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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야기 👧 책의 표지에 있는 화기애애한 가족 모습을 보고 내용도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왜 화기애애하지 않지?' 문득 떠오른 궁금증에 책장이 술술 넘겨졌다. 다행히도 나중엔 화기애애 해진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가 오빠만 챙기는 것은 싫다. '차별'이다. 엄마가 오히려 차별이 없다고 말해서 어이가 없었다. 그렇게 말하지 말고 '내가 차별했나? 미안해'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나는 땅꼬마 언니가 나랑 닮은 것 같다. 키가 작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도 예쁘게 한다. 이 별명을 붙여준 큐티도 자기 이름처럼 귀엽다. 나도 큐티 같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어른이 되면 써니, 까미 같은 강아지도 키울 거다! 물론 버리거나 사랑을 안주거나 밥을 조금 주는 일은 없도록 할 거다. 희은이가 큐티를 구해주었고, 큐티도 희은이를 구해주어서 감동적이었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엄마 이야기 👩 먼지를 껴입은 채 쓰레기를 뒤지던 강아지를 집에 데려간 희은이와 빠듯한 형편을 걱정하며 투덜거리면서도 결국 강아지를 받아준 엄마의 모습이 모두 용기 있게 느껴졌어요. 스스로 가족을 찾으리라 결심했던 큐티도요. 그렇게 시작된 작은 용기들이 하나둘 모여 서로의 이름을 붙여주고, 관심과 사랑을 나누게 되면서 행복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공부나 하라며 딱딱하게 굴던 오빠도, 놀기만 하면 강아지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던 아빠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지요. 가족은 처음부터 완벽한 모습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향해 내미는 작은 용기와 마음들이 모여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도 소중한 가족을 향해 작은 용기를 하나씩 내볼까요?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해솔출판사#땅꼬마언니 * 서평단 참여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