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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에 대한 정의를 광역대로 폭넓게 해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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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트라우마에 대한 정의를 광역대로 폭넓게 해석한듯한 책이다.고타마 싯다르타 붓다의 트라우마로 접근하고 풀어간 대목들은 공감 가능했으나, 저자나 저자 주변 인물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일화들은 트라우마가 이렇게 폭넓게 해석 가능한 것이던가 하는 의문이 일었다.트라우마가 치료해서 없애는 대상이 아니라 그것은 그 자리에 있을 것이나 트라우마를 대하는 태도와 정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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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트라우마에 대한 정의를 광역대로 폭넓게 해석한듯한 책이다.

고타마 싯다르타 붓다의 트라우마로 접근하고 풀어간 대목들은 공감 가능했으나, 저자나 저자 주변 인물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일화들은 트라우마가 이렇게 폭넓게 해석 가능한 것이던가 하는 의문이 일었다.

트라우마가 치료해서 없애는 대상이 아니라 그것은 그 자리에 있을 것이나 트라우마를 대하는 태도와 정서에 다른 관점을 가질 수도 있다는 투의 진단이 일견 타당해 보였다.


저자가 예를 든 뇌 신경 분야의 발견으로 유년시절의 정서기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언제나 함께하는 것이라는 말이 수긍이 되었다. 그러니 트라우마를 해치워버리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하면서도 정서적으로나 행동화를 통해 현실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을 완화하고 관조할 수 있다는 진단이 쉬이 납득이 되었다.


그리고 고통이라고 번역되는 dukkha의 문자 그대로의 해석은 '얼굴을 맞대기 어려운'이라거나 자원적으로 접두어 duh는 '나쁘다', '어렵다'의 뜻이며 접미어 kha는 차축을 끼워 맞추는 '구멍'을 뜻한다고 두 가지 뜻을 결합하면 '무엇인지 딱 맞지 않아서 곤란하다'는 뜻이라고 하던데 이런 자원적 해석을 처음 보다 보니 참 흥미로웠다. 둑카가 이런 의미이기에 저자가 트라우마에 대해 예를 든 사례들 중 일부는 트라우마라기 보다 그저 스트레스로만 보였던가 보다.


산스크리트어 nirvana가 '꺼짐'을 뜻하는 말인지도 처음 알았다. 아니 예전에 어디선가 본듯한데 오랫동안 잊었던 것 같다. 이 단어는 '불어버린다'는 뜻의 어근 va와 '불타기를 멈추다', 불꽃이 꺼지듯이 '꺼지다'는 뜻의 nir가 결합한 말이라고 한다. 누가 "꺼지세욤" 한다고 해도 나로선 열받을 말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진짜 꺼지고 싶으면서 그런 말에 화가 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트라우마 사용설명서』라는 제목 때문에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읽은 책이지만 기대만큼 부처님의 가르침 전반을 아우르지는 않고 있어 아쉬웠다. 그래도 저자가 붓다의 가르침을 대하며 깨우친 소소한 열매들을 건네받고 작은 여운을 함께 한 것이 나쁘진 않았다.

이달의 사락 k****t 2017.0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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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트라우마 사용설명서
"[서평] 트라우마 사용설명서" 내용보기
제가 지금 까지 살아 오면서 그렇타고 많이는 살아 보지는 않았지만 가끔 저도 사람인지라 트라우마도 오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어 했고 한편으로는 트라우마 를 극복하고 싶어 했습니다. 트라우마 사용설명서 책은 믿음이 갔던게 있다면 정신과 전문의 작가분이 직접 만드신 책이기 때문 입니다. 과거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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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까지 살아 오면서 그렇타고 많이는 살아 보지는 않았지만 가끔 저도 사람인지라
트라우마도 오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어 했고 한편으로는 트라우마
를 극복하고 싶어 했습니다. 트라우마 사용설명서 책은 믿음이 갔던게 있다면 정신과 전문의
작가분이 직접 만드신 책이기 때문 입니다. 과거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우리에게 지금
시작하여 새로운 엔딩을 맞이하는 길을 안내하는 책이라고 안내 하는데 벌써 힐링이 되는 기분
이네요^^  정확히 트라우마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여기서는 이렇게 정의를 내렸네요^^
 불행한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인간 정신의 근본 입니다. 일상에서 흔히 겪는
 고통과 외로움과 두려움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마음에 트라우마를 남기고 이렇게 마음에
 새겨진 트라우마가 이후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 입니다. 하나의 병이 아닌
사람으로서 누구나 트라우마가 올 수 도 있다는 말에 감동 받았네요 전 트라우마도 하나의
병이라고 정의를 내렸는데 너무 좋은 말씀 이신거 같습니다.

 책에서는 트라우마 극복과정을 불교 관련 되서 나와 있어서 믿음이 안갔지만 붓다의

생각을 알고 나니까 이해가 된거 같습니다. 붓다에게 불교에 대한 생각을 봤는데 처음에

매력적으로 다가 왔는데 그 이유는 불교이론은 여러가지 점에서 역설적이지만 상당히

논리적이었기 때문 이고 무엇보다 구체적이었고 실제로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거 같아서 불교를 선택 한거 였습니다. 저도 가끔 조용한 곳을 따라서 절에 다녀 오기

도 하는데 그 때 마다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걸 느꼈습니다.

저도 한번 불교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해 봐야 겠네요^^ 불교에서 도움을 준다고 하니까

 저도 불교에 대해서 관심이 가기 시작 했네요 트라우마로 많은 걸 배운 시간 이였고

저한테도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l*******e 2014.10.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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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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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트라우마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왜냐면 나의 직업이 ‘심리상담사’이다 보니 자주 상대방의 트라우마를 접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주 접하면서도 어떻게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을 잘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별로 없었다.   트라우마라는 것이 단순히 한두 가지의 원인과 문제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여러 가지 원인과 복잡한 문제로 얽혀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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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트라우마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왜냐면 나의 직업이 ‘심리상담사’이다 보니 자주 상대방의 트라우마를 접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주 접하면서도 어떻게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을 잘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별로 없었다.

 

트라우마라는 것이 단순히 한두 가지의 원인과 문제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여러 가지 원인과 복잡한 문제로 얽혀있기 때문에 풀어내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풀어내지도 못한 채 상담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렇듯 트라우마는 다른 어떤 문제들보다 아주 어려운 문제이며, 전문가들조차도 크나 큰 숙제와도 같은 느낌으로 남아 있을 때가 많은 것 같다.

 

위와 같은 생각들을 평소에 하고 있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서는 정말 많이 반가웠다. <트라우마 사용설명서> 이 책을 제대로 읽기만 하면 왠지 상담 장면에서 트라우마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올라갈 것만 같았다. 그러면서 큰 제목 위에 있는 작은 제목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 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

 

붓다라고 하면 불교인데, 종교를 떠나서(참고로 난 기독교인이다) 불교라는 학문이 서양철학만큼이나 어려운 동양철학과 가까운 학문과 같은 것인데, 과연 내가 잘 이해하고, 수용하여 내담자에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읽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내 예상과 달리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누군가에게 활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 스스로 깨달기도 조금 버거웠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단순히 나 혼자 보고 좋았다 라고 생각하고서 보았더라면 괜찮았겠지만, 이 책을 보는 순간 나의 욕심이 앞서 내담자에게 활용하려고 하다 보니 그것이 좌절되었을 때 나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반쯤 읽다가 마음을 고쳐먹기로 하였다. 누군가에게 활용하기보다 나 자신을 수련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읽어 보기로 하였다. 여기서 수련하는 차원은 통독보다 정독에 가깝게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물론 스터디 하듯이 하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기에는 이 책이 좀 버거웠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렇게 마음을 고쳐먹고, 책을 다시 읽으니 그전보다 마음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어쩌면 그런 나의 심적 부담감이 내 안의 있는 트라우마를 자극하여 나를 힘들게 하였던 것이 아닐까 분석해보니, 마음을 고쳐먹었던 것이 오히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해결책에 약간은 근접하였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어쨌든 이래저래 책을 읽으며, 내 스스로에게 나름대로 적용해 볼 수 있게 되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이 있어 함께 나누어본다.

 

「“빠져나가려면 통과하는 수밖에.” 붓다는 자신의 트라우마가 어디서 왔는지 몰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붓다는 공감이나 적절한 반응 같은 것을 이끌어내서 자신에게 필요한 내면 환경을 스스로 창조했다. 붓다의 성공은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모범이다. 우리가 직면하지만 설명할 수는 없는 불편한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불편한 감정을 이용하여 우리 마음이 바로 넓은 바다가 되어야 한다.」(p.37)

 

「트라우마에 파괴당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트라우마를 통해 자신의 관계 맺기 능력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일깨울 수 있다. 트라우마는 우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우리를 더 인간적인 사람으로, 더 배려하는 사람으로, 더 현명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p.320)

a*****5 2015.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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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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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설명서   모든 사람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삶 자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 모두 일 것이라고까지 생각 한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트라우마를 삶의 걸림돌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트라우마에 잠재되어 있는 혁신적인 힘을 발굴해 내고 있다. 그리고 그 힘이 인간 정신의 완성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특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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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설명서

 

모든 사람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삶 자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 모두 일 것이라고까지 생각 한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트라우마를 삶의 걸림돌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트라우마에 잠재되어 있는 혁신적인 힘을 발굴해 내고 있다. 그리고 그 힘이 인간 정신의 완성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붓다의 일대기에서 태어난지 7일만에 어머니가 죽은 사건에 대해 붓다의 트라우마가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붓다 어머니인 마야부인의 때 이른 죽음으로 인해 붓다에게 트라우마를 남겼으며, 붓다의 영적인 여행은 이 트라우마에서 분출되는 고통의 표현 이라는 독창적인 관점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붓다의 일대기 뿐만 아니라 저자 자신의 임상적인 체험과 상담 사례를 곁들이면서 독자들의 트라우마는 무엇인지? 또 그것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특히 인간 자신이 누구든 가지고 있는 마은 치료의 능력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타인의 고통도 함께 공감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더욱 인간적이고 자애롭고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집 주인이여! 당신은 이제 보게 되었다. 당신은 이제 더 집을 짓지 않아도 된다.” 그 후 붓다는 자신의 깨달음을 전할 때 다음과 비슷한 표현을 썻다. “다른 사람이 행복이러고 부르는 것을 나는 고통이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이 고통이라고 부는 것을 나는 행복이라고 부른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고 붓다는 말한다.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트라우마들이 부정적으로만 작용하지 않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d***i 2014.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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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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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설명서 ‘트라우마’ 란 일반적인 의학용어로 ‘외상’을 의미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한다. 그야말로 열반에 이른 붓다도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었음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전혀 그런 쪽으로는 생각도 못했는데 상당한 충격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주제다. 저명한 정신치료사이자 이 책의 저자 마크 엡스타인은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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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설명서

‘트라우마’ 란 일반적인 의학용어로 ‘외상’을 의미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한다.

그야말로 열반에 이른 붓다도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었음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전혀 그런 쪽으로는 생각도 못했는데 상당한 충격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주제다.

저명한 정신치료사이자 이 책의 저자 마크 엡스타인은 붓다라는 성인도 트라우마를 겪었고 그 트라우마에 대한 치료과정을 심리학적인 면으로 설명한다.

붓다(석가모니)는 태어난 지 7일 만에 어머니인 마야 왕후의 죽음이라는 트라우마를 맞이하게 된다.

비록 매우 어린시절이라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없을지라도 붓다의 출가는 이 트라우마와 연결돼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2014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트라우마로 ‘세월호 사건’이 있다. 아직도 믿기 힘들고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이 인재는 온 국민을 허탈감과 상실감의 트라우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앞날이 창창한 새싹 같은 아이들은 검은 바다 속으로 억울하게 사라졌다.

아직도 책임을 지는 이는 없다. 가해자가 존재하지 않고 엄청난 피해자만 속출했던 사건이었다.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사람들도 그 충격에서 쉬이 헤어 나오지 못했는데 그 가족들은 오죽했겠는가.

뼈와 살이 뭉그러지고 가슴은 수 천 번이고 타들어 갔을 심정이었을 것이다.

트라우마는 사람의 다양한 생김새처럼 다양한 강도와 모습으로 나타난다. 어떤 이에게는 별 것 아닌 일이 또 다른 이에게는 인생을 통째로 뒤흔들 만큼 강력한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

어린시절의 학대, 정신적 충격, 가까운 이의 죽음 등 트라우마의 요인은 다양하다.

어느 날 저자에게 암일지도 모른다는 내과 진단을 받은 사람이 찾아온다. 골수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다행히 별 다른 이상 없이 잘 살아갈 수도 있는 사람이었다. 저자는 치료사의 입장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그를 걱정하고 위로했다. 그러나 그 환자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내가 당신에게 기대하는 것은 공감이 아닙니다. 그런 감상적인 공감은 다른 사람한테도 받을 수 있어요.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내가 받은 진단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렇지요? 나는 이 사실을 비극으로만 다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온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이 점을 잘 이해하리라 기대합니다.”

저자가 정신이 번쩍 들었듯이 나 역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여실지견(如實知見) : 있는 그대로 보다

불교의 트라우마에 대한 태도다.

트라우마에서 도망 갈 방법은 없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빠져 나가려면 통과하는 수 밖에.”

붓다가 찾아낸 트라우마 극복방법은 트라우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파타차라라는 여인이 트라우마를 극복한 방법 역시 여실지견, 있는 그대로 본 것이다.

파타차라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극심한 고통을 여러 번 겪지만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트라우마를 극복한다.

우리는 어떤 사건에 대해 분별심을 가지고 판단한다. 가령 비가 내리고 있다. 사실 그대로 비가 내릴 뿐이다. 하지만 우산이 없는 사람에게 비는 짜증나는 존재로 변해버린다. 비는 인과관계로 내릴 뿐이다. 그것을 분별하여 좋고 싫어하는 내 마음이 삶을 이끌어 간다.

‘마음챙김 명상’ 을 통해 몸과 마음에 들어오는 신호를 아무런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처음은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마음은 항상 미래, 과거를 향해 달려가고 지금 현재에 머무는 법이 어렵기 때문이다.

‘마음챙김’ 과 ‘연기론’ 은 분별심을 멀리하게 하고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게 해준다.

트라우마를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기 보다는 마주하고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트라우마 극복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g******a 2014.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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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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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을 아는 자는 초월을 경험할 수 있을 듯 싶다. 트라우마를 소재로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갖도록 사색의 기회를 주는 책이다. 붓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초반부에 왜 붓다가 이토록 수양에 전념했는지 알 게 해준다. 붓다 자신도 유년기에 어머니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었던 탓이다. 세계 3대 종교의 시원이자 열반의 경지에 이르렀던 붓다의 삶을 조명하며 트라우마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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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을 아는 자는 초월을 경험할 수 있을 듯 싶다. 트라우마를 소재로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갖도록 사색의 기회를 주는 책이다. 붓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초반부에 왜 붓다가 이토록 수양에 전념했는지 알 게 해준다. 붓다 자신도 유년기에 어머니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었던 탓이다. 세계 3대 종교의 시원이자 열반의 경지에 이르렀던 붓다의 삶을 조명하며 트라우마는 감추고 숨길 게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라서 우리에게 트라우마가 의학적으로 어떤 내용이고, 왜 불교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지 잔잔한 어조로 설명한다. 하이데거가 말한 세계 내 존재의 틀을 완전히 깨트리는 게 바로 트라우마다. 우리는 친구와 헤어지거나 잠자리에 들 때 안녕이라고 인사한다. 이 말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 다음 날 혹은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는 긍정과 낙관의 사실이 바탕에 자리한다. 이러한 절대성을 깨는 것이 트라우마니 얼마나 위력적인지 가늠이 가능하다. 트라우마는 불교 용어로도 많은 연결점이 있다. 꺼지다, 즉 불을 입김으로 불어 끄다에서 끄는 주체가 없다는 뜻은 자신이 트라우마를 조절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해탈도 그리 먼 곳에 있는 게 아닌 셈이다. 가장 울림이 큰 말은 "내가 나 자신의 엄마다"라는 말이다. 처음 듣는 비유라 어리둥절했고, 그 말의 내용을 따로 읽지 않아도 무슨 뜻인지 단벅에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건네준 가장 따뜻한 말이자 현명한 조언이 아닐까 싶다.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에서 벗어나고 멀리하려는 심리는 지극히 당연하지만, 트라우마는 이러한 속성을 호기심으로 삼아 더욱 가까이 가야 치유될 수 있다. 책에 소개된 사례 중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버지가 즐겨 사용한 핸드폰 벨소리마저 듣기가 무서웠다고 하는 이야기에서 일상생활에 잠재한 트라우마가 정도를 떠나 얼마든 존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명상의 시간에 갑자기 울려퍼진 그 벨소리에 잠시 두려움을 느꼈지만, 이내 안정을 찾아 트라우마를 해소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아끼지 않고는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없다. 존재의 밑바닥에 놓여 있는 고통을 트라우마라고 한다. 명상 혹은 자기 암시 등으로 무의식의 나를 만날 때, 또는 그런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진정한 자유에 이를 수 있다. 저자를 통해 불교의 정적인 아름다움과 인생의 의의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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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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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 설명서   트라우마란 제목이 크고 눈에 띄어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아래에 눈에 덜 띄는 사용 설명서를 보고 나서야 이 책의 전개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해 졌다.   트라우마. 최근 들어 참 흔하게 접하는 외래어가 되었다. 그 이전에는 곽백수라는 인터넷 만화 작가의 작품으로 더욱 각인되어 있었다. 그때는 작가의 편집증적인 기질을 대변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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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 설명서

 

트라우마란 제목이 크고 눈에 띄어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아래에 눈에 덜 띄는 사용 설명서를 보고 나서야 이 책의 전개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해 졌다.

 

트라우마. 최근 들어 참 흔하게 접하는 외래어가 되었다. 그 이전에는 곽백수라는 인터넷 만화 작가의 작품으로 더욱 각인되어 있었다. 그때는 작가의 편집증적인 기질을 대변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끊임없이 자신을 구속하고 위축시키는 정신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는 이 정의 또한 조금 달라지게 되었다. 함께 하고 인정하여야 할 나의 정신적인 상처로 말이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인 마크 엡스타인의 글을 국내 정신과 전문의인 이성동 님이 번역한 책이다. 번역은 매우 깔끔하다. 전문 번역가가 작업을 했다면 매우 어색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저자 엡스타인은 일찍부터 불교를 통해 자기 수련을 해온 사람이라고 서두에 밝힌다. 그리고, 이 책은 부처의 가르침을 바탕에 두고 트라우마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서양인이지만, 저자의 사고는 동양의 불교에 바탕을 두어 매우 독특하다.

 

내 주위의 소위 똑똑하다는 친구들이 불교에 심취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저자도 유사성이 보인다. 참고로 나는 기독교인이다. 기독교인은 대체로 단순하다. 복잡하면 신앙심에 기복이 생기는 것 같다. 시험에 잘 빠진다. 그렇다고 해서 트라우마가 없거나 쉽게 극복이 되지는 않는다. 물론 자아성찰을 통해서 열반으로 가려는 일반인과 구별되는 구도자들도 트라우마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열반하신 부처님도 생모가 생후 일주일만에 사별하였다고 한다. 저자는 그런 부처에 초점을 맞추었다.

 

부처가 수련하던 그 시절에는 고행이 수련과 같다는 사고가 팽배해져 있었다. 끊임없이 자신을 고난 속으로 던져서 참 깨달음을 얻게 다는 식이었다. 그래서 부처도 처음에는 그렇게 수련을 하였지만, 점점 현실 속에서 상황을 인정하고 상황을 즐기는(?) 식으로 해탈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서두에 바로 이렇게 정의한다. “빠져나가려면 통과하는 수밖에라고. 달마 대사처럼 고통이 싫어서 유체이탈을 하지 않아서 부처님은 신의 반열에 들 수 있었던 건 아닌가 싶다. 물론 신은 아니다. 일반인을 뛰어넘은 선구자이기에 그의 이러한 가르침을 따르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과 고통이 싫어서 피하고 싶어하는데 통과하라는 메시지는 너무도 신선하다. 기독교 조차 현세가 안되면 내세라는 믿음이 깔려 있다. 그렇다고 쉽게 현실을 피하지는 않는다. 결과는 같다 싶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 이후 트라우마를 갖게 되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렇다. 이 책은 그렇게 부처의 가름침과 부처가 이겨낸 트라우마를 견주어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방향을 안내한다. 불교에 문외한 인 사람은 읽는 동안 다소 거북함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천천히 끝까지 본다면 뭔가 마음수련을 한 기분마저 들 것이다. 일단은 내 경우는 그랬다.

 

h***n 2014.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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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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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p. 320 중(본문에서) 트라우마에 파괴당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트라우마를 통해 자신의 관계 맺기 능력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일깨울 수 있다. 트라우마는 우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우리를 더 인간적인 사람으로, 더 배려하는 사람으로, 더 현명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탁닛한의 [타인이라는 여행]에서는 '소통의 기술'을 배웠다면, 트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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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p. 320 중(본문에서)
트라우마에 파괴당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트라우마를 통해 자신의 관계 맺기 능력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일깨울 수 있다. 트라우마는 우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우리를 더 인간적인 사람으로, 더 배려하는 사람으로, 더 현명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탁닛한의 [타인이라는 여행]에서는 '소통의 기술'을 배웠다면,

트라우마 사용 설명서에서는 ‘마음챙김 명상’과 ‘연기론’을 배울 수 있다.

기회가 되면 탁닛한의 책도 함께 읽어보길 바란다. 내가 볼 때 함께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내용들이 함축되어 있어서 유익할 것이다.



각 본문에 본인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브라운 컬러로 따로 표기하여, 핵심부분을
주의깊게 볼 수 있도록 폰트 디자인에 섬세한 배려를 한 부분이 매우 좋았다.


붓다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지만, 그의 깨달음과 감정에 관한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그의 접근방법 또한 매우 놀라운것인데 변화하는 세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불명의 초월의 자아를 설정하지 않고, 위안을 주는 그런 환상을 버리고, 내 삶을 파괴하는
삶 그 자체를 껴안는데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러한 가르침들이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지만,
내용면에서 든 의문은 그대로 수긍하고 받아들이라는 뜻의 진리임을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의문과 깨달음이 함께했던 여운이 남는 구문이였다. 나는 무엇인가라는 부분 300페이지부터
주의깊게 천천히 정독하다보면 내용이 더욱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내가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마크 엡스타인이 불교에서 수행을 거치면서 자신이 느끼고,

배웠던 모든 것들을 총동원해서 이 책을 통해 설명해주고자 한것 같다.

"나의 트라우마는 과연 무엇인가?"라고 자문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한 탓인지

나의 상처를 알고 받아들이는 것 부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물론 현실을 인지하고 받아들이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내가 내 안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인지하고 수긍하지 않으면

치료할수조차 없다는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나를 알고 제대로 마음 챙김하지 않으면,

그 또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평생 나를 괴롭힐 것이기 때문이다.

그저 조용히 눈을 감고 내몸과 마음상태, 호흡을 바라보며, 모든 사람들과의 소통과

인연을 쉬이 보지 않고, 감사하고, 소중하다 여기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과 말투들이

모두 변화되는걸 몸소 체험했다. 붓다의 관점에서 보다가 나의 관점으로,

그리고 작가의생각들을 계속 들여다보며, 점점 내 상처와 스트레스를 자세하게 들여다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마음이 섬세(연약)한 사람들은 쉽게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그런 부류의 사람이 나이기에 더욱 시선을 놓을 수 없었으며, 명상이 주는 이로움과

하면서 느껴지는 나 자신과의 내면싸움에서 나는 많은걸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붓다의 통찰력을 통해 바라본 세상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지혜로운 삶과,

현재의 삶에 안주하며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지금가 같은 이 시기를

어떻게 변화시켜야하는지 천천히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맛보게 되고, 지혜롭고 감사함을 알고살 수 있는

삶을 깨닫게 되는 날이 올 것 이라 굳게 믿어본다.

차드 멍 탄의《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중에서 2분 마음챙김이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자신의 호흡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저 바디스캔을 해보면서

명상이 쉽지만은 않는 것이라는걸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

2분 마음챙김.
쉬운 방법은 그저 2분간 자신의 호흡에
지속적으로 부드럽게 유의하는 것이다.
주의가 딴 곳으로 방향을 틀 때마다
그냥 부드럽게 원위치시키면 된다.
그냥 딱 2분간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냥 존재하라.

그냥 존재하라는 말이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으나,

명상을 2분, 3분, ~5분 늘려가면서 천천히 자신을 돌보고, 바라보게 되면

천천히 자신의 모습을 깊숙히 들여다 볼수 있게 된다는 말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통해 명상을 해보고, 모든 인연이 이어져 있다는 연기론에 주목하고,

끊임없이 생각해보고 공부했다. 특히, 제 4장에서 붓자의 자기고백 부분과 6장 온마음을 다해서

울어라, 12장 트라우마는 나의 힘과 슬픔에 끝이 있을 필요는 없다부분은 아직도

덜컹이고 쉼없이 삐걱 거리는 내 삶에 다시한번 일침과 가르침을 준것 같아

다른 독자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들려주는 스토리라

더욱 리얼하고, 믿음이 가며, 그녀의 종교와 수행에서 비롯된 모든 생각들과 느낌들을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h*****7 2014.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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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세월호사건이후로 언론매체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많이 듣는 단어가 되었다. 그리고 연예인들이 자신의 힘든 상황이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토크쇼에서도 트라우마라는 단어는 심심찮게 거론되곤 한다. 트라우마는 의학용어로 외상을 뜻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외상 충격 또는 영구적인 정신장애다. 그래서 트라우마에 대한 나의 인식은 힘듦,고통,어려움,두려움 등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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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세월호사건이후로 언론매체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많이 듣는 단어가 되었다. 그리고 연예인들이 자신의 힘든 상황이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토크쇼에서도 트라우마라는 단어는 심심찮게 거론되곤 한다. 트라우마는 의학용어로 외상을 뜻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외상 충격 또는 영구적인 정신장애다. 그래서 트라우마에 대한 나의 인식은 힘듦,고통,어려움,두려움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먼저 떠올랐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전에는 이 트라우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었고 어떻게 하면 트라우마를 극복할수 있으며 나 또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도움을 얻고자 했다. 저자는 현재 정신과 전문의로 불교를 통해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프로이트의 서양적 정신분석용어와 동양적 불교를 접목해서 치료를 할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읽는 내내 조금은 어렵고 생소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을려고 노력했다. 이 책에서는 상당부분 붓다에 대한 이야기와 저자의 사례와 경험담이 담아있다. 붓다의 사성제중에서 여실지견 즉 있는 그대로 보라가 이 책의 주요내용의 핵심이다.
있는그대로 본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들다. 그리고 마음에서 받아들이기도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있는 그래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엄마가 되서 보듬고 쓰다듬어주며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며 편안함이 찾아온다고 한다. 저자의 심리치료에 상당부분 많은 도움을 주는 붓다 또한 어릴적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여러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주고자 영적 여행을 한다. 그리고 트라우마는 우리 삶의 근본을 이루는 요소이며 현실의 고통이며 또한 불행한 몇몇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트라우마를 겪는다. 고통을 제거하고 이겨내거나 무시할려고 하지말고 그 고통속으로 들어가서 그것을 뚫고 나와 맞설때 우리는 비로소 안식을 얻는다고 한다. 머리는 이해했지만 가슴으로 다시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는 나에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한 마음챙김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잘 되새기며 이 글을 마친다.

 

h****j 2014.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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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의학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하는 용어로서 현대인에게 낮설지 않는 용어업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이 낮설지 않게 다가오고 있는 단어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것일까요? 원인은 다원화되고 경쟁관계에 놓인 많은 현대인들이 그들이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적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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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의학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하는 용어로서 현대인에게 낮설지 않는 용어업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이 낮설지 않게 다가오고 있는 단어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것일까요? 원인은 다원화되고 경쟁관계에 놓인 많은 현대인들이 그들이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적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타인에게 밝히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정신적 외상. 겉으로는 아무 이상없는것 같으나 결국에는 마음속 깊은속에 병(病)을 감추고 숨겨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트라우마를 잘 극복할수 있도록 붓다(부처님)을 통한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붓다가 발견한 마음의 고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각자의 트라우마를 해결할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c*****a 201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