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8%
  • 리뷰 총점8 3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리뷰 총점 eBook 구매
[리뷰]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리뷰]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내용보기
예전에 '차마고도'라는 다큐를 본적이 있다.티베트에 대한 이미지가 딱히 없던 나는 그 다큐를 보고 티베트의 배경에 반하게 되었다.그래서 티베트를 꼭 가보고 싶다는 위시리스트도 세우게 되었고,또 관련된 책들이나 다큐도 찾아보게 되었다.세상에서 제일 높은 땅. 하늘, 그리고 신들과 제일 가까이 있는 신성한 땅.만년설들과 구름으로 인해 신비로운 느낌을 가지게 하는 땅.그러나
"[리뷰]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내용보기

예전에 '차마고도'라는 다큐를 본적이 있다.


티베트에 대한 이미지가 딱히 없던 나는 그 다큐를 보고 티베트의 배경에 반하게 되었다.


그래서 티베트를 꼭 가보고 싶다는 위시리스트도 세우게 되었고,


또 관련된 책들이나 다큐도 찾아보게 되었다.


세상에서 제일 높은 땅. 하늘, 그리고 신들과 제일 가까이 있는 신성한 땅.


만년설들과 구름으로 인해 신비로운 느낌을 가지게 하는 땅.


그러나 티베트인들의 삶은 여행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전혀 낭만적이지는 않다.


풀 한포기 나오기 힘든 오지. 희박한 공기와 매서운 찬바람이 들이닥치는 곳에서


이어지는 삶은 고단하고 힘들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정책이다.


거대한 자본을 가지고 서서히 침략하는 그들의 오만함은


옛날부터 신성하게 내려온 그들의 땅을 야금야금 침략하고 있다.


"지금 라싸 사람들이 여기에 있는 우리와 똑같은 티베트인이라고 생각해선 안 돼.

열세 살 먹은 소년 소녀들이 디스코텍에서 자유롭게 만나 어울려. 창녀들도 많고.

처음엔 깜짝 놀랐지."


(본문 중에서)


현대의 자본주의는 중국과 티베트를 잇는 열차를 통해 현대식의 건물과 


중국의 문화를 들여오기 시작했고,


그럼으로 인해 신성한 땅에 유흥업소 , 안마시술소, 노래방 같은곳이 늘어나고 있다는


다큐를 본적이 있다. 실로 충격적이였다.


이런식으로까지 티베트를 차지하려고 하는건가?


13억 인구를 가진 나라의 집요하기까지 한 이러한 행동들은


티베트인들의 성지인 포탈라궁 앞에 오성기를 세우고, 


달라이라마의 궁전을 관광지로 만들어 버리고,


그들이 살던 마을에 최신식 건물을 세우면서


티베트가 가지고 있던 전통 문화가 가지고 있던 분위기를 점점 흐려지게 만들고 있다.


티베트를 사랑하고 염려하는 사람들은 중국과 티베트가 열차로 연결되면 

티베트 문화는 급속하게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중국으로서는 관광객과 물자를 손쉽게 왕래시켜 

티베트를 더 단단하게 중화 문화권으로끌어당길 수 있게 된다.

이제 티베트는 고립된 눈의 나라, 인간이 꿈꾸던 이상향의 신비를 단숨에 잃어버릴 것이다.

(본문 중에서)


그러나 티베트 사람들은 인내하고 기다린다.


현재의 고통이 다음생에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바탕이 된다고 믿으며


라싸를 향해 기도하고, 순례를 떠난다.


자신들의 고향과 먼 인도에서 티베트 독립을 꿈꾸기도 하고,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중국인들을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중생들의


평화와 안녕을 비는 바보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과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기도해주며 차 한잔을 대접한다.


속세의 모든 존재를 향한 사랑과 자비를 잊지 않는 것이다.


나도 언젠가는 티베트로 가서, 책속의 작가님처럼


티베트인들을 만나 배우고 싶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존재의 본질을 직시하는 것.


그리고 모든 것을 사랑하고, 이해하는것을 말이다.

s****e 2018.1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