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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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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 아이는 감정이 풍부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살피는 편이에요. ㅠㅠ공감 능력이 큰 만큼 다른 사람의 말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며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 바다에 던져버린 말입니다말이 가진 힘과 내가 건넨 말이 누군가에게 어떻게 남을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인데요.따뜻한 공감 능력은 그대로 간직하면서도다른 사람의 모든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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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 아이는 감정이 풍부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살피는 편이에요. 

ㅠㅠ

공감 능력이 큰 만큼 다른 사람의 말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며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 바다에 던져버린 말입니다


말이 가진 힘과 내가 건넨 말이 누군가에게 

어떻게 남을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인데요.


따뜻한 공감 능력은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모든 말을 마음 깊이 담아두지 않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단단함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음이 여리고 말에 상처받기 쉬운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a*****5 202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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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서, 꺼내서, 던져 버려요 <바다에 던져 버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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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마음속에 상처를 끌어안고 힘들어하는 아이가 친구의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통해 비로소 상처를 보내 주는 이야기로 겉으로는 돼지와 토끼가 바닷가에서 놀면서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듯하지만, 그 내면에는 말의 무게, 마음의 상처, 친구의 위로, 들어 주기의 힘, 상처를 상징적으로 떠나보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랍니다아이들은 친구가 무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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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마음속에 상처를 끌어안고 힘들어하는 아이가 친구의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통해 비로소 상처를 보내 주는 이야기로 겉으로는 돼지와 토끼가 바닷가에서 놀면서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듯하지만, 그 내면에는 말의 무게, 마음의 상처, 친구의 위로, 들어 주기의 힘, 상처를 상징적으로 떠나보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은 친구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도 생각보다 깊이 상처받을 때가 있잖아요. 어른이 보기에는 “그냥 장난 아니야?” 싶은 말도 아이 마음속에서는 계속 맴돌고, 귀를 막아도 다시 들리는 것처럼 아프게 남을 수 있어요. 《바다에 던져 버린 말》은 그런 마음속 상처를 억지로 잊으라고 하지 않고, 천천히 찾아보고 꺼내어 보내 주는 과정을 다정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이에요.

이야기는 돼지와 토끼가 바닷가에 놀러 간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고 즐거운 바닷가 나들이 같지만, 돼지의 마음은 편하지 않아요. 악어가 한 어떤 말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이지요. 이미 지나간 말인데도 그 말은 돼지의 귀에 계속 들리고, 돼지를 작아지게 만들고, 가슴속 어딘가를 쿡쿡 찌릅니다.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이 이렇게 표현되니 너무 공감이 갔어요. 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에는 분명 흔적을 남기니까요.

그때 토끼가 돼지에게 말합니다. “내 귀를 빌려줄게.” 이 한마디가 참 따뜻했어요. 토끼는 “별거 아니야”, “그냥 잊어버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돼지가 왜 속상했는지, 그 말이 어디에 박혀 있는지 함께 찾아 주지요.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풀릴 수 있다는 걸 보여 줍니다. 아이들에게도 위로란 거창한 해결책이 아니라 곁에서 들어 주는 일에서 시작된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토끼와 함께 상처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돼지는 마음속에 악어의 나쁜 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토끼와 바닷가에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 햇볕에 그을려 남은 수영복 자국처럼 좋은 시간이 남긴 흔적도 함께 있다는 걸 보게 되지요. 상처가 마음을 전부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사실 우리 안에는 따뜻한 기억과 좋은 순간도 함께 있다는 메시지가 참 위로가 되었습니다.

또 이 책은 악어를 단순히 나쁜 친구로만 그리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악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 주지 않기 때문에, 읽는 아이와 어른 모두 스스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가 들었던 아픈 말도 떠올릴 수 있고, 반대로 내가 무심코 누군가에게 했던 말도 떠올릴 수 있어요. 누구나 돼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토끼가 될 수 있고, 때로는 악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말의 힘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을 것 같아요. “너는 어떤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이 아팠어?”, “친구가 속상해하면 어떻게 들어 줄 수 있을까?”, “우리가 바다에 던져 버리고 싶은 말은 뭐가 있을까?” 같은 질문을 건네면 아이가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낼 수도 있겠지요.

아픈 말을 찾아서, 꺼내서, 바다에 던져 버리는 상상은 아이들에게 아주 든든한 회복 놀이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말 때문에 마음이 작아졌던 아이에게는 위로를,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싶은 아이에게는 다정한 방법을 알려 주는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r*******4 2026.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말의 상처를 회복하는 책, <바다에 던져 버린 말>
"말의 상처를 회복하는 책, <바다에 던져 버린 말>"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한 감상을 담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아이를 키우다 보면 친구의 말에 상처를 받아 속상해하기도 하고, 반대로 우리 아이가 무심코 던진 말로 다른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럴 때 아이에게 말의 힘과 상처를 회복하는 방법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데요.오늘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공감과 배려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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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한 감상을 담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친구의 말에 상처를 받아 속상해하기도 하고, 반대로 우리 아이가 무심코 던진 말로 다른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럴 때 아이에게 말의 힘과 상처를 회복하는 방법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공감과 배려를 이야기할 수 있었던 책속물고기 출판사의 그림책, <바다에 던져 버린 말>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신복남 작가님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인상적인 그림책입니다. 

작가님은 누구나 상처를 받는 '돼지'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악어'가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중요한 것은 상처를 혼자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털어내고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상처를 극복하고, 무뎌지고, 더 나아가 도움이 누군가에게 토끼같은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까지 담겨 있답니다. 

이야기 속 돼지는 악어가 던진 뾰족한 말에 마음을 다칩니다. 

가슴에 콕 박힌 말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애써 잊으려 해도 자꾸만 떠오르며 마음을 작게 만듭니다. 

아이들도 한 번쯤은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에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장면이었어요.

그때 특별한 귀를 가진 토끼가 돼지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토끼는 상처를 함부로 판단하거나 "별일 아니야."라고 넘기지 않습니다. 그저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상처를 들여다보며 바다에 던져 버리자고 말해 줍니다.

저는 이 장면이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누군가의 상처를 함부로 재단하지 않고, 회복할 때까지 함께 기다려 주는 모습이야말로 아이들이 꼭 배웠으면 하는 공감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저희 집에서도 아이들이 무서운 꿈을 꾸거나 친구에게 속상한 말을 듣고 오면 색종이에 그 마음을 그린 뒤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작은 의식을 하곤 합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마음속 걱정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꺼내 버리며 한결 편안해하더라고요.

그래서 돼지가 상처를 바다에 던져 버리는 장면을 보며 "우리도 비슷한 방법을 하고 있었네!" 하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이렇게 하면 속상한 마음이 조금 사라질 것 같아."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악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마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남한테 상처주더니 돌려 받는구나!"라고 말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친구에게 악어 같은 말을 한 적은 없었을까?"를 함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경험만큼, 나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결국 말은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아이들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바다에 던져 버린 말>은 단순히 위로를 전하는 그림책이 아니라, 말의 무게와 공감하는 마음, 그리고 상처를 건강하게 회복하는 방법까지 함께 이야기해 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친구 관계를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까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w******i 2026.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속물고기] 바다에 던져 버린 말 서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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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아이와 함께 《바다에 던져 버린 말》을 읽으며 말 한마디가 아이 마음에 얼마나 오래 남을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책 속 돼지는 악어가 했던 말 때문에 마음이 아팠어요. 이미 지나간 말인데도 계속 귓가에 들리는 것 같고자신을 작아지게 만들고 가슴에 깊이 박혀 쉽게 사라지지 않았어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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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와 함께 《바다에 던져 버린 말》을 읽으며

 말 한마디가 아이 마음에 얼마나 오래 남을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책 속 돼지는 악어가 했던 말 때문에 마음이 아팠어요. 

이미 지나간 말인데도 계속 귓가에 들리는 것 같고

자신을 작아지게 만들고 

가슴에 깊이 박혀 쉽게 사라지지 않았어요.


책을 읽던 중 아이에게

 “혹시 너도 마음이 아팠던 말이 있었어?”라고 물어보니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엄마가 나 혼냈을 때…”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뭉클했어요.

 아이를 바르게 알려주려고 했던 말이었지만

 아이에게는 속상하고

 마음에 남는 순간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입장에서 마음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때 어떤 마음이었어?”라고 물어보니 

아이는 “슬펐어.”라고 이야기했어요.


책 속 돼지도 바로 그런 마음이었을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가볍게 지나가는 말일 수 있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오래 남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았어요.


특히 토끼가 돼지에게 “내 귀를 빌려줄게.”라고 하는 

장면이 참 따뜻했어요. 

상처받은 친구에게 필요한 건 바로 해결해 주는 말보다

곁에서 조용히 들어주는 마음이라는 걸

 알려주는 장면이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돼지가 처음에는 너무 크게 느껴졌던 상처를 꺼내 보고

 “생각보다 작은 것 같아.”라고 말하는 장면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이 부분을 읽으며

 “속상한 마음도 혼자 계속 가지고 있으면

 점점 커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나누면 조금은 작아질 수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아이도 돼지가 상처를 찾아 바다에 던지는 모습을 보며

“이제 돼지 안 슬프겠다.”

“나쁜 말은 버릴 수 있네.”라고 이야기했어요.


마음속에 꼭꼭 숨겨둔 감정도 꺼내어 바라보고 

표현하는 것만으로 위로받을 수 있다는 걸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운 것 같아 좋았습니다.


q*****6 2026.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다에 던져 버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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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좋아요.악어의 말 때문에 상처받은 돼지.돼지는 가슴에 콕콕 박히는 계속 말이 들리고,점점 자신이 작아져요.토끼 친구가 속상한 돼지의 말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고.상처가 된 말을 찾아줘요.그리고 토끼와 돼지는 바다에 그 말을 던져 버려요.갑자기 마음이 뭉클해져요.우리는 악어가 될 수도 있고, 돼지가 될 수도 있고, 토끼가 될 수도 있어요.상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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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좋아요.

악어의 말 때문에 상처받은 돼지.

돼지는 가슴에 콕콕 박히는 계속 말이 들리고,

점점 자신이 작아져요.

토끼 친구가 속상한 돼지의 말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고.

상처가 된 말을 찾아줘요.

그리고 토끼와 돼지는 바다에 그 말을 던져 버려요.

갑자기 마음이 뭉클해져요.

우리는 악어가 될 수도 있고, 돼지가 될 수도 있고, 토끼가 될 수도 있어요.

상처는 마음에 담지 말고, 비워야 해요.

토끼 같은 좋은 친구가 있으면 아픔을 덜 수가 있어서 좋을 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악어, 돼지, 토끼 중에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 될 지

이야기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w****d 2026.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처받는 않는 것이 아니라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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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처를 받은 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처음 낯선 사회를 마주한 아이들은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다양한 갈등 상황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완벽한 보호막이 되어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아이가 겪은 상처를 너무 쉽게 무시하거나 "잊어버려."라
"상처받는 않는 것이 아니라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힘" 내용보기

상처받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처를 받은 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처음 낯선 사회를 마주한 아이들은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다양한 갈등 상황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완벽한 보호막이 되어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아이가 겪은 상처를 너무 쉽게 무시하거나 "잊어버려."라고 말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그림책 『바다에 던져버린 말』은 이러한 상황을 세 장면으로 보여 준다. 먼저 상처받은 돼지는 혼자 상처를 끌어안고 있기보다 친구 토끼에게 자신의 상처와 감정을 털어놓는다. 토끼는 돼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고 공감하며, 상처가 된 말을 꺼내 바다에 던져 버리도록 돕는다. 그렇게 바다에 던져진 말은 다시 악어에게 돌아간다.

작가는 "우리는 누구나 돼지가 될 수 있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악어가 될 수도 있어요."라고 말한다. 이는 악어를 친구들에게 나쁜 말만 하는 악당으로 그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돼지가 어떤 말에 상처를 받았는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대신 그 말은 가시 돋친 불가사리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를 통해 상처받은 우리 역시 무심코 던진 다른 말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나는 어떤 말에 상처를 받았는지', '그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를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더 나아가 사람들은 왜 어떤 말에 상처를 받는지, 자신의 생각을 상대를 배려하며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g***m 2026.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