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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네스뵈의 오슬로를 중심으로 한 소설 삼부작 중 하나인 [아들 THE SON]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땐 너무 많은 등장인물들과 사건 사고들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책 제목의 '아들'은 과연 누구를 의미할까 내심 추리하며 읽기 시작했을 때 소년 '소니'가 등장합니다. 열여덟 살에 살인으로 스타텐 교도소에 수감 된 이후 외출 등의 사유로 그가 사회에 발을 딛는 순간 발생하는 사건사고들, 그로인해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소니 로프투스는 교도소에 수감된 요주의 인물입니다. 동시에 다른 범죄자들의 참회의 고해성사를 들어주고 그들이 때론 죄를 뉘우치게 하거나 삶의 마지막을 가쁜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모범수로서의 모습을 지닌 그에겐 한때는 자랑스러웠던 아버지였으나 지금은 그저 비리 경찰이 자신의 죄를 음폐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오명을 쓴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어머니 마저 세상을 떠나고 소니는 약에 중독되어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며 다른 이들의 죄를 덮어써서라도 자신만의 세상에 숨어 살고 있습니다. 서른 살이 된 소니에게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음모와 배신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들어가고 그는 스스로 심판자가 되기 위해 탈옥을 감행합니다. 40년 넘게 교도소의 목사로 있으면서 자신의 이권을 챙기기 위해 소니를 이용만 하던 페르 볼란 목사의 석연치 않은 죽음과 목사의 죽음을 수사하다 타살 가능성을 발견하고 조사하던 중 과거와 이어진 오슬로의 검은 세력과의 연계 되었음을 서서히 밝혀가는 살인전담반 시몬 케파스 경정과 막 이관해 온 카리 아델의 본격 수사물을 그린 이 소설은 여행객으로 잠시 들렸던 기억속의 눈부신 노르웨이의 오슬로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있어 놀랍고 또 안타깝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잔혹 범죄와 불법적인 사업들의 만연, 생명을 경시하는 풍토 등이 여과없이 드러난 소설 속에는 인신매매나 살인, 세력간의 보복전쟁과 같은 강력범죄가 수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공권력 세력과 범죄세력 간의 숨은 결합과 청탁, 협박 등의 어두운 측면을 엿볼 때마다 소니 로프투스의 거짓 자백이 밝혀지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소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합니다. 선한 인상의 소니가 악의 화신이라도 된 듯 그려내는 살생의 현장들과 대조적인 사랑이 존재하고 어쩌면 믿음도, 즐거웠던 추억과 가족을 향한 애정, 반성과 구원을 향한 애원이 비틀린 모습으로 등장하는 면목들을 읽어나갈 때 충격이 그야말로 강펀치 입니다. 범죄소설에 스릴러소설이 합쳐진 소설을 읽다보면 일상적이고 평화롭기까지 한 현재의 삶이 얼마나 다행인지 느끼게 됩니다. 소설의 잔혹한 묘사는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소니가 교도소에서 보낸 세월이 얼마나 긴 기간인지, 그 기간동안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지 소설을 읽으며 깨닫게 됩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기 전의 사람, 음악을 듣기 위해 CD와 CD플레이어를 챙기는 사람, 그러나 형사들을 따돌릴 만큼의 두뇌 회전이 빠른 범죄자이자 복수의 화신 소니가 펼치는 숨가쁜 추격전을, 어두운 오슬로의 거리에 가려진 반전과 경찰 내부에 존재하는 스파이까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의 즐거운 추리를 위해 요 네스뵈의 장편소설 [아들]을 추천합니다. 과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들 #요네스뵈 #장편소설 #노진선_옮김 #비채 #범죄추리소설 #스릴러소설 #책추천 #책스타그램 #오슬로삼부작 #노르웨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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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은 산네르 다리에 서서 8미터 아래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았다. 저녁 6시였고, 방금 전 카리 아델은 살인 전담반의 야근 규정에 대해 물어봤다. "나도 몰라. 인사과에 물어봐." 시몬이 대답했다. "뭐 보여요?" 시몬은 고개를 저었다. 강의 동쪽으로는 나뭇잎 뒤로 길이 보였다. 강을 따라 난 그 길은 오슬로 피오르 근처의 오페라 하우스까지 이어졌다. (79쪽) -------------- 이제야 사건이 제대로 터졌습니다. 그동안 살인 누명을 쓰면서 약을 조달 받던 소년 소니 로프투스가 자신의 아버지가 비리 경찰이 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으로 되어 있는 모든 것이 조작 된 것임을 이제야 알았기 때문입니다. 흥미진진 스토리~ 다음이 궁금해집니다. #아들 #요네스뵈 #노진선_옮김 #비채 #장편소설 #해리홀레시리즈 #형사소설 #범죄소설 #스릴러소설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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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 네스뵈 의 소설입니다. 이 작가의 소설 해리 홀레 시리즈를 좋아해 읽다 보니 아들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다음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참 많이 나와서 속독을 하는편인 저로서는 처음엔 누가 누군지 혼돈 스러웠어요. 읽다보니 정리가 되긴 했지만 혹시 저처럼 속독하시거나 등장인물 많은 경우 구분 잘 안되는 분들은 대충 인물관계도 적고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권선징악은 맞는데 아닌 참 마음 아픈 소설이네요. 어찌 보면 주요 인물들 모두 이기적이고 악한 사람들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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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잼있습니다!!! 결론!! 잼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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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을 재미있게 봐서 보게 되었다. 이 작품은 마약과 범죄자들을 다루고 있어 꽤나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의 작품이다. 부정한 경찰이라는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한 아버지에 대한 복수극이 마치 영화처럼 펼쳐지며 강한 흡입력을 갖고 전개된다. 방대한 분량에 등장인물도 많지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으면서 재미를 선사해준다. 스릴러이면서도 선과 악에 대한 심오한 고찰도 보여주어 독자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만족스런 작품이었다. |
| 사랑하는 가족을 파멸로 몰아넣은 아버지의 죽음. 부패경찰이라는 오명과 자살로 위장한 살인에 대해 복수를 위해 타인의 죄를 스스로 덮어쓰고 12년간 복역하며 얻은 정보로 죄를심판하러 다니는 모습은 고담도시를 지키는 배트맨같은 안티히어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1인칭의 시점이 계속해서 바뀌고 등장인물이 많아서 복잡해 집중이 흐트러지는 부분이 있긴 하였으나 상당한 흡입력과 긴장감있는 스토리로 단숨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예상가능한 반전이였으나 진실 또한 어둡고,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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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경찰이라는 오명을 쓰고 자살한 아버지때문에 촉망받는 학생에서 범죄자로 수감되어 살던 아들 소니가 진짜 배후를 알게 될때부터 흥미진진했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가 페이지 많은 소설이라는 걸 잊을 정도로 가독성도 좋았고 재밌게 읽었어요. 구성도 내용도 모두 만족스러운 멋진 소설입니다. 영화로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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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스뵈의 익숙한 사진과 묘하게 비슷한 표지디자인 요네스뵈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아껴뒀던 작품을 이북리더기 크레마 사운드를 구매하면서 읽게 되었다. 요네스뵈의 책을 읽다보면 오슬로가 너무나도 궁금해진다. 정말? 저런 도시일까? 상상의 그림을 그려가며 첫 장에 친절하게 그려진 지도를 확인해가며 그의 소설을 읽는 것은 마치 어두운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들. 약쟁이, 살인자. 그의 어둠은 감옥 안에서 벗겨진다.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에 약을 하고 살인죄까지 뒤집어쓴 그의 인생은 절반 가까이가 감옥에서 허비되었지만,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거짓이었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사실을 알게된 후 그는 복수를 시작한다. 십여년 간 감옥 속에서 젊은 날을 보낸 이가 이토록 쉽게 사회에 나가 복수를 처리하는 모습에 매우 감명(?)받았는데 그 후로 펼쳐진 반전 스토리는 설마 그럴리가 했던 의심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또 한 번 충격을 안겨주었다. 어쨌든 아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설 속이니까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자기복수는 완성되길 바라는 마음이 쉽게 사그라들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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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자살을 강요당한 아버지를 위해 아들은 복수를 감행한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범죄자들을 향한 처절한 복수. 그런데, 한 명씩 한 명씩 그들을 단죄해나가던 중 억울한 줄 알았던 아버지가 실제 부패한 경찰 중 한 명이었음을 알게 된 아들은 다시 나락으로 빠지려한다.
아버지의 동료이자 한 때 부패한 경찰이었던 시몬은 눈이 멀어가고 있는 사랑하는 아내와 절친이었던 친구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참 아이러니다. 세상에 절대 악인도 절대 선인도 없다지만 이 어중간한 캐릭터를 좋아해야하나 미워해야하나. 어떤 결과만을 보면 기필코 미워해야 마땅한 사람을 그 처음부터 끝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그럴 수가 없는 것을 소설에서 종종 보게된다. 시몬이 그렇고 소니가 그렇다. 시몬은 죽음으로 자신의 죄를 속죄했고 소니는 복수를 끝마치고 사랑하는 여인과 떠나면서 소설은 끝난다. <미드나잇 선>에서도 그랬지만 주인공이 꼭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읽었는데 어쨌든 해피엔딩이라 흡족한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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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네스뵈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작품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다. 도서관에서도 책들이 잔뜩 늘어서 있는데 난 대체 누구지? 싶어서 더 읽을 전자책이 없을 때 한번 시도해봤다. 전반적으로 흥미로워야 할 이야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좀 너무 이야기가 극단으로 치닫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흥미로워야 하는지 나에게는 그다지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는- 이야기가 파국으로 치닫든 잘 풀리든 그렇게 기대가 되지 않는 이야기였다. 요즘 북유럽 소설에 흥미를 갖게 되어 도전한 거였는데 일단 이 작가와 나의 첫 만남은 좋지 않았던 걸로. 다음 작품을 읽을 기회가 또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