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이집트의 7천년이 내게로 흘러와요-이집트 대박물관
"이집트의 7천년이 내게로 흘러와요-이집트 대박물관" 내용보기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0년, 2021년 외출이 자유롭지 않던 시기에 가장 큰 즐거움은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이었어요평소엔 바쁘다는 핑계로 그저 희망 사항으로만 품고 있던 곳에 대해서 강의를 많이 들었는데요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곳이 이집트였어요 그때부터 이집트는 막연히 품고 있던 마음이 좀 더 구체화되기 시작했어요 자주 이집트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즈음 양보미
"이집트의 7천년이 내게로 흘러와요-이집트 대박물관" 내용보기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0년, 2021년 외출이 자유롭지 않던 시기에 가장 큰 즐거움은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이었어요

평소엔 바쁘다는 핑계로 그저 희망 사항으로만 품고 있던 곳에 대해서 강의를 많이 들었는데요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곳이 이집트였어요 그때부터 이집트는 막연히 품고 있던 마음이 좀 더 구체화되기 시작했어요 자주 이집트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즈음 양보미 가이드님이 쓴 <이집트 대박물관-영원의 시간을 걷다>는 가장 제 흥미에 맞는 책이었어요

멀고도 낯설지만 또 전시를 통해 자주 만나게 되는 이집트, 이집트 관련 전시장에 가면 항상 관람객들로 북쩍이기 모습을 보면 이집트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걸 알 수 있는데요 이런 눈높이에도 맞춤 책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책 표지만 봐도 이집트의 모든 것이 내게 오는 순간처럼 느껴져요

책을 넘기려니 두근두근해요

양보미, 임현승, 정희태... 세 분이 쓰신 글로 양보미 가이드님은 이집트 현지에서 여행 가이드하고 있는 분이세요 글에서 더 생동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갈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대한 책을 최대한 많이 읽고 가는 편인데요 이 책은 이집트 대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신 분에게는 친절한 도슨트 북이 될 수 있어서 이번에도 읽고 이집트에 여행가는 그 어느 날(이 빨리 와서) 그 때 또 다시 읽어 볼 소장할 책익도 합니다

박물관의 시대 순 동선에 맞춰서 설명을 해주면서 책은 무척 친절하고 쉽게 이집트의 7천년 역사 속으로 이끌어줘요

고대 이집트의 연대표도 깔끔하게 보여주고

고대 이집트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빠트릴 수 없는 고대 이집트의 신화와

신들에게 대해서도 알려주고요 이해에 도움이 되는 단어들도 미리미리 예습을 시켜줘요 책을 따라 읽기만 해도 하나씩 하나씩 이집트에 대한 사전 지식을 플러스 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주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전시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박물관의 평면도와 관람 동선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사실 미리 한국에서 공부하고 간다고 해도 실제 박물관이나 미술관 현장에 첫 걸음일 때는 적용하기 쉽지 않고 헤매다 놓치는 전시실과 작품이 많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제 예습을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전시실은 너무 방대해서 1부 박물관 입구에서 대계단까지 박물관 앞과 중앙홀까지만 같이 가 보도록 할게요

공중오벨리스크

이집트 대박물관 앞에는 공중 오벨리스크가 전시되어 있어요 오벨리스크는 파라오의 권위를 나타내는 정치적 도구로 오벨리스크 네 면에 파라오 자신의 이름과 업적, 칭호를 새겨 넣는데요 단순히 책에 텍스트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과 함께 사진으로 함께 보여줘서 비록 현장은 아니지만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현재 박물관 앞에 있는 오벨리스크는 람세스2세 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붉은 화강암을 깍아 만든거라지만 아쉽게도 사진상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아서 꼭 현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 크게 해주네요

혹시 오벨리스크를 공중 오벨리스크라고 한 거 눈치 챘셨나요?

지금껏 본 오벨리스크가 땅 위 기단에 세워진 것이었다면 이 오벨리스크는 공중에 떠 있는 형태로 설치했기 때문에 공중 오벨리스크라고 부르고 있어요 오벨리스크를 공중에 띄운 이유는 바로 그 바닥에 새겨진 카르투슈에 람세스 이름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관람객은 기둥 아래를 지나가면서 위를 올려다보며 바닥에 새겨진 람세스의 이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건데요 이것은 고대 유물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중앙홀

오벨리스크를 지나 이집트 대박물관으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건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석상이에요 우리가 들어본 파라오 중에서 가장 친숙한 파라오이기도 한데요 이집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통치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해요

11미터가 넘는 거대한 석상은 오벨리스크와 같은 붉은 화강암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역시나 화강암의 색은 직접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거대 석상은 단순히 크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서 보면 섬세하게 왕의 다리 뒤쪽에 조각이 되어 있는데요 이 인물들은 람세스 2세의 자녀들을 새겨둔 거에요 그리고 곳곳에 카르투슈가 새겨져 있다니 정말 당장이라도 가까이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이집트 대박물관은 무려 2만 7천평의 전시 공간에 10만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인데요 이집트 문명 전체를 볼 수 있는 세계단일문명박물관으로 공사 기간이 무려 20년이나 걸렸던 곳이에요 작년 2025년 11월에 개관할 때 이집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흥분된 뉴스였을 거에요

그 동안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의 대영 박물관 등 해외에 나가 있는 이집트의 유물을 이집트 고국으로 돌려주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이집트가 인류 유산을 보관할 능력이 없다는 이유였대요 이 박물관의 개관이 더 의미있는 것은 이집트가 드디어 자신들의 문화 유산을 보존할 수 있다는, 세계를 향한 선언이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이 문장을 읽을 때 제가 다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핑계를 대며 돌려주지 않던 그 나라들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도 궁금하구요 다른 나라에 빼앗긴 고대 이집트 유물들이 고국으로 잘 돌아가기를 바라게 되네요

<이집트 대박물관-영원의 시간을 걷다> 책을 읽기 전 기대평으로 대박물관으로 4행시를 적었었는데 책을 받고 표지를 보자마자 어쩜 이렇게 예언 같은 4절시를 지었나 (저 스스로에게) 흠짓 놀랄 정도였어요 ㅎㅎㅎ

대박, 굿 뉴스가 왔어요

박물관 개관에 이은 유물 해설 책 출간으로

물처럼 구비구비 흘려 지금까지 온 이집트의 역사가

관람객 마음 속에 깊히 스며들거에요

언젠가 고대하고 있는 이집트 대박물관이 하루 더 빨리 제게 물처럼 흘러 오기를 고대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아프분들에게도 이집트의 7천년의 역사가 스며들기 바랍니다

i*****7 2026.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집트 대박물관
"이집트 대박물관" 내용보기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문명 박물관이자 수많은 역사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이집트 대박물관'을 가장 명쾌하고 깊이 있게 조망하는 최고의 도슨트 북입니다. 10만 점이 넘는 방대한 유물과 7천 년에 달하는 기나긴 역사는 자칫 배경지식 없이는 그저 화려한 유물 나열로만 느껴지기 쉬운데, 이 책은 철저히 관람자의 시선과 공식 전시 동선에 맞춰 핵심 유물들을 친절하게 큐레이
"이집트 대박물관" 내용보기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문명 박물관이자 수많은 역사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이집트 대박물관'을 가장 명쾌하고 깊이 있게 조망하는 최고의 도슨트 북입니다. 10만 점이 넘는 방대한 유물과 7천 년에 달하는 기나긴 역사는 자칫 배경지식 없이는 그저 화려한 유물 나열로만 느껴지기 쉬운데, 이 책은 철저히 관람자의 시선과 공식 전시 동선에 맞춰 핵심 유물들을 친절하게 큐레이션해 줍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웅장한 석상과 소년 왕 투탕카멘의 눈부신 황금빛 보물들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 화려함 이면에 숨겨진 고대인들의 일상과 가치관을 풀어내는 해설 덕분에 유물 하나하나에 깃든 생명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감상을 넘어, 고대 이집트인들이 남긴 흔적이 오늘날 우리에게 건네는 이야기로 확장되는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현지 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여행자에게는 실패 없는 최고의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며, 일상에서 고대 문명의 신비를 탐구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손안에서 펼쳐지는 가장 완벽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가 될 것입니다. 깊이 있는 인문학적 즐거움을 선사해 준 뜻깊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i*****g 202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내용보기
《이집트대박물관》책 안을  따라가다 보니,이집트의 유물은 단순히 오래된 유물이 아니라 수천 년 전 사람들이 무엇을 믿고, 무엇을 두려워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박물관 입구에서 시작해 고왕국의 피라미드 시대를 지나 중왕국과 신왕국, 그리고 그리스·로마 시대를 거쳐 투탕카멘의 무덤에 이르는 여정은 마치 7천 년의 시간을 직접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내용보기

《이집트대박물관》책 안을  따라가다 보니,이집트의 유물은 단순히 오래된 유물이 아니라 수천 년 전 사람들이 무엇을 믿고, 무엇을 두려워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서 시작해 고왕국의 피라미드 시대를 지나 중왕국과 신왕국, 그리고 그리스·로마 시대를 거쳐 투탕카멘의 무덤에 이르는 여정은 마치 7천 년의 시간을 직접 걸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신왕국에서는  하트셉수트와 투트모세 3세, 람세스 2세 같은 강력한 파라오들의 이야기 그리고 서기관의 도구나 화장품, 악기, 생활용품 같은 유물도 흥미로웠습니다.그런 작은 물건들 속에서 수천 년 전에도 사람들은 글을 쓰고, 음악을 즐기고, 자신을 꾸미며 하루하루를 살아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투탕카멘

우리는 흔히 투탕카멘 하면 화려한 황금 마스크를 떠올리지만 그의 무덤에는 황금과 보석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음식과 의복, 지팡이, 무기, 향유, 악기 등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수많은 물건들이 함께 묻혀 있는데 이 유물들을 통해 이집트인에게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세계로 가는 과정이며,무덤은 단순한 매장 공간이 아니라 사후의 삶을 준비하는 공간이였다는걸 알 수 있습이다

이 유물들은 죽음을 넘어 영원을 꿈꾸었던 인간의 간절한 흔적이 아닐까싶습니다

영원의 시간을 걷다 라는 책의 부제처럼 박물관의 유물은 과거에 멈춰 있는 물건이 아니라 수천 년 전 사람들이 남긴 물건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삶과 믿음, 그리고 영원을 향한 꿈을 지금도 만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양보미


0******7 202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