #삼인서사

s********n 202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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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처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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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처리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을 듣고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을 떠올린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다.왜 그럴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차근차근 확인해보도록 하자.왜 반은 맞고 반은 틀린지를.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  저자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삼각김밥과 관련하여 이름지었다.[삼각김밥은 밥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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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처리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을 듣고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을 떠올린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다.

왜 그럴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차근차근 확인해보도록 하자.

왜 반은 맞고 반은 틀린지를.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 

 

저자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삼각김밥과 관련하여 이름지었다.

[삼각김밥은 밥 덩어리 안에 속재료를 넣고한 입에 베어물기에 적합한 두께인 정삼각기둥꼴의 입면체 형상으로 빚어 김으로 감싼 오니기리(おにぎり주먹밥)의 일종이다.] (나무위키)

 

불볶전비참마.

물론 별칭이지 본명은 아니다.

이 이름들을 삼각김밥과 관련시켜 추론해보자.

어떤 김밥과 연관이 되는지.

 

불볶 불닭볶음

전비 전주 비빔밥

참마 – 참치 마요

 

이런 별칭을 가진 인물들이 모여일을 한다.

삼각김밥을 처리하는 일을.

그런데 삼각김밥 처리한다는 게 무슨 말인가 

 

삼각김밥을 주로 판매하는 편의점에서는 그날 그날 유통기한이 넘긴 물품들을 폐기처분한다는데이 삼각김밥 처리라는 게 그날 팔리지 않아 유통기한을 넘긴 삼각김밥을 폐기처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 

 

구체적인 삼각김밥 처리 형태

 

그들이 하는 일을 평가하자면 이렇다.

 

법적으로는 지탄받을 일이지만도덕적으로는 용인할 수 있는 사건당연하지만 억울하게 죽음 앞에 마주 선 사람을 돕는 일있을 법한 일이다. (14)

 

그런 일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알아보자.

 

만취한 진상이 편의점에 들어선다.

진상이란 이름에 걸맞게 그 만취한 진상은 허우적거리다 매대 위 상품들을 위태롭게 건드린다가게를 보고 있던 사장이 재빨리 뛰어나갔지만늦었다.

임신테스트기가 걸려있던 의약품 매대가 와르르 소리를 내며 무너진다.

(조금 더 사건이 진행된다그후)

수표를 건네던 진상그 수표를 받아들던 사장,

사이에 수표를 쥔 채 놓치 않으려는 진상과 그걸 뺏으려는 사장 사이에 때아닌 밀고 당기기가 벌어지고그순간 진상의 몸이 거짓말처럼 붕 떠오르고바닥으로 날아가 떨어진다.

결과는와창창 소리와 함께 편의점은 산산조각이 나고날아 떨어진 진상은 시체로 변한다. (46-57)

 

그렇게 해서 우리의 주인공 삼각김밥 처리반이 등장하게 된다.

 

그러면 이들이 하는 일은 과연 어떤 일일까 

 

이쯤 되면 독자들은 그들이 하는 삼각김밥 처리가 어떤 것을 말하는지 짐작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또 한 사람이 등장한다.

형사다편의점에서 장렬하게 공중을 날아 제대로 착지하지 못해 다른 세상으로 떠난 진상과 만나기로 했던 사람이다.

그가 만나기로 한 진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계속해서 그 주변을 맴돌며 무언가 찾아나선다.

 

이때부터이 소설은 장르를 바꾼다추리소설이다.

 

이제 독자들은 우리의 주인공....아차.

우리의 주인공들이 하는 일의 법적 평가는 제외하고일단 독자들은 그들의 행동에 얼마간의 응원표를 던지게 된다그럴 수 있겠다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는 사람들을 위하는 일이 아닐까하는 심정으로 그들의 편에 서게 된다.


해서 등장한 형사가 그들을 포착하지 못하도록자기도 모르는 사이 응원하게 된다.

 

다시 이 책은 

 

독자들은 얼떨결에 사건의 중앙으로 이끌려간다.

그리고 이어서 어어....하다가 그만 그들의 편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게 뭐지 뭐지,  하면서도 순식간에 사건의 핵심을 파악하게 되고이게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가 판단할 새도 없이 사건이 진행되는 것을어느새 응원하면서 지켜보게 되는 것이다.

 

재미있다되짚어보면 사건의 실체는 분명해서분명 법으로 단죄를 받아야하지만,

우리 마음은 그게 아닌 것이다.

해서 이 책의 종장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다.

삼각김밥 처리반 모두가 무사하기를.......

 

그러면 이 소설의 작가는 그런 독자들의 심정을 어떻게 처리헸을까 

모른 척 했을까그랬다면정말이지....다음 편을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은 이것이라는 것참고로 밝혀둔다.


“2편은 제목 바꾸자삼각김밥 경찰청’ 처리반으로. ” (336)

s***h 202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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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삼각김밥 처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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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릴 것 같은 게 바로 삼각김밥이다. 나도 몇 번 사먹어 본 적이 있지만 제대로 뜯어본 적이 없다. 남들은 잘도 뜯던데...결국 비닐을 하나씩 벗겨내고 먹었다.마흔 아홉살의 불볶, 서른 일곱살의 전비, 스물 다섯살의 참마는 삼각김밥을 만든다.  자신들이 만드는 분야의 김밥이 별명이 되었다.서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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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릴 것 같은 게 바로 삼각김밥이다. 나도 몇 번 사먹어 본 적이 있지만 제대로 뜯어본 적이 없다. 남들은 잘도 뜯던데...결국 비닐을 하나씩 벗겨내고 먹었다.

마흔 아홉살의 불볶, 서른 일곱살의 전비, 스물 다섯살의 참마는 삼각김밥을 만든다.  자신들이 만드는 분야의 김밥이 별명이 되었다.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에 있는 삼각김밥공장에서는 김밥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처리해야 하는 시신까지 깔끔하게 없애주는게 이들의 부업, 아니 본업이다.

사고와 범죄뒤에 남은 흔적까지 없애주는 그야말로 클리너들이다. 물론 댓가는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 엄숙한 사명이라고나 할까. 



잘 못 벗기는 나로서는 은행 지점장의 '이딴 거 잘 벗겨요. 제가 잘 벗겨요'라는 외침이 몹시 부러웠다. 물론 바깓에서 듣는 사람들은 '잘 벗긴다'라는 말에 귀가 쫑긋하겠지만.



억울하지 않은 죽음이란 것 없다고는 하지만 정말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죽음도 인지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있지 않겠는가. 편의점 사장이 자신의 편의점에서 죽은 남자가 딱 그런 케이스라고 주장했다. 

삼각김밥처리반은 범인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깔끔하게

치워주기만 하면 된다. 리더격인 불볶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다.

동거남의 폭력으로 거의 죽음직전에 이르렀고 살아났던 기억.



치매걸린 할아버지를 실종사건으로 위장시키고 없애달라는 주문을 받은 삼각김밥 처리반.

할아버지는 사라졌는데 얼마 후 할머니가 죽음을 맞는다. 수상하다.

누군가 삼각김밥 처리반의 정체를 알고 있고 서서히 숨통을 조여오는게 느껴진다.



일흔 일곱건을 처리했고 백 건은 너끈히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위기가 닥쳤다.  과연 삼각김밥 처리반을 쫓는 정체는 누구일까.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시신을 처리하는 스토리가 무섭기는 커녕 자꾸 웃음이 나온다.

폭염에 정신이 어떻게 되었나? 웃긴 호러가 있긴 있구나 싶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유부녀 킬러'를 보면서도 웃음이 나왔었다. 나는 호러가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요 소설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면 대박이다. 감독님들 얼른 달려드세요!

#리딩런

h********5 202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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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두운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주는 간판과 눈부신 내부를 훤히 볼수있는 투명창을 가진 건물앞으로 조심스레 다가가는 인물들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삶의 벼랑끝에 몰려 살기위해서 한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이들과 그것을 돕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서로의 과거를 묻지 않는 것은 물론 현재의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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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어두운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주는 간판과 눈부신 내부를 훤히 볼수있는 투명창을 가진 건물앞으로 조심스레 다가가는 인물들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삶의 벼랑끝에 몰려 살기위해서 한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이들과 그것을 돕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의 과거를 묻지 않는 것은 물론 현재의 삶이나 자신과는 접점이 없는 인간관계등에 대해 관여하지않으며 서로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철칙인 삼총사 불볶, 전비, 참마는 삼각김밥을 좋아한다는 것과 고비많은 삶을 살아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서로의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주었고 어쩌다보니 삼각김밥 공장의 직원에서 대표가 되었으며 어쩌다보니 자신들처럼 어쩔수없는 상황에 내몰린 이들의 과실을 뒤처리해주는 일도 하게 되었는데요


악의도 없고 고의도 아닌 상황에서 벌어진 예상치 못한 사건일 경우에만 완벽한 뒤처리와 알리바이를 만들어내고는 합니다


그렇게 여느 때처럼 새벽에 울린 벨소리를 따라 도착한 사건현장을 뒤처리하고 비용도 받았으나 전비는 왠지모를 찜찜함을 느끼게 됩니다


한편 만나기로 했던 인물이 연락두절이 되자 그 행적을 쫓기 시작한 형사 민국은 추적을 계속할수록 삼각김밥처리반의 주변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의 뒤처리를 해주는 것은 물론 비용도 깐깐하게 청구하는 영웅 아닌 영웅 삼각김밥처리반과 정의감과 열정이 독이 되어 조직에서 배척받는 형사가 마주하게 될 진실이 무엇일지 숨가쁘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다크 히어로의 소동극 같기도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않는 따뜻함과 간절함이 바탕이 되는 악과 깡의 이야기로 순식간에 읽히는 책입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l******0 2026.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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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처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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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불볶, 전비, 참마.익숙한 명칭이지만 이걸 사람 이름으로 갖다 쓸 줄은 몰랐네요."불닭볶음을 좋아하는 큰언니는 불볶으로, 전주비빔 삼각김밥을 좋아하는 둘째 언니는 전비,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좋아하는 막내는 참마!"친근하고 나름 귀여운 이름값에 비해 하는 일이 어마무시하네요. 세 사람은 평범해보이는 삼각김밥 공장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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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불볶, 전비, 참마.

익숙한 명칭이지만 이걸 사람 이름으로 갖다 쓸 줄은 몰랐네요.

"불닭볶음을 좋아하는 큰언니는 불볶으로, 전주비빔 삼각김밥을 좋아하는 둘째 언니는 전비,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좋아하는 막내는 참마!"

친근하고 나름 귀여운 이름값에 비해 하는 일이 어마무시하네요. 세 사람은 평범해보이는 삼각김밥 공장을 비밀 근거지로 삼아서 놀라운 일들을 하고 있네요. 뭐냐면 말이죠.

손선영 작가의 장편소설 《삼각김밥처리반》은 블랙코미디 범죄 소설이네요.

제목만 봐서는 편의점에서 유효기간 지난 삼각김밥을 와구와구 먹어서 처리할 것 같은데 그런 가볍고 귀여운 '처리'가 아니라서 놀랐어요. 각자 좋아하는 삼각김밥 메뉴로 이름을 정한 세 사람은 낮에는 공장에서 삼각김밥을 만들고 밤에는 은밀하게 기묘한 죽음을 처리하고 있었네요. 범죄영화에 나오는 잔인한 킬러들은 아니고 킬러의 뒤처리 담당이라고나 할까요. 법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 법적으로는 지탄받을 일이지만 도덕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사건, 당연하지만 억울하게 죽음 앞에 마주 선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들 말로는, 어쩌다 모여 어쩌지 못할 일을 하게 된 것인데 이토록 깔끔하게 잘 해낼 줄은 몰랐던 거죠. 마블 영화의 영웅이나 초능력자였다면 모를까, 세 명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여성이라서 본인들이 언제든 잡힐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네요. 그래서 더더욱 아슬아슬, 정의와 범죄의 경계를 넘나드는 삼각김밥처리반의 활약을 숨죽여 지켜보게 되네요. 거침없는 말투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하게 이어진 세 사람은 세련된 전문 해결사도 아니고 화려한 영웅도 아니지만 진심이라는 강력한 힘으로 밀고나가는 모습이 멋져 보였네요. 투박한 날 것 그대로, 자신들의 방식으로 소외된 약자들을 도우며 따뜻한 응원과 유쾌한 웃음까지, 막연하게나마 상상했던 히어로였네요. 굉장히 소탈한 생활밀착형 히어로 트리오 덕분에 묵직한 범죄 누아르 장르의 처절한 생존극에서 따뜻하고 유쾌한 인간극장까지 두루두루 다양한 맛을 맛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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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a*****7 2026.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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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 처리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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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삼각김밥 처리반]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편의점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여서 벌이는 유쾌하고 가벼운 장난 같은 이야기일 줄 알았어요. 삼각김밥이라는 소재 자체가 우리에게 워낙 익숙하고 친근하다 보니, 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이지 않을까 하고 짐작했었어요. 하지만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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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삼각김밥 처리반]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편의점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여서 벌이는 유쾌하고 가벼운 장난 같은 이야기일 줄 알았어요. 삼각김밥이라는 소재 자체가 우리에게 워낙 익숙하고 친근하다 보니, 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이지 않을까 하고 짐작했었어요. 하지만 책장을 한 장씩 넘길수록 제 짐작을 비껴갔어요. 그 안에는 유쾌한 웃음 뒤에 가려진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과, 법의 테두리 바깥으로 밀려난 사람들의 억울한 사연이 묵직한 미스터리 활극으로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예요.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먹는 삼각김밥의 이름에서 따온 ‘불볶’, ‘전비’, ‘참마’라는 독특한 별명을 가진 세 명의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흘러가게 되요. 불닭볶음 삼각김밥을 좋아하는 마흔아홉 살의 든든한 리더 불볶, 전주비빔 삼각김밥에 진심이며 법과 전략을 담당하는 서른일곱 살의 전비, 그리고 참치마요만 보면 눈을 반짝이는 스트리트 댄서 지망생 스물다섯 살의 참마까지 세 사람은 나이도 성격도 전부 제각각이예요.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하게 삼각김밥 공장을 운영하는 동업자 같지만, 이들에게는 밤이 되면 시작되는 아무도 모르는 진짜 비밀 업무가 있었어요. 바로 사고나 범죄 뒤에 남겨진 흔적을 지우고, 법이 미처 해결해주지 못한 가슴 사무치는 죽음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특별한 청소부 역할을 하는 것이었어요.


  세 사람이 움직이는 절대적인 기준은 딱 하나, “사무치도록 억울한 죽음인가?”라는 질문이예요. 팀원 세 명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때 비로소 가동되는 삼각김밥처리반은 망해가는 어느 신도시의 편의점에서 발생한 기묘한 변사 사건을 마주하며 거대한 범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요.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린 편의점 사장님을 돕기 위해 흔적을 치우는 과정에서, 이들을 쫓는 형사와 정체불명의 인물들이 숨통을 조여오고 세 사람이 감추고 있던 과거의 깊은 아픔도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해요.


  [삼각김밥 처리반]은 자영업자의 몰락, 부패한 개발 비리, 사법 제도의 뚫린 빈틈 등 결코 가볍지 않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시종일관 엉뚱한 농담과 말장난을 주고받는 블랙코미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지루할 틈 없이 빠져들게 만들어요. 정의와 범죄라는 아슬아슬한 경계선 위를 걸어가면서도, 서로를 가족처럼 끈끈하게 챙기는 세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은 책을 읽는 내내 큰 재미와 감동을 주었어요. 특히 소설 속에서 세상 한구석으로 밀려난 이들을 위로하며 전하는 “인생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라는 문장을 읽었을 때는 가슴 한편이 찡해지는 묵직한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편의점 매대 위에서 시간이 지나면 버려지는 삼각김밥처럼, 실패하고 낙오되어 사회에서 잊혀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다정한 응원을 건네는 것 같았기 때문이예요.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한 끼를 간단하고 빠르게 때우기 위해 고르는 가장 가벼운 음식인 삼각김밥이, 이 소설 속에서는 억울한 이들을 구하고 서로를 연결해주는 가장 단단한 연대의 상징이 되었다는 사실이 무척 깊은 여운으로 남았어요. 조금은 부족하고 어딘가 삐딱해 보여도 주변의 고단한 이웃들을 모른 척 지나치지 않는 괴짜 해결사들의 활약을 보며, 저 또한 주위의 소외된 이들에게 다정한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했어요. 현실풍자의 날카로움과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이 책을,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모든 친구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9*****3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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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삼각김밥처리반》가장 가벼운 한 끼로 파헤치는 가장 무거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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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삼각김밥처리반》가장 가벼운 한 끼로 파헤치는 가장 무거운 진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사무치도록 억울한 죽음인가?” 이 질문에 불볶, 전비, 참마 세 사람의 대답이 모두 ‘그렇다’면 이들의 기묘한 출동이 시작된다. 낮에는 전국에 삼각김밥을 납품하는 공장을 운영하지만, 밤이 되면 법이 미처 해결하지 못한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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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삼각김밥처리반》가장 가벼운 한 끼로 파헤치는 가장 무거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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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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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도록 억울한 죽음인가?” 이 질문에 불볶, 전비, 참마 세 사람의 대답이 모두 ‘그렇다’면 이들의 기묘한 출동이 시작된다. 낮에는 전국에 삼각김밥을 납품하는 공장을 운영하지만, 밤이 되면 법이 미처 해결하지 못한 억울한 죽음의 흔적을 지우러 나서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손연영 작가의 장편소설 《삼각김밥처리반》은 범죄극의 긴장감과 블랙코미디의 유쾌함이 절묘하게 맞물리는 작품이다.

망해가는 신도시의 편의점에서 벌어진 기묘한 죽음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르는 이들의 활극은 황당하면서도 시종일관 폭소를 자아낸다. 완벽한 영웅이 아니라 서로에게 거침없이 막말을 하고, 삼각김밥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정작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는 주저하지 않는 세 사람의 모습은 생생한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불닭볶음, 전주비빔, 참치마요에서 이름을 따온 불볶, 전비, 참마라는 독특한 캐릭터들은 각자의 상처를 품은 채 서로를 가족보다 끈끈하게 챙기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작품은 시체와 살인, 음모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자영업자의 몰락, 개발 비리, 사회적 약자를 향한 폭력 같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유쾌하고 날카롭게 풍자한다. 현대인의 일상 깊숙이 파고든 삼각김밥이라는 친숙한 사물을 통해 삶의 허기와 생존 철학을 짚어내며, 웃음 끝에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인생이라는 유통기한 앞에서 방황하거나 어딘가에 남겨졌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사람 처음 죽어보면 다 그래요. 괜찮아요”라는 위로처럼 엉뚱하지만 따뜻한 응원을 건네는 최고의 휴먼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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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 2026.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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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처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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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사실 이 책을 선택한 건 아무래도 제목이 8할은 먹고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제목이 너무 웃기지 않은가?  요즘 우리나라 소설을 자주 접하는 편인데 추리소설이나 으스스한 이야기들만 가까이해서 제목부터 웃겨서 선택했던 거 같다.  물론 거기에 또 다른 이야기들이 들어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동했던 것도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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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실 이 책을 선택한 건 아무래도 제목이 8할은 먹고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목이 너무 웃기지 않은가?  요즘 우리나라 소설을 자주 접하는 편인데 추리소설이나 으스스한 이야기들만 가까이해서 제목부터 웃겨서 선택했던 거 같다.  물론 거기에 또 다른 이야기들이 들어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동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역시 제목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자, 삼각김밥 처리반이라니...... 그럼 삼김을 다 먹어치우는건가?

설마?? 그런걸로 이야기가 시작될 수는 없지.  뭔가 특이한 게 있을거야.



첫장을 읽는데 이름이 불볶, 전비, 참마라고 해서 나는 뭔 하늘나라(?) 이야기인가,  그것도 아니면 삼국지 이야기인가 싶었다.  그렇찮은가 이름들이 정말 신기했다.  우리나라 이름이라고는 전혀 예상 할 수 없는... 특히나 전비랑 참마는 진짜 삼국지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였다.  불볶은 아무래도 좀 이상했지만.......


근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니 삼각김밥을 요리조리 만드는 그녀들이 불닭볶음, 전주비빔, 참치마요를 좋아해서 그리 붙은 이름이라고???  아놔 진짜 웃겨서..ㅋㅋㅋ 나는 여기서부터 일단 웃고 들어갔는데 이게 그리 또 웃을 만한 건 아닌 슬픈 사연들이 있는 여자들이었네.  아무튼 그녀들 셋이 뭉치면 뭐다?  접시가 깨진다는 옛말이다.

억울한 사람들의 시체처리를 도와주는...거참 거시커니 한 3인조네.


삼김을 만들다가 비상이 와 출동을 했더니 편의점 사장이 자신이 죽이지도 않은 사람이 널부러져 있다며 사정을 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사람을 위해 어찌저찌 처리를 하는 과정들의 이야기가 오가는데 그야말로 책 띠지에 있는것처럼 블랙코메디는 블랙코메디다.

이걸 막 응원하면 안되는데도 억울한 사람들이 생겨나면 안되니까 나는 뭔가 응원하게 되는.... 아, 사법부의 판단으로 넘겨야 하는데... 라고 싶으면서도 이 3인조를 응원하게 된다.


사실 손선영 작가의 작품은 처음 만나봤다.  다른 유명한 책들이 제법 있어서 집에 찾아보니 역시나 책은 나도 두어권 갖고는 있더라는....  전작들에 대한 칭찬들이 많아서 기대감도 좀 컷었다.   근데 블랙코메디를 역시 글로 만든다는 건 쉬운게 아니라는 걸 느꼈달까.  이야기 자체는 흥미롭고 재밌지만 뭔가 산만한 느낌도 감출수는 없었다.  재밌게 읽었지만 집중도 보다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느껴지는 기분이다.  아무래도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만나봐야 이 작가에 대한 기대감을 더 갖게 될 거 같은 기분이다.

i****7 202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