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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서 아깝지않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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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책을 접하게 된건 인터넷이었는데 당시 1~4권중간쯤까지밖에 안나와있어서 계속찾아다녔지만 결국 책을 사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4~7권까지 샀는데 읽고나서 든 생각이 정말 돈이 아깝지 않구나 였습니다. 1권부터 3권도 후에 살생각입니다.^^ 이작품이 왜 유명하지 않은지는 여전히 잘 이해가 안갑니다. 초반엔 약간 지루한감이 있나했지만 주인공인 유릭이 특무부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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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책을 접하게 된건

인터넷이었는데 당시 1~4권중간쯤까지밖에 안나와있어서

계속찾아다녔지만 결국 책을 사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4~7권까지 샀는데 읽고나서 든 생각이 정말 돈이 아깝지 않구나 였습니다.

1권부터 3권도 후에 살생각입니다.^^

이작품이 왜 유명하지 않은지는 여전히 잘 이해가 안갑니다.

초반엔 약간 지루한감이 있나했지만 주인공인 유릭이 특무부로 돌아가 활동하는 장면으로 넘어서면서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제가 가장재밋게본건 6권인데

정말 마지막부분의 반전에서 전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그반전에 대해 차마 언급할 수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다른 소설들읽다보면 지금 예기하는게 누군지 구분할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들의 개성이 떨어지는 글들이 많은데,

홍염의성좌는 캐릭터들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중간중간 나오는

알렉산더백작과 유릭의 개그(?)로 인해 무척 유쾌하기 까지 합니다.

여주인공인 로웨나 역시 오페라 여가수로서 멋지게 성공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주인공 여왕역이었던 애니가 납치당해서 무대에 오르지 못했을때

애니를 대신해서 시종역이었던 그녀가 당당히 여왕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던 장면은

정말 잊지못할 명장면 이었습니다. 소름이 돗더군요.

1권에서 부터 별생각없이 지나쳤던 소재들이 6,7권에 가서 반전과함께 중요하게 부각되는 점에서 작가의 치밀함에 또다시 감탄했습니다.

구성이 훌륭하고 세계관역시 다른소설들이 반지의제왕에서 나오는 엘프나 드워프등 닳고닳은 소재들로 세계관을 조성하는것에 반해 홍염의성좌는

수인족인 펜리키언, 갖가지 악마들을 다스리는 흑마법사들, 또 그 악마들의 이름과 속성들이 기발하게 설정된점이 무척이나 신선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책이름이 홍염의 성좌일까 하고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그 책이름이 6,7권을 읽고나서 정말 마음에 와닿더군요.

제목선정역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죽지만 그대신 그가 사랑하는 누군가는 되살아 날것이라는 결말에서는 무었보다 슬픔을 느꼈지만 해피엔딩이라는 점에서 만족했습니다.

지금 제가 원하는것은 이책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고

다시한번 이책을 읽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처음의 그 감동과 반전에서의 놀라움을 다시한번 처음처럼 느끼고 싶은 책입니다. 

 

 

g****l 2009.03.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