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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이 아주 뛰어나고, 이야기가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아스퍼거증후군에 대한 이해가 쉽게 쓴 글, 나와 다른 것에 대해 조롱한 일은 없었나 깊이 반성까지 하며 읽었다. 특히 두 군데에서 울컥했다. 지극히 상식적이라는 말의 뜻을 풀어주는 대사(p68), 착한 아이 컴플렉스를 이야기하며 현빈이 대드는 장면(p160). 손에 드는 순간 끝까지 읽게 만드는 책. 이런 글을 대상으로 뽑은 걸 보니 역시 문학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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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식적으로 산다고 살았는데 눈 떠보니 솔직하지 못한 인간이 되어 있었다. 착하지도 않은데 착한아이 콤플렉스까지 있는. 이런 내 모습이 썩 유쾌하지 않을 무렵 이 책을 읽었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요한, 동구, 현빈, 병진씨, 동숙씨를 만나며 웃고 또 웃었다. 내 안에 살고 있는 이 다섯 명이 타인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는 모르겠으나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야겠다. 관계에 상처받고 관계에 위로받는 게 우리 인간이니까. 좋았다. 모든 대사들이 다 좋아서 짧은 드라마나 영화로 나와도 손색없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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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책을 멀리하다가 이제라도 읽어보려고 어떤 책이 좋을지 찾다가 대상 받은 책은 얼마나 좋고 대단한지 궁금해서 한번 읽어봤는데 인생을 되돌아보고 또 생각해보고 책을 멀리하던 저에게 독서의 불을 지펴준 책입니다. 차가운 사회 속에서 따뜻함이란 어떤 건지 알려주신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아스파라거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아스퍼거증후군 #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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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아들이 책을 덮으며 흐뭇하게 속삭여 줍니다. "내가 좋아하는 성장 소설이에요. 책을 덮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런 책이 좋아요." 그가 남긴 리뷰입니다. "장애가 있는 친구인 것을 알고도 피할 방법보다는 도와줄 방법을 찾는 게 멋있었고, '얘는 장애가 있으니 비장애인인 내가 도와줘야 한다.'는 일방적인 생각보다는 '내가 어떻게 해야 너와 같이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 점이 인상 깊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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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소년 요한이와 평범하지만 눈치 없는 아빠 병진,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중학생 현빈이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작가는 장애를 특별한 시선으로 가두지 않고, 우리 곁의 평범한 이웃으로 다정하게 그려낸다. 서로 다른 박자를 가진 인물들이 서툴게 발을 맞춰가며 진정한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이 깊은 울림을 준다. 타인을 향한 정확한 이해와 따뜻한 시선이 지닌 힘을 일깨워주는 웰메이드 청소년 문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