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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치요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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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5학년 최 상철 2007. 3. 6   이제 3권이 되었기에 다케치요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거라 예상하고 빨리 책을 집었다. 첫 시작은 다케치요의 아버지 히로타다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오다 군에게 인질로 잡혔던 다케치요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있었다. 그 사이 이마가와 가문의 오다 노부히로와 다케치요는 서로 인질교환을 하게 된다. 한편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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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5학년 최 상철 2007. 3. 6

 

이제 3권이 되었기에 다케치요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거라 예상하고 빨리 책을 집었다. 첫 시작은 다케치요의 아버지 히로타다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오다 군에게 인질로 잡혔던 다케치요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있었다. 그 사이 이마가와 가문의 오다 노부히로와 다케치요는 서로 인질교환을 하게 된다. 한편 멍청이짓을 하고 있던 노부나가는 아내를 얻고 성주로서 노부나가의 뛰어난 머리를 성을 위해 쓰게 된다. 이제 마메가미가 없어지고 어른의 모습으로 변할 다케치요의 모습이 기대된다.

 

 아직은 다케치요의 성장기. 미카와에서 성도없는 아이라고 천대받은 다케치요가 불쌍했다. 그래도 이 다케치요는 이것을 이겨내고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07.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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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울 때까지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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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팟캐스트로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듣기 시작했다. 센고쿠 시절 세 명의 영웅이라 불리던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최후의 승리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일대기를 그린 <대망>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다. 너무 많은 등장인물에 조금 어지럽기도 했지만, 어차피 주요인물들만 기억하면 되니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일본에서만 1억부 이상 팔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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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팟캐스트로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듣기 시작했다. 센고쿠 시절 세 명의 영웅이라 불리던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최후의 승리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일대기를 그린 <대망>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다. 너무 많은 등장인물에 조금 어지럽기도 했지만, 어차피 주요인물들만 기억하면 되니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일본에서만 1억부 이상 팔렸다는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에도 도전해 보고 싶긴 하지만 당장 읽어야 하는 책들이 줄지어선 상태라 당장 도전은 어려울 것 같아 좀 쉬워 보이는 만화부터 읽기 시작했다. 일단 팟캐스트로 밑그림을 그리고 만화로 보니 좀 더 이해가 쉽게 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마침 도서관에 만화 도쿠가와 이에야스 13권이 모두 소장되어 있다고 하니 당장 빌려다 봐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문제는 도서관이 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증축 휴관에 들어가는 바람에 읽으려면 빨리 서둘러야 할 것 같다.

 

3권 <주인 없는 성>은 미카와 마쓰다이라(도쿠가와의 원래 성이다) 집안의 성주 히로타다가 하치야라는 사내에게 암살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다 가와 이마가와 가 사이에서 간신히 버텨 내던 마쓰다이라 집안은 리더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거의 풍비박산 지경에 도달한다. 나이 어린 미래의 성주 다케치요는 오다 집안의 인질로 잡혀 가 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마가와는 오키자키 성으로 군사를 진군시켜 간단하게 마쓰다이라 집안을 제압한다. 그리고 오다 가와의 인질교환을 통해 2년 간의 나고야 생활을 청산하고 이마가와 집안의 인질이 되어 슨푸성으로 송환된다.

 

설상가상으로 인질로 잡혀 있는 다케치요의 가신들을 오다 집안과의 전투에 내몰아 마쓰다이라 집안의 가세를 약화시키는 동시에 라이벌의 전력을 소모시킨다. 이 와중에 혼다 투의 장렬한 전사가 돋보였다. 낭중지추라는 말처럼 다케치요는 미래 일본 전국통일의 기반을 닦았지만 현재 모든 관습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다 노부나가와 친분을 쌓는 동시에 셋사이 사부와 그의 가치를 알아본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면서 실력 쌓기에 여념이 없다. 각처를 떠돌며 인질생활을 하는 다케치요의 처지도 그렇지만, 몰락한 마쓰다이라의 가신들 처지도 형편없다. 이마가와의 가혹한 징세와 군역은 미카와에 남아 미래의 성주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이들을 가난의 질곡에 빠트려 버렸다. 남자들은 끝없는 전쟁에 동원되고, 여자들은 여자들대로 수난이 이어진다. 오로지 다케치요가 관례를 치르고 어서 빨리 미카와의 영지를 되찾기만을 기다리는 엄혹한 시절에 대한 기록이다.

 

자신을 호위하며 시종하는 꼬마 무사 산노스케 일행을 위하는 다케치요의 마음 씀씀이에 대한 셋사이 선사의 가르침은 훗날 최후의 승리를 거머쥐게 되는 꼬마 주군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결국 대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잡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야마오카 소하치는 꿰뚫어 본 것일까. 자신들은 굶주리고 헐벗지만 성주를 위하는 마음으로 사절로 파견된 혼다의 미망인 에피소드는 최고였다. 그리고 훗날 자신에게는 과분할 정도의 맹장으로 전쟁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혼다 헤이하치로 다다카쓰를 직접 업어주고 부족한 식량을 나눠준 일화 또한 영지 없는 성주의 비참한 심정을 가늠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어쩌면 이런 인종의 시절을 어려서부터 체험한 사람이야말로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다 들었다.

 

한편 이야기의 다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오다 노부나가의 기행도(팟캐스트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만화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미래의 영웅 노부나가에게도 자신의 기행에 반감을 품은 가신들을 제압하고 천하제패에 나서기까지 자그마치 8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어쩌면 그 시간은 명분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약육강식이라는 정글의 법칙이 난무하던 전국시대에 배후의 안정시키고, 지속적인 전쟁을 위한 상업에 바탕한 경제력의 육성, 종래의 전쟁에서 주류를 이루던 농민군이 아닌 잘 무장되고 훈련된 상비군의 훈련과 준비 등의 과업을 위한 필수조건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울러 사방이 적대적인 환경에 처한 다이묘들은 후방의 안정을 위해 얽히고 꼬인 정략결혼으로 동맹을 통한 결속을 도모했다. 다케치요를 인질로 잡고 있는 영주 이마가와 요시토모 역시 꼬마 인질의 가치를 알아보고, 자신의 조카딸과 결혼시켜 기들이려는 복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팟캐스트에서도 나왔듯이 그것은 마치 상처한 뒤에 손권의 여동생을 부인으로 맞아들인 유비를 오나라에서 갖은 환대를 하며 주저앉히려는 미인계가 연상되기도 했다.

 

만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관례를 앞둔 다케치요의 미카와 귀환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는 마쓰다이라 가신 그룹 강경파와 좀 더 신중하게 인내하면서 미래를 내다 봐야 한다는 온건파 사이의 갈등이 등장하는데, 집안을 멸문으로 이끌 지도 모르는 성급한 판단 대신 신중에 신중을 기해 대망을 이뤄야 한다는 방향으로 결론이 모아지면서 끝이 난다. 이제 공식적인 데뷔 무대를 가지게 될 마쓰다이라 다케치요의 출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팟캐스트도 들으면서 만화도 같이 보니 아주 이해가 빨리 되는 것 같다. 6월에 발견한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h******1 2016.06.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