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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치기는 힘든 그런 사람들이 있나봅니다. 소름이 끼치고 분노하지만 그들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역시 독성 인간이 존재했던 거라는 생각에 그동안의 힘듦이 수긍이 갑니다. 독성 인간들도 이 책을 읽고 스스로 개과천선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겠죠? 제가 아는 독성 인간은 평생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았습니디. 입밖으로 나오는 99.9프로가 거짓말인 인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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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꽤 비중있게 다루는 주제 중 하나가 '독성인간'이 조직문화를 어떻게 망가뜨리는가 에 대해 직장 내 중간관리자로써 내 자신을 돌아보았다. 나는 '독성인간의 가면'이라 볼 것인가 '역할적 페르소나'로 볼 것인가. 책에서 말하는 마키아밸리즘이나 사디즘은 타인을 조종해 내 이익을 취하고 타인의 고통을 즐긴다 했다. 그러나 나는 규정을 넘어선 사적인 청탁 등을 차단하고 기강을 유지해 원활한 회사 운영을 목표로 한 ‘합리적 독성인간’ 이라 생각이 들었다. 독성인간은 결국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이기심, 질투, 상황통제욕구' 등은 동물적 본성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 그렇게 이야기 한다. 「우리는 무심하고 냉담하게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 다만 그들만큼 많이 또는 자주가 아닐 뿐이다」 즉 정도의 차이. 이 책은 독성인간을 만났을 때 도망치는 법, 도망치지 못할 때 이겨 내는 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현실에서 실전에서 반영이 가능할까 의문이 들어 저자가 이상론자로 느껴지기도 했다. 난 독성인간이 아닐 수 있을까, 독성인간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을까, 독성인간을 이겨낼 수 있을까? 어찌 보면 이 책은 기본적이고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느낄수록 일상에서 가장 쉽게 잊혀지고 무뎌질 것이다. 무뎌진 감각을 다시 다지는 계기로 읽기에 충분히 값어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