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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문명 #존펄린 #더퀘스트 #문명 #총균쇠 #생태학 #환경사 #기술사 #위기 #역사서 #인문 #교양 #파타고니아 #이본쉬나드 @thequest_book
+ 독서 동기
문명은 숲을 파괴하기만 했으리라 단순히 생각했는데 숲이 문명에 미친 영향이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일었다. 숲과 문명이 서로에게 미친 상호 영향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다가선 책이다.
+ 저작 빛깔
이 저작의 주제는 문명의 흥망성쇠가 숲과 깊게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금성과 대기 구조가 유사하면서도 극한의 고온 환경이 아닌 것도 나무들이 구조적으로 대기의 질을 결정해 주었기 때문이고 인류 문명의 발전도 에너지원이자 대부분에 도구의 재료가 되는 나무와 숲이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다.
문명들이 숲이라는 요소가 주는 에너지와 도구의 재료가 풍부하던 시절 도시는 흥했고 그 자원이 바닥나기 시작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전쟁을 불사하게 되어왔다. 기술의 발전도 나무라는 자원이 풍부하던 시기와 절약해야 하던 시기에 따라 발전 궤적이 달랐다. 청동기의 발명으로 나무의 수요가 줄었고 철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에너지원인 나무를 아낄 수 있게 되었다. 건축재이자 배를 만드는 재료로 흔히 쓰인 나무들을 구하기 쉬운 시절에 막강한 군사력을 지속할 수 있었고, 이런 나무가 소모되면 가까운 타지역에서 대량 구매하거나 전쟁을 통해 자원을 확보하면서 문명을 유지했다. 도자기도 나무를 구할 수 있는 지역에서 흥했고 근처에 나무가 사라지면 도자기 산업으로 존속하던 문명은 타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사라져야 했다. 신대륙 발견 이후 아주 광대한 땅을 아주아주 싼 가격에 거래하기도 했지만 울타리를 만드는 나무는 땅보다도 더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다. 고대의 성벽과 근대의 댐 역시 나무로 축조하는 경우가 잦았다. 나무와 숲은 인류사를 좌우하는 큰 요인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본서는 이런 숲과 인류 문명의 궤적을 문명별로 풀어 설명해주는 책이다. 마지막은 환경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문명의 성쇠에서 숲과 나무가 차지하는 부분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인류가 나무 없이 발전하거나 생존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한 감상을 남기는 책으로 짧은 리뷰만으로 이 책이 주는 감상의 폭을 다 전할 수는 없을 듯하다. 인류와 연결된 생명들의 기준이자 근간이 나무와 숲이란 걸 새삼 깨닫게 해주는 본서는 어느 때이고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할 저작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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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일을 위하여, [숲과 문명] 📕존 펄린 지음 / 더퀘스트 벽돌책이라 유독 더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오퀘스트라 4기의 첫 번째 책, [숲과 문명]을 읽었다. 표지에 보이는 베어진 나무 그루터기들의 모습에서부터 이 책이 들려줄 묵직한 이야기를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
흔히 석기시대라 부르는 과거조차 실상은 숲에 기댄 목재시대라 부르는 것이 더 맞을 만큼, 인류는 오랜 시간 숲에 빚을 지며 살아왔다. 이 책은 나무에서 시작해 석탄과 석유에 이르기까지 결국 고갈될 수밖에 없는 에너지원에 의존해 온 5000년 문명의 역사를 추적하며 이야기를 전한다. 그동안 우리가 숲에게 저지른 끔찍한 일들과 서식지를 잃고 사라져 간 멸종 생물들, 그리고 비로소 숲을 지키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과정들을 읽어 내려가며 자연을 그토록 무분별하게 파괴해 온 지난날에 대해 인간으로서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책 속에 등장하는 베네치아의 숲 이야기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증명한다. 나무가 가득했던 곳을 무자비하게 벌목하고 지주들이 땅을 비옥하게 하겠다며 남아있는 식물마저 불태우고 나면, 결국 비가 내릴 때 침식당하기 쉬운 황량한 언덕만 남게 된다. 어릴 적 우리는 숲과 친해져야 한다며 큰 나무를 안아보기도 하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땀을 식히며 지나가는 곤충들을 고나찰하거나 서늘한 자연에서 휴양을 즐기곤 했다. 하지만 이런 무분별한 벌목과 훼손이 계속된다면, 더 이상 우리에게 나무와 숲이 주었던 따뜻한 추억은 온전히 남아있지 않게 될 것이란 생각에 덜컥 무서움이 앞섰다. 요즘 들어 나무가 가득한 숲에 불이 나 바람이 거세지면서 집이 타고 목숨을 잃었다는 속보나,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들을 여러 차례 접하곤 한다. 자연이 무너지며 일어나는 이 비극적인 뉴스들을 들을 때마다 참담하고 마음이 아파온다. 이 책에서 거듭 이야기하듯, 숲이 잘 보존되어야 우리의 삶도 무사히 보존될 수 있다. 숲이 전염병을 걸러주어 우리가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아 주어 피해를 줄여줄 것이다. 이대로 자연을 방치하다가는 훼손된 땅에서 끔찍한 피해를 입고 종말을 기다리게 되는 비극의 주인공은 결국 우리 인류다. 다가올 미래를 마주하며, 이 책은 우리에게 숲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서둘러 생존을 준비하라는 절박한 메시지를 던진다. 문명의 뒤편에 남겨진 황량한 언덕을 마주하기 전, 지구의 안녕과 인류의 생존을 위해 지금 당장 펼쳐보아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온 긴 역사를 깊이 인식하고 그 참혹함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나부터 깨닫고 일상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봐야겠다. 숲이 살아야 인류도 산다. 5000년 동안 묵묵히 문명을 지탱해 온 숲에게, 이제는 우리가 빚을 갚아야 할 차례다. 📓이 글은 오퀘스트라4기로 출판사 더 퀘스트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숲과문명 #더퀘스트 #존펄린 #오퀘스트라 #오퀘스트라4기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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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연일 낮기온 최고 온도를 돌파하며 역대급 무더위로 불타오르고 있는 지구. 어린 시절 '지구온난화' 문제는 지구과학 수업 시간에 나오는 기출문제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후 위기는 기출문제로 외우던 답이 아니라 현실 가까이 다가온, 인류 문명의 생사를 결정할 현 시점 가장 큰 화두가 되었다. 그런 점에서 존 펄린의 [숲과 문명]은 기후위기를 이해하는 토대가 되는 역사서로 인간의 시점이 아닌 나무의 시선으로 5,000년의 기록을 담아내며 숲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임을 이야기한다. 1989년에 첫 출간되어 시대를 초월하며 재출간된 [숲과 문명]은 인종과 문화가 각기 다른 사람들이 거주지를 확대하며 수천 년에 걸쳐 지구를 파괴하고 숲을 훼손하며 원래 그곳에 살던 원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을 수많은 기록과 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밝혀내고 있다. 존 펄린은 인류에게 닥친 과제를 명확히 알린다. "우리가 숲을 잃어버리는 것은 단순히 자연의 종말이 아니라 우리의 종말을 의미할 수 있다."(p.23) 길가메시처럼 숲의 수호자 훔바바를 죽이고 산에서 삼나무를 빼앗아 죽음의 고통을 겪어야 할 운명이 될지, 현재와 미래의 숲을 위해 건설적인 보전 전략을 세우며 문명의 번창을 위할지는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숲과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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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우리가 얼마나 당연하게 나무와 숲을 배경으로만 여겨왔는가 하는 것이었다. 도시의 마천루와 첨단 기술, 거대한 문명의 서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철과 콘크리트, 전기와 에너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 책이 지적하듯, 인류 문명의 뿌리에는 언제나 나무가 있었다. 아시리아, 중국, 미케네, 그리스와 로마, 서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목재 공급 없이는 어떤 위대한 문명도 등장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나무는 단순한 건축 자재가 아니었다. 추운 기후에서 인간이 살아갈 수 있게 해준 불도,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얻던 방식도, 모래를 녹여 유리를 만들던 기술도 모두 목재에서 비롯된 열에 의존했다. 수레와 마차, 카누와 선박에 이르는 운송 수단 역시 나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고, 이는 탐험과 무역, 제조와 전쟁의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조건이었다. 심지어 화석 연료 시대의 개막을 알린 대규모 석탄 채굴조차 갱도를 지탱하는 목재 지지대 없이는 불가능했다. 이런 사실들을 접하고 나니, 우리가 흔히 "기술 혁명의 영웅"으로 떠올리는 것들의 목록에 나무가 빠져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기이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예찬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편, 즉 인류가 자신을 지탱해준 숲을 얼마나 무자비하게 파괴해왔는가 하는 역사가 훨씬 더 무겁게 다가온다. 고대 지중해에서만 구리와 철을 제련하는 데 10만 제곱마일에 달하는 숲이 소모되었고, 가정 난방과 취사에 쓰인 목재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두 배에 이른다고 한다.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에서는 유리 제품에 대한 수요 때문에 용광로가 밤낮없이 타올랐다는 대목에서는, 아름다움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쉽게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파괴의 패턴이 특정 문명이나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이든 인도든 메소포타미아든, 심지어 오늘날의 미국이든, 위대한 문명은 예외 없이 주변 숲을 정복하고 황무지를 길들인 것을 하나의 성취로 자축해왔다.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마저 "죽음의 무게로 세상을 비워내어" 지구가 숨 돌릴 틈을 주기 위함이었다는 해석은, 인간의 자기 파괴적 습성이 얼마나 오래되고 뿌리 깊은 것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조지 산타야나의 그 유명한 경구,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그것을 반복할 운명에 처한다"는 말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사례도 드물 것이다.미국사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반복된다. 영국 왕실이 대형 목재를 왕립 해군의 전유물로 삼으려 했을 때, 식민지 주민들이 온갖 방법으로 이를 회피했던 일화는 흥미롭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미국 독립 혁명의 역사는 인지세와 차 사건에 집중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18세기 전반에 걸친 이러한 목재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혁명의 토양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결국 숲을 둘러싼 갈등은 단지 환경사의 일부가 아니라, 정치사와 경제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축이었던 셈이다. 숲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뿐 아니라 지구의 기온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나뭇잎에서 방출되는 수분이 증발하며 열을 흡수한다. 아마존 유역의 숲 지붕이 사라지면 계절 기온이 최대 섭씨 41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에 주목해 본다. 책은 폭풍과 홍수, 산불이라는 지난 10년의 재난들을 겪은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경고흫 한다. 책은 재앙을 예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숲의 파괴와 문명의 몰락이 그저 은유적인 관계가 아니라 실제 역사적 인과관계였다는 사실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경고다. 우리는 흔히 기후 위기를 미래의 문제, 혹은 최근에야 발견된 새로운 위협으로 여기지만, 책이 보여주듯 숲의 남벌과 그로 인한 문명의 쇠퇴는 인류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오래된 패턴이다. 다만 그 규모와 속도가 산업화 이후 비교할 수 없이 커졌을 뿐이다. 결국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은 하나다. 문명은 숲 위에 세워졌고, 숲이 무너지면 그 위에 세워진 모든 것도 함께 무너진다는 사실이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문명을 일구어 온 인류가, 이제는 그 그늘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이야말로 책을 읽은 후 내게 남은 진짜 질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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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과 열대우림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모양이다. 문명은 열대우림을 파괴한다." (19p) 🔖 반대로 어떤 사회가 쇠퇴하면 숲은 되살아나는 경향이 있다. (39p) 책은 처음부터 암울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지구의 자연사에서 숲의 형성과 소멸은 인간의 문명과 동시에 끊임없이 이뤄졌는데 문명이 흥하면 숲은 망하고, 숲이 흥하면 문명이 망한다는, 대척점에 위치하는 존재들임을 알립니다. 저는 이를 보면서 한때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기에 인간의 활동이 멈추자 자연 생물이 크게 번식하고 왕성하게 회복했다는 사실이 떠오르더라구요 ,, 🥲 최초의 나무 '아르케옵테리스'가 당시 숲을 형성하여 주변 환경에게 어떤 이로운 영향을 주었는지 자세히 적혀있는데요. 단순히 공기 정화 뿐만 아니라 잎을 이용한 그늘&낙엽, 잔가지로 토양을 보호, 저장한 물의 2-3%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공기 중으로 보내 주변 식물의 영양 보충 등 상상도 못한 선순환의 큰 도움을 주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등장하면서 숲은 빠르게, 끝없이 파괴됩니다. 최초의 영웅 길가메시는 권력을 내보이기 위해 나무를 베어 거대한 사원과 탑을 세우고 거대한 동물을 학살하여 멸종시켰으며 위대한 장군 카이사르는 숲에 숨은 이를 찾기 위해 산림지대를 없애 지역을 정복합니다. 항상 포식자인 인간과 항상 피식자인 숲의 역사를 보며 저는 점차 '인간실격 자연합격'을 외치는 염세주의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 🤬 이런 행위는 모든 역사에서 정말 빠짐없이 반복 되었는데요 오늘날에도 이런 파괴 행위를 그저 '실수'라고 넘겨짚을 수 있을까요? 정확한 기록과 수치가 보여주는 파괴의 흔적은 훼손의 정도를 넘어, 온전히 보존에 힘써야 하는 현재를 끊임없이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같은 개인은 자연을 위해 어떻게, 얼마나 노력해야 할까요? 오히려 거창한 것이 아닌, 그저 이런 처참한 역사를 아는 것만으로도 그만한 피해는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류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이 책과 더불어 판매하는 모든 책을 절판하지 않고 매년 소량 제작, 판매합니다. 그들은 책을 수익 상품이 아닌 '지혜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해요. 덕분에 인간의 오만함과 자연의 소중함이란 경각심을 불러오는 소중한 독서 경험이었습니다 ! #숲과문명 #존펄린 #더퀘스트 #오퀘스트라4기 #파타고니아 *이 글은 더퀘스트 북클럽 '오퀘스트라 4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무료 제공받은 책을 통해 주관적인 감상을 포함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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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가 선택한 유일한 역사 고전으로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 코스모스 이후에 오래간만에 만나게 된 벽돌 책이다. 그림이 들어 있어서 다소 두껍게 느껴지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무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청동기 시대부터 AI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무는 거의 모든 사회에서 주로 사용되어 온 원료이며 건축 자재였고 우리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핵심 재료가 된다. 나무의 풍부함은 빛나는 문명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며, 나무의 희소성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사회와 문화를 이루고 인구를 구성하며 등 인류를 구성하는 필요충분조건이다. 숲과 문명은 5,000년 동안 다섯 대륙에서 숲을 발견하고 활용하면서 성장했지만 숲이 줄어들면서는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가 어떻게 몰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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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먼 과거도, 먼 미래도 아닌 지금 당장 닥친 현실 - 📖 헤드라인은 <삼림 파괴, 산불과 홍수>였다. 어디서 많이 보던 뉴스라고? 아니다. 이것은 페름기 말기에 지구상의 생명체가 거의 모두 사라진 대멸종에 관해 연구한 논문의 제목이다. (p.35) - 이 책은 나무를 중심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항상 존재해왔던 존재이기에 깊게 들여다본 적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바라본 문명의 등장과 발전, 인류의 생존과 멸망은 모두 나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우리가 보는 책은 나무로 만들어진다. 잘 생각해 보면 이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 나무가 쓰인다. 나무가 불을 피울 연료로 쓰이며 발달한 각종 도구과 자재들, 물품, 음식까지 나무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하지만 너무 당연하기에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다. 과학의 발달로 나무가 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여전히 우리는 왜 나무를 베고 있을까?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자 자연이 살아나는 기적을 보았다. 그렇다면 문명과 열대우림은 공존할 수 없는 것일까? - 3억 8,500만 년 전, 세계 최초의 나무 ‘아르케옵테리스’로 이 책은 시작한다. 이 나무는 지구를 생명의 낙원으로 만들어 “육지에 다른 식물과 무척추동물, 척추동물까지”(p.33) 살 수 있게 됐다. 나무 덕에 현재의 모든 생물이 존재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나무는 우리가 불을 사용할 수 있게 했고, 그로 인해 농업, 공예. 건설, 선박, 마차, 다리 등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쓰이는 가구, 그릇, 소금, 난방과 취사 등 나무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나무로 인해 발전해왔다. 어쩌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아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이 있다. 모든 문명의 시작을 보면 숲을 태워 땅을 얻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은 현재 위대한 업적으로 남는다. 하지만 벌목으로 번창한 문명은 나무가 부족해지는 순간이 오자 태양과 비를 막지 못하고, 토양이 쉽게 침식당하며, 홍수가 발생하는 등의 각종 자연재해를 맞닥뜨린다. 그리고 그 문명은 결국 붕괴로 이어진다. - 전쟁에서 각종 전략적인 이유로 숲이 파괴된다는 것에 참담함을 느꼈다. 그렇게 파괴된 숲은 생태계에 혼란을 일으키며 라임병, 말라리아 등 각종 질병의 확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때 삼림 파괴와의 연관성을 생각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근까지 심각했던 코로나바이러스 또한 숲에 살던 박쥐가 서식지를 침범당해 새로운 환경에서 번성하여 인간의 거주지 근처로 바이러스가 넘어온 것이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것이 기후변화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붕 역할을 해주던 나무와 나뭇잎 부스러기가 사라져 빗방울이 강하게 토양을 타격하고, 토양은 물을 흡수하지 못해 물 저장고의 역할을 하지 못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 📖 기후변화처럼 보였던 것은 사실 인간의 활동으로 초래된 토양 상태의 변화였다. (p.106) - 숲은 이산화탄소 제거뿐만 아니라, 주변의 공기와 땅을 식히고, 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며, 강우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에도 산림의 역할은 크다. 우리가 나무 없이 생존할 수 있을까? 이 책을 보고 난 후의 대답은 "절대 불가능하다"이다. 안일하게 생각해 왔던 과거가 부끄러울 정도로 나무가 사라지면 인간도 사라진다는 사실이 가슴 깊이 다가왔다. 어느 문명이든 역사를 살펴보면 나무가 부족해지자 대체재를 찾고 각종 기술이 발전하며 나무를 대체하기 시작한다. 이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말로 들린다. 청동기 시대 때부터 시작된 무분별한 벌채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이제는 깨달아야 할 때가 아닐까. 너무 가까이에 있어 미처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들만 보더라도 그 심각성은 충분히 느끼고 있지 않은가. 바뀔 때가 됐다. *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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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문명>은 인간이 아닌 숲을 중심에 둔 역사서다. 숲에서 비롯된 문명, 그리고 나무가 사라졌을 때 함께 붕괴한 문명들을 살펴본다. 그동안 숲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이 책은 숲을 잃어버린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출발해 다양한 문명사회와 긴밀하게 연결한다. 결국 숲의 생존은 인간의 생존과도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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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퀘스트라북클럽 4기 리뷰>
📗숲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합니다. 세계 최초의 나무를 통해 숲의 기능을 설명합니다. 지구의 대기는 숲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산소를 내뿜고 이산화탄소를 격리하며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숲은 문명의 성장에 자원을 제공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문명이 발전하면서 숲은 파괴됩니다. 인류는 또 다른 숲을 찾아 나섭니다. 지키기 위해서, 빼앗기 위해, 전쟁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막대한 자본 창출은 숲 파괴의 또 다른 이유였습니다. 인류 역사의 흐름에 따라 숲과 문명은 우하향 곡선을 그려 갑니다. 그 잔인한 역사를 보여줍니다. 독자에게 질문을 던져 줍니다. 🌳세계 최초의 나무로 알려진 아르케옵테리스 소개 ✔️오늘날 나무의 해부학적 특징을 모두 갖춤 ✔️가장 큰 뿌리의 둘레가 50센티미터 ✔️뿌리는 땅속으로 최대 11미터까지 퍼져 있음 ✔️육상에서 넓은 영역을 차지 🌳아르케옵테리스 군락이 생태계에 미친 영향 ✔️증산 작용을 통해 땅속 수분을 공기 중으로 배출 ✔️공기로 배출된 수분은 강우의 형태로 수분 공급 →다양한 식물의 생태에 일조 ✔️넓적 잎 →그늘→이산화탄소를 머금은 토양 보호 →빗방울로 인한 토사 유실 보호 →흙 표면 온도 변화 최소화→수분 증발 방지 ✔️줄기, 가지, 뿌리에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저장 아르케옵테리스 군락이 친히 온도 조절기와 수분 공급책이 되어 주면서 지구에는 다양한 생물이 존재할 수 있었네요. 이산화탄소를 토양과 바다에 가두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 역시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아르케옵테리스는 크기 면에서 지금의 나무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소개해 봅니다. ✔️도구의 발명으로 나무 손잡이가 필요했고 ✔️도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청동기와 철기의 생산이 가속화되면서 연료가 절실했고 ✔️연료를 위해 땔감이 필요했고 나무가 베어졌고 ✔️숲은 사라졌고. ✔️숲을 찾아 이동하면서 같은 일은 수만 번 반복됐고. 숲은 파괴라는 도돌이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인간이란 존재로 인해서요. 🔖「숲과 문명」은 인류의 숲 파괴 역사서나 다름없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무한 반복되고 있는 파괴의 장면을 통해 인류가 얼마나 근시안적인 태도로 지구별을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울창한 숲이 지구 생태계에 이바지하는 바는 생각보다 몇 곱절 이상이었습니다. 산소 발생기였을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의 저장고는 물론, 지하 암반 속 각종 영양분을 바다로 옮겨주는 통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습니다. 지구에서 생물이 살아갈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서는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전염병을 소개합니다. 숲은 또 다른 방법으로 인류를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래가 피부로 와닿습니다. 숲이 파괴되면서 박쥐의 서식지가 사라졌고, 서식지를 잃은 박쥐는 인간과 가까워졌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초는 애초에 숲을 파괴한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은 애써 잊곤 합니다. 6년이 지난 지금, 달라진 것은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숲과 문명」을 읽다 보니 영화 <해프닝>의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명확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지는 않았지만 인간을 유해한 존재로 인식한 식물들이 정체불명의 물질을 내뿜어 인류의 수를 조절(?)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한낱 미물에 불과할 뿐이라 스스로를 칭하면서도 지구의 생태계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하는 인간이란 종족을 대자연은 어찌 여기고 있을지 갑자기 두려워집니다. 🌳수억 년 전부터 이산화탄소를 가두어 주며 지구라는 생태계를 만들어 고마운 숲이 복구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까지 누려오던 것을 내려놔야 할 텐데 가능한 일일까요? 지구의 멸망 시계를 확인해 보니 자정 85초 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시곗바늘을 되돌릴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겠지만 자정에 더는 가까워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종이책,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쉽게 바꾸어 버리는 물건들, 일상이 되어 버린 일회용품들, 숲을 파괴하고 이산화탄소를 애써 만들어 내고 있는 그 모든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렵니다. #숲과문명 #벽돌책 #파타고니아 #숲 #역사 #존펄린 #안진이옮김 #오퀘스트라북클럽4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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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숲과 문명'은 전세계의 문명과 함께 해 온 우리의 숲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사 속에 있는 메소포타미아문명, 청동기시대, 고대 그리스 등을 넘어, 아프리카, 서인도제도, 아메리카 등 지금의 현 시대까지 아우러진다. 숲을 이루는 나무들은 우리 인간과 생태계에 많은 이점을 준다. 식물로 부터 얻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그늘 덕에 얻는 태양으로부터의 보호, 지표면의 온도, 불을 사용할 수 있는 연료, 그리고 안전한 집을 위한 건설 자재와 교통수단 등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렇게 많은 이점을 주는 나무 덕에 큰 발전을 하게 된 문명들을 보면 숲의 역할이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다. 수많은 제국과 나라들이 숲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쇠퇴하는 흐름을 보며 숲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그러나 그만큼 또 인간의 이기심으로 숲과 나무에게 잔인하게 군다. 화산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파괴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쟁 등 개인 혹은 나라의 이익을 위해 삼림을 파괴하기도 한다. '숲과 문명'을 통해 소모와 파괴, 보존과 복원, 그리고 발전과 번창 등을 거쳐 지금의 숲과 문명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역사와 문명의 중심에는 숲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인간과 아주 밀접하게 위치한 만큼 가장 강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나 싶다. 많은 곳에서 더 나은 지구를 위해 환경을 지키는 운동을 하곤 한다. 쓰레기를 줄이거나 에너지를 전약하는 등 일상 속 실천 방법은 잘 지켜더라도, 거창한 환경 활동들은 멀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숲과 문명'에서 말하는, 우리 인간의 반복되는 실수가 숲과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보면, 앞으로 우리가 어떤 선택과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자연스레 떠오른다. 과거의 일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그리고 그런 행동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결말들까지 유의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환경에 관심 많은 이들도, 환경에 크게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숲과 문명'을 통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각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