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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미국과 이란 간의 충돌까지,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세계 정세가 뭔가 긴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미국 중심의 자국 우선주의 행보를 보며 ‘그동안 이어져 온 세계화의 시대는 가고 왜 각국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 닐 시어링의 『격동하는 미중 패권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는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게 된 배경과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는 지금 일어나는 변화가 단순히 무역이 끊기는 탈세계화가 아니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두 개의 블록으로 ‘선별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세계화는 오랫동안 경제적 통합과 번영을 이끄는 질서로 여겨졌지만, 그 편익이 서구 사회에 집중된 측면이 있었고 제조업 쇠퇴와 불평등 심화, 사회적 결속력 약화 같은 비용도 남겼다. 여기에 중국이 경제적·지정학적 경쟁자로 부상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달라졌고, 각국은 경제적 고려뿐 아니라 국가안보와 지정학적 이해관계를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새로운 질서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열의 모습은 세계화의 대표적인 수혜자였던 화웨이의 사례에서 잘 드러난다. 중국의 개방과 WTO 가입, 세계 공급망의 통합을 발판으로 성장한 화웨이는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미국의 제재를 받고 핵심 기술에 대한 접근까지 제한되었다. 장난감이나 의류처럼 국가안보와 거리가 먼 일상 소비재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지만, 반도체와 AI, 통신, 핵심 광물, 친환경 기술처럼 안보와 기술 경쟁에 직결되는 분야에는 높은 장벽이 세워진다. 모든 교역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 만드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대분열의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업들은 과거처럼 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공급처를 여러 곳으로 나누고 공급망의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려 한다. 생산기지와 부품 조달처를 정할 때도 국가안보를 중요한 기준으로 고려하게 된다. 각국 정부 역시 경제안보와 국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방비 증액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되고, 이는 고령화에 따른 재정 부담과 맞물려 국가의 재정 여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세계화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모든 생산시설이 자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무역과 기술, 공급망 가운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부분부터 경계가 높아지는 것이 저자가 전망하는 앞으로의 세계다. 세계화가 지금보다 나았다고 생각했던 입장에서 미국이 왜 이토록 자국 중심으로 세계 질서를 끌고 가려 하는지는 늘 의문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세계화의 이면과 함께, 중국의 부상이 미국에게 단순한 경제적 경쟁을 넘어 안보와 패권의 문제로 받아들여졌다는 배경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미중 갈등과 세계 경제의 변화가 앞으로 우리의 생활과 기업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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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의 띠지가 강렬하다. “지금 읽지 않으면, 다가올 10년을 놓친다!”
이 책을 읽지 않으면 앞으로 10년을 공칠 수 있다는 것인가, 미국과 중국의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패권 다툼에서 수를 읽지 못해 줄을 잘못 서면 대한민국의 장래가 어둡다는 것인지 중의적인 표현으로 책을 소개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개인의 존립은 국가의 운명과 결부되는 것이다.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한 『격동하는 미중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는 글로벌경제 분석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닐 시어링(Neil Shearing)의 최근 작으로 미래 경제의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역사적으로 세계 경제 질서는 30년을 주기로 재편되어 왔는데 미중 분열로 인해 세계 무역 시스템은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이에 따라 정부, 기업, 투자가들이 다가올 10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새로운 프레임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책의 표지나 내지 곳곳에서 저자의 식견에 대한 찬사가 줄을 잇는다. 「파이낸셜 타임스」에서는 ‘세계 경제의 미래를 다룬 최고의 책’이라고 격찬하였고, 추천사를 맡은 최준영(법무법인 율촌) 수석 전문위원도 저자를 동시대 가장 뛰어난 거시경제 전문가라고 칭하며 이 책이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모습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고 단언한다.
중국과의 무역에서 오랜 기간 적자를 기록한 미국이 2018년 관세와 기타 무역 장벽을 부과하면서 이 두 거대 패권 국가의 긴장은 절정에 치닫고 있으며, ‘Big 2, 초강대국 간의 경쟁’으로 인해 대다수의 국가들은 어느 국가의 입장에 서야 할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 될수록 각국은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되려 기회도 열린다.
이 책은 세계화의 종말과 그 이후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통신장비 및 전자제품으로 알려진 ‘화웨이’의 성장 배경을 예시로, 중국이 미국의 전략적 경쟁국으로 부상하는 과정을 보여 주며,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로 분열된 시대를 해쳐 나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살짝 무게감이 있다. 시간에 쫓기는 독자라면 주요 논점과 결론을 개괄하는 첫 번째 장과 마지막 장(10년 후 저자가 바라보는 세계 경제의 모습)을 먼저 통독해 볼 것을 권한다. 관세 정책과 보호 무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반도체, 에너지, 희토류와 같은 핵심 광물은 누가 장악할까, 위안화는 달러의 위상을 과연 넘을 수 있을까 등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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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영·경제 부분 서평단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은 미중 패권경쟁시대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전개되는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빠르게 보실까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 저자는?
닐 시어링 지음 임경은 옮김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 목차는?
1장 분열의 시대 ~9장 우리 앞에 놓인 길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 서평하게 된 계기는?
오늘 제가 서평하게 된,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라는 책을 서평하게 된 계기는 소위 말하는 G2국가라는 미·중의 대립이 격화되는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전세계는 물론 우리나라도 경제적인 측면이나 정치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역학구도가 변화하는지 주시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도 직접적으로 관계는 없지만 뉴스를 챙겨 보면서 G2국가라고 불리우는 미중의 패권 경제 구도와 양상 그리고 결과 까지 너무 궁금하던 와중에 이 책을 흥미롭게 읽으면서 거기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읽어본 후 서평하게 되었습니다.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 책 특징 및 Key Point
제가 오늘 읽어 본,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라는 책은 미중 패권 경쟁에 따라 분열의 시대를 열고, 이에 따른 분열의 시대에 따라 무역 금융, 자본 등 여러분야에서 분열이 촉진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뉴스나 인터넷 신문에서 분석하는 내용 뿐만 아니라 세세하게 여러 분야에서 G2국가의 경쟁과 다툼에 따른 여러가지 측면에서 분열 양상을 보이고 또한 이러한 분열 양상에서 성장과 발전의 모스보 찾아보고 있으며, 이러한 분열 양상이 완화되는지 아니면 더욱더 격화되는지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세계패권을 두고 양 국가간의 싸움앞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길을 한번 검증 해봄으로써 이러한 분열 양상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논하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 총평
오늘 제가 읽어본,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라는 책을 읽어보니 언론이나 뉴스에서 듣지 못했던 G2국가의 경쟁으로 따른 세계적인 분열과 이에 반하여 분열에 따른 성장과 발전의 면모를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우리가 나아갈길 에 대해 모색해보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이를 통해 과거 미국과 소련의 냉전으로 인하여 전세계가 가시밭길을 걸었던 적을 타산지석을 삼아 분쟁이 아닌 선의 경쟁으로 이 분열의 시대가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오늘은 제가 읽어본,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라는 책은 몇년 전부터 대두되었던 G2국가의 부상과 세계 패권을 둘러싼 양국간의 다툼과 경쟁으로 인하여 "분열의 시대"라는 새로운 신시대를 진단해보고 여러가지 세세한 분석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보는 책입니다. G2국가의 경쟁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거나 옛 미·소 경쟁과 새로운 미·중 국가의 경쟁이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이라면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책을 한번 읽어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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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미국과 중국 이야기가 빠지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는 두 나라가 관세를 두고 다투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공급망, 에너지, 안보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경쟁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생각보다 훨씬 큰 문제라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런 변화의 영향을 직접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세계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한 번쯤 제대로 이해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됐습니다.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단순한 무역 갈등으로 보지 않고, 세계 질서가 바뀌는 과정이라는 큰 틀에서 설명합니다. 관세 문제에서 시작해 공급망 재편, 반도체와 첨단기술 경쟁, 에너지 안보까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이야기합니다. 경제서라고 하면 숫자와 이론이 많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생각보다 읽기 편했습니다. 한 가지 사건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이슈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설명해 주는 점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지금의 미중 갈등이 잠깐 지나가는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동안 뉴스에서는 개별 사건만 접하다 보니 그때그때의 이슈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흐름이 지금의 상황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예전처럼 비용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공급망 안정과 국가 안보까지 함께 고려하게 됐다는 부분은 최근 뉴스를 떠올리며 읽으니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국제 정세가 조금은 정리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는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미중 경쟁을 세계 경제의 큰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국제 정세나 경제 뉴스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읽어볼 만합니다. 저처럼 뉴스를 보면서도 사건들이 왜 이어지는지 궁금했던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고,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큰 그림을 그려 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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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故김영삼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부르짖은 구호가 ‘세계화’다. 자유무역을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의 극대화를 통해 점차 동조화가 되면서 부작용도 생겨나게 되었다. 어느 한 국가의 경제 펀더멘털이 약해지면 동조화(커플링)된 다른 국가들도 동반 부실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세계화가 감내해야 할 약점이라면 모르겠지만 최근의 상황은 다소 의아하다.
최근 세계 각국간의 무역규모는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10여년간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국제 정세는 세계화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갈등도 많고 경제적 충격파를 늘 고민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다.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이 어느세 5년이나 지난 상황에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고 국제정세가 심각해지는 와중에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의 저자는 이를 탈세계화가 아니라 기존의 초강대국 미국과 떠오르는 신흥 강대국 중국간의 패권경쟁이며 두 국가를 선택하는 분열의 시대라고 주장하는 책이다. 패권과 분열이라는 키워드로 바라봐야만 탈세계화 속에서 국제무역규모가 최대치를 경신하는 이 상황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비용감소와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자본주의논리가 통용되는 세상은 끝났다고 본다. 이는 세계화가 굳건해야 존재하는 것이지 더 이상 패권경쟁과 분열이 일상화된 시대에는 적절치 못한 것이고 저자는 이를 독자들에게 확인시켜 준다. 곤혹스러운 점은 중립을 지키고 싶은 욕망이 강하지만 이를 결코 지키기 어렵다는 점이다. 저자는 초기에 미국의 동맹국인 유럽 등이 화웨이를 거래 제한 목록에 올린 미국 정책에 반발하다가 결국 굴복하고만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환기시켜준다.
우리의 생존전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다자간 연대, 유연한 실리 전략을 바탕으로 중심을 잃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격변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시기임을 저자는 독자들에게 강조하고 있으며 이 책이 그러한 시그널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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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지금도 우크리아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지리하게 수년째 계속되고 있고 미국과 이란간의 전쟁도 일방적이지만 4개월남짓된 듯합니다. 이 모든 것이 패권과 일정정도 영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밑에는 세계화에서 대분열로의 전환이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대분열의 시대>는 세계화를 끝내고 새롭게 형성되는 분열을 다룹니다. 그것도 세계화로 성장한 중국과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중국과 미국이 분열하는 지정학적 블럭을 설명합니다.
저자는 닐 시어링 완립 국제문제연구소 준연구위원이십니다. 그리고 캐피털이코노믹스 그룹 수석이코노미스트이자 글로벌 경제 전문가시고 영국재무부에서 근무경력도 있으십니다. 요크대와 런던대에서 경제학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에게 세계화는 나름 행복한 흐름이었습니다. 중국이 WTO에 가입하고 한국은 중국의 성장에 중간재를 공급하면서 2000년대 큰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전후해서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이 미국의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경제적 성장이 미국을 위협하는 측면도 매우 컸습니다.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어떤 외교적 연대가 벌어질지 설명합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이야기한는 분열이 절대 탈세계화는 아니라고 합니다. 일종의 블록화라고 보는것이 좋겠죠. 패권중에서 중요한 달러패권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저자는 봅니다. 이로인해 세계 GDP가 10%이상 감소할 거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렇게 세계화에서 분열의 시대로 간것은 중국의 초강대국으로의 부상이라고 합니다. 사실 패권국은 패권을 위협하는 국가를 그냥두지는 않겠죠. 그러므로 초세계화를 종료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편나누기가 심화될 거라는 거죠. 여기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인도의 스텐스도 지켜볼만하겠죠. 이로 인해서 세계 무역질서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간에 블록간에 담장은 끝없이 올라간다는 거죠. 다만 미국에서 추진하는 리쇼어링에 대해서는 저자는 부정적입니다. 쉽지 않을 거라는 거죠. 분열에서 금융도 큰 부분이 될 거라고 합니다. 중국은 대부분의 자산을 달러로 가지고 있어서 곤욕스러운 점이라고 합니다. 이외에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원자재 쟁탈전도 흥미롭고, 분열시대는 중국보다는 미국이 우세하다고 봅니다. 여기에 미중간 큰 전쟁이 난 AI도 영향력이 있을 거라고 합니다. 이 분열은 과거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은 어쩔수없는 선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중국, 유럽, 미국, 인도 등의 나라들의 영향에서도 살펴봅니다. 우리도 대비를 강화해야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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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미국이 잘 빠지게 쓰인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솔직히 나는 원래도 뉴스 볼 때 중국보다 미국 쪽에 더 관대하게 보는 편이다. 그렇다고 미국이 우리를 위해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관세 올리고 동맹국한테 부담 지우는 거 보면 우리 입장에서 불편한 것도 분명 있다. 그런데도 미국을 더 믿게 되는 건, 뭐랄까. 미국이 뭔가 요구할 때는 불만이 생겨도 왜 그러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 중국이 경제력 앞세워서 압박을 하면, 한국이 그 안에서 얼마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지 걱정이 먼저 든다는 거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술술 읽혔던 것도 사실인 것 같다. 저자는 달러는 워낙 다들 쓰고 있어서 쉽게 안 무너진다고 계속 강조하는데, 정작 러시아랑 이란은 이미 위안화로 거래하고 있다는 얘기도 책에 나온다. 근데 그 부분은 < 아직 전체 비중은 작으니까>라면서 그냥 넘어가버린다. 나는 그게 좀 이상했다. 진짜 위안화가 안 클 거라고 자신하면 왜 이런 사례를 자세히 안 따져보고 대충 넘기는 걸까 싶었다.
몇 년 전 처음 해외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가 생각났다. 그때 언론에서는 페트로 달러가 무너진다느니 브릭스 통화가 나온다느니 하는 기사가 도배됐었다. 그때 겁먹어서 달러 비중을 줄이겠다고 매도해야 하나 고민했었다. 근데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허탈하게도 달러 말고는 마땅한 게 없더라는 거였다. 미국 시장의 그 유동성이랑 투명성을 대체할 곳이 어디에도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 기억이 자꾸 겹쳐졌다. 코로나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mRNA 백신 나오던 시기에 주변에서 중국도 곧 따라잡을거라는 말들이 있었다. 정작 동네 병원에는 미국과 유럽 백신만 들어왔다. 그때 기술 패권이라는 게 결국 신뢰와 네트워크 문제구나 싶었다. 그런데 저자가 반도체와 AI 부분에서 미국의 우위를 말하는 것을 읽으면서 그 기억이 겹쳤다. 반도체 얘기 읽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우리나라가 반도체를 잘 만든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장비랑 소재, 기술이 어느 나라랑 연결돼 있는지까지 같이 봐야 한다. 조선업도 비슷하다. 예전엔 그냥 배 잘 만드는 산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중국이 조선업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미국이 한국 조선 능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요즘은 미국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국내 기업 주가가 움직이는 걸 자주 보니까, 주식이 숫자만 보는 일이 아니구나 싶다.
책 속에서 인도를 미국 쪽으로 밀어붙이는 설명은 좀 약하게 느껴졌다. 책 속의 설명 중 국경 분쟁이랑 수출 수치는 맞는데, 실제 모디 정부는 러시아 원유를 왕창 사들이고 브릭스도 안 버리면서 양쪽에서 실속 챙기는 모습이 보인다. 저자도 < 비동맹과 기회주의의 미묘한 차이> 라고 말한다.. 근데 좀 다르게 생각해본 것도 있다. 저자는 계속 < 이제 세상이 미국 편, 중국 편으로 딱 갈라진다> 는 식으로 설명하는데, 나는 오히려 그 중간에 낀 나라는 애매한 자리에서 돈 벌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 같다. 예를 들면 중국 회사가 중국에서 자신들의 공장을 안 짓고 미국 나라에 가서 공장을 짓는 것도, 결국 그 경계가 딱 안 나뉘고 흐릿해서 생긴 일이 아닐까. 편 가르기가 심해질수록 오히려 그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 국가들만 기회가 더 생길지도 모른다. 미국이 좋고 중국이 싫다는 마음에서 시작해서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그 감정보다는 국익을 위한 판단으로 책을 읽어야 겠다. 어느 편이냐보다, 그 사이에서 한국이 뭘 챙길 수 있는지가 더 관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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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소개하기에 앞서 간략하게나마 이 책을 출간한 저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저자 닐 시어링은 세계적인 독립 경제 연구 기관인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Chief Economist)로, 글로벌 경제 예측과 미시·거시 경제 분석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서, 다수의 금융 기관과 글로벌 기업에 경제 전망 및 시장 흐름에 대한 분석을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날로 깊어지면서 뉴스에서는 연일 공급망 교란이나 대립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복잡한 국제 정세와 지오이코노믹스(Geo-economics) 개념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현시점 세계 경제가 어떤 지점에 서 있고 앞으로 어떻게 갈라지게 될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단계별로 짚어주었어요. 세계화가 만능으로 통하던 시대가 끝나고 지능적인 분열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진행된 세계화는 국가 간 장벽을 허물고 생산 단가를 낮추는 데 집중했어요. 국경을 넘어 상품과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흐름이 당연시되었고요.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안보·산업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그 흐름이 꺾였습니다. 책에서는 앞으로의 세계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블록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블록, 그리고 어느 쪽에도 완벽히 속하지 않는 중립국 그룹으로 쪼개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단순한 이분법적 대립이 아닙니다. 첨단 반도체, 인공지능, 희토류처럼 국가 생존과 직결된 기술 분야에서는 철저한 격리가 일어납니다. 반면 일반 생필품이나 단순 제조업 분야에서는 여전히 교역이 유지되는 복잡한 형태를 띱니다. 이러한 분열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공급망이 여러 갈래로 쪼개지면 물건을 만드는 비용이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과거보다 물가가 자주 오르고 금리 변동 폭도 커지는 경제 환경이 조성될 것 으로 보여집니다. 세계 경제의 성장 속도 역시 이전보다 느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저자는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해 보입니다. 경제불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탓인지 경제 관련 서적들을 읽어보면 경제 위기론에 대해 언급된 책들이 많았는데, 이번 책은 무조건적인 위기론만 늘어놓지 않는 점도 특징이에요. 세계화의 후퇴가 곧 세계 경제의 완전한 마비나 붕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해요.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두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안정성과 안보를 중심으로 경제 체질이 재편되는 과정으로 바라봅니다. 갈라지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유형의 거래 방식과 시장이 형성되는 구조를 설명해주었어요. 국제 경제를 잘 몰라도 거대 강국들의 대립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하기에 유익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하게 느꼈던 뉴스 속 대립 구도가 머릿속에서 조금은 더 명확한 그림으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세계 시장의 지각변동을 파악하고 향후 변화할 경제 지형을 다각도로 톺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복잡한 미중 갈등의 본질과 거시적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싶은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도서입니다. #격동하는미중패권전쟁과대분열의시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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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이 책 역시 닐 시어링이라는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거시경제 전문가 중 한명의 눈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들여다보게 합니다. 그의 날카로운 분석과 합리적인 추론을 기대하며 의미있게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기존의 경제 질서와 개념을 붕괴시키는 현재의 세계 경제 상황은 우리에게 불확실성이 주는 공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화라는 이름 아래 자본과 무역은 효율의 극대성을 좇으며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동력축을 중심으로 두 개의 기어 장치로 쪼개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제 질서로의 개편은 각 나라에게 각자도생을 강조하는 듯하지만, 세계 교역량이 여전히 최고치를 찍고 있다는 점은 그럼에도 여전한 교류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곧 미중 초강대국들이 벌이는 패권전쟁에서 양대 세력으로 세계가 갈라지고 그 속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형국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세계적 분열이 어디서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부터 추적합니다. 그리고 중국의 WTO 가입과 세게화 약속이 어떻게 미국에 불안을 초래했는지 분석하고, 트럼프 이전부터 존재한 미중 갈등의 모습을 들여다봅니다. 더불어 트럼프 이후에도 오래 이어질 이 구조적 단층을 냉정하게 분석합니다. 특히 우리의 경우 미중 두 나라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지정학적, 경제적, 안보적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더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국이 미국을 머지 않아 추월할 것이라는 의견과 그럼에도 강력한 달러의 힘을 바탕으로 한 미국이 패권을 유지할 것이라는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그 어떤 의견에 치중하더라도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변동성과 분열의 가속화는 불가피합니다. 중국에서 철수한 공장이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리쇼어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세계 무역은 완전히 마비되는 대신 대체 공급망을 찾아 내게 됩니다. 달러를 기반으로 너무나 굳게 형성된 세계 경제 질서 또한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정치적 균열이 있음에도 기득권 시스템 자체가 얼마나 강한 힘이 있는지를 달러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막대한 해외 자산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난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겉보기에는 중국이 약 10조 달러에 달하는 해외 자산을 축적했으니 국제 금융에 상당한 입금을 행사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대외자산 대부분이 미국 달러로 표시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대외 금융자산의 50% 이상, 국내 외환보유고의 60% 정도가 달러라는 점은 중국의 최대 약점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중국의 자산을 제재하거나 몰수할 권한을 갖게 된다는 점 자체가 중국에게는 심각한 위기 요인인 것입니다. 러시아가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유로화 등 다른 통화로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함으로써 미국의 제재 위협을 완화하려 했으나, 유럽과 미국의 강력한 공동전선은 이러한 러시아의 노력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이를 본 중국은 깨달은 교휴훈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미중관계가 극단으로 치닫을 경우, 중국은 미국과 미국의 주요 동맹국 통화로 보유한 모든 자산이 언제든 압류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분열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고 그 단층선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지만, 분열의 구체적인 형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더욱 광범위한 고립주의로 회귀하거나 두 블록 간에 아예 군사 충돌이 발생한느 등 더 극단적인 형태로 나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에 경제 성장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인데, 이 책에서는 이에 대해서도 짚어줍니다. 그 외에도 중국이 방향을 바꿔 개혁을 진행할지, 분열이 민감한 영역에만 국한될지, 미국이 리더의 자리를 계속 유지해 서방국가들을 결집해낼지까지 짚어본다는 것에 이 책의 가치가 느껴졌습니다. 초세계화 시대는 막을 내렸고 미중 분열은 돌이킬 수 없는 현실입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변화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신중하는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분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데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격동하는미중패권전쟁과대분열의시대 #누가새로운승자가될것인가 #닐시어링 #임경은 #21세기북스 #북유럽 #서평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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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열의 시대』 서평 『대분열의 시대』는 단순히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을 설명하는 국제정치 책이 아니다. 세계 경제 질서가 왜 지금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앞으로 우리의 투자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거시적인 시각에서 풀어낸 미래 경제 전망서에 가깝다. 많은 국제정세 관련 서적이 미중 갈등이나 전쟁 가능성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책은 오히려 "왜 세계는 지금 분열되고 있는가", "패권이 바뀌면 자본은 어디로 이동하는가", "기업과 투자자는 어떤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읽다 보면 단순히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와 경제, 기술, 금융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계 경제를 하나의 큰 흐름으로 정리해 준다는 점이다.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을 중심으로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반도체, 에너지, 금융 시스템, 글로벌 자본 이동까지 연결해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사건이 왜 발생하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덕분에 뉴스를 접할 때도 단순히 '관세가 올랐다', '기업이 공장을 이전했다'는 사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서 어떤 국가 전략과 경제적 이해관계가 작동하고 있는지를 함께 생각하게 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술이 세계화의 속도를 결정했다는 점을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인터넷과 디지털 금융, 국제 결제 시스템의 발달로 국가 간 자본 이동 비용이 급격히 낮아졌고,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했다. 하지만 동시에 기술은 국가 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고, 반도체와 AI, 첨단 제조업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시대를 만들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또한 공급망을 단순한 제조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략의 핵심 요소로 바라본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기업들은 이제 생산비용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리스크와 공급망 안정성까지 함께 판단해야 하며, 투자자 역시 기업의 실적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와 산업 정책까지 살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시사점이 크다. 미중 패권 경쟁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반도체, AI, 방산, 에너지, 희토류, 금융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떤 산업이 구조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자본이 어떤 방향으로 이동할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준다. 읽다 보면 이 책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단기적인 뉴스나 시장 변동보다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루하루의 주가 변화에 집중하기보다 세계 경제 질서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장기 투자에서는 훨씬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다만 이 책은 거시경제와 국제정치를 중심으로 다루는 만큼 개별 기업이나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책은 아니다. 따라서 실제 투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경제 상황과 산업 동향을 함께 참고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가 왜 지금처럼 변화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대분열의 시대』는 미중 갈등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새롭게 재편되는 세계 질서를 바라보는 시각을 만들어 주는 책이다. 국제정치와 경제, 기술, 금융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도록 돕고, 앞으로 투자자가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나면 단순히 오늘의 뉴스보다 세계 경제의 방향성과 산업의 변화, 그리고 자본의 흐름을 먼저 보게 된다. 이 책은 패권 경쟁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미래 경제를 읽는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책이다. 평점: ★★★★★ (5/5) 개인적으로는 세계 경제와 투자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단기적인 시장 전망보다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거시적 관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