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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단언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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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고 가볍게, 마치 재밌고 즐거운 농담인 양 사람 안 변한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몸이 확 굳어지는 저항감이 든다. 그렇다면 양육과 교육과 기타 등등... 함께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노력들은 무슨 헛짓거리란 말인가. 매번 불쾌하고 부당하다고 느낀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반갑다.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크다.“서른 살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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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고 가볍게, 마치 재밌고 즐거운 농담인 양 사람 안 변한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몸이 확 굳어지는 저항감이 든다. 그렇다면 양육과 교육과 기타 등등... 함께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노력들은 무슨 헛짓거리란 말인가. 


매번 불쾌하고 부당하다고 느낀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반갑다.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크다.



“서른 살의 나에게 연애도, 관계도, 학업도, 꿈도, 열정도 이렇다 할 증언을 해주지 않았다.”


저자의 이력이 흔치 않다. 나는 절대 알 수 없는 다른 직업과 관련된 에세이 읽기는 매번 흥미롭지만, 교정직은 낯선 만큼 놀랍고 강렬했다. 일상 속 숙고를 전하는 내용일 거란 짐작이 빗나가서, 두근거리며 읽었다.


갇힌 이들과 그들을 관리하는 이들의 대화, 관계, 사건들은 조마조마하게 읽는 스릴러 같기도 했다. 물론 ‘우리와 그들’이라고 완전 분리된 존재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읽을수록, ‘인간’에 대해 질문해 온 나의 의문들과 닮은 내용들이 많아졌다.


“본질적으로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범죄를 저지른 대가로 수용되어 갖은 고생을 하며 살고 나면, 사람이 바뀔까?”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범죄에 대한 삼년 이내 재범률은 약 22퍼센트”라는 것은 반가울 만큼 희망적이다. 그래서 더 궁금하다. ‘변화’란 어떤 조건 속에서, 어떤 영향 하에서 싹을 틔우게 되는 걸까.


어쩌면 정답도 공식도 없을지 모르겠다. 책 속 에피소드들만 보아도, 각자의 사연과 사정은 각자의 것으로 남고, 해결이나 해소를 위해 타인이 접근 가능한 정도도 확연하다. 그러니 최대보다 최소에 더 집중해서 누군가의 변화를 방해하는 일만은 없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교정矯正과 교화敎化란 그저 수형자들이 ‘다음에는 나쁜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함께 궁리해보는 일이었다.”


온라인이라는 무한 공간에서, 마치 재밌는 놀이처럼 번지는 현상, “타인의 삶을 재단하고 평가하고 지적하고 혐오하”는 일은 누구도 돕지 못하고 필요도 없는 독성물질이다. 


그런 이들이, 누가 보지 않아도 선하고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한 고단한 선택을 할 리가 만무하다. 유혹이 강할 때라도 나쁘고 악한 선택을 하지 않으려고 애쓸 리가 없다. 그리고 그렇게 노력하는 누군가를 방해하고 좌절시킬 가능성도 있다.


“수형자들과의 상담에서도 나는 (...) 더 들어야 한다고 되뇐다. 날카로운 말보다 부드러운 침묵이 지닌 힘을 믿으며.”


100%라고는 영원히 장담할 수 없겠지만, 나는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런 시각을 포지하지 않을 것이다. 고민과 질문이 진지하고 복잡할수록, 간단명료한 정답은 없지만, 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인의 글로 만날 수 있어서, 천천히 기쁨이 스며드는 독서였다.




k****k 2026.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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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 기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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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대신 사람은 언제든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을 믿는다. 나는 범죄자를 용서하지 않는다. 대신 자기 자신의 과오에 대한 범죄자의 반성을 긍정한다. <211~212쪽>사람은 변할까, 변하지 않을까. 둘 중 하나만 맞는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일까 참일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이렇게 A 아니면 B하는 식의 이분법적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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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대신 사람은 언제든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을 믿는다. 나는 범죄자를 용서하지 않는다. 대신 자기 자신의 과오에 대한 범죄자의 반성을 긍정한다. <211~212쪽>


사람은 변할까, 변하지 않을까. 둘 중 하나만 맞는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일까 참일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이렇게 A 아니면 B하는 식의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어느 한 쪽이, 예를 들면 A가 더 강하고 크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B는 아니고 A라고만 말할 수는 없으니까.


사람은 변하기도 하고 변하지 않기도 한다. 좋은 쪽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안 좋은 쪽으로 변하기도 한다. 변하다가도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개인의 의지, 주변 환경, 가족, 사회가 이런 것들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누군가(나 자신이 그 누군가이기도 하다) 좋은 쪽으로 변하길 기대하며 할 수 있는 것을 해본다. 그렇게 되지 않을 때, ‘사람 안 변해’라며 고개를 흔들지만 반전 같은 변화는 아니었어도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변화된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여기까지가 평소 나의 생각으로 기원석 작가의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떠올린 생각들이다. 제목만 보고 떠올린 생각들이 이렇게 많으니 책을 보면서 떠올린 생각들은 얼마나 많았을까. 작가가 던진 이야기와 질문들에 쉽게 답하기 어려웠다. 


아이러니하게도 쓰면 쓸수록 나는 죄가 무엇인지, 벌이 무엇인지, 사람은 무엇이고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관한 신념과 관점들이 더욱 잘고 촘촘하게 바스러지는 것을 느낀다. (중략) 그들과 부대끼고 입씨름하고 동고동락하면서 나는 그들을 신뢰하는 동시에 불신할 수 있었다. 그들은 교도소 바깥의 사람들과 영락없이 같은 존재인 동시에, 철저하게 다른 개별자들이었다. <152쪽>


시인이자 교도관이자 상담사인 기원석 작가가 교도소에서 지내는 수형자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상담하고 질문하고 관찰하며 고민한 기록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이라는 책으로 나왔다. 그는 시를 쓰던 자신의 삶에게 기소되었다고 했다. "서른이 되던 해, 나는 내 삶에게 기소되었다. 삶이 나에게 추방형을 선고했다."라는 첫 문장에서 카프카의 <소송>이 떠올랐다. 시와 문학에서 그를 추방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후 그는 교도관이 되어 자신을 교도소로 보낸다. 


죄를 지어 교도소에서 지내게 된 수형자들을 관찰하고 상담하며 그가 겪은 갈등과 고민은 어떤 크기일까? 취침 시간에도 희미한 불을 켜놓고 무슨 일이 생기지 않는지 수형자들을 관찰해야만 하는, 그들의 죄를 낱낱이 알고 있는, 높이지 않으면서도 높여 말하는, 어두컴컴하면서도 뿌연 그곳의 공기는 어떤 무게와 어떤 냄새였을까?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만난 교도소는 많지만 실제로 교도소에서 일하며 그곳의 사람들과 그곳의 분위기를 전해주는 글은 처음이다.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을 뭐라 정의 내릴 수 있을까? 답을 찾을 수 없고, 답이 없는 문제 앞에서 고민하다 그만 화가 나고 머리가 띵해져 문제를 덮어버리는 심정이라고 할까? 작가가 고뇌하는 지점에서 나도 똑같이 고민했기 때문이다. 아니, 똑같다고는 말할 수 없고 비슷하게 고민했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 그가 상담을 맡은 수형자들은 성범죄자들이었다. 초범도 있고 재범에 재범을 거듭하는 이들도 있었다.


나는 타인이 지옥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한다. 동시에 나는 가장 지옥 같은 내면에도 평온과 용기 그리고 지혜가 심어질 수 있음을 이해한다. 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자애로운 사람이 되지는 못한다. 대신 아무리 적은 몫을 가진 사람이나 아무리 적은 가능성을 내포한 사람에게도 한 사람 분의 마음과 한 사람 분의 꿈과 한 사람 분의 그림자와 한 사람 분의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시다. <212쪽>


작가는 교정시설에서 상담사로 일하며 그곳에 있는 이들의 심연을 함께 마주했다고 했다. 그들은 심연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했고, 심연을 향해 던진 돌은 타인에게로 날아갔다. 피해자에게로, 다른 수형자, 연인, 가족, 상담자인 작가,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로. 작가는 그들이 돌을 내려놓고 비극을 끝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들 앞에 있다.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면 교정시설은 필요 없을 테다. 그들을 위해 세금을 낼 필요도 쓸 필요도 없을 테다. 그곳에 있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좋은 쪽으로 변하겠지만 그렇게 되기를 거부하는 이들도 있고 아무리 변한다 한들 그곳에 오기 전 지은 죄가 사회통념을 넘어서는 악질이기 때문에 그 ‘변화’조차 믿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테다.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마음》에서 선생님이 던진, 사람은 언제 악인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떠올랐다. 인간은 정의 내릴 수 없고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들 때문에 매번 물음표를 던지며 살게 된다. 물음표가 꼭 마침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의 서평단으로, 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사람은변하지않는다는거짓말 #기원석 #달출판사



YES마니아 : 로얄 m*****3 2026.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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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읽고
"사람을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읽고" 내용보기
📖 사람을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읽고『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의 저자 기원석은 시인으로 등단한 직후, 화려한 문단 대신 가장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인 교도소를 택한다. 그곳에서 교도관이자 교정상담사로 일하며 죄와 벌,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아름다운 언어를 길어 올리던 시인이 왜 삶의 고통과 분노가 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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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읽고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의 저자 기원석은 시인으로 등단한 직후, 화려한 문단 대신 가장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인 교도소를 택한다. 그곳에서 교도관이자 교정상담사로 일하며 죄와 벌,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아름다운 언어를 길어 올리던 시인이 왜 삶의 고통과 분노가 켜켜이 쌓인 곳으로 스스로를 던졌을까. 다소 어울리지 않는 이력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어쩌면 세상이 외면하고 싶어 하는 가장 낮은 곳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의 깊은 서사를 탐구하고자 했는지도 모른다.


교도소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그는 수형자들과 마주 앉아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대부분 법원의 명령에 따라 상담을 받아야 하는 이들은 상담 자체를 거부하거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내담자들을 보며 저자는 법적 처벌과 격리만이 최선이라는 생각에 기울기도 했다. 나 역시 이런 상담이 정말 필요한 걸까, 변화할 마음도 없는 사람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는 일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하지만 저자는 실망과 희망 사이를 묵묵히 오가며 변화는 거창한 참회나 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상담실 문턱을 수없이 두드린 끝에 찾아오는 아주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평생 자신의 죄를 외면하던 이가 비로소 자신의 삶을 똑바로 바라보기 시작할 때, 저자는 인간이 다른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수형자들의 마음에 자리한 절망을 확인하면서도, 타인이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 하나가 한 사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목격한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어쩌면 너무 편리한 결론일지도 모른다. 변하지 않는다고 믿어버리면 더 지켜볼 필요도, 기다릴 필요도, 이해하려 애쓸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목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런 편리한 냉소와 체념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변화를 믿는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용서하고 무조건적인 관용을 베풀라는 뜻이 아니다. 인간은 호의와 긍정만으로 나아지는 존재가 아니며, 동시에 차가운 격리와 처벌만으로 달라질 수 있는 존재도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우리는 그들의 삶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며, 다른 길로 들어설 가능성 또한 남아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은 타인의 변화에 관한 기록인 동시에, 미완성인 채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향한 응원이기도 하다.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고 이미 정해진 사람이라 치부했던 나의 시선 속에는 변화할 수 있는 인간의 가능성을 지우려는 오만이 섞여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람은 언제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비록 아주 느리고 작은 변화라고 하더라도, 누군가 곁에서 지켜봐 주는 시간 속에서 변화는 시작된다.


냉소로 사람을 가두기보다는 끝까지 이해의 끈을 놓지 않는 것. 그렇게 아주 작은 길 하나를 남겨두는 것만으로도, 삶은 다시 쓰일 수 있는 법이다.



#사람은변하지않는다는거짓말 #기원석 #달출판사 #도서추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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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dalpublishers 로부터 선물 받은 도서를 정성껏 읽은 후, 자유롭게 작성한 저의 기록입니다.✨️


b********i 2026.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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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기원석📚 달👉🏻 '사람은 변하지 않아.'  우리는 관계의 무너짐이나 특정인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들으면서, 상처받는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말을 쉽게 내뱉는다. 어쩌면, 이것은 있는 그대로 보기보단 자신의 판단을 합리화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정말 변하지 않을까?  당신은 크리스천인가? 그렇다면 사울이 바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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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 기원석

📚 달


👉🏻 '사람은 변하지 않아.'

  우리는 관계의 무너짐이나 특정인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들으면서, 상처받는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말을 쉽게 내뱉는다. 어쩌면, 이것은 있는 그대로 보기보단 자신의 판단을 합리화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정말 변하지 않을까?  

당신은 크리스천인가? 그렇다면 사울이 바울이 되는 그 은혜의 말씀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가 고백한 대로 '죄인들 가운데 첫째 '였던 그는 초대교회를 확장시키는데 공헌하였으며 '성바오로 사도'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시인이자 교도관이자 심리 상담자이다.

다른 것 같으나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 다른 것은 이해되지만 교도관은?  아니다. 수감인을 지도하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자타의 마음을 다스려야만 하는 일이 더 필요한 직업이다.


저자는 교도소 심리상담소에서 정답 없는 싸움을 하며 치열하게 죄와 삶에 관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고 뒹굴었다고 한다.

그곳만큼 인간 본성에 그대로 노출된 약육강식의 사회가 있을까? 

'사람은 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그 답안을 특정한 공간인 교도소에서 교도관이라는, 심리상담사라는 자신의 직업으로 교정상담을 하며, 끊임없이 질문하고 찾아가는 저자의 글에서 우리도 함께 질문해 보며 고민해 볼 수 있다.

 '절망'을 해야 하는가? 

 '절망'을 하지 않아도 되는가?


'절망은 끝까지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김수영 [절망] 中


쉽진 않지만, 이해와 관심에 따른 책임과 반성... 

변화를 위한 자기 의지...

사람은 변한다.


이 책을 읽으시며, 죄와 책임 그리고 인간관계 속에서 받는 상처들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보시길...


이 책은 @dalpublishers 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m*****1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