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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위한 성격학 서적들 중에서도 성격에 대해 이렇게 잘 쓰인 책은 없을 것이다. 성격은 종교만큼이나 민감하고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소재임에도 저자는 성격학 학계에서 확립된 연구 성과들을 제대로 된 전문가의 식견과 에피소드들과 함께 엮어 탁월한 문장력으로 풀어나가 완전 문외한조차도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어느 모임에서도 성격에 대해 꽤나 아는 척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 준다. 책 정말 잘 썼다. 이 책을 읽고나면 더 이상 포털이나 SNS로 퍼지는 희한한 성격/심리 테스트나, 일본 작가들이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성격 이론들, 근본없는 아마추어들이 만들어 낸 MBTI 이런 거에 신경쓰지 않게 된다. 저자는 흔히 말하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나를 비롯하여 이런 성격의 소유자들은 흔히 학창시절에 상처를 많이 받고 소심하게 되어 버리는 경향이 있으며 그런 성격을 자신의 가장 큰 단점으로 여기게 되는데, 저자의 이 책은 그런 성격이 단점일 필요가 없다는 점, 나아가 어떤 성격이라도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단점을 극복 내지 이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어, 성격에 관하여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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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동적, 고정적으로 받아들였던 성격의 고정관념을 뒤집어 능동적, 긍정적으로 사고할 것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나와 타인을 더 이해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이다.
“우리는 가끔 성격을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해서, 사람들이 우리에게 실제와 다른 어떤 ‘고정된’ 특성이 있다고 잘못된 추측을 하게 만든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행동을 전문 용어로 ‘반기질적 행동’이라고 말한다.” 왜 그럴까? “성격에는 현실과 외적 현실이 공존한다. 내적 현실은 우리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특정 시기에 우리가 추구하는 개인 목표가 무엇인지로 이루어진다. 외적 현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타인에게 보이기 위해 우리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로 이루어진다. 바로 이 두 현실이 만나는 지점에서 성격이 만들어지고, 도전받고, 재구성된다. 이 지점을 잘 들여다보면 온갖 종류의 이상한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특성이 ‘평균적으로’ 어느 정도 드러나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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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여러가지 심리학을 바탕으로 '성격'이란 것에 대한 설명하는 책 2. 심리학 교양서적임. 문외한도 재밌게 읽을 수 있고, 베이스가 있으면 더 재밌을 듯? 3. 마지막 챕터에서 인생을 찬미하는 내용에 뽕이 차서 뻑가버림 얼마 전 <우리가 운명이라 불렀던 것들>을 읽고, 대중 교양서에 대한 환멸을 느꼈다. 이 환멸을 치유하고 싶어서, 황급하게 책장을 뒤지면서 책을 골랐다. 그 와중, 너무 빡빡한 책은 부담스러워서 집은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총 10가지 파트로 나뉘어있다. 각 챕터마다 성격에 대해 설명하는 심리학 이론을 1가지씩 소개하며, 연구에 대한 짤막한 소개와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면서 이해를 쉽게 돕는다. 챕터1, 첫인상을 조심하라!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을 이해할 때는 상황맥락적으로, 타인을 판단할 때는 고정적인 성격 특성이라 판단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최인호 센세의 <프레임>이 떠올랐다.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쟤 성격은 원래 저래'가 아니라 '저 사람의 상황이 어떠해서 그렇게 했구나'라고 생각해야한다. EX)고속도로에 운전 중, 누군가가 칼치기를 했을때. "미친놈 아냐?" 하면서 분개하기보다는, 위급한 환자가 타고있다거나 급똥이 너무 마려워서 바지에 지릴 것 같다는 맥락을 부여한다. 그러면 화는 순식간에 누그러들고, 동승자와 함께 여러 추론을 벌이며 웃음의 기회로 삼기도 한다. 평소에 이런 식으로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에(물론 안될 때도 있지만...) 첫 챕터부터 빠져들어 읽을 수 있었다. 챕터2에서는 '개인 구성개념'을 통해서, 우리 자신과 타인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설명한다. 개인 구성개념이란 각자가 중요시하는 판단의 기준점이다. 예를 들면, 지적이다/멍청하다, 다정하다/냉정하다, 부티난다/빈티난다 등의 기준들이다. 이런 구성개념들은 가장 중요한 개념부터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개념까지 복잡한 체계로 얽혀있다. 자신이 어떤 구성개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탐구하다보면, 내가 어떤 식으로 타인을 판단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 이후에도 챕터9까지 각종 심리학 이론을 통해, 성격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설명해준다. 성격에는 세 가지 근원이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생물학적/사회발생적/목표지향적(자유!) 근원을 통해서, 우리가 마주하는 상황과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친절함과 능글맞은 성격을 누군가에게 보이기도 하고, 집에 짱박혀 고집스럽게 책을 읽어대기도 한다고. 이 세 가지 근원에서 모든 사람은 그때그때 마주하는 상황에 맞게끔 행동한다. 예를 들면 강연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면, '배움'이라는 목표로 인해, 입을 다물고 조용하게 강연에 집중하거나 내향인이 하는 일이 영업이고 '직업적 목표'를 위해 일부러 더 밝은 척을 하고, 수다를 떨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때 생물학적 스트레스가 발생하기에, 우리에겐 천성에 맞는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도 곁들인다. 우리가 타고 태어난 본성에 맞는 '틈새'를 통해서 말이다. 틈새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내 틈새는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에 덧붙여 빅5이론을 소개한다. 5가지 성격 (친밀성,신경성,외향성,성실성,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각각의 성격마다 게임의 능력치처럼 표시하여, 자신의 성격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MBTI를 폭풍 디스하는데, 그 디스가 참 찰지다.) SM(self-monitoring)검사를 통해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객관화를 설명하는 이론이 있다. HSM(High)은 상황마다 다른 페르소나를 꺼내면서 상대방에 맞추며 친밀함을 목표로 하며, LSM(Low)은 일관적인 자기 자신을 보여준다. 소위 말하는 까칠하고 강박증처럼 보이는 사람들? 그 다음엔 내부 지향적/외부 지향적을 통해 인생의 자기 주도성을 이야기한다. 내부 지향적인 사람은 인생은 자기 통제 아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노력,성실,계획,목표,꿈 등을 중요시한다. 외부 지향적인 사람은 운과 우연을 더 중요시하며, 지금 당장의 행복과 현실성을 중요시한다. 무엇이 더 올바른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그저 연구를 통해 각 성향자의 삶을 덤덤하는 묘사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 다음엔 성격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한다. 강인한 정신의 소유자와 A타입 유형의 유사한 점과 차이점을 통한 설명이 매력적이다. 그 중 가장 큰 차이점은, A타입 유형의 성급함과 과도한 몰입의 그 근원엔 항상 '적대감'이 있다는 것이다. 이 세상은 오로지 경쟁뿐이고, 모두 적이라는 사고방식이 기저에 깔려있기에, 항상 과도한 아드렌날린과 코르티졸이 분비된다고. 반면, 강건한 사람은 주변인에게 너그럽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높은 회복탄력성을 지닌다고 이야기한다. 챕터7에서는 창조성과 창조적인 사람이 행복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각 계의 전문가(특히 건축)들 중에, 창조적인 사람과 일반적인 사람을 비교분석하여 설명해준다. 창조적인 사람은 보통 무관심한 부모의 밑에서 태어난다 한다. 부모가 관심이 없으니, 자기 스스로가 모든 것을 알아내고, 해결하려는 성향이 높다. 그렇기에 호기심이 발달하고,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는 능력이 자연스레 높아지지 않을까하며 추론한다. 또한 잦은 이사나 환경의 변화로 인해 주변인들과 친밀감을 쌓을 기회가 적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높았다. 줄여말하면, 눈치없이 지 생각과 고집만 잔뜩인 편집증 환자처럼 보이기 쉽다는 것이다. 또한 창조적인 사람이 불행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창조적인 사람은 언제나 주변과 갈등을 겪고, 자신의 결과물이 언제나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니니까. 챕터8에서는 사람과 공간의 궁합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선 우리가 어느 정도는 예측 가능한 이야기들을 하지만서도, 두 건축가(+도시계획가)의 상이한 관점을 통해 내향인과 외향인에게 맞는 공간이 어디인지 설명한다. 그 두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가 개인적으론 흥미로웠다. 챕터9은 목표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자기 스스로 세운 목표/외부영향으로 인한 목표로 나뉜다. 당연하게도 자기목표가 외부목표에 비해 행복감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자세한 연구 내용은 책을 읽으면서 확인하시라. 마지막 챕터10은 앞선 것들을 모두 종합해서, '나'라는 이해와 다양한 페르소나를 화해하게 만든다. 우리가 항상 추구했던 '진짜' 나도 나 자신이고, 가면을 쓰는 것같이 답답한 '거짓' 나도 나 자신이라고. 그러니, 네가 해온 모든 것들은 너의 '진짜' 성격을 바탕으로 살아온 것이라고. 또한 삶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성격'은 바꿀 수 있는 것이며, 그를 통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독자의 용기를 북돋는다. 곰곰히 자신을 살피며,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성격에 맞는 삶을 꾸리라고 하면서 말이다. -총평 이 책의 강점은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곰곰히 성찰해볼 수 있는 돋보기를 마련해준다는 점이다. 챕터마다 각 장의 초반부에 간단한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며, 쉽사리 각종 심리학 연구들에 공감하면서 스며들게 만든다. 솔직히 표지때문에 거를까도 했었으나, (하버드 최고의 명강의! 3년 연속 최우수 평가! 어쩌라고!) 우연한 계기로 집어든 이 책은 나에게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더 깊게 가지게 만들었다. 또한 찬찬히 내 인생을 돌아보면서, 현재 추구하는 목표들을 돌아보면서, 내 자신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 도달하고, 내 삶의 방향성이 더욱 단단해짐을 느꼈다. 아마 정신적으로 방황하거나 회복이 필요할 때가 온다면, 재활운동을 하듯 이 책을 펼쳐보지 않을까. 맨 마지막 페이지를 인용하며 감상을 마친다. 나와 나 자신이 서로 다른 배역을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나는 개인 구성개념으로 자아를 해석하고, 내가 해석한 자아는 갇힌 채 밖으로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 아 니면 원래 성격과 다르게 행동하면서 편안한 원래의 나를 버릴 수도 있다. 또는 원치 않는 강압적 상황에 떠밀려 내 참모습과 전혀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 어쩌면 ‘나는 원래 이 런 사람’이라는 생각을 바꾸는 핵심 목표에 몰두하다가 새로운 자아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나와 나 자신 사이에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면 배우는 것은 많겠지만 힘들어질 수 있다. 나와 나 자신은 어떤 식으로든 화해가 필요하다. --- p.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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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타인, 그 모든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위와 같다는 모토로 본서는 시작한다. 대부분 이와 같은 책들은 타인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혹은 인간관계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저자인 하버드 교수 브라이언 리틀은 이 책의 챕터 하나하나를 통해, 바로 '나'의 성격이 어떤지를 파악하게 해주는 데 주력한다. 그렇게 파악된 자신의 성격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자신을 계발해 나가며, 어떤 미래의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도와주는 것 같다. 성격연구 분야에서 하버드에서도 인기강의였다고 하니, 한 번쯤은 읽어보고 자기 자신에 대해 더욱 잘 아는 계기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잘 산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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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혼사유를 보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성격차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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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내용도 상당히 알차서 일독을 권한다.
본문 중.
행복 추구인가? 무언가를 추구하는 행복인가
대체 어떤 선택 압력을 받아 신경과민 인간이 출현하게 되었을까? 나는 민감성이 핵심이라고 본다. 민감성은 사람을 허약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인간이 진화하기 시작할 때부터 대단히 중요한 적응 기능도 수행해왔다. 인간에게서 다양한 성격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우리 조상이 수렵과 채집을 하고 약 서른 명씩 모여 살기 시작한 홍적세부터다. 위태로운 환경 속에서 특 위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역할이 중요했다. 신경과민인 사람은 자기 집단에 다가올 위험을 알리기도 하지만 자신도 포식자를 감지하고 피할 확률이 높았다.
윌리엄 제임스의 말은 50%만 옳다.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절반만 굳어 있다.
외향적인 아이가 더 훌륭한 성적표를 받아오는 예외적인 경우는? 유치원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보다 기억력이 좋지만, 오직 단기 기억에 한해서 그러하다. 장기 기억이 필요한 일은 내향적인 사람이 낫다.
우리는 가끔 성격을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해서, 사람들이 우리에게 실제와 다른 어떤 ‘고정된’ 특성이 있다고 잘못된 추측을 하게 만든다. 이를 ‘반기질적’ 행동이라 말한다. 사람들은 왜, 어떻게 그런 식으로 행동하고, 왜 그것을 삶의 질에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는가? 성격에는 내적 현실과 외적 현실이 공존한다. 외적 현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타인에게 보이기 위해 우리가 만들어 내는...
자기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은 다른 목표를 추구할 때보다 더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우리는 그 목포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한다. ... 자기 목표는 창조성과도 관련된다. 창조적인 사람일수록 자기 목표를 더 잘 받아들이고 그것을 우울한 짐이라기보다 모험으로 이해한다.
프랭크 설로웨이는 <타고난 반항아>에서, 틈새 이론에 따르면 첫째는 틈새를 선점하는 한편 막내는 자기만의 틈새를 만들고 찾아야 한다. 첫째는 성실성과 신경성 같은 보수적인 성격 특성을 보이는데, ... 손위 형제가 먼저 점령한 틈새를 놓고 직접 경쟁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른 전략을 구사하는데,... 모험을 추구하고 규범에 저항하며 반항적 기질을 품은 아이가 된다.
2세기의 랍비 현인 엘리에제르벤 후르카누스가 한 말에서 영감을 받았다. “죽기 바로 전날 삶을 정리하라.” 우리는 대부분 죽는 날이 언제일지 모르기 때문에 날마다 삶을 정리해야 한다. 황금 사과상은 이 정신을 이어받아 늘 마지막처럼 강의하는 교수...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답은 한 목표 안에 성취 가능성과 의미가 공존할 때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성취 가능성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뜻이다.
자네는 행동하는 사람인가, 생각하는 사람인가? 나는 바로 대답했다.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 착각이 적절한 때가 있고 중요한 목표를 방해하는 때가 있다.
자기 점검 기질은 연인 관계의 안정성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LSM(타인을 의식하는 Self-monitoring이 적은 사람)은 HSM에 비해 관계를 좀 더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성향이 있으며, 이혼이나 외도를 할 가능성이 적다. HSM은, 좋게 말해 연애 관리에 대단히 융통성을 발휘한다.
개인 구성개념personal construct는 부분적 사례를 관찰한 뒤 그것을 개인적으로 재구성해 만든 개념으로 이 책에서는 겉모습이나 행동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 주관적으로 해석해 구성한 정보를 가르킨다. 이 정보는 비슷한 상황을 해석하는 도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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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의 16가지 성향으로 사람들을 구분짓는 것이 한동안 전 세계적인 트렌드였고, 지금도 어느정도 유효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오랜기간 4개의 혈액형으로 성격을 유추하고 판단했던시절도 있었으니 그 제곱의 숫자만큼 세분화되는 성격의 특성은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겠지. 개인의 구성개념이라는 어려운 워딩으로 전제를 빌드업하고, 내향적/외향적 성향을 중심으로 환경, 지리적 특성과 상황에 대응하는 성격의 변화 가능성을 되묻기도 한다. 나는 어떤 성격이지만,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 지역에서는 다른 성격과 성향으로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내가 가진 소망 혹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면 말이다. 다만, 나를 잘 알고 있다면 조금더 쉽게 죄책감을 덜면서 정반대의 성향이 나오더라도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워 하지 않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그것을 말하고자 한다. 몇번의 반복 독서를 통해서 조금 더 깊이있게 들여다 보겠지만, 단순히 성격에 대한 언급이나 연구 논문을 근거로 삼는 주장의 포맷을 띈 이야기지만, 결국 자신의 내면에 대한 고찰을 강조하는 부분 역시 인상적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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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유형을 분석하는 책이다. 최근 이와 반대되는 견해를 주장하는 책을 읽어서 그런지 더 재밌게 읽혀진다. 인간을 유형화 할 수 있을것인가. 하지만 그럴수 없고, 각각의 인간의 개성을 존중한다고 해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선 어떤 종류의 유형화는 필요할 듯 싶다. 그러지 않으면 세상은 더욱더 복잡해지겠다. 내가 그동안 지닌 편견. 그것들을 어찌보면 한층 더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