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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래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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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 가능한 것이라고 믿는 사람과, 세상의 이해할 수 없음에 숨이 막혀 도망치려는 사람 사이에 진실한 우정이 존재할 수 있을까?생은 단 한 번뿐인 연산이다. 마음은 시간에 붙들려 있고, 시간은 매 순간 우리에게 되돌릴 수 없는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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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 가능한 것이라고 믿는 사람과, 세상의 이해할 수 없음에 숨이 막혀 도망치려는 사람 사이에 진실한 우정이 존재할 수 있을까?


생은 단 한 번뿐인 연산이다. 마음은 시간에 붙들려 있고, 시간은 매 순간 우리에게 되돌릴 수 없는 흔적을 남긴다.

YES마니아 : 골드 d****m 2026.08.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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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아래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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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의 SF 장편소설 태양 아래 올리브는 신앙과 과학, 믿음과 의심이라는 대비되는 가치와 존재의 정체성을 다룬 버디 로드트립 서사입니다. 기후 재난 현장을 누비는 수녀 '이레'와 과학적 의심을 철저히 검증하는 유튜버 '솔민'이라는 전혀 다른 두 인물이 등장합니다. 국경을 넘으며 펼쳐지는 미행과 도주, 티격태격하는 농담과 케미가 추적극 특유의 속도감을 더해 몰입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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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의 SF 장편소설 태양 아래 올리브는 신앙과 과학, 믿음과 의심이라는 대비되는 가치와 존재의 정체성을 다룬 버디 로드트립 서사입니다. 기후 재난 현장을 누비는 수녀 '이레'와 과학적 의심을 철저히 검증하는 유튜버 '솔민'이라는 전혀 다른 두 인물이 등장합니다. 국경을 넘으며 펼쳐지는 미행과 도주, 티격태격하는 농담과 케미가 추적극 특유의 속도감을 더해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YES마니아 : 로얄 a***9 2026.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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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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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엽인 지금 2026년은 AI의 광풍이 불고 있는 시기이다.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가 다시 흔들리는 시대이다.‘인공지능’이 인간성을 가질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인류가 끊임없이 탐구해온 논쟁의 주제였는데, 더구나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빠르게 따라잡는현실에서, 소설가 김초엽은 이 오랜 질문을 다시 던진다, 이 작품에서.포항공대에서 생화학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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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엽인 지금 2026년은 AI의 광풍이 불고 있는 시기이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가 다시 흔들리는 시대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성을 가질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인류가 끊임없이 탐구

해온 논쟁의 주제였는데, 더구나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빠르게 따라잡는

현실에서, 소설가 김초엽은 이 오랜 질문을 다시 던진다, 이 작품에서.

포항공대에서 생화학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소설가는, 증명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그것을 끝내 믿기로 선택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면 썼다고 말한다.

이 소설에서 의식에 대한 특정 가설을 의도적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계산과 기억이 분리되어 있는 현재의 컴퓨터에는 의식이 깃들 수 없지만,

뇌의 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 컴퓨터이자 계산과 기억이 동일한 물리 요소

에서 일어나는 컴퓨터에는 의식이 깃들 수도 있다는 가설이란다. 물론 실제

그럴 것 같다는 판단보다는 소설적 필요에 의한 선택에 가까웠다고 하며.

그러므로 인간과는 다른 조건을 지닌 존재는 자신에게 영혼이 있으며 신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책장을 넘겨 가며 의심하고 혹은 고개 끄덕여 봐야

하겠다.

준 이모는 어린 이레에게 세상을 알려준 사람이다. 얼마나 넓고,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가르쳐준 사람이다.

그러나 준은 어느 날 아무런 작별도 없이 사라진다.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건지 궁금한데, 어디에 있든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이레는 뜬금없게도 베로니카 수녀가 되어 있다.

이레는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자란 올리브를 본 적이 있었다.

미세 기후 관측 측정 장비를 설치하러, 가능성을 믿고 일단 해보는 일들을

하러, 항구 쪽 전봇대들과 뒷산 경사지의 큰 나무들, 마을 회관과 경로당,

골목골목을 살피던 중이었다.

꼭 먼 이국의 풍경화에나 등장할 법한, 태양 아래의 은백색 올리브나무를.

이레는 어쩐지 자꾸 눈길이 갔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준의 소식이 이레에게 닿는다.

솔민에게는 푸른아녜스 수녀회를 취재하라는 수상한 전화가 걸려 오고.

솔민은 지난 몇 년간 공격적 무신론, 반종교주의, 유사과학 비판,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내세운 과학적 회의주의 채널로 일종의 명성, 혹은

악명을 쌓아왔다. 본명은 아니고, ‘미놋’이라는 이름으로.

얼마 전 웬 미친 인간들에게 협박을 당하기 전까지는 대체로 순조롭게 굴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 협박이 예상치도 못한 방향으로 굴러가고, 결국 옛

룸메이트를 제 손으로 곤경에 빠트렸다가 겨우 구출해 자취방에 데려오기

전까지는. 그것도 하필 수녀가 된 옛 친구를.

솔민은 이레가 먹던 ‘트립시놀’에 대해 짧게 설명했다. 실제로는 한때 합성

뉴론 대체 물질로 연구되던 전도성 폴리머의 합성 전구체라는 것,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성공 사례가 나온 적이 없다는 것, 사실상 연구가

무산됐다는 것을.

혼자가 된 순간, 이레는 두려움이 견딜 수 없이 밀려들었다.

솔민은 이레의 뇌가 실제로 무언가 다를 거라고 했다.

이레는 안다. 자신의 과거에는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빈칸이 있다는 걸.

그리고 그 빈칸을 설명할 사람은 준 뿐이라는 것을.

이레는 살아오면서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 몰랐다.

다만 줄곧 다르다는 것만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쉽게 사랑받지 못했고,

사랑받기 위해 발버둥 쳐왔다는 것도. 그런데 그 다름이 이레의 머릿속에

붙박여 있다면, 어쩌면 이 몸 전체에 박혀 있는 것이라면, 그 때문에 겨우

찾아낸 구원의 자리마저 내쳐진다면, 그 무수한 불안과 외로움이, 이레가

근본적으로 어긋난 존재였기 때문이라면…….

하지만 어떤 일이 벌어지든, 어떤 요구를 받든, 이레의 머릿속에 실제로

무엇이 있든, 이레 자신이 신에게 속해 있음을, 자기 안에 신을 느낄 수

있는 영혼이 있음을 믿을 수만 있다면.

그런 의미에서라면 이레는 확신할 수 있었고, 8년 만에 다시 마주한 이레와

솔민은 준의 흔적을 쫓아 국경을 넘는다.

이레는 솔민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달리지만, 솔민은 의심한다.

영혼은 어디에 깃드는 것일까? 머리, 심장, 혹은 뇌?

솔민의 생각은 단호했다. 영혼 같은 것은 없다고, 물질과 분리된 비물질적

영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영혼은 측정할 수 없고 애초에 측정을 거부하는 개념이며, 그렇기에 물질

세계에 어떤 유의미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그러니 존재한다고 믿을 수도 없고 믿을 필요도 없다.

그것이 솔민의 생각이었다.

둘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가슴이 서늘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인간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겠구나. 자아는 오직 주관적 시점

에서 경험되는 현상이고, 외부에서 그것을 검증하려는 시도는 결국 모두

간접적일 뿐이다.

이처럼 묵직한 질문을 품고서 작가는 말한다.

이 소설은 꼭 오래 살다 왔던 꿈처럼 생생하다고.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 있었던 것만 같다고.

그러므로 쓰는 동안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이레와 솔민이 앞으로도 잘

살아가기를 믿고 싶다고.

또다시 작가는 말한다.

“저는 인간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여러 속성 중에서 하나씩 비틀어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게 내면의 고통이 되는 동시에, 외부와의

모든 상호작용을 변화시키니까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j*****5 2026.08.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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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미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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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순식간에 다 읽었다.  띠지에 봉준호감독이나 김상욱 교수의 추천이 붙어있었지만 그런것 없이도 김초엽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예약구매를 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최애작가 중 한명이라 책이 나올때마다 설레어하면서 구매하는데 읽고 나면 재밌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쉽게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 없는 이슈를 참 잘 썼구나 싶고 작가님의 소재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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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순식간에 다 읽었다.  띠지에 봉준호감독이나 김상욱 교수의 추천이 붙어있었지만 그런것 없이도 김초엽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예약구매를 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최애작가 중 한명이라 책이 나올때마다 설레어하면서 구매하는데 읽고 나면 재밌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쉽게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 없는 이슈를 참 잘 썼구나 싶고 작가님의 소재선택과 용기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방금 신간을 읽었는데 다음책은 또 언제 만나려나.. 좀 묵혀뒀다가 기분전환이 필요한 순간 읽을걸 그랬나.. 싶다ㅎㅎ

YES마니아 : 플래티넘 d******e 2026.08.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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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님의 장편 소설 신작을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마침 초판 사인 인쇄본 이벤트가 있길래 바로 구입했습니다. 작가님의 신작이라니 지금 읽기 전인데도 너무 두근거리고.. 읽으면 손에서 놓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읽는게 아까워서.. 작가님의 작품 중 안 읽은 작품으로 잠시 아껴두려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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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님의 장편 소설 신작을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마침 초판 사인 인쇄본 이벤트가 있길래 바로 구입했습니다. 작가님의 신작이라니 지금 읽기 전인데도 너무 두근거리고.. 읽으면 손에서 놓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읽는게 아까워서.. 작가님의 작품 중 안 읽은 작품으로 잠시 아껴두려고요 ㅋㅋ

YES마니아 : 플래티넘 d*******4 2026.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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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래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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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초엽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sf장르에도 진입장벽이 높지 않지만 책을 읽고 난 다음에 머릿속에서 한동안 지워지지 않는 여운과 생겨나는 질문들 때문인 것 같다. 이번 신작 <태양 아래 올리브> 또한 나에게 이러한 인상을 주었다. 서로에게 비밀을 가진 두 친구가 만나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고, 그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로드트립의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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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김초엽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sf장르에도 진입장벽이 높지 않지만 책을 읽고 난 다음에 머릿속에서 한동안 지워지지 않는 여운과 생겨나는 질문들 때문인 것 같다.

 이번 신작 <태양 아래 올리브> 또한 나에게 이러한 인상을 주었다. 서로에게 비밀을 가진 두 친구가 만나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고, 그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로드트립의 흥미진진한 전개와 마음 한켠을 뭉클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장면들은 나를 책 속에 매료시켰고, 책을 읽은 후에 나에게 남았던 철학적, 영혼과 종교에 관련된 질문들은 나를 이 책에 더 깊게 빠지게 만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김초엽 #태양아래올리브 #버디물

y********3 202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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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래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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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좋아하는 김초엽 작가님 신작 도서 "태양 아래 올리브" 후기입니다친구간의 우정에 대한 테마와 인공 합성 뇌를 테마로 약간의 어드벤처가 가미되어 있는 작품인데 역시나 재미있었지만 작가님의 전작들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웠어요중반부가 흥미롭고, 초반 후반부가 다소 몰입도가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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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좋아하는 김초엽 작가님 신작 도서 "태양 아래 올리브" 후기입니다


친구간의 우정에 대한 테마와 인공 합성 뇌를 테마로 약간의 어드벤처가 가미되어 있는 작품인데 역시나 재미있었지만 작가님의 전작들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웠어요

중반부가 흥미롭고, 초반 후반부가 다소 몰입도가 떨어졌어요

y******5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