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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빨강 머리 앤으로 유명한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서거 85주년 기념으로 나온 필사책입니다! 빨강 머리 앤의 삶은 유명하지만, 작가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삶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몽고메리는 아주 힘든 삶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오셨답니다. 그런 그녀의 작품과 삶을, 우리는 이 필사책을 통해 직접 필사하며 그녀의 철학도, 작품도, 영어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필사책의 주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총 네 개로 나뉘어 있어요. 주제에 맞는 따뜻한 말들이 페이지마다 새롭게 등장한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빨강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필사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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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빨강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서거 8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 영어 필사 책. 리뷰어클럽 서평단 모집에 당첨되어 받게 된 책입니다. 평소에 영어 원서 읽는것도 좋아하고 필사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 책은 표지, 문장들, 그림 하나하나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구성되어있고, day 134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문장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day 25_투명한 색채 “저녁 공기에 갓 베어 낸 풀 향기가 가득했다. 잠에서 깨어난 대지가 싱그러운 숨결을 뿜어냈다. 온 세상이 새로운 희망으로 숨 쉬는 듯했다.” 이런 예쁜 구절들이 가득 차있는 책입니다. 원서 필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리뷰어클럽 #영어원서필사 #빨강머리앤 #루시모드몽고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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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계절로 챕터가 나누어져 있는데 풍경 묘사가 많아 그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문장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면서 자연을 표현하는 묘사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것 같았다. 읽는 동안 안정을 받았다. 이렇게도 자연을 바라보고 표현할 수 있구나 싶었다. 또 영문장이 나와있어 의도치 않게 영단어 공부를 같이 하게됐다. 모르는 단어는 사전도 찾아보고, 필사 할때 쓰며서 한 번더 읽어보고 해서인지 몇 단어는 기억에 박혔다. 마지막에 '내 마음의 사계절' 부록이 몇 장 실려 있는데 읽고 난 후의 나의 생각?느낀점?을 적을 수 있는데 적을 때 꽤 오래 걸렸다. 나를 되돌아 보게 했고, 책도 다시 되돌아 보게 했다. 읽고 난 후의 내가 왠지 조금은 따뜻해졌다고 할까? 평온해졌다고 할까? 자연이 주는 문장이 나를 따뜻하게 만든 것 같다. 팍팍한 회색속에서 푸릇푸릇한 팔사책을 만나 평온함을 느껴 좋았다. 마음이 불안정할 때마다 계속 찾을 것 같다. - 세상엔 언제나 기대할 만한 일이 있다. 삶은 수많은 깜짝 선물로 가득하다. 그리고 깜짝 선물들은 날마다 새로운 모험을 만들어 준다. - 세상은 온통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단 한 순간이라도 행복하지 않게 보내는 일은 너무 안타깝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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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없는 새날이라고 생각하면 참 좋지 않나요?"라는 문장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에 나오는 구절로, 실수를 했더라도 새로운 날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가끔 실수투성이인 나 자신을 보면 빨간 머리 앤의 말을 되내이며 웃음짓고 힘을 얻을 때가 있는데 이번에 만난 루시모도 몽고메리의 영어 필사 제목이 바로 <실수해도 괜찮은 내일>이라서 너무 반가웠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빨간 머리 앤>의 작가 루시모드 몽고메리는 캐나다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빨간 머리 앤> 외에도 다수의 소설을 남겼지만 무한 긍정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앤의 독보적인 캐릭터 때문에 다른 작품은 특별이 조명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평소에 무척 아쉬웠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영어 필사 도서 <실수해도 괜찮은 내일>에는 <빨간 머리 앤> 시리즈 과 <에밀리> 시리즈의 문장이 담겨 있고, 29살의 나이에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찾는 밸런시를 주인공으로 한 <블루 캐슬>과 몇 편의 단편들에서 뽑은 아름다운 문장이 수록되어 있다.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작품은 밝고 긍정적인 여자 주인공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소설이 배경이 되는 장소에 대한 묘사가 무척 섬세하고 아름답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소설 속 문장은 한 편의 서정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수해도 괜찮은 내일> 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의 챕터로 나누어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속 아름다운 문장 134개를 영어 원문과 한글 번역으로 읽고 옆 페이지에 자신의 글로 필사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봄 - 햇살 숨결 - 블루 캐슬 Autumn had gone and winter had gone, and it was the time of the sun again, and the spring that is always new and throbbing with life had come back 가을은 지나고 겨울도 지났다. 이제 다시 태양의 시간이다.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생명력으로 고동친다. 봄이 돌아왔다. 여름 - 행복을 기다리다 - 북쪽의 푸른 방 There are some rooms that seem to remember happiness. Even when they stsand empty, they do not seem lonely, they seem only to be waiting 어떤 방들은 행복을 기억하는 것만 같다. 비어 있을 때조차 외로워 보이지 않는다. 그저 누군가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가을 - 가을 들판 너머 - 블루 캐슬 October - With a goreous papeant of color around Mistawis, into which Valancy plunged her soul. Never had she imagined anything so splendid. She had not dreamed that the world could be like this. Even day was a new revelation. Every night brought her new content. 시월, 미스타워스 주변이 고운 빛깔로 찬란하게 물들었다. 발라시는 영혼이 푹젖어 들 만큼 깊이 빠져들었다.ㅏ 세상이 이토록 경이로울 줄은 미쳐 몰랐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날마다 새롭게 눈을 떳꼬, 밤마다 새롭게 마음이 차올랐다. 겨울 - 봄의 메시지 - 뉴문의 에밀리 The winter was not over, but there was a new note in the wind and new message in the silence of the woods, telling of a spring that was already on its way.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바람이 달라졌다. 고요한 숲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봄이 이미 길을 떠나 이곳으로 오고 있다고 했다.
누드 사철 제본으로 펼침이 좋아서 필사하기도 좋은 책이지만 문장 하나 하나가 마치 시를 읽는 것 같아서 영어 원문과 한글 번역을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고요해지고 숲 소리와 풀 냄새를 느껴지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아름다운 문장들이 담긴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소설을 직접 읽어보고 싶은 갈증이 절로 느껴지니 필사도 하고 독서도 하게 되는 일석 이조의 유익을 누릴 수 있는 책이다. 필사를 위한 페이지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큰 글씨로 적을 수 있는 점도 좋고,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여 꾸밀 수 도 있으니 필사와 함께 소소한 재미를 누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4계절 아름다운 문장을 따라 이 책 한권으로 일 년을 기록해 보고 싶다. ^^ #리뷰어클럽리뷰 #예스24서평단도서 #리뷰어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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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이 100일 남짓 남은 지금 올 한해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힘든일은 얼른 마무리되어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날이 더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리뷰할 책은 실수해도 괜찮은 내일, 루시 모드 몽고메리 영어 필사 책이예요.
1908 소설 '빨간 머리 앤'으로 데뷔를 한 작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빨간 머리 앤은 명작중 명작이라고 할수 있죠. 그런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님의 방대한 문학세계를 수록한 국내 최초 영문필사! 하루의 시작과 끝도 아름다워지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요 :-)
글씨쓰기 아주 나이스
책을 받자마자 찬찬히 써본 필사, 멋들어진 글씨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곱씹으며 적다보면 작가님이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썼을까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어 매우 행복했습니다.. 2026년, 100일 남짓 남은 한해의 마무리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작가님의 영어필사로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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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서거 85주년 기념해 출간된 영어 필사집입니다. 빨간머리앤 뿐만 아니라 에밀리 블루캐슬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빨간머리앤만 알고 있어서 필사를 하면서 나머지 책도 다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나눠져 있으며 총 134일로 되어있습니다. 왼쪽 페이지는 영어원문과 번역이 적혀있으며 오른쪽 페이지는 필사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영어필사집은 처음이라 설렘반 기대반으로 책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좋은 글귀를 자주 쓰면서 마음에 새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특히 영어공부까지 되니 좋았습니다.
저는 주로 자기 전에 필사를 해보았는데 필사를 하는 동안 나에게 완전히 집중할 수 있고 내용이 계절과 날씨에 관한 내용이 많아서 날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이 9월이니 가을부터 시작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글귀를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아요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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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린 시절부터 쭉 변함없이 사랑하는 앤, 우리에게 빨강 머리 앤이라는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작가의 특별한 책이 나왔네요. 《루시 모드 몽고메리 영어 필사》는 루스 모드 몽고메리 작가의 방대한 문학 세계를 사계절 아름다운 문장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네요. 이 책은 루스 모드 몽고메리 서거 8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작가의 작품 속 문장들을 영어와 한글로 읽고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평온하게 이끌어주는 몽고메리의 문장 134개가 수록되어 있네요.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이라서 가을 편부터 시작했네요. <뉴문의 에밀리>는 1923년 발표한 성장 소설이자 에밀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며, 소설의 주인공은 부모를 여읜 고아 소녀 에밀리라고 하네요. "블레어 워터 너머 고개들이 저녁 노을을 받아 진홍빛으로 물들었다. 고개 아래로 항구가 파랗고 고요하게 누워 있었다. 포구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길가 단풍나무들이 부드럽게 사각거렸다. 에밀리는 가을이 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라고 생각했다." (156p) 이 문장을 영어로 읽어보고, 옆에 나란히 손으로 적어가면서 원작의 맛을 되새기면서 소설의 장면들을 떠올려 보았네요. 빨강 머리 앤과 무척 닮은 에밀리는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녹여낸 자전적 요소가 강하게 투영된 주인공이며 자연을 벗 삼아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며 작가의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네요. 워낙 빨강 머리 앤이 유명해서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몽고메리 작가의 작품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필사를 하다 보면 문장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이어지네요.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지나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네요. 가을은 부끄럼쟁이 같아요. 우리가 '아, 가을이구나!'라고 알아주지 않으면 슬그머니 지나가버리니까요. 가을의 첫 번째 문장을 쓰면서 에밀리처럼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감사한 마음을 일깨웠네요. 짧은 영어 문장이지만 그 문장 안에 담긴 몽고 메리 작가의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이 전달되어 참으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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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기재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영어 필사 루시 모드 몽고메리2026이루리북스 루시모드 몽고메리 영어필사-몽고메리 서거 85주년 스폐셜 에디션 이 책은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닌 손으로 쓰는 책이다. 요즘에는 디지털로 빨리 빨리 가는 세상이다 보니 잠시 멈추고 싶어하는 사람과 또한 아날로그로 넘어가는 사람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어렸을때 친구들과 놀던 때가 그리울 때가 있다. 빨간머리앤을 볼 때의 그 감성 그때로 머리 땋은 그 예쁜 아이와주근깨 잔뜩 빨간머리가 초록색 하우스에 살았던 만정말 주옥화가 이 표지를 보고 떠올랐다 몽고메리가 서거한자 85주년아라니 나도 그만큼 나이가 들었겠지. 정말 주옥같은 글이 영어와 한글로 되어 있어 영어공부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편역자의 말이 먼저 기재해 있다.
차례가 Day1부터 봄부터 겨울까지 순서가 되어 있다.
Day144 하루에 한번씩 쓰면 5개월동안 꾸준히 쓰면 될 것같다. 나는 필사책을 쓰므로써 조금은 힐링을 받는 것 같다. 좋은 문장도 머리속에 인식이 되고 성격과 태도가 문장을 쓰면서 좀 바뀌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
Day1 다정한 옷차림 필사가이드가 있으며 예전에 오선지처럼 영문을 쓰는데 도움을 받게 되어 있다.
햇살 숨결이란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든다. 가을은 지나고 겨울은 지났다. 모든 생명이 고동친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고동친다라는 단어가 나에겐 낮설치만 이런 낯선 단어를 또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영문으로 쓰니 영어공부와 한글공부 1석2조인거 같다. 그리고 순서대로 쓸 필요가 없다. 본인이 원하는 제목을 찾아서 먼저 필사를 해도 좋다. 나는 이 문장이 제일 좋다. 내일은 아직 아무런 실수도 하지 않는 새로운 날이예요. 생각할수록 멋지지 않나요? 이 말이 제일 마음에 든다.
부록이다. 봄이라는 단어 모든 것이 생기가 오르는 시기 무엇이든 준바하기에 좋은 봄이다. 나는 이 시기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다이어트와 공부 결심을 제일 먼저 하는 것 같다. 열정과 성장이 있기에
9월에서 10월인 11월로 넘어간다면 나는 예전에 1년이 12개월이 아닌 24개월이라면 나이를좀 덜 먹을텐데라는 생각을 한 적은 있다. 지금은 날씨에 변화때문에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없어지고 았다. 이 또한 슬픈 일이다. 봄 가을이 얼마나 좋은 날인데. 이 책은 만물이 생장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담고 있는 것 같다. 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주는 위로가 되는 책이다. #빨강머리앤 #몽고메리 #이루리북스클래식 #루시모드몽고메리영어필사 #문장의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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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빨강 머리 앤》을 읽으며 앤의 상상력과 명랑함을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어른이 된 뒤 다시 만난 몽고메리의 문장에서 조금 다른 얼굴을 발견하게 될 것 같다. 어린 시절에는 초록 지붕 집과 숲, 호수와 별빛이 아름다워서 앤의 세계에 빠져들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그 아름다운 풍경 뒤에 숨어 있던 외로움과 상실, 자존심과 상처, 그리고 그럼에도 삶을 사랑하려 했던 한 사람의 단단한 마음을 읽게 되기 때문이다. 《실수해도 괜찮은 내일, 루시 모드 몽고메리 영어 필사》는 ‘어른이 된 후 다시 읽는 몽고메리’를 만날 수 있는 책처럼 느껴진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이 [빨강 머리 앤]의 유명한 문장만을 모아놓은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에밀리], [블루 캐슬], [실버 부시의 패트리샤]를 비롯해 몽고메리의 초기 시까지 아우르면서 한 작가가 평생 바라보고 기록했던 세계를 계절의 흐름에 따라 펼쳐놓았다. 봄에서 시작해 여름을 지나 가을과 겨울을 통과하고 다시 봄을 기다리는 구성은 책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드는 장치 역할 뿐 아니라, 삶 자체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마음도 늘 봄일 수는 없으니까.'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는 때가 있는가 하면, 뜨겁게 살아가는 계절도 있고, 지나간 것들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조용히 겨울을 견뎌야 하는 날도 있다. 그래서 134개의 문장은 134일 동안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작은 순례처럼 다가온다. 특히 제목에 들어 있는 ‘실수해도 괜찮은 내일’이라는 말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이상하게도 지나간 실수에는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면서 아직 오지 않은 내일에는 너무 쉽게 겁을 먹는다. 이미 일어난 일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그 순간을 복기하고,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까지 미리 걱정한다. 그런 우리에게 ‘내일’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시간이다. 중요한 것은 실수한 뒤에도 다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과 맞닿아 있는 하나의 문장이 있다. 🔖“당신이 멈춰 섰던 그 길모통이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선물입니다. 당신의 내일은 오늘보다 분명 더 아름다울 거예요.” 이 문장이 좋았던 이유는 길모퉁이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한 걸음 내딛어보겠다는 마음. 어쩌면 그것이 몽고메리가 말하는 희망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몽고메리의 낙관은 마냥 해맑은 낙관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삶이 늘 아름답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지 않은 순간까지 지나온 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태도에 가깝다. '편역자의 말'이라는 책 서문에는 ‘앤의 쾌활함 뒤에 숨겨진 상실의 아픔’이라는 관점도 그래서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에는 앤의 상상력과 수다스러움, 엉뚱한 실수들이 재미있었다면, 어른이 되어서는 그 아이가 왜 그렇게 상상하고, 왜 그렇게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야 했는지를 조금 더 깊이 바라보게 된다. 상상력은 현실을 외면하는 방법이 아니라 현실을 견디기 위한 힘일지도 모른다. 몽고메리의 작품 속 자연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게 된다. 숲과 호수, 들판과 바다, 햇살과 달빛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물의 마음을 비추는 또 하나의 언어처럼 기능한다. 그래서 이 필사집의 목차를 따라가다 보면 ‘숲’, ‘햇살’, ‘호수’, ‘달빛’, ‘정원’, ‘바람’, ‘별빛’, ‘들판’ 같은 단어가 반복해서 등장하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자연을 바라보는 일과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는 일이 조금씩 겹쳐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사’라는 형식도 잘 어울린다. 좋은 문장은 눈으로 읽을 때보다 손으로 천천히 옮겨 적을 때 전혀 다른 속도로 다가온다. 한 문장을 베껴 쓰기 위해서는 평소처럼 빠르게 읽고 지나갈 수 없다. 단어 하나를 보고, 문장의 호흡을 따라가고, 내가 지금 어떤 단어에서 멈추었는지를 알아차리게 된다. 특히 이 책은 영어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놓았다는 점에서 영어 필사의 의미도 있다. 영어를 완벽하게 공부하기 위한 책이라기보다, 한 문장이 다른 언어에서 어떻게 태어나고 번역을 통해 어떻게 다시 내 마음에 들어오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의 필사 공간은 작가의 문장을 ‘나의 문장’으로 바꾸어가는 공간이 될 것 같다. 몽고메리가 남긴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그 문장을 쓰고 있는 순간 떠오르는 나의 기억과 감정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실수 앞에서’, ‘작은 용기’, ‘자존심과 상처’, ‘오래된 두려움’, ‘스스로 견뎌야 하는’ 같은 제목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기억을 불러낼 만하다. 누군가에게는 실패했던 하루가 떠오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오래전 관계에서 받은 상처가 떠오를 것이다. 또 누군가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견뎠던 시간이 생각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책이 될 것 같다. 같은 문장을 읽어도 그날의 내가 어떤 상태인지에 따라 마음에 닿는 지점이 달라질 테니까. 특히 ‘내 마음의 사계절’이라는 마지막 부록은 이 책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134개의 문장을 필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며 내 안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기록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몽고메리가 아니라 ‘나’인지도 모른다. 몽고메리의 문장은 길을 안내하는 등불이고, 필사는 그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방법이며, 마지막에 남는 것은 그 길을 걸은 나 자신의 기록이다. 책 속에서 또 하나 🔖“사랑스러운 세상아, 넌 정말 아름다워. 네 안에서 살아 있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뻐”라는 문장이 마음에 남았다. 이 문장은 이 책 전체를 한마디로 표현주해는 것처럼 느껴졌다. 삶에는 분명 힘든 순간이 있고, 때로는 세상이 너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알고도 세상을 향해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마음은 약한 마음이 아니라 오히려 아주 오래 견뎌낸 마음에서 나오는 힘일 수 있다. 그래서 《빨강 머리 앤》을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이 책은 새로운 독서가 될 것 같다. 어린 시절의 나는 앤과 함께 아름다운 세계를 발견했다면, 지금의 나는 몽고메리와 함께 아름다운 세계를 다시 발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그 발견은 어쩌면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일일 것이다. 책을 덮고 난 뒤에도 곱씹게 된 것은 ‘사계절’이라는 단어의 이미지였다. 사람의 삶에도 봄과 여름만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때로는 무언가를 시작하고, 뜨겁게 살아가고, 내려놓고, 멈춰 서고, 다시 기다려야 한다. 중요한 것은 겨울이 왔다고 해서 봄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이 다시 봄을 향하고 있다는 점도 좋다.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계절을 통과하는 일이고, 성장한다는 것은 모든 계절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계절이 내게 무엇을 가르쳐주었는지를 알아가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실수해도 괜찮은 내일, 루시 모드 몽고메리 영어 필사》는 그런 시간을 위한 책으로 보인다. 무언가를 빨리 배워야 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느린 책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바로 그 느림 때문에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루에 한 편씩, 134일 동안 문장을 읽고 쓰는 시간. 그 시간만큼은 세상이 요구하는 속도에서 잠시 내려와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시간이 될 테니까.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런 마음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다. 지나간 하루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오늘의 내가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고. 길모퉁이 너머를 아직 알 수 없어도 한 걸음쯤 내디뎌도 괜찮다고. 무엇보다 내일이라는 자리는 아직 무엇으로 채워질지 모르니까. 그 안에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는, 아직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이니까. _ #실수해도괜찮은내일루시모드몽고메리영어필사 #이루리북스 #루시모드몽고메리 #영어필사 #영어필사책 #필사책추천 #필사 #문장필사 #좋은글귀 #인생문장 #앤의문장 #빨강머리앤명대사 #필사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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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다정한 문장으로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추천 독자] -매일 잠시라도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 -『빨강 머리 앤』의 따뜻한 위로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완벽하지 않은 나를 다정하게 받아들이고 싶은 사람 -손글씨와 필사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 사람 -글을 쓰며 내면의 목소리를 찾고 싶은 창작하는 사람
루시 모드 몽고메리 특유의 서정적인 문장은 언제 읽어도 좋다. 매순간 마음 한편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준다. 화려한 위로나 거창한 조언 대신, 평범한 하루 속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과 다시 일어설 힘을 건네기 때문이다. 《실수해도 괜찮은 내일, 루시 모드 몽고메리 영어 필사》는 그런 몽고메리의 문장을 손끝으로 천천히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는 책이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 필사는 단순히 문장을 따라 쓰는 행위가 아니라, 좋은 문장을 몸으로 익히고 작가의 생각과 호흡을 느끼는 과정이다. 필사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빨강 머리 앤』의 사랑스러운 순간부터 『에밀리』, 『블루 캐슬』 등 몽고메리가 바라본 세상과 마음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난 몽고메리만이 가진 문장이 가진 특유의 맑고 서정적인 결을 참 좋아한다. 바람에 흩날리는 초록 잎사귀와 저녁노을의 온기를 머금은 그녀의 언어는, 각박한 현실에 지친 마음을 언제나 다정하게 어루만져 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