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크롭스 언덕과 성스러운 키타이론의 계곡 사이에 있는 것들이 모두 적의 손에 함락된다 하여도,
멀리 바라보시는 제우스께서 아테나에게 나무성벽만은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 주어서,
너희와 너희 자식들을 도와주실 것이다.
너희들은 육로로 쳐들어오는 침입자들의 대규모 기병과 보병을 가만히 앉아서 기다려선 안된다.
등을 돌리고 퇴각하라. 조만간 너희가 그들을 맞서 반격할 날이 올 것이다.
오오 성스런 살라미스여, 어디선가 데메테르가 파종할 때 혹은 추수할 때,
그대는 여인들의 자식들을 멸망시킬 것이다.”
아테네는 밀려오는 페르시아 제국에 맞서 싸우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델포이에서 파멸적인 결과를 낳으리라는 신탁을 받았고,
다시 한번 받은 두번째 신탁에서 저와 같은 신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테네를 포기하고 삼단노선에 몸을 실고 싸우러 나섰습니다.
서구의 제국들은 대부분 해상 제국이었으며 이 제국을 뒷받침하는 것은 바로 함대였습니다.
이 함대들은 나무로 건조되었으며 전열함 1척 건조에 수천그루의 나무가 필요했습니다.
그렇기에 산업혁명 이전에는 이 나무를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택할때는 파타고니아의 창업자가 재간을 할 정도로 감명깊었다고 해서
숲과 나무에 관한 자연사적 통찰로 씌여졌다고 착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읽는 순간.. 이 책은 전쟁에 가장 중요한 나무를 확보하기 위한 역사를 정리해 놓은 내용이었습니다.
화석연료가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문명은 에네지, 소재 등에서 나무는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아테네, 로마, 베네치아, 오스만, 대영제국 등등..
해군력 건설을 위해서 나무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기울였지요.
이 나무를 충분히 확보했을때 강성했으며 이 자원을 소모했을때 쇠퇴했습니다.
베네치아가 오스만 제국을 감시할때도 침략 전쟁 징후를 대포와 목재를 대량 확보를 중대 사항으로 삼았씁니다.
그런대 문명은 지독하게 단견으로 자원을 소모했고 이에 대한 경고를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독한 댓가를 치뤘습니다.
이는 단순히 숲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 문명의 흥망성쇠를 다루는 내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이 게시판에서 전쟁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나무라는 중요 전쟁 자원에 대한 역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숲이 파괴된 이후를 볼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역사 경험에서 이 댓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진정한 기적은 경제 개발보다 삼림 재건이라는 소리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상치 못한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준 책이라서 한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전쟁사 , 문명사, 자연사 측면에서 많은 영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