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장이란 직책은 어느 회사나 중요한 역할을 맡은 직원이라 여긴다. 경영층의 이념을 파악해야 하고, 팀장의 고유 업무를 수행해 나가면서 부하직원들과 함께 팀을 이끌어 나가면서 부하직원을 육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 책은 팀장의 역할에만 의미를 두었고, 팀장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부분이 없어 약간 아쉬웠다. 그러한 아쉬움이 들면 팀장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 또한 팀장이 된지 10여 개 월. 처음 부여 받았을 때는 무척이나 고민되고 떨리고 과연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갔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절차를 밟아가며, 고유의 역할을 수행한 결과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었다 생각한다. 하지만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부하직원의 육성은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다운사이징의 형태로 조직의 경량화를 이루면서 성과를 높이려는 과정은 계속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다소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속편이 나온다면 세부적인 사례와 실천 경험등이 제시된다면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 제조업의 경우는 회사와의 단체협상 과정에서 일반직 과장 이상은 노조 가입에서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무래도 생산직 노조에 맞서서 회사의 입장을 전하고 관철하는 역할을 수행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같네요. 그런데 세월이 바뀌면서 이런 중간관리자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과장 이상 중간관리자들의 노조 가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죠. 물론 현행법상 복수노조는 금지가 되기 때문에 사내 노조가 아니라 산별 노조의 지회로 가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이런 움직임이 나타날까요? IMF이후 구조조정이 상시화되면서 노조를 등에 업고 있는 생산직보다는 노조에서 소외되어 있는 중간관리자들을 내보내기가 회사 입장에서 보다 수월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움직임에 맞서서 스스로를 보호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간관리자들이 노조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복수노조설립이 가능해진다고 하니 이런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공식화될 것같습니다. (이런.. 복수노조금지조항덕분에 노조설립을 저지할 수 있었던 삼성은 이제 어떻게 하죠?) 앞서 소개한 이런 움직임에서 팀장을 포함한 중간관리자들의 고충을 엿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게 월급을 받는 노동자이면서도 회사의 입장을 부하직원들에게 전달하고 독려해야 하는 중간관리자는 그 이중적인 역할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영진과 일선직원을 하나로 힘을 합치게 하는 중요한 허리 역할을 맡고 있기에 이 책의 저자는 '회사가 성장하느냐 정체하느냐 그 최대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바로 팀장이라고 강조를 하고 있구요. 이 책은 '팀장 리더십'(위즈덤하우스)이후 쏟아져 나온 팀장 역량강화 서적중 하나입니다. 국내 저자가 쓴 책이라 낯선 사례에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읽는 맛이 있네요. 병렬식 구조이니까 순서에 관계없이 읽으시면서 필요하신 부분을 잘 골라내시면 됩니다. (2006.5.8. 북코치 권윤구) 회사를 망치는 10가지 폐단이란 게 있어서 기록삼아 옮겨둡니다. 01 본사 제일주의 : '회사 일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다.' 02 사내 평화주의 : '애써 풍파를 일으키지 말고 원만하게 지내자.' 03 비관 염세주의 : '뭘 해도 인정해 줄 리가 없다.' 04 자기 중심주의 : '본사는 하는 입장이지 당하는 입장이 아니다.' 05 현상 보수주의 : '일상적인 업무에 쫓겨 개혁 같은 것은 할 수가 없다.' 06 본사 낙천주의 : '본사는 잘 나가고 있다. 무엇을 위한 개혁이란 말인가.' 07 특수 의식주의 : '현상은 어떤지 모르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다르니까.' 08 권력 절대주의 : '톱이 그런 생각인데 어쩔 수 없지 않은가.' 09 천하 태평주의 : '우리 회사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10 네 탓 주의 : '우리는 항상 최고다. 문제가 있다면 현장이다.' 인상깊은 구절 : 부하직원을 육성하는 일은 중역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K전무는 유능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전무에게는 변변한 부하직원이 없다는 것이다. 항상 K전무는 회사 내에서 “인재가 없다”, “부하직원은 하나같이 다 무능력하다”고 한탄하고 있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인재를 육성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그 자신이 너무나 유능하기 때문에 모든 업무를 혼자서 처리해 버리고 부하직원에게는 하찮은 일만을 맡겼던 것이다. 유능한 사원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육성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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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의 "이런 팀장"은 정말 대단한 팀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야 한다. -것이 필요하다는 식의 내용을 모두 충족하는 "이런 팀장"이 정말 존재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말하는 "이런 팀장은" 내가 느끼기엔 아주 완벽한 팀장이다. 그래서 너무 부담스러웠다.
팀장의 역할과 위치가 중요하다는 것은 인정하겠는데, 이런 팀장은 너무 완벽해서 그 완벽함이 문제가 될 듯 했다. 차라리 책 내용이 팀장에게 필요한 자질은 이런 것들이 있는데 라고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이 책을 보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에게 부족한 자질을 발견하는 체크 리스트와 그 부족한 면을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 했더라면 나 같은 사람들에게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능력이 조금씩 다른데 팀장이 된다면 자신의 능력 중 자신있는 부분을 어떻게 극대화 시키고, 부족한 면은 어떻게 최소화 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말했다면, 좋을 뻔 했다.
위치가 높아질 수록 칭찬보다는 욕을 더 많이 들을 것이고, 예전보다 더 많이 외롭고 힘들 것이다.어쩌면 팀장에게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이 요구되는 능력은 자신에게 불만인 사람들 다루는 법과 자기 자신의 감정에 심하게 흔들리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완벽한 팀장은 없다. 그러나 괜찮은 팀장은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팀장이 된다면 어떤 면에서 괜찮다는 말을 들어야 종합적으로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팀장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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