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법책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요! 책상위에 두었을 뿐인데, 책을 가져간 아이가 단 숨에 읽었네요! 초등학교 고학년인데도 가끔 맞춤법을 헷갈려하기에 이번 기회에 확실히 기본기를 다지고 가고자 이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함께 제시된 상황에서 정확한 맞춤법을 찾고 생각하는 생각연습 질문까지! 맞춤법 다지기를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
재밌었던 건 같은 책을 두고도 첫째와 둘째의 반응이 조금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이제 막 받아쓰기를 시작한 둘째는 만화 속 캐릭터들의 표정과 상황만 봐도 깔깔대며 즐거워했고, 어느 정도 맞춤법이 잡힌 첫째는 오히려 헷갈리는 맛 문제에서 "이거 왜 이렇게 쓰지?" 하며 스스로 이유를 따져보더라고요. 한 권으로 두 아이의 눈높이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어요.
단점을 굳이 꼽자면 만화 위주라 분량이 금방 끝나는 느낌이라, 소리 나는 대로 자주 틀리는 아이에게는 반복 학습용 워크북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도 혼자 만화를 보며 은근슬쩍 익히고, 엄마와 문제도 풀고, 책 속 생각 연습까지 해볼 수 있어서 버릴 페이지가 없는 알찬 교재예요. 규칙 암기에 초점을 맞춘 다른 맞춤법 책들과 달리, 이야기와 웃음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점이 이 책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